Tuesday, September 2, 2025
Home Blog Page 438

취준생, 상반기 취업 기업 선호도··· 카카오 1위·삼성전자 2위

취업준비생들이 올해 상반기 취업 목표기업 1위로 ‘카카오’를 뽑았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올해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1305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취업 목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상반기 취업목표기업 선호도에서 카카오는 15.4% 응답률로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상반기 취업목표기업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위는 삼성전자다. 12.1%의 선택을 받은 삼성전자 역시 지난해에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어 현대자동차 10.3% ,네이버 9.5%, CJ제일제당 8.7% 순이었다.

남학생들의 취업목표 기업은 삼성전자가 14.8%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이어 현대자동차 13.7%, SK하이닉스 9.6%, 한국전력공사 9.4%, 카카오 8.9%, 네이버 8.7% 순으로 조사됐다.

여학생 중에는 취업 목표 기업으로 카카오를 꼽은 취준생이 21.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아모레퍼시픽 13.4%, CJ제일제당 11.5%, 네이버 10.4%, 대한항공 9.9%, 삼성전자 9.5% 순으로 나타났다.

이공계열 전공자들은 삼성전자(16.4%)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 전공자들은 ‘카카오’를 가장 선호했다.

전체 응답자 10명중 약 7명에 달하는 68.4%가 올 상반기 대기업 신입 채용에 지원할 것이라 답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4.5%p 증가한 규모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코로나19 상황과 경기침체 장기화로 채용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채용규모가 큰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이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sunkim@cbs.co.kr

WHO 전문가팀, ‘논란의 핵심’ 우한연구소 방문

중국 우한에서 활동하고 있는 WH0(세계보건기구) 코로나19 기원 전문가팀이 3일 미국 등 일부에서 바이러스 유출지로 의심하고 있는 우한바이러스연구소를 방문했다.

WHO 전문가팀은 이날 낮 삼엄한 경비 속에 우한연구소에 도착해 3시간 30분 정도 머물렀다. 조사단의 일원인 덴마크 출신의 테아 피셔는 뭔가 단서를 찾았냐는 질문에 매우 흥미 있었고 많은 질문을 했다고 말했다.

전문가팀의 일부 과학자들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코로나19(SARS-CoV-2)와 가장 유사한 것을 확인하기 위해 우한연구소에서 행한 모든 코로나바이러스 샘플의 세부 사항을 공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즈에 따르면 전문가팀은 ‘박쥐 우먼’으로 불리는 이 연구소의 스정리 박사도 만났다. 스정리 박사는 우한바이러스 유출 논란의 한 가운데 있는 인물이다.

중국 우한(武漢)바이러스연구소 스정리(石正麗) 연구원. 연합뉴스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우한연구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출됐다는 가설을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야생 동물에서 포획된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이될 가능성을 실험하는 과정에서 직원이 감염되면서 외부에 유출됐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하지만 WHO 전문가팀이 우한 현지 조사 활동을 통해 코로나19의 기원을 밝히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에 중국은 미국 역시 중국처럼 WHO의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미국 질병통제센터가 2019년 12월 일부 헌혈자 혈액 샘플에서 코로나19 항체가 발견됐다는 연구 보고서를 작성한 바 있다”면서 “미국 역시 중국과 같이 WHO 전문가팀을 초청해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조사와 연구에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알리바바, 中 집중 규제에도 4분기 매출증가율 37%…올해도?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당국의 집중적인 규제와 견제에도 불구하고 4분기에 37%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알리바바는 2일 밤 내놓은 실적 자료에서 작년 4분기 매출이 2210억 8400만 위안(약 38조2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반 주주 귀속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794억 27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핵심 사업 분야인 전자상거래 부문의 매출 증가가 꾸준히 이어져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8% 증가했고, 그룹차원에 공을 들이고 있는 클라우드 부분에서도 처음으로 흑자를 냈다.

이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알리바바의 앞날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다.

앤트그룹. 연합뉴스알리바바는 금융자회사 앤트그룹의 상하이·홍콩증시 동시 상장 갑자기 중단된 이후 당국의 집중적인 감독을 받아 왔다.

거대 인터넷 기업에 대한 규제 당국의 반독점 규제가 올해부터 본격화 되고 있는데 당국의 심기를 건드린 마윈으로 인해 알리바바가 최우선 타깃이 될 가능성이 크다.

온라인 경제매체 차이신은 마윈의 회사는 강제 독점 계약과 같은 관행이 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지면 수익의 10% 또는 78억 달러의 벌금을 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시장감독총국은 알리바바가 독점적 지위를 악용해 입점 상인들에게 ‘징둥’ 같은 경쟁 회사에 입점하지 못하게 양자택일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중심으로 한 반독점 조사를 진행 중이다.

금융 당국은 또 알리바바그룹의 핵심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의 금융지주사 재편을 목표로 한 전면적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싸이월드 부활한다

1년 넘게 봉인돼 있던 싸이월드가 부활한다. 싸이월드는 3200만명이 이용했던 토종 SNS다. 이르면 3월 중으로 기존 싸이월드 서비스를 다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 5개 기업이 꾸린 컨소시엄이 운영권 양수…상반기 내 ‘모바일 3.0’ 출시

2일 IT업계에 따르면, 신설 법인 ‘싸이월드Z’는 최근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권을 양수했다.

싸이월드Z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스카이이엔엠 등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법인이다. 컨소시엄 측은 스카이이엔엠 외 다른 4개사는 현재 공개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적으로는 2주면 가능한데, 많은 분이 접속하실 것 같아서 내부 베타 서비스를 2주가량 돌려보고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내 ‘싸이월드 모바일 3.0’ 베타 서비스가 시작한다. 싸이월드Z는 전문 외주업체에 모바일 3.0 서비스 개발을 맡긴 것으로 확인됐다.

1999년 설립된 싸이월드는 PC 기반으로 2001년 미니홈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도토리’, ‘일촌 맺기’ 등 수많은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2000년대 초·중반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모바일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급기야 지난 2019년 10월 서비스 중단으로 회원들의 수많은 자료가 추억 속에 사라질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 ‘도토리’ 다른 이름의 가상화폐로 재탄생…”임금 체불은 80% 해결”

싸이월드에서 일종의 화폐로 유통, 아바타·음원 구매 등에 쓰였던 ‘도토리’는 가상화폐로 재탄생한다. 싸이월드Z는 가상화폐를 상장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오종원 싸이월드Z 대표는 “진화한 ‘도토리’ 모델이라고 보면 되는데, 다만 도토리라는 이름은 SK커뮤니케이션즈 것으로 돼 있어서 쓸 수 없다”며 “조만간 대형 거래소에 상장을 발표하면서 코인 이름 등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제완 대표는 자신이 기존 직원에게 체불한 임금 액수인 10억원을 컨소시엄으로부터 받고 싸이월드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오 대표는 “전 대표가 체불 임금의 80%가량은 해결했으며, 20%는 직원들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지만 전 대표가 계속 직원들을 찾으면서 노력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전 대표는 직원 27명의 임금·퇴직금 4억 7천만원 상당을 체불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상태다. 6억원 상당 임금 체불 혐의로도 추가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피해 보상 기회를 부여한다며 그를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전 대표는 혐의는 인정하지만, 인수 작업이 끝난 뒤 다시 판결을 받아보겠다면서 항소했다.

한편, 3200만 명의 추억이 담긴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 소식에 기존 회원들은 반색하고 나섰다.

누리꾼들은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다”, “오랜만에 친구 방명록에 글 남겨야지”, “폰에서 해보고 싶다”, “국산 SNS 흥하라”, “재개되면 꼭 다들 이용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싸이월드Z는 “서비스 중단 직전까지도 매월 1천만 명이 로그인한 싸이월드가 14개월만의 서비스 재개를 통해 단숨에 기존 점유율 회복에 나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싸이월드에는 100억장이 넘는 사진과 1억개가 넘는 동영상이 저장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나발리에 실형 선고…석방촉구 물결

러시아 법원이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미국을 비롯한 국가들은 나발니를 즉시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2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모스크바 법원은 이날 나발니에게 내려졌던 집행유예 판결을 실형으로 전환하라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나발니는 3년 6개월의 실형을 살게 됐다. 다만 이미 1년 동안 가택연금 됐기 때문에 형기는 2년 6개월이 된다.

앞서 나발니는 지난해 8월 소련과 러시아에서 군사용으로 개발된 생화학무기로 가장 강력한 독극물 중 하나로 꼽히는 ‘노비촉’에 중독돼 독일에서 치료를 받고, 5개월 만인 지난 17일 러시아로 귀국했다.

러시아는 나발니가 2014년 프랑스 화장품 회사 ‘이브 로셰’의 러시아 계열사로부터 54만 달러(약 6억 원) 규모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집행유예를 받았으나, 판결의 의무를 위반했다며 공항에서 체포하고 구금했다.

이에 대해 미국과 영국, 독일은 나발니의 석방을 촉구했다.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 부과를 검토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연합뉴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러시아에 책임을 묻기 위해 동맹들과 함께 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 정부가 나발니를 즉각적이고 조건없이 석방해야 한다”면서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며 평화적인 시위를 했지만 부당하게 구금된 수많은 시민들도 석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발니 지지자들도 진압 경찰을 뚫고 모스크바로 모이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억류 장기화 문턱서 숨 고르기…이란, 관계악화 부담된 듯

이란 정부가 한 달 가까이 억류 중인 우리 국적 선박 ‘한국케미호’ 선원들을 석방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세이에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부 차관은 지난 2일 저녁(한국시간)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 같은 방침을 통보해왔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약 30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아락치 차관은 선원 20명 가운데 한국인 선장을 제외한 우리 국적 선원 4명 등 19명을 우선 석방하겠다고 했다.

최 차관은 이번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선장과 선박도 조속히 억류 해제될 수 있도록 이란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란 정부는 선장과 선박에 대한 조치는 사법절차가 마무리된 뒤 결정한다는 방침이며, 그 기간 동안 인도적 처우와 충분한 영사조력 보장을 약속했다.

한국케미호와 선원들은 지난달 4일 걸프 해역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돼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 항에 3일 현재 30일째 억류 중이다.

이란 당국은 선박 억류 이유에 대해 해양 오염 행위를 들었지만 아직까지도 증거 자료는 제출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이란 측이 한국 내에 묶여있는 원유수출대금(70억 달러) 문제를 풀기 위해 한국케미호를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물론 이란 측은 선박 억류는 ‘기술적 사안’이며 한국 내 동결자금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이라는 공식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모즈타바 졸누리 이란 국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이 동결자금 해제가 선박 억류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는 등 간접적으로 속내를 드러내왔다.

이런 가운데 이란 정부가 선장을 제외한 선원들이라도 먼저 석방하기로 한 것은 억류 사태가 장기화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정도의 사안으로 한 달 넘게 민간 선박 선원들을 억류하는 것은 국제여론 상으로도 설득력이 떨어지는 일이고, 한국민의 감정을 자극해 양국관계의 심각한 훼손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어찌 됐든 동결자금 문제를 풀기 위해 한국과 협조가 필요한 이란으로서는 적당한 선에서 속도 조절할 필요도 있었을 것이다.

이란 스스로 억류선박과 동결자금의 분리 대응을 강조해온 만큼 일단 쉬운 문제부터 푸는 것은 합리적 수순이었다.

이란 국기. 연합뉴스이란은 지난 2019년 7월에도 영국 유조선을 억류 두 달 만에 풀어줬고 2013년 8월에는 인도 선박을 25일 만에 석방한 사례가 있다.

이들 사건은 상대국의 자국 선박 억류 등에 대한 보복 성격이어서 협상은 오히려 쉬운 측면이 있었다.

반면 한국케미호 문제는 미국의 재가가 필요한 한국 내 동결자산 해제와 사실상 연동돼있다는 점에서 해결 전망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결국 이란은 선장을 제외한 선원 석방으로 부담은 덜면서도 선장과 선박은 계속 협상 지렛대로 활용하는 절충안을 택했다.

한국 정부도 억류 한 달째를 앞두고 ‘무능 외교’ 비판을 받기 직전 가까스로 한숨을 돌린 채 미국과 협의할 나름의 여유를 갖게 됐다.

양국 차관은 이번 결정을 계기로 한-이란 신뢰 회복의 중요한 첫걸음이 시작됐다고 평가하고 동결자금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도 했다.

최 차관은 특히 동결자금과 관련, 우리 정부가 독자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는 속도감 있게 추진하되 미국과의 협의가 필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란 방침을 이란 측에 전달했다.

그러나 미국은 바이든 정부 출범으로 이란 핵협정(JCPOA)을 비롯한 대이란 정책 전반을 재검토하는 중이어서 적어도 당분간은 한국과 긴밀히 협의할 여유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JCPOA 복원 문제만 하더라도 미국은 중동 안보 상황 변화를 이유로 이란에 추가협상을 요구하는 반면 이란은 강력 반발하는 등 낙관하기 힘든 상황이다.

미얀마 쿠데타로 美 소비재 수입 타격 우려

미얀마 쿠데타로 미국 소비재 수입 타격이 우려됐다.

로이터통신은 2일 쿠데타가 미얀마 투자에 대한 미국과 서방기업들의 관심을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무역 전문가들은 미국 일부 대기업의 미얀마 철수를 촉진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11월까지 미얀마와 미국 간 무역거래 총액은 13억 달러로 2019년 연간 12억 달러보다 늘었다.

의류와 신발이 전체 미국 수입품 중 41%로 가장 많았고 어류가 4%다.

H&M. 연합뉴스가방제조업체인 샘소나이트와 아디다스·소매업체 H&M·의류업체인 L.L 빈 등이 미얀마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대형업체로 꼽히고 있다.

미국의 전체 수입량에서 미얀마 공급 순위는 84위로 높은 편은 아니다.

H&M 대변인은 “미얀마 공급업체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수입원을 변경할 계획은 아직 없다”며 “쿠데타 이후 진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드로우 윌슨 국제학술센터는 “이번 쿠데타가 2019년 12월 미국의 대 미얀마 제재에 따른 양국 긴장을 악화시키고 무역관계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1일, 3차 경기부양안 수정안 협상

1조 9천억 달러 규모의 3차 경기부양안을 추진 중인  바이든 대통령이 1일 10명의 공화당 상원의원을 만나 협의에 들어갔다. 지난 달 31일, 공화당 상원의원 10명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3차 경기부양안 수정안을 준비했다고 면담을 요청했다. 그 동안은 3차 경기부양안의 규모와 액수가 커서 공화당 의원들은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수정안으로 타협 할 것인지 아니면 기존의 $1,400 현금지원을 고수할 것인지 고심하고 있다. 새로이 제시된 수정된 예산안은 기존의 3분의 1 규모로 6,180억 달러로 개인 현금지원은 천 달러로 줄어들었으며 지급대상 소득기준도 강화됐다.  또한 실업수당도 한주에 400달러에서 300달러로 줄었고 지급 기한도 오는 9월에서 6월까지로 단축했다. 한편 상원과 하원은 이번 주 안에 경기부양책 예산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벌금 및 처벌 가능

지난 주말부터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명령이 발효됐다. 미 전국을 출입하는 공항, 버스 터미널, 지하철역, 기차역, 항구또는 기타 모든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다. 만약 마스크 착용을 거부할 경우 강제로 하차 시킬 수 있고 위반한 사람은 벌금을 내거나 처벌을 받을수 있다.  또한 이 명령은  운송업자들이 그 규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권고하고 있다. CDC의 검역부서 책임자인 마틴 세트론 박사는 대중교통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통해 미국인들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게 할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것은 팬데믹을 통제하고 미국 경제를 다시 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 주에 하달 된 마스크 의무화 명령서에는 각 주에서 이 명령을 집행할 권리 및 형사처벌의 권리도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특정 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2세 이하의 어린아이들은 마스크 의무화에서 제외되며 간단한 음식이나 약을 먹기위해 잠시 동안 마스크를 벗는것은 허용된다.

7일 열릴 수퍼볼 게임,코로나 위협 대비

오는 2월 7일 일요일,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부캐너스와 캔자스시티 치프 사이의 수퍼볼을 앞두고 템파시는 걱정이 많다. 탬파시 보안팀은 올해 코로나와 안전에 대해 문제 홈팀을 응원하는 군중들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위협에 대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탬파베이 부캐니어스 팀은 홈그라운드에서 참가하는 최초의 슈퍼볼 매치이다. 미 연방수사국(FBI) 12개 이상의 기관은 요원들을 유치해  슈퍼볼 관련 첩보를 수집하고 보안에 치중하고 있다. 게임과 더불어 많은 이벤트가 준비되며 경기장은 수용 인원의 3분의 1인 22,000명만 수용할 것이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