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y 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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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로스캄 연방하원의원, 북미회담 및 당내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다

앵커

집중인터뷰 시간입니다.

일리노이 6지구 연방하원의원이며 친한파로 잘 알려진 피터 로스컴 의원이 저희 스튜디오를 방문했습니다.

현재까지 선거 진행상황과 북미회담 이후 관련된 이슈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또한 세법, 이민법 등 한인여러분들이 궁금해 할 당내 정책까지…

저희 뉴스24 에서 인터뷰했습니다.

인터뷰

진행자 : 한인 시청자여러분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로스캄 의원 : 우선 한인분들께 따뜻한 인사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희에겐 굉장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유를 원하고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분들에겐 굉장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소중한 분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인커뮤니티에 소속된 (한인)분들이 우리와 함께해서 결국엔 이 곳(미국)의 (경제적) 번영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곳에 와서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영광입니다.

진행자 : 11월 중간선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준비되고 있나요?

로스캄 의원 : 네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를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이 (그들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역시나 제가 이루고자 하는 일에 진심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인커뮤니티를 위해서도 열정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는 미 의회에서 운영하는 코리아 코커스의 공동의장으로 역임중입니다. 저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그 무엇이 있다면 그것은, 한인커뮤니티를 포함 어느 곳에서 (이 곳 미국으로) 오게 되었는지를 막론하고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활성화 된 경제시장을 원합니다. 우리는 우리가족의 안전보장이 가능한 곳을 원합니다. 우리는 (더 나은)교육을 받길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미국이 꾸준히 누군가에게 계속 오고싶어하는 그런 매력적인 나라가 되길 원합니다. 특히 (미국에 있는) 한인커뮤니티가 좀 더 스페셜하게 되길 원합니다.

진행자 : 공화당은 어떻습니까? 그들은 11월 선거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로스캄 의원 : 네 그렇습니다. 현재 많은 분들이 두 정당에 대한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그들이) 현재의 공화당을 평가하기로는, (공화당으로 인해) 현재의 경제상황은 나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업률도 1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고, 세금개혁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국민들이 더 많은 돈을 가져가게 되었어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러한 점들을 체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전세계에 흩어져 있던) 돈들이 미국내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일들이 아직 진행중입니다. 우리가 확실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이 모든 건) 우리 자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받았던 (좋은) 교육기회들을 우리 자녀들에게도 똑같이 전수해 주어야 합니다. 교육비용은 조금 더 들더라도 말이죠. 저는 무엇보다도 현 공화당의 진실성이 이 모든 좋은 상황들을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미래 역시 밝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이제 최근에 있었던 북미회담에 대해 이야기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회담이후 결과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하나의 의견은 그래도 상대적으로 성공적인 회담이었고 이로 인해 (북한의) 비핵화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었던 결과라는 반면에, 일각에서는 알맹이가 빠진 회담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의원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로스캄 의원 : 제 생각에는 양쪽 모두 조금씩 맞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발 물러서서 이야기 해 보죠. 김정은 위원장이 협상테이블로 올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경제적 대북제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주도했죠. 니키 헤일리 미 유엔대사가 트럼프 정부 하에 김정은 위원장을 압박하기 위한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그리고 (대북제재에) 성공했죠. 아직 논란이 있기 하지만, 중국도 (대북제재의) 한 축을 담당했죠. 검증하긴 어렵겠지만 중국도 지금까지는 저희와 함께했습니다. 이 회담의 성공여부는 트럼프대통령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언급한것처럼, 아직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할 점이 분명이 있어보입니다. 만약 그들(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진실성이 없고 그저 립서비스에 그친다면… 과거에는 (비핵화에 대한 진실성이) 전혀 없었었죠. 하지만 (북한이) 이번처럼 강한 경제적 압박 또한 받지 않았었습니다. 지켜봐야할 점입니다. (이 회담이 비핵화를 위한) 과정이 될 수 있을지…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남한과 공조하여 그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잘 도울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과거처럼) 또 하나의 쇼가 된다면, 우리는 이 점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 과정 동안 한미군사훈련을 하지 않을 것이라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대한 제 생각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단, 북한에 대한 제재가 지속되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을 때 말이죠. 만약, 대북제재가 풀린 상황이라면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충분히 비난의 요소가 될 것입니다. 현재상황에서 (결정에 대한) 비난은 유효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어떤식으로든) 대화의 진전이 있다는 것은 분명 좋은 결과입니다.

진행자 : 미국인의 시점에서 바라본다면, 이번 회담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진 쟁점 중 하나를 꼽자면 북한인권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의원님 생각에는 이 점이 회담문에 명시되어야 했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로스캄 의원 : 물론이죠. (북한인권문제)는 이 회담의제 중 하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의 3대에 걸친 북한주민들에 대한 인권침해는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지난 주 저는 탈북민을 만났습니다. 저는 민주주의를 위한 국가기금 (National Endowment of Democracy 이하 NED) 의 임원이기도 합니다. 또 하원 내 여야의 초당적 그룹인 ‘House Democracy Partnership’ 의 의장을 지내고 있습니다. 전세계의 민주주의확립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안 중 특히 인권보존에 관한 사안은 저희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인권보존을 위해) NED에서는 민주주의 관련기관들을 지원하고 북한 내 (인권에 관한) 범법행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조사 된 자료들은) 첨단기술과 현지인인터뷰 등 범죄수사적인 기법이 사용되어 (북한인권에 대한) 재판의 날이 올 때… 그 날은 올 겁니다! 그 때 그들(북한)의 잘못을 명시하고 (북한인권을) 보호하기위한 목적으로 사용 될 것입니다.

진행자 : 이제 미국 세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대담에서 의원님은 현 세법이 낡고 노후해서 어떤 방향으로든 개선이 꼭 필요하다고 지적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미국 내)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 분들이라면 세법이 어떻게 개정될 지에 관심이 많습니다. 앞으로 개정될 세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시겠습니까?

로스캄 의원 : 네, 작년말 저희는 30년만에 (처음으로) 세법개정에 들어갔습니다. 굉장히 오래간만에 이뤄진 작업이죠… 지난번 세법개정시에는 (오늘날처럼) 인터넷환경이 인터넷을 이용한 상업화가 발달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우버나 에어비엔비, 리프트와 같은 공유경제가 발달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었죠. 이번개정을 통해 개인세금은 물론 규모와 상관없이 기업세금을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금을 줄임으로 인해 기업의 활성화를 돕고자 하는 것이 저희의 목적입니다. 실제로 그런 현상들이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소규모 기업에 대한 세금을 줄이려고 주력하고있습니다. 많은 한인분들이 믿으시는 것처럼 어떤것이든 작게 시작해서 크게 성공하는 기업가적인 마인드가 (결국에는) 다음세대를 잇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작은것부터 올바르게 시행될 수 있다면 큰 일을 헤낼 수 있습니다. (작년 말) 기업에 대한 세법을 영구적으로 개정할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신경써서 개정을 해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기업뿐 아니라 개인에 대한 세법도 (낮추는 방향으로) 개정해 나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도들이 결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행자 : 이번엔 이민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 이민법에 대한 의원님의 생각과 공화당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나눠 주실 수 있습니까?

로스캄 의원 : 제 생각에는 현 이민법은 세법처럼 개선이 필요합니다. 특히 남쪽 국경선 지역에 대해선… 펜스 부통령이 직접 언급한 미국의 시선들이 있습니다. 하나는 시선은 “미국은 그들(이민자)을 배척하길 원한다” 이고, 또 하나의 시선은 “미국은 그들을 원한다” 입니다. 이 두가지 시선이 오랫동안 존재해 왔었죠. 그리고 굉장히 불안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세계 최고의 국경안보력을 가진 나라로써 국경보안을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그와 동시에 저희(미국)는 이민자들의 나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이민자들을 위해 늘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새로운 이민자)이 이 미국을 생각할 때 오고 싶어하는 나라, 살고 싶어하는 나라로 인식 되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이전에 가지고 있던 좋은 점들을 가지고 와야 할 필요가 있고, 무엇보다 이 미국이 굉장히 특별한 곳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현재 남쪽 국경에 대한 이슈들이 아직 산재해 있고 격동의 시간을 지내고 있고 법안을 수정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중 부모와 아이를 격리시키는 정책(무관용 정책)은 굉장히 않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트럼프 행정부를 향해 멈추라는 의사표시를 했지만, (저의 의사와는 달리)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했죠. 입법을 막기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작은 것에 불과합니다. 저희들은 더 큰 그림에서 수정이 필요합니다. 한인분들과 연결되어 쟁점이 있다면, 한미 FTA (에 속해 무역활동을 하시는 분들의) 비자연장을 신청하는 경우에 대한 것입니다. 관심을 가지고 법적으로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마지막으로, 한인 시청자여러분과 한인유권자 여러분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로스캄 의원 : 먼저 (이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와 방송은) 서로의 생각과 가치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시스템입니다. 특별히 한인분들은 (저희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여러분(한인 커뮤니티) 은 굉장히 고무된 커뮤니티를 대표합니다. 60년 전과 비교해서 현재의 한국은 세계 10대 경제대국이며 올림픽 유치국가이자 기부국가이죠. 굉장히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죠. 저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아들로서 한국에 대한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어렸을적부터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들었지요. 여러분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는 11월 여러분과 함께 할 날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진행자 : 인터뷰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1월 선거에서의 선전을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한인커뮤니티와의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왓츠앱 메신저, 특정 스마트폰 차단한다

WhatsApp

오래된 버전의 iOS 와 Android, 사실상 서비스 중단

페이스북이 소유한 메신저 앱 왓츠앱(WhatsApp)이 특정 스마트폰을 더 이상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왓츠앱은 최근 블로그를 통해 오래된 애플 iOS 및 구글 안드로이드, 윈도우폰 등의 운영체제(OS)를 지원하지 않고 서비스도 사실상 차단할 방침이라며 상세 모델과 OS 버전을 공개했다.

왓츠앱이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폰과 OS는 △안드로이드 진저브레이드 2.3.3 이하 버전 △윈도우폰 8.0과 그 이하 버전 △아이폰 3Gs와 iOS 6 △노키아 심비안 S60 △블랙베리 OS 및 블랙베리10 이다.

△노키아 S40은 2018년 12월 31일까지 △안드로이드 2.3.7과 그 이하 버전 △애플 iOS 7과 그 이하 버전은 2020년 2월 1일까지 이용할 수 있지만 신규계정은 만들 수 없다.

왓츠앱은 구형 운영체제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왓츠앱 업데이트 없이 계속 사용할 경우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 사용하는 단말기의 OS를 △안드로이드 4.0 이상 △iOS 8 이상 △윈도우폰 8.1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을 권장했다.

2010년 출시된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2.3은 현재 안드로이드의 전체 시장 점유율의 약 0.3%를 차지한다. 약 600만대가 이에 해당한다. 구글도 재작년 지원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WhatsApp supported version

애플 기종인 아이폰 3Gs는 지난 6월 SK텔링크를 통해 9년 만에 국내 재판매 되면서 화제를 끌기도 했다. 아이폰3Gs는 애플이 출시한 세번째 제품으로 2009년 우리나라에 처음 출시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iOS 6 버전까지만 지원하기 때문에 국내 1위 메신저인 카카오톡도 사용할 수 없다. 문자·전화·MP3·카메라·이메일·검색 정도만 가능하다.

왓츠앱은 아이폰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붐이 일기 시작한 2009년 출시된 모바일 메신저 앱으로 2012년 페이스북이 190억달러(약 21조원)에 인수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왓츠앱 이용자는 15억 명으로 세계 1위 메신저 앱이다.

최근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과 함께 왓츠앱 수익화에 본격 나설 움직임을 보이면서 창업자 얀 쿰이 페이스북을 퇴사한다고 밝혔다. 평소 비즈니스 모델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던 그의 의지에 따라 광고없이 0.99달러 연회비로만 운영되던 왓츠앱은 페이스북이 인수하면서 무료로 전환됐다. 6억 명이던 사용자 수는 단숨에 15억 명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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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전쟁시 韓 GDP 0.05% 감소…제한적 영향

Money

“무역전환 효과 감안하면 부정적 영향 더 줄어들 수도”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현실화되더라도 우리나라의 산업 피해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21일 ‘미중간 통상분쟁의 한국 산업 영향 분석’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이 각각 500억 달러 규모의 상호 추가 관세(25%)를 부과하기로 한 가운데 다음달 6일 1단계 관세 부과가 이뤄질 경우 한국의 대중 수출은 1.9억 달러, 대미 수출은 0.5억 달러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대중·대미 수출액 대비 각각 0.13%와 0.07% 수준에 불과하다.

이로 인한 국내 생산 감소액은 5.7억 달러에 이르지만 이 역시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 1조 5302억 달러에 비하면 0.04%에 그친다.

미중 간 분쟁이 지속돼 2단계 추가 관세 부과가 이뤄져도 한국의 대중, 대미 수출은 각각 2.8억 달러(0.19%), 0.6억 달러(0.09%) 감소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국내 생산도 8억 달러(0.05%) 감소해 피해 규모가 당초 우려만큼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산업부 관계자는 “무역전환 효과까지 감안하면 (우리나라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더욱 상쇄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무역전환 효과는 미중 간의 상호 관세 부과로 미국이나 중국과 경합하는 우리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을 뜻한다.

다만 산업별 피해 규모는 다소 편차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농림어업이나 식음료·담배 등은 영향이 미미한 반면 정보통신·가전(1.7억 달러 감소), 화학(0.4억 달러), 자동차 부품(0.2억 달러) 등은 제한적 피해가 예상됐다.

미국과 중국은 다음달 6일 각각 340억 달러 어치의 상대국 수입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며, 이후 2단계로 각각 160억 달러 어치에 대한 관세 부과를 공언한 상태다.

‘먼지폭풍’에 덮힌 화성…2007년 이후 최악

Mars
(사진=연합뉴스)

핵추진 로봇 ‘큐리오시티’ 건재, 태양광 동력 오퍼튜니티는 ‘동면 중’

지난달 30일 시작된 화성의 먼지폭풍이 행성 전체로 확대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21일 화성의 작은 먼지입자 폭풍이 “행성 전체를 휘감는” 대형 폭풍으로 확대돼 지난 2007년 이후 최악의 상황이라고 밝혔다.

핵 추진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Curiosity)’가 활동해온 게일분화구 주변은 먼지폭풍이 비교적 약했지만 먼지 양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배가 됐다. 대기의 태양 빛 차단율을 나타내는 타우(tau)는 8.0으로 큐리오시티 탐사활동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 전지로 동력을 조달하는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Opportunity)’가 있는 ‘인내의 계곡(Perseverance Valley)’에서 마지막으로 측정된 타우는 11에 달했다. 그 이상은 오퍼튜니티가 정확한 측정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한다.

큐리오시티는 태양빛과 관계없이 핵에서 동력을 얻어 탐사활동에는 거의 지장을 받고있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오퍼튜니티는 먼지입자가 햇빛을 가려 태양광 충전이 어려워짐에 따라 절전을 위해 먼지폭풍 초기에 일찌감치 휴면모드로 들어갔으며, 지난 10일 이후 신호가 끊긴 상태다.

올해로 화성탐사 15년차인 오퍼튜니티는 당초 목표했던 90일을 훌쩍 넘겨 탐사활동을 이어왔지만, 이번 먼지폭풍이 가라앉은 뒤 재가동할 수 있을지는 NASA 담당자들도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NASA는 이번 먼지폭풍을 화성의 대기를 연구할 좋은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 2007년 먼지폭풍 때와 달리 큐리오시티가 화성 표면에서 가동 중이며 상공에는 화성궤도탐사선 MRO 등 3대의 위성이 궤도를 돌고 있어 먼지폭풍과 관련한 충분한 기상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의 먼지폭풍은 태양에 근접하는 봄과 여름에 특히 남반구에서 자주 발생하며, 소규모로 일주일 만에 가라앉을 때도 있지만 이번과 2007년 때처럼 행성 전체를 휘감으며 2개월 이상 지속할 때도 있다.

주한미군 철수, 중국이 가장 큰 피해 입을 수 있어

Xi Jin Ping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미군이 철수할 경우 일본의 전략 무기 개발 촉진시킬 수 있어

주한미군이 철수할 경우 동북아 핵경쟁을 초래해 오히려 중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지(SCMP)가 21일 보도했다.

SCMP는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 언급에 반색하고 있지만 이는 주한미군 주둔이 오히려 중국에게 부여한 두 가지 큰 혜택을 간과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하나로 한국과 일본에 미국이 주둔함으로 인해 일본이 평화헌법 조항인 헌법 9조를 준수하고 강력한 재무장을 포기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는 거꾸로 주한미군이 철수할 경우 일본이 전력 증강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으며 북한을 타격한다는 명분으로 전략 무기 개발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동북아의 미군 주둔은 중국 본토에서 밀려나 타이완(臺灣)으로 쫓겨난 후 핵무기 개발을 간절히 바랐던 장제스(蔣介石) 총통의 염원도 좌절시켰다고 지적했다.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차 방중으로 양국 사이가 그 어느때보다 급진전하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북중 관계가 부침이 심했다는 점도 변수다. 북한이 비핵화를 지키지 않을 경우 중국은 국경 너머에서 곧바로 핵 위협에 직면하는 결과를 맞게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SCMP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잘못된 결정이 잇따를 경우 동북아 안보 상황이 악화할 수 있으며, 이는 중국과 아시아 국가, 나아가 세계 평화에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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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디렉터, 한인 중소 비즈니스를 돕기위한 프로그램 소개

Pure Nails – Schaumburg, IL

1. 샵 바깥모습 (Front Door)

Pure Nails Front Door Image

2. 샵 안 모습 (Inside the Shop)

Pure Nails Inside Image

3. 샵 안 모습 2 (Inside the Shop 2)

Pure Nails Inside Image Alternative

4. 샵 안 모습 3(Inside the Shop 3)

Pure Nails Inside Image Alternative 2

5. 샵 대표 (Owner of the Shop)

Pure Nails Owner Image

SNS 앱 지각변동 오나…페이스북 하락세, 인스타그램은 뜬다

SNS Statistics

카카오스토리 매년 사용시간 감소

뉴스와 영상 소비가 높은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성장이 하락한 반면, 친구나 지인과 더 밀접한 소통에 집중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동안 국내 2만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표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SNS 앱은 월 42억 분을 사용한 ‘페이스북’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작년 동월 65억 분에 비해 35%나 하락했다.

사용시간이 긴 두 번째 SNS 앱은 ‘밴드’로 19억 분이었다. 3위는 20~30대, 특히 30대 여성에서 가장 오래 이용한 ‘인스타그램’으로 나타났다. 15억 분을 기록한 인스타그램은 작년 동월 대비 36%나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이 2012년 10억 달러에 인수했다.

뒤이어 ‘네이버 카페’와 ‘트위터’가 각각 4위,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카카오스토리’는 재작년 5월 12억 분, 작년 10억 분에서, 올 5월 7억 분으로 사용시간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방법은 국내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모집단으로 성별/연령별 인구분포와 스마트폰 사용 비율을 고려하여 표본집단 조사를 실시했으며, 아이폰 사용자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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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佛 정상, 유로존 공동예산 도입 합의

France and Germany

공동예산 통해 국가간 격차 해소 원해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유로존 공동예산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메르켈 총리와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베를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오는 2021년부터 유로존 공동예산을 도입하기로 하고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제안하기로 했다.

유로존 공동예산은 실업률이 높은 국가에 투자함으로써 사회적 안정을 도모함과 동시에 회원국간 경제적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일, 난민문제 등 중요사안들 유럽연합 통해 공동대응 원해

이 제도는 지난해 마크롱 대통령이 제안했으나 독일이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회담을 마친 뒤 가진 자회견에서 “유로존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말했고 메르켈 총리는 “역내의 경제적 유대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가 입장을 선회한 것은 높은 실업률로 이탈리아 등에서 반 유럽연합(EU) 정서가 높아지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보인다.

양국 정상은 유입되는 난민 수를 줄일 필요성에 동의하면서 난민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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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방중 이틀째… 첫 일정은 농업과학관 방문, 中매체 3차 방중 찬사

Kim Jong Un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20일 오전 댜오위타이에서 차량 탑승해 출발 이날 오후 귀국할 듯

방중 이틀째를 맞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오전 베이징 농업과학원을 전격 방문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를 비롯해 중국 매체들은 일제히 김 위원장의 방중에 찬사를 보냈다.

김 위원장의 전용차인 금색휘장이 새겨진 VIP 차량 2대와 수행원 차량들이 이날 오전 8시 30분쯤(현지시간) 국빈 숙소인 댜오위타이(釣魚台)를 출발했다. 김 위원장 일행이 탑승한 차량들은 사이드카 호위를 받으며 베이징(北京) 북쪽을 향했으며 차량이 농업과학원에서 나오는 장면이 목격됐다.

농업과학원은 지난 5월 박태성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끄는 북한 노동당 친선참관단이 베이징에 도착한 뒤 방문한 장소이기도 하다. 김 위원장의 2차 다롄(大連) 방문이 끝난 뒤 중국을 방문한 노동당 참관단은 당시 농업 과학관과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춘을 방문했었다. 북한 노동당 고위급 인사들에 이어 김 위원장마저 농업 과학관을 방문하면서 북한이 농업분야 개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 위원장이 농업과학원 이외의 장소에 등장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김 위원장은 오늘 베이징 일정을 끝마치는 대로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에서 전용기 편으로 평양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김 위원장의 세번째 방중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인민일보 해외판은 논평에서 “북중간 세 차례 정상회담은 전통우호 관계를 이어가고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이정표적인 조치”라면서 “양당과 양국 관계의 방향을 제시하고 북중 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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