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들 대상 혐오범죄 급증, 47개주서 발생

미 전역에서 아시안에 대한 증오범죄가 늘고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3일 아시아 태평양계 시민단체 Stop AAPI Hate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가 총 2808건으로 47개주에서 발생했으며 최근 늘어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뉴욕시는 아시아 증오 범죄 전담 경찰반을 따로 배치했고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혐오범죄 방지 연구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지난 24일 한국계인 미셸 박 스틸 공화당 하원의원과 케이티 포터 민주당 하원의원은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혐오범죄 규탄 결의안을 발표했다. 미국 프로 농구(NBA)도 공식계정을 통해 아시안 혐오범죄를 규탄하며 이 운동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