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새벽 예배…연합 혹은 개별 행사로 치러

지난 3월 31일 부활절을 맞아 2024년도 시카고 지역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가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8개 지역 교회로 나뉘어 연합 예배 행사가 진행됐으며 개별적으로도 부활절 예배가 일제히 드려졌다.
알링턴 하이츠 지역에 속한 교회들은 한마음 성공회 교회에서 이준 목사의 인도로 전성철 목사의 대표기도, 권혁준 목사의 성경 봉독, 새날 장로교회 찬양단의 순서가 이어졌다.


“패배감의 돌을 치우라”는 제목으로 김영문 목사(새날 장로교회 담임)가 말씀을 전했다.
시카고 지역 동포 구원과 한인 교회 회복을 위해, 한국과 미국의 경제적 회복을 위해, 남북한 복음적 통일과 세계 선교를 위하여라는 제목 등으로 합심 기도의 시간을 이어갔다.
시카고지역 한인교회 협의회는 이날 모인 헌금은 다민족 난민 교회와 단체 후원에 쓰일 예정이며 협력 사역을 위해 4월 2일에 교단별 대표자 모임을 가진다. 또한 7월 26일(금)부터 사흘간 시애틀 권준 목사 초청 2024 할렐루야 대성회(주제: 회복과 변화 넘어 하나가 되자)를 헤브론 교회(임철성 목사)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는 벧엘 장로교회, 베다니 장로교회, 레익뷰 언약 교회, 코너스톤 장로교회, 한인 서부 교회, 한미 장로교회, 그레이스 교회로 나뉘어 천여 명의 성도들이 예배를 드렸다고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 협의회는 밝혔다.<박수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