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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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권위향상 도모…긴급시 최도지도자 권한대행 준비

북한에서 지난해말부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긴급시 최고지도자 권한을 대행하는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2일 한·미·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해말 노동당 중앙위원회 총회가 개최됐을 때 김 위원장이 사망 등으로 통치를 할 수 없게 될 경우 ‘권한을 모두 김여정에게 집중한다’는 내부 결정이 내려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여정이 지난해말 중앙위 총회를 거쳐 인사권을 장악하는 핵심 부서인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에 취임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한미일 소식통은 “그 이후 김여정 이름으로 당과 군에 지시문이 많이 내려오고 있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서 고혈압과 심장병, 당뇨병이 복합적으로 악화해 프랑스 의료진이 지난 1월 북한을 방문했다는 정보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여정의 권한대행 준비 작업도 그 이후에 속도가 붙었다는 것.준비작업의 일환으로 김여정이 지난 3월3일과 22일에 자신의 명의로 남북 및 북미 관계에 관한 담화를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21일 김 위원장의 전술유도무기 시험발사 사찰에도 동행한 것은 군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첫걸음이었다는 분석도 나온다고 요미우리는 덧붙였다.

독일, ‘코로나19 백신’ 인체 임상 승인

독일 당국은 22일(현지시간) 독일과 미국의 바이오 기업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의 인체 임상 시험을 허가했다.

AFP 통신과 현지언론에 따르면 독일 연방정부 기관인 파울에를리히연구소(PEI)는 남서부 마인츠에 본사를 둔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백신 후보 물질의 임상 시험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독일에서 첫 번째 인체 임상 시험이 이뤄지게 됐다.임상 시험에는 18∼55세의 시민 200명이 참가한다.

바이오엔테크는 BNT162라고 명명된 백신 후보물질을 미국의 대형 제약 업체 화이자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바이오엔테크는 이번 임상 시험이 백신 후보 물질의 잠재적 위험과 효과에 대한 세심한 평가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임상 시험은 미국에서도 허가를 받게 되면 실시될 예정이다.바이오엔테크 측은 이번 임상 시험의 첫 결과가 6월 말에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슈피겔온라인은 PEI가 이번 백신 개발이 끝나기 위해서는 적어도 3∼5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로 세계 식량 위기…2억5천만명 이상 부족 우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타격으로 전 세계에서 2억5천만명 이상이 심각한 식량부족을 겪을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BBC에 따르면, 세계식량계획(WFP)은 21일 발표한 ‘식량위기에 대한 제4차 연례 글로벌 보고서’에서 기아로 고통받는 숫자가 지난해 1억3천5백만명의 배가량이 되는 2억5천만명이 심각한 식량부족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되면서 분쟁이나 기후변화 등의 영향을 받는 예멘과 콩코민주공화국, 아프가니스탄, 베네수엘라, 이디오피아, 남수단, 수단, 시리아, 나이지리아, 아이티 등 10개국이 식량부족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수단의 경우 지난해 인구의 61%가 식량위기 영향을 받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전에 동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일부 지역은 이미 가뭄이나 메뚜기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또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베트남과 러시아, 세르비아, 파키스탄, 캄보디아, 태국 등 주요 농축산물 수출국들은 전 세계적 경기침체에 대비하고 자국의 식량안보를 위해 수출을 일시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에 데이비드 비즐리 WFP대표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화상회의에서 “우리는 몇 달안에 대규모의 복합적인 기근들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쪽에 시간이 없다. (세계가) 현명하고 빠르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전문지식과 파트너십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인류와 식량 재앙이 되지 않도록 하는데 필요한 팀과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요 20개국(G20) 농업·식량 관계 장관은 21일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코로나19에 대처하는 각 국의 봉쇄 조처로 국제적인 식량 공급망이 교란되면 안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회의 뒤 낸 성명에서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비상 조처는 목표가 명확해야 하고 비례적이고 투명해야 하며 임시적이어야 한다”라며 “이들 조처가 국제적 식량 공급망을 교란하거나 교역을 막는 불필요한 장애물이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20은 모든 이가 충분하고 안전하며 적당한 가격의 영양가 있는 식량을 계속 먹을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식량 공급망 전체가 교란돼 식량이 부족하거나 낭비되는 일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사불명”vs”이상무”…엇갈린 김정은 외신보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외신들이 엇갈린 보도를 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 CNN에 이어 블룸버그통신도 김정은 위원장의 생사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의 백악관 출입기자 제니퍼 제이콥스는 2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김 위원장이 지난주 심장 수술을 받았고, 그가 살아있더라도 건강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정보를 미 정부가 입수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이 최근 며칠 동안 주요 행사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미 정부 당국자들에게 그의 생존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제이콥스는 뒤이어 올린 트윗에서도 “당국자들은 김 위원장이 사망하거나, 이미 사망했을 경우 누가 후계 선상에 설 것인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CNN방송도 미 당국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중태에 빠졌다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獨 등 유럽일부 국가, 코로나19 봉쇄조치 일부 해제

독일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속도가 완만해지면서 봉쇄령을 일부 해제하고 나섰다고 AFP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바이러스를 통제하고 있는 독일 정부는 이날부터 코로나19 감염확대를 막기위해 지난달 도입한 봉쇄조치를 일부 완화해 자동차 판매점이나 서점, 면적 800㎡이하 소매점 등에 대해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했다.독일 주마다 영업재개 시기는 다르지만 북부의 함부르크는 이날 일부 매장에서 영업을 재개했다.

하지만 3명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접촉제한’조치는 다음달 3일까지 연장되며 레스토랑 등도 테이크 아웃이나 배달만 할 수 있게 했다. 또 학교 개학은 다음달 4일이후에 단계적으로 실시된다.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이날 “아직 바이러스 유행 초기 단계에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감염확대에 대한 경계를 호소했다.또 노르웨이는 이날부터 보육원을 그리고 오는 27일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규모 스포츠나 문화행사는 오는 6월15일까지 제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혈압 측정 모바일앱 식약처 허가

삼성전자가 스마트 워치로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삼성 헬스 모니터’ 모바일 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최초에 커프 혈압계로 기준 혈압을 측정해 측정값을 입력한 뒤 스마트 워치의 심박센서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혈압을 측정한다. 커프 혈압계는 팔에 착용해 팽창·수축하면서 혈관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측정하는 방식이다.

측정 원리는 스마트 워치에서 측정한 맥박 파형을 기준 혈압과 비교 분석해 혈압과 맥박수를 보여주는 것이다. 단, 기준 혈압은 매 4주마다 커프 혈압계를 통해 보정해줘야 한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올해 3분기 안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 센서가 내장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2’와 앞으로 혈압 측정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 워치에서 쓸 수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팀 양태종 전무는 “삼성의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소비자의 건강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고혈압 위험에 노출돼 있는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전받는 중국의 ‘마스크 외교’…곳곳에서 불협화음

코로나19가 처음 시작된 중국이 적극적인 마스크 외교로 ‘코로나 발원국’이라는 오명씻기에 나섰지만 서방과의 바이러스 기원 논란에 이어 통계 수정, 아프리카인 차별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코로나19 안정기에 접어든 중국이 세계 각지에 마스크와 방호복, 인공호흡기를 보내고 일부 국가에는 의료진을 파견한다는 소식은 중국 관영 언론의 단골 메뉴였다.

하지만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때문인지 코로나19를 먼저 겪은 국가로서 국에 의료 장비와 축적된 노하우를 지원하고 전수한다는 뉴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기사 가치나 신선도 면에서 빛이 바래고 있다.게다가 네덜란드 스페인 필리핀 등 각지에서 무상지원하거나 판매한 의료 장비들의 수준 이하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중국산 마스크는 ‘국위 선양’의 상징이라기 보다는 중국의 ‘중저가’ 이미지만 키운셈이 됐다.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하고 다른 나라에 도움을 준 국가라는 점을 확실히 각인시키려면 자국의 대처가 깔끔하고 외국도 인정 해야할 만 하지만 중국의 처지가 그렇지 못한 점도 ‘마스크 물량 공세’의 값어치를 떨어뜨리고 있다.또 코로나19 발발초기의 안일안 대처, 비공개.·비밀주의와 잦은 통계 방식 등의 변경은 중국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힘 자랑만 하려는 국가로 생각되게 만들었다.

특히 모든 은폐·엄폐로 빚어진 전세계의 코로나 팬데믹이 시진핑 주석 집권 후반기로 올수록 심해진 사회통제의 결과로 인식은 중국 마스크 외교가 커버할 수 있는 범위 저 바깥에 있다.



밤마다 전화통 붙잡은 영부인, 한국산 코로나 장비 따내

미국 연방정부에 코로나19 검사장비의 지원을 요구해온 주 정부 가운데 하나인 매릴랜드 주정부가 주지사 부인 덕분에 코로나 검사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매릴랜드 주 볼티모어 공항에 대한항공 항공기가 착륙했다.이 항공기에는 한국에서 건너 온 코로나19 검사 장비(test kits) 5천개가 적재돼 있었다.

이 검사 장비 1개로 100회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코로나 검사를 50만회를 할 수 있는 물량이다.래리 호건 주지사 부부와 주정부 고위직들이 직접 나가 화물 인계를 지켜봤을 정도로 검사 장비는 매릴랜드주에 의미가 크다.매릴랜드 주정부는 이 장비를 코로나 검사 확대의 마중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검사 장비를 한국에서 도입해올 수 있었던 데는 영부인 유미 호건 여사의 공로가 컸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한국어가 유창한 영부인이 밤마다 한국에 전화를 걸어 검사장비 업체 두 곳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데 도움을 줬다는 것이다.

유미 호건 여사는 전남 나주 출신의 미국 이민자로 미국 역사상 최초의 한국계 주지사 부인으로 유명하다.호건 여사 덕에 매릴랜드주는 이번 검사 장비 도입 외에도 전남도로부터 의료용 장갑 8만장과 의료용 가운600벌을 별도로 지원 받기로 했다.

한편, 매릴랜드주에서는 코로나19 환자가 이날 현재 13684명이 나와 582명이 숨졌다. 환자 기준으로 미국 50개 주가운데 13번째로 코로나확산이 심각한 지역이다.

그러나 전체 인구 600만명 가운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7만명에 불과하다.이 때문에 래리 호건 주지사는 그 동안 공화당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검사 장비 지원 문제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여왔다.호건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해온 경제 정상화에 대해 “검사를 확대하지 않고서는 경제 정상화를 할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

전미주지사협회 회장이기도 한 호건 주지사는 코로나19 사태에서 비교적 대응을 잘한 주지사들 가운데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서 태극기 마스크 등장…달라진 韓 브랜드 파워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의류업체 템플라란(Templaran)은 최근 여과 기능을 높인 안면 마스크를 출시했다.

입자의 크기가 2.5㎛ 이하인 초미세 먼지까지 잡아준다는 기능성 마스크다. 필터 교체도 가능한 고가 마스크다.이 업체는 코로나19로 미국에서 마스크 수요가 높아진 상황에 맞춰 기존 의류 생산과 별도로 마스크를 새로 출시한 기업들 가운데 한 곳이다.

이 회사는 업체명 ‘템플라란’에서 알 수 있듯이 중세 십자군 전쟁 시절 기사 문양을 디자인 모티브로 하는 의류업체다.

기능보다는 디자인 일체성으로 승부를 보는 업체인데 안면 마스크를 출시하면서 우리나라 태극기를 디자인 소재로 채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름도 ‘한국 활성탄 여과 마스크(South Korea Filter Activated Carbon Mask)’로, 아예 한국이라는 국명까지 박았다.

이 업체는 다른 디자인의 동일한 제품 가운데 ‘한국 마스크’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대대적으로 광고하며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사진)

템플라란 측은 판매량 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있지만 이 사례는 코로나사태 이후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브랜드 파워가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인 건 분명해 보인다.

한국에서 생산된 다른 의료장비에 대한 수요도 미국에서 폭발중인 것도 사실이다.

미 메릴랜드주가 한국에서 공수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진=연합뉴스)18일(현지시간) 코로나 감염 50만회 진단이 가능한 한국산 키트 도입에 ‘성공한’ 매릴랜드가 바로 그 사례다.

래리호건 주지사는 20일 도입 과정을 공개하면서 “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에서 우리를 지원해준 한국 파트너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을 정도다.한국산 진단 장비 수입 계약 체결까지 적지 않은 경쟁이 있었음을 시사한 대목이다.

이와관련해 코트라(무역진흥공사) 뉴욕본부측은 우리나라의 코로나 진단키트 등 의료장비 도입을 주선해 달라는 요구가 각 주정부와 시 정부, 카운티에서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FDA(식품의약국)에서 승인을 기다리는 업체들이 많아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 메이드인 코리아 제품을 찾기는 더 쉬워질 것이라는 설명이다.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도 코로나이후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여러 싱크탱크들에서 한국의 코로나 대응 등을 주제로 한 웨비나(webinar, 웹 기반의 세미나)를 앞 다퉈 개최하고 있다.국제사회가 우리나라의 코로나 대응을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한 뒤 우리나라의 경험을 전수 받기 위한 요구와 한국의 공중보건, 방역, 의료체계를 배우려는 요청이 많아진 때문이다.

바빠진 쪽은 당연 한국대사관이다.

주미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우리 대사관에 한국 관련 세미나에 참석을 요청하는 문의가 부쩍 늘어난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나라 이야기를 하다보면 비교당하는 상대 국가들을 의도치 않게 깎아내리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라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그 흔한 록다운(lockdown)이나 국경봉쇄도 하지 않고 코로나 사태를 이겨냈을 뿐 아니라 팬데믹 와중에 기록적인 투표율에 총선 관리도 성공적으로 해낸 때문인지 민주주의를 업그레이드시킨 성숙한 국가로도 달리 평가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외교가에서는 가끔 G10 국가에 한국을 포함시키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CNN “美정부, 김정은 수술 후 중태 정보 확인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미국 CNN이 미국 관리를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 위원장이 지난 4월 15일 태양절(김일성 생일) 축하연에도 나타나지 않아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고 전했다.김 위원장이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인 것은 태양절 행사 나흘 전인 4월 11일에 열린 정부 회의였다고 CNN은 설명했다.

CNN은 김 위원장이 심각한 상태라는 해당 ‘정보’의 출처와 그 신빙성에 대해선 명확히 보도를 못하고 있다.오히려 북한 관련 정보가 가끔은 틀렸다는 취지의 내용을 덧붙여 스스로 주의하는 듯한 인상을 풍겼다.

이 매체는 연세대 국제관계학과 존 들러리가 “이번 것(정보)도 틀리기 쉽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미국 정부가 주시중이라는 해당 ‘정보’의 출처와 관련해서는 한국에 있는 ‘데일리엔케이’라는 매체의 보도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이 매체는 CNN 보도에 한참 앞선 우리시간 21일 오후 김 위원장이 심혈관 수술을 받았으나 여전히 치료중이라는 내용을 전했다.

이 내용을 국내 일부 주요 언론사가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