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구호안 하원통과 확실, 상원고비 민주당 몇몇 이탈 조짐

1조 9천억달러 규모의 3차 경기부양안의 하원통과가 확실시 되고 있으나 상원에서 위험한 고비를 맞고 있다. 현재 민주당이 다수당인 연방하원은 26일 본회의 표결에서 구제안 통과가 확실할 것으로 보고있다. 하지만 연방상원은 민주 공화당이 50대 50으로 나누어져 있어 해리스 부통령의 캐스팅 보트로 최종 가결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러나 최근 몇몇의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최저임금 15달러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하며 민주당에서 이탈자가 생길 조짐이 보여 비상이다. 민주당에서 이탈자가 생긴다면 자칫 3차 구제안의 상원통과가 무산될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구제안에서 최저임금 15 달러 인상안을 삭제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비공개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월 14일 실업수당 혜택이 만료되기 전에 현금지원을 미국민 가정에 보내고 싶다고 언급하며 의원들이 경기부양 법안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3차 구호안은 미국민 1인당 1400달러, 부부 2800달러를 지원하고 연방실업수당은 주당 100달러를 올려 3월 15일부터 주당 400달러씩 8월말까지 지원하는 안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7월부터 1년동안 미성년 자녀 1인당 250달러 또는 300달러씩 매달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