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2종 발견, 샌디에고 동물원, 3마리 고릴라 코로나 감염

영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이어, 미국에서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2종이 발견됐다. 어제 13일, 오하이오주립대 벡스터 메디컬센터는 미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변이 코로나 2종이 확인했으며 추가전파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변종 바이러스는 오하이오의 주도인 콜럼버스 지역에서 발견돼 콜럼버스 바이러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연구원들에 따르면 새로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는 이전것보다  전염성이 높지만 현재 개발된 백신들이 이 변종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의 샌디에고 동물원에서 세마리의 고릴라가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현지 언론이 지난 11일 보도했다. 동물원 측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세 마리의 고릴라가 기침 등 호흡기증상을 보여 코로나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11일 양성임을 확인했다. 그 동안 개나 고양이등 동물에서는 코로나 감염된 사례가 몇 차례 있었지만 영장류인 고릴라의 코로나 감염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