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지 보드, SAT 2 폐지결정, 한국어 시험도 폐지

미 대입시험인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 보드가 SAT 2 과목시험을 전격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팬데믹 가운데 학생들의 시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험폐지를 결정했다고 칼리지 보드측은 밝혔다. 앞으로 5월과 6월 시험을 두번 더 치른후에 그 이후 일정은 모두 취소된다. 따라서, 한인 학생들이 많이 치르는 SAT 2 한국어 시험도 없어질 위기에 놓였다. 그동안 한국학교에서 꾸준히 한국어 실력을 길러 SAT 2 과목시험을 보던 많은 학생들은 더이상 한국어 공부로 입시혜택을 볼수 없게 됐다.  이로인해, 일선 한국학교 에서도 적잖은 여파가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AT 시험시에 선택사항 이었던 에세이 시험도 폐지되고,  SAT 본 시험도 시험방식이 대폭 개정되어, 개정내용을 4월에 공식발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