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노동국, 100만건 실업수당 신청사기 조사착수

일리노이 노동국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해 10개월 동안 부정한 방법으로 실업수당을 신청하고 수령한 사람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3월 이후 10개월간 일리노이 전역에서 백만건에 가까운 허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접수되었다. 또한 자영업자들을 위해 사용되는 연방기금 PUA나  실업 지원 프로그램을 허위로 기입해 실업수당을 챙긴 사람들과 개인정보를 도용해 실업수당을 타낸 사기행위도 적발 대상이다. 이전에는 실업수당 신청시 실직 여부의 진위를 확인하는데 초점을 뒀다면 최근에는 개인정보를 도용해 불법으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것이 가장 문제가 되고 있다. 일리노이주 당국은 현재 다양한 방법으로 사기 행위들을 조사하고 있으며 일한 적이 없는 사람이 실업수당을 청구하여 주 노동국으로부터 받을 경우 이를 신고해 달라고 고용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실업수당 불법 청구를 막기 위해서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소셜미디어에 올리지 않는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한편, 실업수당을 받은 사람들은 이에대한 세금보고를 반드시 해야 한다. 실업수당에 대한 세금보고는 일리노이 노동국 IDES 에 들어가1099G 양식을 이메일로 다운 받아야 한다. 이에 대한 정보와 양식은 ides.illinois.gov/1099G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