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트럼프 탄핵재판 진행안 기각, 45명 공화당원 퇴임대통령 탄핵은 위헌

지난 26일, 미 상원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재판 진행안에 대해 표결에 부쳤으나 부결됐다. 상원은 이날 공화당의 랜드 폴 의원을 포함해 45명의 상원의원들이 퇴임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위헌이라고 문제제기 함에따라 탄핵재판 진행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다. 표결결과 민주당은 전원이 탄핵안의 계속적 진행에 찬성했고 공화당은 5명의 의원만 찬성표를 던져 55대 45로 탄핵추진은 부결됐다. 랜드 폴 상원의원은 이번 탄핵추진은 민간인을 탄핵하는 것으로 헌법에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표결을 통해 상원의 공화당 의원들의 분위기가 탄핵추진에 반대하고 있는것이 확인돼 실제 탄핵이 확정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상원에서 탄핵안 가결을 위한 의결정족수는 총100석중에 3분의 2인 67석 이상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