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October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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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8년 만에 국제구제금융 체제 졸업…국민들은 ‘시큰둥’

Greece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그리스가 8년만에 국제채권단의 구제금융 체제를 20일 공식 졸업한다.

방만한 재정 지출로 국가 부도 위기에 몰린 그리스는 2010년 5월 1차로 1천100억 유로(약 142조원)의 구제금융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12년 3월, 2015년 8월 등 3차례에 걸쳐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채권단으로부터 총 2천890억 유로(약 370조원)에 이르는 세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았다.

그리스는 구제금융을 받아 파산 위기를 넘기는 대신, 국제채권단의 요구에 따라 강도 높은 구조 개혁과 혹독한 긴축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러다 지난 6월 유로그룹이 그리스의 3차 구제금융 종료 방안에 최종 합의함에 따라 구제금융 체제를 벗어나 경제 주권을 회복하게 됐다.

그러나 그리스 경제가 정상화되기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관측이다.

IMF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180% 규모에 달하는 그리스의 국가부채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경고한 바 있다.

또한 최근의 터키발 위기와 EU와 각을 세우는 이탈리아 포퓰리즘 정부 변수 등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이 좋지 않아 그리스의 경제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그리스의 최대 채권국인 독일을 비롯한 유로존은 이런 위험을 고려해 그리스가 구제금융 이후에도 채권단과 약속한 개혁안을 지속해서 이행하는지를 철저히 감독할 예정이다.

또한 8년간의 채무위기가 공식 종료됐지만 그리스 국민들의 체감 효과는 크지 않다는 진단이다.

채권단과의 합의에 따라 내년에는 연금 추가 삭감, 내후년에는 세금 추가 인상이 예정돼 있어 서민들의 어려움은 가중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당분간 긴축 정책이 이어질 수밖에 없어 예상을 뛰어넘는 경제 성장 없이는 서민들의 뚜렷한 삶의 질 개선 효과는 누릴 수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

IMF는 그리스의 GDP 성장률을 올해는 2.0%, 내년에는 2.4%로 각각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폼페이오 美국무 곧 4차 방북” 열기띠는 대북 외교전

Pompeo
(사진=미 백악관 영상 캡처)

9월을 앞두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정상외교가 다시금 치열해지고 있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중으로 평양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남북 정상회담을 갖기로 북측과 합의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다음달 9일 북한 정권수립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다음달 11일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김정은 위원장의 참석을 요청한 상태다. 다음달 18일에는 유엔 총회가 예정돼 있고, 여기에서 김 위원장이 연설을 하는 장면이 연출될지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9일(현지시간)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을 공식화했다.

볼턴 보좌관은 “폼페이오 장관이 곧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도 있을 것으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북 시점은 적절한 시기에 미 국무부가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초 폼페이오 장관은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후속 고위급 회담을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린 바 있다. 이에따라 이번에는 북한으로부터 비핵화 조치와 관련 눈에 띄는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판문점 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1년 안에 비핵화를 이루자는 제의를 했고 김 위원장이 이에 동의했다’고 강조하면서 “북한이 그 약속(1년 안에 비핵화)을 지킬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이 진정성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4차 방북에서 북한이 빠른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진정성 있는 조치, 특히 북한의 핵 관련 시설에 대한 자진신고를 이끌어내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북한이 최근들어 부쩍 요구하고 있는 종전선언에 대한 합의가 도출돼, 이른바 ‘신고 대 선언’의 맞교환이라는 결과가 도출될지 주목된다.

한편, 볼턴 보좌관은 북한의 비핵화 문제와는 별도로 미국의 선거에 개입할 것이 우려되는 세력으로 러시아, 중국, 이란과 함께 북한을 언급하며 경계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국서 1천억대 비트코인 해킹…해커 3명 검거

Bitcoin
자료사진

중국에서 개인 컴퓨터가 해킹당해 1천억 원어치에 달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화상보(華商報)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산시(陝西)성 공안은 지난 15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저우(周)모씨 등 해커 3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시안(西安)시에 사는 피해자의 PC에 침입해 가상화폐 지갑을 탈취해 6억 위안(약 983억원)어치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를 훔쳐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가상화폐를 팔아 수익을 나눠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유명 컴퓨터 회사에 다니다가 해커가 된 이들은 악성코드 등을 심어 피해자의 컴퓨터를 장악한 뒤 가상화폐 지갑을 탈취해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매체들은 이번 사건이 중국에서 발생한 가상화폐 해킹 절도 사건 중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중국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 규모가 커지자 자국 내 거래소를 전면 폐쇄했지만, 중국인들은 여전히 세계 가상화폐 시장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구글, 미국 시카고에 첫 ‘구글 스토어’ 오픈한다

Google Popup Store
구글 팝업 스토어

글로벌 IT 기업인 구글이 미국 시카고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16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 등 외신이 보도하면서 “구글이 시카고 웨스트룹의 풀튼마켓 구역에 개장할 2층짜리 매장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1998년 인터넷 검색 업체로 첫 발을 디딘 구글은 2016년 이후 본격 ‘메이드 바이 구글(Made by Google)’을 앞세운 픽셀폰과 헤드셋, 크롬캐스트, IoT 제품, 스마트 스피커 등을 내놓았지만 대부분 온라인 스토어나 베스트바이 등 가전 유통사, 통신사 등을 통한 팝업스토어 형태로만 판매해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구글이 최신 하드웨어 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오프라인에서 소비자들의 체험 기회를 늘려 접근성을 높일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은 오프라인 매장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이 구상중인 오프라인 매장은 애플이 2001년 미국 버지니아 주의 타이슨스 코너 쇼핑몰에 첫 매장을 연 애플 스토어와도 비교된다. 애플 스토어는 미국내 270여개 매장을 포함해 전 세계 20여개국에 5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소비자들이 애플을 경험하며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각인 시킨 첨병 역할을 해왔다.

Google Store

소식통은 구글이 도심 서편 랜돌프가에 있는 연면적 1300㎡ 규모의 2층짜리 붉은 벽돌 건물에 대한 임대 계약도 임박했다고 전했다.

구글은 2016년 풀튼마켓 구역에 위치한 ‘1K 풀튼’ 빌딩에 3만3000㎡ 규모의 미 중서부 본사를 설치해 900여명의 직원들은 상주시키고 있다.

세계 최대 우주·항공·군사 복합 기업인 보잉 본사가 있는 일리노이 주 시카고는 교통이 유리한 지리적 이점 때문에 과거 유통업이 크게 발달했다. 다양한 전시회와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마이스(MICE) 인프라가 발달해 있고, 캐나다와 국경을 마주한 자동차의 도시 디트로이트와 토론토와도 가깝다. 2000년대 들어 동부 뉴욕과 서부 샌프란시스코를 잇는 중북부의 산업·정보·서비스의 중심지로 국내외 대기업들의 지사가 대거 위치해 있다.

시카고 구글 스토어 예정지는 구글 중서부 본사 건물에서 두 블럭 떨어져있으며, 대형 부동산 전문업체 ‘뉴캐슬'(Newcastle)이 소유하고 있다.

구글은 오프라인 매장 개장에 대해 “답할 수 없다”며 함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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