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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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월급은 얼마길래…연봉 킹 직군은?

Google

전세계 웹시장 80%이상 차지하는 Google

전세계 첨단 기술의 치열한 격전장이자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있는 실리콘밸리,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는 구글(Google)이 있다.

전세계 검색 엔진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운영체제는 80% 이상을 차지한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자율주행, 에너지 등 인간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할 미래 첨단 기술 시장을 두고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경쟁하는 구글은 전세계 7만4천여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다른 기술 기업들처럼 구글도 엔지니어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준다. 물론 경영과 마케팅 전문가도 기업을 운영하는 구글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세계 최대 직장정보 사이트 글래스도어(Glassdoor)에서 집계한 익명의 전·현직 구글 직원들의 연봉 데이터를 보면 어떤 직군이 최고의 대우를 받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 중 정리된 17개 최고 연봉을 받는 직무를 살펴보자.

Information Technology

▲ 선임 온라인 영업 및 운영관리자(Senior online sales and operations manager)

시니어(Senior) 또는 제네럴(General) 직급은 보통의 한국 회사에서는 부서를 책임지는 부장 또는 실장급에 해당한다. 연구원이나 엔지니어 사이에서는 일반 직원에 비해 업무 경험이나 책임 레벨이 높은 직급에 ‘선임’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도 한다.

이 직급의 역할은 구글의 온라인 판매 전략 및 수익 성장을 감독하는 일이다. 특히 모든 서비스가 온라인을 기반으로하는 구글과 같은 회사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봉: 16만 5596달러(약 1억 7699만원)

▲ 선임 재정 관리자 (Senior finance manager)

이 직급의 역할은 구매에서 예산 관리에 이르기까지 구글과 같은 글로벌 회사의 막대한 회계업무를 책임져야 한다. 연봉: 16만 6647달러(약 1억 7811만원)

Information Technology -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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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임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 (Senior software development engineer)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에게 코딩은 일상 업무 그 자체다. 더 많은 경험을 가진 시니어 엔지니어는 일반적인 레벨의 코딩 역할보다 더 많은 책임을 담당한다. 연봉: 17만 1285달러(약 1억 8308만원)

▲ 선임 연구 과학자 (Senior research scientist)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는 한국 직군으로 보면 ‘연구원’에 해당한다. 이들 연구 과학자들은 구글에서 기계학습과 인공지능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데이터를 분석하고 구글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더 스마트하게 만들기 위해 회사의 시스템을 훈련시키는 역할을 한다. 연봉: 17만 2000달러(약 1억 8385만원)

▲ 영업 전략 관리자 (Sales strategy manager)

구글의 주요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광고는 여전히 구글의 핵심 사업을 위한 초석이 되고 있다.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 일에 전문가를 두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그 일에 영업 전략 관리자가 있다. 연봉: 17만 3077달러(약 1억 8498만원)

▲ 선임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 (Senior technical program manager)

구글의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들은 프로젝트 일정을 관리하고, 이와 관련된 위험 요인을 확인한다. 팀 간 프로젝트 목표 전달 등을 포함한 프로젝트를 전체 수명 주기 동안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를 계획·진행·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연봉: 17만 4500달러(약 1억 8650만원)

Information Technology - UX Engineer
Google

▲ 사용자 경험 디자이너 (Staff User Experience Designer)

제품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는 것은 모든 기술 회사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일 중 하나이며, 구글이 훌륭한 디자이너들을 위해 최고의 연봉을 지불하려는 이유이다. 사용자 경험 디자이너는 기본적으로 구글의 제품을 멋지게 만들고 사용하기 쉽게 설계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연봉: 18만 4720달러(약 1억 9742만원)

▲ 제품 관리자 lll (Product manager lll)

이 직책은 회사의 제품을 다루는 모든 프로젝트를 감독하고, 모든 사용자를 동일한 환경에 참여시키는 역할을 포함한다. 연봉: 18만 5000달러(약 1억 9767만원)

▲ 엔지니어링 관리자 ll (Engineering Manager ll)

엔지니어는 구글의 가장 중요한 제품들을 지원하는 기반을 만든다. 엔지니어링 관리자는 엔지니어 팀이 새로움 제품을 개발, 테스트, 생산하거나 기존 제품을 개선하도록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연봉: 19만 2000달러(약 2억 515만원)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Staff Software Engineer)

구글의 엔지니어들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이것이 비상한 두뇌를 가진 지원자들이 구글 입사에 도전하는 이유로 꼽힌다. 글래스도어의 데이터에 따르면, 구글은 실제 이러한 직원들의 처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연봉은 미국 직장인 평균 연봉보다 60% 더 높다. 연봉: 20만 923달러(약 2억 1468만원)

Information Technology Lab

▲ 선임 제품 관리자 (Senior Product Manager)

경험이 풍부한 제품 관리자는 구글의 큰 자산이다. 미국 본사는 물론 전 세계에 광범위하게 분산된 사무실에서도 엔지니어링 팀을 공통 목표로 이끌 수 있는 역량을 가졌다. 연봉: 20만 1600달러(약 2억 1537만원)

▲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관리자 (Senior Software Engineering Manager)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관리자는 관련 업계의 수요가 많은 직종이다. 이 직무는 경험이 풍부한 프로그래밍 전문가로, 공동 작업을 목표로 하는 엔지니어링 팀을 이끌고 있다. 연봉: 20만 5290달러(약 2억 1931만원)

▲ 마케팅 담당 이사 (Marketing Director)

마케팅 담당 이사는 구글이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총체적으로 전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여기에는 컨퍼런스 발표, 회사 정책·제품·서비스를 소개하는 블로그, TV 광고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연봉: 23만 4741달러(약 2억 5077만원)

▲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Senior Staff Software Engineer)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구글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직군 중 하나다. 선임 엔지니어는 유튜브(Youtube), 애드워즈(AdWords) 등 주요 부서에서 기술분야에 있어 가장 뛰어난 역량을 담당한다. 연봉: 24만 2500(약 2억 5906만원)

Information Technology - Senior Director
Google

▲ 총괄 책임자 (Director)

구글의 총괄 책임자는 부서에 관계 없이 팀을 이끌고 관리하며 모두가 공통의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연봉: 24만 7500달러(약 2억 6440만원)

▲ 그룹 제품 관리자 (Group Product Manager)

제품 관리자는 모든 구글 프로젝트의 연결 지점이다. 이들은 영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마케팅 관리자 등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부서와 상호작용을 하는 직책이다. 구글 최고의 제품들 중 일부는 훌륭한 제품 관리자가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연봉: 25만 3905달러(약 2억 7124만원)

▲ 엔지니어링 총괄 책임자 (Engineering Director)

직무에서 알 수 있듯이 엔지니어링 책임자는 회사 내 엔지니어링의 모든 분야를 감독한다. 경력직 정보 웹사이트 몬스터(Mosnter)에 따르면 이러한 직무 담당자는 최대 10년 이상의 관련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 연봉: 28만 3591달러(약 3억 296만원)

지난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58개국 2천 개 기업을 대상으로 세계 최고의 직장(최고의 고용주) 순위를 매긴 결과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이 4위에 올랐고, LG 10위, LG디스플레이 33위, 삼성전자는 65위였다.

반면, 세계 최대 구인·구직 정보 웹사이트 글래스도어가 꼽은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에는 페이스북이 1위를 차지했고, 구글 5위, 애플은 84위에 그쳤다.

고용주인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포브스 500’과 달리 글래스도어는 직원 25인 이상인 70만 개의 회사를 대상으로 직원 만족도, 보상 및 혜택, 문화 및 가치, 고위 경영진, 일과 삶의 균형 등을 평가해 매년 ‘다음해 최고의 직장’을 선정한다.

평가 대상과 결과는 다르게 나타났지만 구글은 여전히 톱 클래스에 올랐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차희 사무총장 – 재미 이산가족 상봉신청 안내

세계경제 둔화 전망…올해 3.1%→2020년 2.9%

Trading Image

세계은행 “보호무역주의 증가와 금융시장 변동성은 하방요인” 지적

올해 세계 경제가 3.1%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겠지만, 앞으로 2년간 둔화돼 2020년엔 2.9%로 내려앉을 전망이다.

세계은행(WB)은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6월 세계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을 발표했다. 매년 1월과 6월 두 차례 내놓는 보고서로,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포함되지 않는다.

세계은행은 먼저 시장환율 기준 올해 성장률을 3.1%로, 내년엔 3.0%, 2020년엔 2.9%로 점차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 (국제통화기금)나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가 사용하는 PPP 환율 기준으로 환산하면 올해 성장률은 3.7%로, 지난 4월 IMF가 내놓은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 다만 지난달 OECD가 내놓은 3.8% 전망치보다는 낮다.

세계은행은 선진국의 경우 통화정책의 점진적 정상화로 올해 2.2%, 내년엔 2%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경우 올해 2.2%에 이어 내년 2.0%, 2020년엔 1.7%까지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유로지역은 올해 2.1%에서 내년과 내후년엔 각각 1.7%와 1.5%, 일본도 올해 1.0%에서 내년과 내후년엔 각각 0.8%와 0.5%로 내리막길이 예상된다.

신흥국은 원자재 수출 경기 회복과 가격 안정화에 힘입어 올해 4.5%, 내년 4.7%로 전망됐다.

중국은 올해 6.5%에 이어 내년과 내후년엔 각각 6.3%와 6.2%로 비슷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 역시 올해 7.3%에 이어 내년과 내후년에도 7.5%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세계은행측은 다만 △보호무역주의 증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이에 따른 개발도상국의 취약성 증가 △정치적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하방요인’으로 지목됐다.

아울러 금융위기 이후 빠르게 늘어난 기업부채가 금융안정성 우려를 높여 투자 확대를 어렵게 만들었고, 금리 인상에 대한 신흥국의 취약성도 증가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기 성장 전망을 높이기 위한 구조개혁 이행이 시급하다”며 “기술 습득 지원과 생산성 제고, 무역 개방성 확대 역시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트위터, 13세 미만 계정 차단 조치

GDPR

GDPR 발효에 미성년 의심 계정 일괄 중지시켜

트위터가 25일 유럽 GDPR(개인정보보호 규정) 발효와 함께 13세 미만 사용자의 트위터 계정을 차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위터가 얼마나 많은 계정을 차단했는지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소셜 뉴스 웹사이트 커뮤니티 레딧의 ‘r/Twitter’와 ‘#TwitterLockout’ 해시태그를 확인한 결과 상당수의 사용자가 최근 이같은 조치로 계정을 정지당했다고 IT매체 매셔블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계정이 정지된 사용자들은 트위터로부터 “계정에 더 이상 접속할 수 없다”는 이메일과 알림 메시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일부 사용자에게는 “개인 프로필에 즉시 생년월일을 추가하라”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이번 조치는 주로 유럽 사용자에게 단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는 사실확인 요청을 거부했다.

신분증·출생증명서 요구하지만 별다른 안내 공지 없어

GDPR은 유럽연합(EU) 회원국 간 자유로운 개인정보 이용을 보장하되, 정보주체인 사용자의 개인정보보호권을 강화한 규정이다. 16세 미만 미성년자가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반드시 부모나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회원국가는 필요할 경우 최대 13세까지 제한 연령을 낮출 수 있다.

현재 영국은 13세 미만의 청소년들이 소셜미디어에 가입할 수 없도록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고, 프랑스는 16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소셜미디어에 가입할 때 부모나 보호자의 동의를 의무화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 소식통은 트위터에 13세 미만 사용자와 13세 이상 사용자의 콘텐츠를 구분하는 도구가 없기 때문에 GDPR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13세 미만 사용자의 계정을 일괄적으로 차단시키는 방법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일부 성인 계정도 차단 부모·보호자 동의 받아야 해제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트위터의 이번 조치는 영구적이며, 13세 이상 청소년들이 계정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나이를 증명할 수 있는 법적 문서를 제출하는 방법 밖에 없다며, 일부 성인이 된 사용자도 트위터 계정을 만든 시점에 따라 부모나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야 계정을 복구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레딧 커뮤니티에는 트위터가 주로 개인 신분증이나 출생증명서를 요구하고 있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계정 복구를 위한 안내는 거의 받지 못했다는 글도 상당수다.

트위터는 애초 페이스북이나 다른 소셜 플랫폼과 달리 개인 프로필에 생년월일을 설정하는 기능이 없었지만 2015년 ‘생일축하’와 같은 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록 이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 생일에 다른 사용자가 방문하면 화면에 풍선 애니메이션이 뜬다.

생년월일 등록이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GDPR 준수를 위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가디언은 트위터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 다른 소셜미디어와는 다른 과도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GDPR은 EU 회원국 시민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모든 국내외 기업에게 적용된다. 규정을 어길 경우, 전 세계 매출의 4% 또는 2000만유로(약 251억 5400만원) 가운데 더 높은 금액이 벌금으로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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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화산 사망자 85명…사상자 갈수록 늘어

Guatemala Volcano Eruption

신원 불명 사상자 속출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크게 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6일(현지시간) 지난 3일 푸에고 화산 분화 이후 사망자 수가 85명에 달하고 20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뜨거운 화산재와 용암으로 많은 시신이 훼손되는 바람에 현재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20명에 불과한 실정이며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화산 분출물이 여전히 뜨거운데다 시간이 갈수록 표면이 단단히 굳으면서 구조작업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구조대원 디에고 로렌자나(25)는 “화산재가 매우 뜨거워 서 있을 수 있는 주택 지붕 위에서만 작업할 수 있다”면서 “곡괭이나 막대기로 화산재를 파거나 구멍을 내면 곳곳에서 연기와 함께 불꽃이 일어 작업을 계속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과테말라 정부는 치말테낭고와 사카테페케스, 에스쿠인틀라 등 푸에고 화산 인근 3개 주에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구조대를 제외한 일반 주민을 안전지역으로 대피시켰다.

과테말라 국가재난관리 기관인 콘레드는 이번 화산폭발로 과테말라 국민 170만 명이 피해를 봤으며 인근 주민 1만2000여 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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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식 미중서부 한인회연합회장, 6.25 58주년기념 연례모임행사를 준비하며…

앵커

오는 6월 25일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5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한국전쟁에서는 많은 미국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는데요…

미중서부 한인회연합회에서는 이들을 위로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대식 미중서부 한인회연합회장을 전화로 만나봤습니다.

기자

전화 인터뷰 : 안대식 미중서부 한인회연합회장

Q. ‘장진호 전투 생존자 모임’ 31번째 연례 모임 – 행사 지원 이유?

A. “장진호 (전투)는 일반적인 전투가 아니고, 사실 세계적으로 길이 남을 수 있는 그런 전투(이고), 아주 처절한… 그런 전투였다는 이야기를 몸으로 겪진 않았지만, 들어서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분들을 살아 생전에 즐겁게 해 드리고, 그 다음에 그 분들이 젊었을때 고생하신 것들을 지금부터 처음 마음으로…. (그 분들이) 돌아가실 때에는 가슴에 손을 얹고, 그래도 ‘내가 (살면서) 해야 할 일은 했다’ 라는 그런 뿌듯한 마음으로 그렇게 편안히 가셨으면 하는 그런 생각에서 그런 (연례 모임)행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Q. 행사 지원 내용?

A. “태극기와 성조기가 걸려 있는 그 점퍼를 준비 했어요. 만찬을 저희가 그… 준비를 하고, 그 다음에 기념 공연.., 이런 걸 준비 했습니다.”

Q. 행사 프로그램 내용 소개?

A. “25일 저녁 금요일엔 다큐 신청으로 그분들의 경험담을 들었고요, 참전용사와 그 가족 60명이 참여를 하고, 한인회연합회 회원들이 40명… 스프링필드(Springfield)에 계신 한인분들 6명 정도가 참여를 하셨더라고요. 그 나머지 (분들)은… 각 지역에서 연합회 회원들이 참여를 했습니다. 스프링필드 자체 한인분들이 (행사) 준비를… (저희가 그들에게) 고전무용과 문화행사를 준비를 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이 잘 준비를 해서 부채춤이라던지, 그리고 고전무용하고 고전장구, 이런 (행사들을) 잘 준비를 하셔서 문화행사를 잘 하고 있으면서… (모임 중) 아리랑 강강수월래 춤을 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었죠…”

Q. 참전 용사들에게 전한 감사의 메시지…

A. “제가 그 참전용사분들에게 말씀 드렸어요. 항상 감사하고, 우리가 항상… 영원히 영원히 감사하다는 마음은 변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대한민국을 잘 지켜서 이 나라가 부강해지고 이 세계에 봉사할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그분들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ZTE 美 제재 벗어나기 위해 10억 달러 벌금 합의서 서명

ZTE

로이터 ZTE가 미 정부 제재 피하기 위해 벌금 10억 달러 이행보증금 4억 달러 부담키로 한 합의서 서명 보도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중싱·中興)가 미국의 제재를 벗어나기 위해 거액의 벌금 납부와 경영진 교체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합의안에 서명헀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ZTE가 미 정부에 벌금으로 10억 달러를 납부하고, 향후 발생할 위반에 대비하기 위한 보증금 성격으로 4억 달러를 별도로 부담하기로 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의 제재 해제 조건으로 거액의 벌금을 납부하고 경영진을 교체하는 내용이 합의서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납부한 3억6천100만 달러를 합치면 ZTE의 총 벌금은 17억 달러(약 1조8천억원)에 달한다.

중국 2위 통신장비업체이자 미국 내 스마트폰 판매 4위에 오른 ZTE는 이란과 북한 제재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지난 4월 미 상무부로부터 7년간 미국 기업과 거래가 금지되는 제재를 받았다.

아베, ‘재팬패싱’우려 다시 미국행…북미회담 전 미일회담 나서

Abe

아베 총리, 북미회담 앞두고 다시한번 ‘Maximum Pressure’ 강조 할 듯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6일 방미길에 오른다.

아베 총리는 오는 8일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북미 정상회담 전 양국간 대북 공조를 확인할 계획이다.

아베 총리의 이번 방미는 지난 4월 중순 이후 50여일만으로 ‘재팬 패싱’에 대한 우려를 없애기 위한 것이란 관측이다.

일본 언론들은 오는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유화 발언을 내놓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시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고있다.

바쁘게 여러 고위급 회담 진행중인 미국과 일본

이와함께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도 의제로 다뤄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할 것이란 전망이다.

고노 다로 외무상도 이날부터 9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과 만나고 미일 정상회담에 동석한다.

앞서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도 지난달 말 하와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을 잇따라 만났다.

일본 정부는 또 북미 정상회담 기간 싱가포르에 6자회담 일본측 수석대표인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파견해 정보수집과 북한과의 접촉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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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다가오지만…美 노골적 배제에 속만 앓는 中

Xi Jin Ping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중국 배제한 남·북·미 종전선언 가능성 급부상에 중국 매체 노골적 불쾌감. 

6·12 북미 정상회담이 코앞으로 다가올수록 중국의 속내가 복잡해지고 있다.

북미 양국이 판문점 협상에 이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전격적인 미국 방문으로 협상에 큰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이 좀처럼 중국에게 움직일 여지를 내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求時報)는 5일 사설에서 중국을 제외한 남·북·미 3국에 의한 종전선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날 사설은 “남·북·미의 종전선언 추진 자체는 좋은 일이지만 이런 (중국이 빠진) 종전선언은 한반도 평화협정으로 연결되기 어려울 것이며 결국 법적 효력이 약할 수밖에 없고 불확실성을 안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종전선언 체결에 있어서 중국이 빠지면서 ‘차이나 패싱’(중국 배제) 우려가 커지는 것에 대해서는 “사실상 한반도 문제에 대한 실질적 영향력은 분주히 뛰어다니는 한국보다 중국이 더 클 것”이라고 반박했다.

중국 정부는 직접적 비판 배제한 채 중국 역할론 부각에 주력

하지만 중국 매체들의 불편한 심기는 아직 중국 정부의 공식입장과는 온도차가 있다.

중국 외교부는 4일 정례브리핑에서 남북한과 북미간의 긴밀한 접촉을 환영하며 북미정상회담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김영철 부위원장이 미국 방문을 마쳤는데 북미가 정상회담을 둘러싸고 긴밀한 소통을 했고 진전을 거뒀다”며 “이는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이라는 정확한 길에서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뎠으며 기쁘게 생각한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반면 중국 정부는 ‘중국 역할론’을 부각시키며 한반도 비핵화 과정에 중국이 참여할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화 대변인은 이날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 추진과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은 한반도 문제의 주요 당사국이자 정전협정 서명 당사국으로서 계속해서 마땅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31일 발언과 비교하면 오히려 ‘정전협정’이라는 구체적인 표현이 빠지며 후퇴한 셈이다.

막다른 길에 놓인 중국

중국의 가장 큰 고민은 미국이 북핵 해결 협상에서 노골적으로 중국을 제외하려 해도 이를 저지할만한 마땅한 외교적 카드가 없다는 점에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의 배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려는 시도에 강한 불쾌감을 표시하며 회담 취소라는 극약처방을 내린 바 있다.

북한이 바로 김계관 외무성 부상 명의 담화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달래며 극적으로 회담이 재개될 수 있었지만 중국의 영향력은 눈에 띄게 희미해졌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불과 3달도 안되는 짧은 기간 동안 이례적으로 2차례나 중국을 방문하며 양국이 급속도로 밀착한 것이 트럼프 대통령을 자극해 패착이 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회담 참여 대신 다른 길 선택하나…

중국이 일관되게 북미 회담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터라 종전선언에 중국이 배제됐다 해서 북미 정상회담 자체에 어깃장을 놓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 보니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중국이 종전선언 참여를 포기한 대신 향후 있을 평화협정 참여 쪽으로 전략을 선회할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현실적으로 어렵고 반대도 여의치 않은 정전선언 참여를 고집하느니 미국에 대승적 양보로 명분을 쌓고 이를 평화협정 참여의 도구로 사용하는 편이 낫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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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미 정상회담 회담장은 카펠라 호텔”

Kim and Trump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또 다른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되었던 센토사 섬에 위치한 카펠라 호텔, 북미회담 최종장소로 선정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의 회담장이 센토사 섬에 위치한 카펠라 호텔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장소는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 당국의 환대에 감사한다”고 썼다.

Sarah Sanders,

“UPDATE: The venue for the Singapore summit between @POTUS and Leader Kim Jong Un will be the Capella Hotel on Sentosa Island. We thank our great Singaporean hosts for their hospitality.”

via Twitter

앞서 샹그릴라 호텔 일대가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회담장이 샹그릴라 호텔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싱가포르 당국은 추가로 센토사 섬 전역과 본토를 잇는 다리 등을 특별행사구역으로 추가로 지정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전날에는 북미 정상회담이 싱가포르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에 열린다며 구체적인 시각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따라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은 우리시간으로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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