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재팬패싱’우려 다시 미국행…북미회담 전 미일회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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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북미회담 앞두고 다시한번 ‘Maximum Pressure’ 강조 할 듯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6일 방미길에 오른다.

아베 총리는 오는 8일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북미 정상회담 전 양국간 대북 공조를 확인할 계획이다.

아베 총리의 이번 방미는 지난 4월 중순 이후 50여일만으로 ‘재팬 패싱’에 대한 우려를 없애기 위한 것이란 관측이다.

일본 언론들은 오는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유화 발언을 내놓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시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고있다.

바쁘게 여러 고위급 회담 진행중인 미국과 일본

이와함께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도 의제로 다뤄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할 것이란 전망이다.

고노 다로 외무상도 이날부터 9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과 만나고 미일 정상회담에 동석한다.

앞서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도 지난달 말 하와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을 잇따라 만났다.

일본 정부는 또 북미 정상회담 기간 싱가포르에 6자회담 일본측 수석대표인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파견해 정보수집과 북한과의 접촉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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