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11, 2025
Home Blog Page 733

또 다른 비극…성폭행 피해 로힝야족 여성들의 출산

Rohingya People
(사진=연합뉴스)

이교도 남성의 아이 출산은 ‘신성모독’…피해자들, 진실 위해 고발

올해 14살인 로힝야족 소녀 A는 지난해 8월 미얀마군의 로힝야족 반군 소탕작전 와중에 군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천신만고 끝에 가족과 함께 국경을 넘어 방글라데시로 피신한 A는 난민촌에 들어가자마자 대나무로 지은 움막 속에 틀어박혔다.

손꼽아 생리를 기다렸지만, 허사였고 성폭행범인 군인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이 무겁게 다가왔다. A에게 성폭행 피해와 임신은 감옥을 의미했다. 주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될까 봐 걱정돼 집 밖으로는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다.

그로부터 10개월이 흘러 태어난 아기는 또 다른 비극의 시작이다.

아기는 10개월 전 당했던 끔찍했던 성폭행의 악몽을 다시 떠올리게 했을 뿐만 아니라 보수적인 이슬람 사회에서 성폭행 자체가 수치로 여겨지고 이교도 남성의 아이를 낳은 것은 ‘신성모독’으로 치부되기 때문이다.

전 세계를 경악하게 한 미얀마군의 로힝야족 학살과 ‘인종청소’ 사태가 벌어진 지 10개월이 지나면서, A처럼 당시 성폭행을 당했던 피해자들이 잇따라 아이를 낳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이유로 출산은 이들에게 또 다른 재앙이다.

비난을 두려워한 일부 여성은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낙태를 감행하기도 했고, 움막에서 은밀하게 10개월을 숨어 지내다가 출산 후 아이를 몰래 처리하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난민촌 의료진은 보고 있다.

싸구려 낙태약을 이용해 태아를 지운 H 역시 임신 사실이 부끄러워 누구에게도 억울함을 호소하지 못했지만, 진실을 밝히기 위해 더는 침묵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성폭행으로 임신한 아이를 출산하면서 여러 차례 결혼 시도가 불발된 A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정의를 원한다. 그래서 이렇게 인터뷰에 응하는 것”이라며 침묵을 깼다.

그는 이어 “몇 시간의 진통 끝에 딸을 낳았다. 너무 예뻤지만 고통스러웠다”며 “아이의 이마에 입을 맞춘 뒤 구호단체 직원에게 넘겼다”고 출산 직후 아이와 이별한 순간을 떠올렸다. A 아버지의 요청에 따라 아기는 구호단체에서 데려갔다.

국경없는의사회의 성폭력 전문가인 대니얼 카시오는 “많은 아이가 임신 도중 그리고 출산 도중 죽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세계1위 전기차 ‘中 비야디’ 에어백 결함… 1만대 리콜

BYD Denza
비야디 차량 '덴자' (사진=중국 국가시장관리감독총국)

中 국가시장관리감독총국 “다카다 에어백, 파편 날아갈 위험… 1만여 대 리콜”

세계 1위 전기차 회사인 중국 비야디(BYD)의 일부 차량에서 에어백 결함이 나타나 리콜이 결정됐다.

중국 ‘국가시장관리감독총국’은 비야디 차량 ‘덴자(Denza)’에서 에어백 결함이 발견돼 이달 16일부터 리콜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4년 9월 19일부터 지난해 12월 5일까지 생산된 차량으로 모두 1만 64대다.

이번 리콜의 원인으로는 차량 내 일본산 ‘다카다 에어백’ 결함이 지목됐다. 지난해 안전문제가 불거진 다카다 에어백은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에어백 관련 사고로 최소 23명이 숨지고 200여 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감독총국은 “앞좌석에 설치된 에어백이 펼쳐질 때 기체발생기에 이상이 생겨 파편이 날아갈 수 있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비야디는 무상으로 에어백을 교체해 안전위험을 없앤다는 계획이다.

한편, 비야디는 세계 전기차 1위 업체로 삼성전자와 버크셔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이 투자하기도 했다.

한국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는 비야디는 지난 2016년 제주에 한국법인을 세운 뒤 현재는 제주에 전기버스를 공급하고 있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정은 믿나?” 질문에 트럼프 “金, 北의 다른 미래 본다”

Singapore Summit
사진=백악관 제공

“그렇지 않다면 다른 길로 돌아가야 할 수도” 경고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믿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김 위원장)가 북한의 다른 미래를 보고 있다고 정말로 믿는다”며 신뢰감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대중 연설을 위해 미국 몬태나 주 그레이트폴스로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와 악수 했을 때 좋은 느낌을 받았다. 우리는 잘 지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고, 그와 케미스트리(궁합)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숨기려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동안 미사일 한 발 발사된 것을 본 적이 없다는 것만 말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내가 취임했을 때만 해도 북한은 엄청난 (핵) 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을 하고 있었다”며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물어보라 그가 있을 때 더 전쟁이 가까웠다…그러나 지난 8개월간 미사일 발사도 핵실험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북한의 다른 미래를 보고 있다고 믿는다”면서도 “나는 그게 사실이길 바라지만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우리는 다른 길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일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이) 다시 시작될 수도 있다. 누가 알겠는가. 그렇게 된다면 나는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지난 8개월 동안 미사일 발사도 핵실험도 없었고, 오히려 반미 구호를 내리는 등 다른 일이 일어났다”고 역설했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눈에 띄네’ 국산 스마트 디바이스 11가지

Smart Door

인공지능(AI), 얼굴인식,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로봇 등 첨단기술이 연일 쏟아지는 세상에 살고 있다. 영화에서 보던 상상이 현실로 이어진 것이 불과 10년이다. 스마트폰이 등장하며 한정된 공간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첨단기술은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고 공유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는 스마트 디바이스쇼 ‘KITAS 2018’에 주목 받고 있는 국내 기술업체들의 제품들이 대거 출시된다. 이중 우리 일상 생활을 보다 스마트하게 바꿀 수 있는 혁신성·디자인·시장성·기능성이 뛰어난 ‘KITAS 톱10’ 선정 스마트 디바이스를 소개한다.

홍채/안면인식 전문기업으로 국내 1위 금고사업자인 선일금고와 독점공급 계약 등 여러 건의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는 아이리시스가 얼굴인식 스마트 도어락을 곧 출시한다. 스마트 도어락은 일반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다. 기존 도어락은 비밀번호가 쉽게 노출되는 위험을 가진 반면, 아이리시스 스마트 도어락은 비밀번호 없이 60㎝ 이상 거리에서 1초 안에 얼굴인식이 되고 IR 기반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뛰어난 인식률을 자랑한다. 화장을 하거나 안경 착용, 외부변화나 쌍둥이도 구분하는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소비자가 30만원 대 출시 예정이다.

LUMINI

룰루랩의루미니(LUMINI)는 세계 최초 인공지능으로 피부를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맞는 화장품을 찾아 주는 디바이스다. 얼굴 촬영, 피부 분석, 제품 추천 3단계 모두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피부를 분석해서 적합한 화장품을 찾아주는 솔루션이다. 딥러닝, 빅데이터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진 한장으로 10초 내에 모공, 주름 등 6가지 피부 항목을 분석하고 각 사용자에게 맞는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해준다. 사용자는 피부 분석 결과를 모바일로 공유 받아 집에서도 피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의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

Smart Scanner

새로운 방법으로 빠르게 책을 스캔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된다. 더무제 북스캐너는 일반 스캐너와는 달리 스캐너 렌즈를 상단에 배치 하는 오버헤드형 타입으로, 서적은 물론 어떠한 대상물도 약 1.5초 만에 스캔이 가능하다. 책을 펼쳤을 때 생기는 굴곡 또한 자동으로 보정하여 평면으로 만들어 주며, ABBYY사의 OCR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전자책으로 만들수 있는 장점이 있다.

PIE Smart Ruler

스마트 줄자 ‘베이글’로 업계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던 스타트업 베이글랩스가 신제품 다이어트용 스마트 줄자 ‘파이’를 내놨다. 파이는 신체 사이즈를 쉽게 측정하여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다. 신체의 주요 길이나 둘레를 측정하고, 블루투스를 통해 측정값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앱을 통해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관리할 수 있다. 체중계로 몸무게를 측정하는 것 만으로는 신체의 변화를 판단하기 어렵다. 특히 내장 지방량을 예측할 수 있는 허리둘레 측정치는 우리의 건강 상태를 알려 주는 매우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베이글랩스는 스마트 줄자를 이용한 자녀의 키를 재는 액세서리도 준비 중이다.

AVOIR

스마트밴드, 스마트워치는 익숙하지만 반지형 웨어러블 기기는 다소 생소하다. 해외 업체 중에도 스마트 웨어러블 반지를 출시한 바 있지만 국산 제품은 보기 힘들었다. 오투원스의 ‘아보아(AVOIR)’는 순수 국산 기술로 자체 개발한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제품이다. 한 손가락 만으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제어할 수 있는 초소형 스마트링은 총 12가지의 기능을 갖고 있다. IP67 생활방수 인증 획득, 10가지 사이즈로 출시돼 남녀 모두 일상 생활에서 무리없이 착용 하도록 만들어졌다. 블루투스 기반으로 10m 내외까지 연동되며, 스마트폰 터치 없이 AI 기능 활용으로 전화를 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성 녹음, 핸드폰 분실방지, 진동 알림, 카메라 앱 컨트롤, SOS 기능 등이 담겨있다. 또한 NFC 칩이 삽입되어 있어 선불제 카드기능, 출입 패스등 생활에 편리한 기능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LUMOS Candle

세계 최초로 버튼식 자동점화 향초가 출시된다. 루모스 캔들(Lumos Candle)은 기능이나 모양은 일반 향초처럼 보이지만, 라이터나 성냥 같은 점화도구 없이 버튼만 누르면 점화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버튼 점화의 비밀은 아래 놓여 있는 ‘패드’에 있다. 초 안에 삽입된 나무심지 끝단에서 전기방전이 유도되면서 실제 불꽃이 점화된다. 마이크로 5핀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완충 시 하루 4번 점화할 경우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다.

SEESUN B:CON

국내 안경 전문 제조기업 시선(SEESUN)이 골전도 헤드셋과 선글라스가 결합된 골전도 스마트 선글라스 ‘시선 비콘'(SEESUN B:CON)’을 출시한다. 골전도 스피커는 귀를 막지 않고 골전도를 통해 소리를 듣기 때문에 다양한 활동 중에도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스타트업인 ‘정글팬써’가 2016년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골전도 스피커 선글라스 제품을 내놓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이후 해외에서 비슷한 제품이 쏟아졌지만 품질 문제가 불거졌다. 국내 안경 제조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시선은 고품질 안경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비콘은 다리부분에 블루투스 모듈, 200mAh 배터리, 마이크, 소리를 전달하는 진동자(BCT), 전원, 볼륨버튼, 마이크로 5핀 충전단자가 내장돼 있다. 완충까지는 약 2시간이 걸리고, 최대 대기 시간은 120시간, 통화는 최대 7시간까지 할 수 있다. 또 진동자는 사용자가 원하는데로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무게는 렌즈를 제외하고 37g이다.

TLI

웨어러블 스마트 제품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발을 통해 보행 분석을 할 수 있는 티엘아이(TLI)의 스마트 인솔(깔창)이 출시된다. 사용자의 보행 데이터가 스마트 인솔을 통해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되면 양 발의 밸런스, 보폭, 균형, 발각도, 걸음 수, 속도, 칼로리 소모 등을 분석 측정하여 사용자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웨어이다.

CORK Bluetooth Speaker

공병 위에 꽂아 공병을 울림통으로 활용하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다. 이디연의 ‘코르크’ 스피커는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질 수 있는 공병을 활용함으로써 ‘환경보호’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결합되는 공병의 재질, 크기, 두께 등에 따라 음질이 달라져서 자신만의 사운드를 찾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기존 코르크에 조명기능을 추가한 차기 작은 7월 선보일 예정으로 야외 혹은 야간에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Everstick

여러 촬영 장비들이 융합되어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 전용 액세서리가 출시된다. 이니피니티네오이즘의 ‘에버스틱’은 스마트폰과 액션캠 같은 핸디 카메라에 특화된 장치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영상을 연출할 수 있는 융합 삼각대다. 미디어 제작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삼각대나 모노포드(셀카봉), 스테디캠(짐벌)의 장점을 결합해 다양한 장비를 하나의 장치에서 촬영할 수 있어 사용자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짐벌의 경우, 무겁거나 사용법이 어려운 기존 제품에 비해, 세팅과 사용이 쉬우면서도 영상 안정화 성능도 탁월하다. 35㎝의 사이즈와 500g의 가벼움은 휴대성이 중요한 1인 미디어들에게는 필수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Longship 360 degree Camera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다우너스그로브 빌리지에서 펼쳐진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행사

앵커

어제는 7.4일 미국의 독립 기념일 날이였습니다.

미국은 이 날을 기념해 많은 지역에서 퍼레이드 행사를 가졌습니다.

다우너스 그로브에서 펼쳐진 퍼레이드 행사에는 11월 선거에 출사표를 제출한 정치인들이 참여해 유권자들을 만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기자

어제 오후 다우너스그로브 빌리지..

7월 4일 독립 기념일 퍼레이드가 시작되는 Main st.에는 시작전 부터 많은 주민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소방차, 경찰차, 그리고 인근의 학교 학생들까지…

독립 기념일 퍼레드 대열에 참여하고자 대기중 입니다.

오후 1시경.

오늘은 70여개 기관 단체들이 퍼레이드 대열에 참여합니다.

오는 11월, 재선에 도전하는 부르스라우너 IL 주지사의 모습이 바쁩니다.

퍼레이드를 관람하고자 나선 주민들을 향해 반가운 얼굴로 인사하며 표심을 당부합니다.

인터뷰: 브루스 라우너 주지사

“인디펜던스데이를 축하합니다. 미국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IL에는 굉장히 활발한 한인 커뮤니티가 있죠. 그것이 일리노이에겐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여러분, 생일 축하합니다.”

퍼레이드 대열에서 떨어진 사탕을 받는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납니다.

부모의 검열아래 맘껏 먹지는 못하지만, 아이들은 캔디를 모으는 것에 더 열심입니다.

IL 6지구연방하원의원 7선에 도전하는 피터로스캄의원을 지지하는이들이 퍼레이드대열에참여하기위해모였습니다.

로스캄 하원의원에게 정치적 견해를 듣는 유권자들의 모습이 진지합니다.

퍼레이드를 통해 자신을 홍보하는 로스캄 하원의원은 한인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반가움을 표했으며 미국과 한국간의 좋은 유대관계를 강조하며 향후 북미간의 보다 발전된 관계를 지지한다고도 전했습니다

인터뷰– 피터로스캄 일리노이주 연방하원의원

“(한인커뮤니티와의) 관계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이 관계를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우리에게 활력과 좋은 기업정신과 교육환경 등을 가져다 줍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한반도 이슈에 관련해서도 (이곳의) 한인 커뮤니티는 60년간 지속해 온 좋은 관계가 본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로 인해) 남한과 미국의 관계가 점점 깊어지는 것이죠.”

“현재 미 정부는 2가지 일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북한의 비핵화 과정을 통해 위협을 없애는 것이고, 두번째는 북한을 세계시장에 나올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 입니다. 만약 북한이 의지가 있다면, 미국도 의지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독립기념일은 굉장히 특별합니다. 모두 알다시피, 미국은 특별한 나라입니다. 누구든 이 땅에서 집을 찾길 원합니다. 미국은 아이디어로 기반이 된 전세계 유일무이한 나라입니다. 그 아이디어란, 개개인을 존중하고, 가족을 존중하고,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장려하고, 이곳처럼 정치든 어떤 분야든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런 문화… 우리에겐 너무 중요한 아이디어입니다.”

한편 11월 선거에 도전하는 한인 예비정치인 피터 리, 쥴리 조, 그리고 이수재 후보들은 글렌뷰(Glenview), 노스부룩(Northbrook), 그리고 링컨샤이어(Lincolnshire)와 버논힐스(Vernon Hills) 퍼레이드에 참여해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익히며 표심을 당부했습니다.

많은 인파가 한자리에 모여 미국의 독립을 축하하며 가진 퍼레이드..

아이들은 캔디로..

정치인들은 선거 홍보의 장으로..

어른들은 오랜만에 맞이한 한 여름 거리 이벤트로..

서로 다른 추억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사랑의 교회, 7월 1일 첫 통합예배 가지고 새롭게 출발

앵커

노스웨스트 교회와 바람빛 소리교회 사랑의 교회라는 이름으로 통합했습니다.

지난 1일, 통합예배를 갖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기자

엘크그로브에 위치한 사랑의 교회..

찾아오기 어렵지 않았나고 묻는 성도들..

서로를 위해 이름표를 부착 합니다.

예배시간…

기존에 없던.. 찬양단 하이엘팀의 여는 찬양의 시간이 은혜롭습니다

합심기도.. 대표기도.. 성가대의 찬양등..

예배 순서와 선택된 성경책은 서로 다르지만 하나님의 뜻하심을 믿기에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김성득 목사가 시무하는 노스웨스트 장로교회와 박선동 목사의 바람빛 소리 교회가 지난 1일, 사랑의 교회라는 이름으로 하나되어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두달여간의 조율끝에 통합 및 창립 예배를 드리게 된 사랑의 교회는, 박선동 목사가 담임목사로 위임 받게 되며 김성득 목사는 은퇴식 절차를 밟게 됩니다.

순서에따라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이 되는 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축복의 말씀을 전한 김성득 목사는 빌립보교회의 이야기를 하며 사랑의 교회가 이민교회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함께 뛰고 수고 하며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노력하여 하나님께서 시작하신일을 완수하는 성도들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성득 사랑의 교회 목사

“모든 두 교회의 연혁을 다 뒤로하고 새롭게 창립하는 기본적인 마음 가지고 교회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과정도 하나님이 시작하셨고, 앞으로 정말 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되리라고 확신을 합니다.”

노스웨스트장로교회 송치홍 통합준비위원장은 년초에 시작되어 두달여만에 어려움없이 진행됨을 보고 하나님의 준비하심을 느껴왔다고 말하며 이 교회가 구제, 선교, 복음으로 시카고 지역을 잘 섬기며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송치홍 사랑의 교회 장로

“합병이라는 문제가 상당히 참 어려운 단어인데, 저희는 이 문제를 초월해서 영적으로 서로 사랑하는 우리 성도님들이 하나가 되어서 앞으로 우리 사랑의 교회가 든든해지는 하나님의 영광을 온 세계에 나타내고… 이 사랑의 교회의 강단을 통해서 영원히 살고 치료받고… 또 힘든 자들이 힘을 얻고 소망을 얻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우리 목사님과 온 성도들이 힘을 합쳐서 앞으로 정진하겠습니다.”

또 신영승 장로는 첫 예배를 드리게 됨을 감사드리며 통합을 통해 성도들이 하나 되기위한 계획들을 소개하며 무엇보다 성도들이 진실된 신앙인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기도했습니다.

인터뷰:신영승 사랑의 교회 장로

“기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은혜의 공동체, 하나님의 사랑이 있는 예배의 공동체, 교제와 섬김이 있는 공동체, 예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제자의 공동체… 모든 공동체 일원으로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교인들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박선동 이교회 담임 목사는 통합이라는 절차를 통해 새롭게 개척되어진 사랑의 교회가 새로운 길을 가는데 놓치지 말아야 할 원리를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박선동 사랑의 교회 담임목사

“하나님께서도 이 시대에 같이 무엇인가 하기를 원하시는 어떠한 부르심이 있는것 같다… 계획이 분명히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 성도님들 조금 두려운 마음들도 있고, 잘하자라고 하는… 열심히 하는 마음들도 같이 있지만은, 하나님이 이끄시는 것을 한번 순종해 보자 라고 하는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한편 사랑의 교회는 오는 9월 23일 창립 감사예배 및 위임, 은퇴식을 가질 예정이며 변경된 예배시간과 다양한 행정적 내용을 안내했습니다.

성도의 수, 재정적인 문제, 예배처소 등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이 아닌 하나님께서 같이 하시기를 원하시어 하나된 사랑의 교회가 진정한 섬김과 사랑을 통해 이민교회의 좋은 모델이 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캐논, 여름 휴가 시즌 맞이 DSLR 카메라·EF 렌즈 가격 인하

Cannon DSLR

EOS 5D Mark Ⅳ 포함 DSLR 3종 최대 30만원 인하
EF 24-70mm F2.8L Ⅱ USM 등 렌즈 31종 최대 96만원 할인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1일부터 EOS 5D Mark Ⅳ와 EOS 6D Mark Ⅱ, EOS 80D 등 인기 DSLR 카메라 3종과 EF 렌즈 31종에 대한 가격 인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캐논의 이번 가격 인하는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카메라 및 렌즈를 구매하려는 고객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2일부터 진행된 여름 프로모션 ‘캐논사고 캐논으로 캐득템’에 이어 풀 프레임 DSLR 카메라와 EF L 렌즈 가격 인하까지 진행해 카메라 입문자부터 전문가에 이르는 폭 넓은 유저들에게 실속 있는 제품 구매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DSLR 카메라 제품에는 국내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에서 현재 판매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제품인 EOS 5D Mark Ⅳ와 EOS 6D Mark Ⅱ, 그리고 중급 DSLR인 EOS 80D의 총 3종으로 구성됐다.

2017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최다 판매 풀프레임 카메라의 타이틀을 수성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EOS 5D Mark Ⅳ는 30만원 인하된 399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세계 최경량 풀프레임 DSLR 카메라 ▲EOS 6D Mark Ⅱ는 20만원 인하된 209만 5천원, ▲EOS 80D는 15만원 인하된 127만 9천원의 가격으로 공식 가격이 변동된다. 뿐만 아니라, 해당 3종의 DSLR 카메라는 바디와 렌즈로 구성되어 있는 키트 제품에도 동일하게 가격 변동이 적용된다.

EF 렌즈의 경우 가장 인하 폭이 큰 렌즈는 망원 줌 렌즈인 ▲EF 200-400mm F4L IS USM Extender 1.4x로, 정가에서 95만 7천원으로 가격 인하가 적용된다. 이외에도 표준 줌 렌즈 베스트셀러 ▲EF 24-70mm F2.8L Ⅱ USM은 정가 대비 24만원, ▲’EF 16-35mm F2.8L Ⅲ USM’은 27만 5천원, ▲EF 24-105mm F4L IS Ⅱ USM은 11만 1천원, 단초점 렌즈 ▲‘EF 35mm F1.4L Ⅱ USM’ 12만 1천원 등 다양한 EF 렌즈 라인업에 걸쳐 제품가격이 조정된다.

한편, 캐논은 2017년 전 세계 DSLR 카메라 시장에서 수량 기준 점유율 48%를 차지하며 2003년부터 2017년까지 15년 연속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국내 DSLR 시장에서 역시 2017년 판매 금액 기준 53.6%, 판매 수량 기준 48.1%의 점유율로 기록해 1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켜 오고 있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차 ‘커넥티드 카’ 개발 박차…이스라엘社에 투자

Hyundai Motor Group

무선 통신 연결로 사고위험 경고, 원격조종 가능한 커넥티드카
현대차, 이스라엘 통신반도체 업체 ‘오토톡스’에 투자·기술협력

현대자동차가 이스라엘의 차량용 통신 반도체 업체인 ‘오토톡스(Autotalks)’에 투자를 결정하고 ‘커넥티드 카’ 개발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2일, 오토톡스와 함께 커넥티드 카의 두뇌 역할을 하는 통신 칩셋 (반도체 집적회로: Chipset) 개발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커넥티드 카는 미래용 차량으로 무선으로 연결된 통신을 이용해 사고위험을 인지해 경고하고 실시간 내비게이션 시스템, 원격조종이 가능토록 설계된 차량이다.

결국 차량 내·외부와 대용량의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연결해 날씨, 사고 등 각종 정보를 주고받아 제어하는 기술이 커넥티드 카의 핵심이다.

현대차가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이스라엘의 오토톡스는 2008년에 세워져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토톡스는 현재 차량용 통신 칩셋을 개발하고 있고 최근엔 삼성과 도요타의 대규모 투자를 끌어내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기술협력은 현대차가 개발 중인 커넥티드 카에 최적화된 통신 반도체 칩셋 개발에 집중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발리섬 화산 분화, 반경 2㎞까지 용암 튀어

Volcano
2018년 7월 3일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아궁 화산이 분화하면서 튀어오른 뜨거운 용암 때문에 정상 부근 숲에서 산불이 발생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항공교통은 정상

인도네시아의 유명 관광지인 발리 섬의 아궁 화산이 또다시 분화했다.

3일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에 따르면 아궁 화산의 분화는 현지시간으로 전날 밤 9시 4분부터 약 7분간 진행됐다.

아궁 화산은 상공 2㎞까지 연기와 화산재를 뿜어 올렸다.

정상 주변에는 분화구에서 튀어오른 뜨거운 용암이 공중에서 굳어 형성된 화산쇄설물이 비 오듯 떨어져 곳곳에서 산불을 일으켰다.

PVMBG 당국자는 “화산쇄설물이 분화구 반경 500m에서 2㎞까지 날아왔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아궁 화산 인근에서는 주민들이 밤중에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만, 재난당국은 화산 분화에도 발리 섬을 드나드는 항공편은 모두 정상운항하고 있으며, 화산 경보단계도 기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높이 3천142m의 대형 화산인 아궁 화산은 1963년 대규모 분화를 일으켜 1천100여명이 숨지는 참사를 유발했다. 이후 50여년간 잠잠하다가 작년 9월 다시 활동하기 시작했다.

현재 경보단계는 전체 4단계중 두번째로 높은 ‘심각’이다. 분화구 반경 4㎞는 위험구역으로 지정돼 출입이 금지돼 있다.

발리 섬에서는 작년 11월 아궁 화산의 분화로 항공교통이 마비돼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발이 묶이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달 29일에도 화산재 때문에 공항 운영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자리한 인도네시아에는 약 130개의 활화산이 있어 화산분화와 지진이 빈발한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북미 2차 정상회담, 9월 뉴욕 개최 가능성”

Kim and Trump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악시오스 보도…”백악관 “지금으로선 공개할 내용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9월 뉴욕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고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2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일부 정부 당국자들은 김 위원장과 진전을 이루는 데 대해 매우 낙관적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2라운드’가 9월 트럼프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한 뉴욕에서 열릴 수 있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전 세계 정상들이 몰리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북미 정상의 2차 대좌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은 북한의 유엔대표부가 자리한 곳이자 지난달 1일 백악관을 예방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회동한 곳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에게 백악관 초청 의사를 밝히고 김 위원장이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져 뉴욕에서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현실화될 경우 김 위원장이 워싱턴DC로 이동할 가능성도 상정해볼 수 있다.

이와 관련,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유엔총회 참석 가능성을 묻는 말에 “지금 시점에서 공개할만한 어떤 발표나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가시화되기 위해선 김 위원장이 진전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여름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진짜 움직임’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카드를 ‘당근’으로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악시오스는 보도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사 여부와 관계없이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 진정성에 대한 미 조야 내 의구심과 회의론에도 불구, 북한에 비핵화를 시작할 충분한 시간을 부여하고 있다고 악시오스는 분석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 사찰 리스트 신고에 진지하지 않다’는 진행자의 지적에 “나는 그들(북한이) 그에 대해 매우 진지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그렇게 하길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의 시각은 보다 부정적이라고 악시오스는 보도했다.

리처드 하스 미국외교협회(CFR) 회장은 “싱가포르 회담 이후 우리는 핵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됐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결코 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현실 사이에 거대한 간극을 목도했다”고 지적했다.

빅터 차 미국 전략 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재방북을 통해) 전면적 (비핵화) 선언에 대한 약속을 얻어내야 한다”며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관들이 (사찰을 위해) 북한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모렐 전 중앙정보국(CIA) 부국장은 “김정은(국무위원장)이 무기와 (핵) 역량을 신고하는 순간이 북한이 이번에는 그동안 봐왔던 것과 다른지 진짜 의도를 가늠할 수 있는 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