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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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피소 하루 만에 숨진채 발견–FDA 메탄올함유손소독제 리스트발표-코스트코에서 얼굴에 침뱉아

코로나감염 추정여성 마스크 미착용 쇼핑객에게 침뱉아…

메타와의 코스트코에서 45세 여성 엘리자베스 마흐는 마스크를 하지 않은 남성에게 나는 학교 교사이며 코로나19를 앓고 있다고 소리친 후 침을 뱉었다고 알려졌습니다. 레잌 카운티 경찰에 의하면 9일 발표에서  마흐는 8일 집에서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되었다고 알렸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마흐는 코스트코에서 식료품 계산을 치르고 나가면서 마스크를 벗은 남자를 발견하고는 쇼핑 카트로 남자의 카트에 부딪히고 건물안이니 마스크를 쓰라고 소리지르기 시작했으며 남자가 이를 무시하자 마흐는 그 남자의 얼굴에 침을 뱉고 도망쳤다고 전했습니다.  마흐는 폭력과 무질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보석금은 4만달러로 알려졌습니다. 

FDA, 인체 유해한 메탄올 포함된 손소독제 ‘Blumen’상표 제품 리콜 명령

맥시코에 본사를 둔 회사인 4e global 에서 판매하는 24가지 이상의 다양한 손소독제에서 높은 수준의 메탄올이 포함되어 있어 리콜을 요구 했습니다.   메탄올은 메스꺼운 두통 현기증 혼수 시력 상실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제품 표시 스티커에는 Blumen 이라는 상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메탄올은 wood alchole 이라고도 알려져 있으므로 소비자들은 일단 제품표기를 잘 확인 하여야 하며 최근 멕시코 산 손소독제에서 메탈올검출 사례가 많아 멕시코산 손소독제를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blumen’ 상표이외에도 최근 리콜된 모든 손소독제 리스트는 화면에 표시된 FDA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Made by 4E Global, ASPI de CV (Mexico)

Blumen Clear Advanced Hand Sanitizer with 70 percent alcohol

Blumen Advanced Instant Hand Sanitizer Clear Ethyl Alcohol 70 percent

Bluemn Adavanced Instant Hand Sanitizer Clear

Klar and Danver Instant Hand Sanitizer (labeled with Greenbrier International Inc.)

Modesa Instant Hand Sanitizer Moisturizers and Vitamin E

Blumen Advanced Hand Sanitizer

Blumen Advanced Hand Sanitizer Aloe

Blumen Advanced Hand Sanitizer Lavender

Blumen Clear LEAR Advanced Hand Sanitizer

Blumen Clear Advanced Hand Sanitizer

The Honeykeeper Hand Sanitizer

Blumen Advanced Hand Sanitizer Clear

Blumen Clear Advanced Instant Hand Sanitizer

Blumen Clear Advanced Instant Hand Sanitizer Lavender

Blumen Aloe Advanced Hand Sanitizer with 70 alcohol

Blumen Advanced Hand Sanitizer Lavendar, with 70 percent alcohol

Blumen Advanced Hand Sanitizer Aloe, with 70 percent alcohol

Blumen Antibacterial Fresh Citrus Hand Sanitizer

Blumen Hand Sanitizer Fresh Citrus

Klar and Danver Instant Hand Sanitizer

Hello Kitty by Sanrio Hand Sanitizer

Assured Instant Hand Sanitizer (Vitamin E and Aloe)

Assured Instant Hand Sanitizer (Aloe and Moisturizers)

Assured Instant Hand Sanitizer Vitamin E and Aloe

Assured Instant Hand Sanitizer Aloe and Moisturizers

Blumen Instant Hand Sanitizer Frangrance Free

Plastic Surgeon: Doing This Every Morning Can Snap Back Sagging Skin

Blumen Instant Hand Sanitizer Aloe Vera

Assured Aloe

Brands from AAA Cosmetica (Mexico)

Bio aaa Advance Hand Sanitizer

LumiSkin Advance Hand Sanitizer, 4 oz.

LumiSkin Advance Hand Sanitizer, 16 oz.

QualitaMed Hand Sanitizer

Brands from Eskbiochem SA de CV (Mexico)

All-Clear Hand Sanitizer

Esk Biochem Hand Sanitizer

Lavar 70 Gel Hand Sanitizer

The Good Gel Antibacterial Gel Hand Sanitizer

CleanCare NoGerm Advanced Hand Sanitizer 80 percent alcohol

CleanCare NoGerm Advanced Hand Sanitizer 75 percent alcohol

Saniderm Advanced Hand Sanitizer

Brand from Grupo Insoma, S.A.P.I. de CV (Mexico)

Hand Sanitizer Gel Unscented 70 percent alcohol

Unauthorized access.

Brands from Soluciones Cosmeticas AA de CV (Mexico)

Bersih Hand Sanitizer Gel Fragrance Free

Antiseptic Alcohol 70 percent Topical Solution hand sanitizer

Brand from Transliquid Technologies (Mexico)

Mystic Shield Protection hand sanitizer

Brand from Tropicosmeticos SA de CV (Mexico)

Britz Hand Sanitizer Ethyl Alcohol 70 percent

[장기요양센터 코로나 관련 정보 07 – 10]]

elevate Care Niles

Outbreak Reported Cases: 11 /Deaths: 5 /Status: Open

Fairmont Care

Outbreak Reported Cases: 152 /Deaths: 31 /Status: Open

Grosse Pointe Manor

Outbreak Reported Cases: 111 /Deaths: 23/Status: Open

Niles Nursing and Rehab Center

Outbreak Reported Cases: 206 /Deaths: 47/Status: Open

미 연방법원 17년만에 첫 사형집행 판결

미국 연방법원이 17년 만에 처음으로 사형집행 판결을 내렸다.

CNN과 로이터통신 등은 13일(현지시간) “제7지구 연방항소 법원이 연방교도소 수감자 다니엘 루이스 리를 사형집행할 수 있는 판결을 내리면서 연방 사형집행이 17년 만에 다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리는 1996년 아칸소주의 총기거래상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아 복역하고 있다.

앞서 리의 가족은 처형장면 목격에 대한 두려움과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사형집행 지연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하급법원이 사형집행을 연기하도록 했다.

그러나 미 연방 법무부가 사형집행 연기 판결에 항소했고 제7 항소법원이 연기 판결을 뒤집어 이날 사형집행이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미 법무부는 리를 포함해 4명에 대한 사형을 다음달까지 집행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미국은 14개 주에서 사형을 집행하고 있지만 연방정부 차원의 사형이 집행된 것은 조지 W.부시 행정부 당시인 2003년이 마지막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형제를 지지하는 반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사형제를 반대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이같은 사형집행 논란과 관련, 지난 10일 성명을 통해 미 연방정부의 사형집행 재개 방침에 강력 반대한다고 밝혔다.

EU는 “사실상 사형제를 폐지하는 세계적 추세와 반대되는 것으로 잔인하며 비인간적인 처벌인데다 양도할 수 없는 생명권과 양립할 수 없고 범죄행위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지도 못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복구비용 마련…부자들 더 과세해야”

전 세계 대부호들(슈퍼 리치)이 코로나19에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재원을 부자 과세를 통해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른바 ‘슈퍼-리치'(super-rich) 83명은 13일(현지시간) 공동서한을 통해 “정부는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 당장, 상당히, 영구적으로 세금을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공동 서한에는 월트 디즈니 공동 창업자인 로이 올리버 디즈니의 손녀 애비게일 디즈니와, 벤 앤드 제리 아이스크림 공동 창업자인 제리 그린필드,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웨어하우스 그룹 창업자인 스티븐 틴달, 영국 영화감독이자 각본가인 리처드 커티스 등이 서명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우리와 같은 백만장자들은 세계를 치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갖게 됐다”면서 “우리는 아픈 사람을 치유하지도, 이들을 병원으로 옮기지도, 식료품 가게 선반을 채우거나 배달하지도 못하지만 돈이, 그것도 아주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세계가 이번 위기에서 회복하면서 돈은 지금 가장 필요하며 앞으로 수년간 계속 필요할 것”이라며 “정부 지도자들은 필요한 돈을 거둬 공정하게 써야 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글로벌 불평등을 해결해야 한다”면서 “부자에 대한 증세와 국제적 조세 투명성이 실행 가능한 장기 해법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서한은 주말에 예정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앞두고 공개됐다.

미·독 공동개발 백신 2종, FDA 패스트트랙 지정

미국 화이자(Pfizer)와 독일 바이오엔테크(BioNTech)가 공동 개발중인 코로나19 실험용 백신 2종이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

두 기업은 13일(현지시간) 이들 회사가 공동 개발중인 최소 4개의 백신 가운데 2종류의 백신(BNT162b1, BNT162b2)이 FDA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패스트트랙은 아직 해법이 없는 의학적 문제에 대응할 가능성을 보여준 새 약이나 백신에 대해 검토 절차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취해지는 조치다.

이 같은 발표 직전 화이자의 주식은 2%, 바이오엔테크의 주식은 6% 각각 올랐다.

앞서 두 기업은 지난 1일 4개 실험용 백신 중 첫 번째 백신(BNT162b1)에 대한 초기 시험에서 코로나19 예방을 기대할 수 있는 범위의 면역 반응을 도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진행중인 연구가 성공해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는다면 올해 안에 1억회 복용분의 백신이 생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들 기업은 기대했다.

또 2021년 말까지는 12억회 복용분이 생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기업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최대 3만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두 기업의 발표 소식에 힘입어 S&P500 지수가 0.9% 오르는 등 코로나19 2차 확산에도 불구하고 뉴욕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호우피해 일본에 오늘 밤부터 또 폭우…피해 커질 듯

일본 규슈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1주일 넘게 내린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13일밤부터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NHK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장마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밤부터 다시 폭우가 예상된다며 산사태와 하천범람 등의 우려가 있는 곳에서는 어두워지기 전에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고 권고했다.

기상청은 서일본을 중심으로 대기가 불안정하며, 저기압이 동부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부터 14일 낮까지 24시간동안 최고 강수량 기준으로 규슈북부 250mm, 시코쿠지방 200mm, 간토지방 200mm 등의 호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15일까지 계속될 수 있다며 이미 많은 비로 수해가 난 지역에선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 4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규슈지방 구마모토현에서 64명이 숨지는 등 서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7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실종됐다.

한편 아베 총리는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14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호우로 피해가 가장 심했던 구마모토현을 이날 방문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조속한 피해 복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불타는 아파트서 떨어진 아이…전 미식축구 선수가 몸던져 구조

미국의 불이 난 아파트에서 엄마가 아이를 살리려고 집 밖으로 떨어트리고 이 아이를 고등학교 미식축구 선수 출신의 흑인 남성이 몸을 던져 받아냈다. 아이를 살린 엄마는 안타깝게 숨졌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필립 블랭크스(28)는 지난 3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3층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비명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화염에 휩싸인 아파트 3층 발코니에서 두 아이의 엄마 레이철 롱(30)이 애타게 도움을 요청하던 순간이었다.

불이 난 건물 바깥에서 발을 동동 구르던 이웃 주민들은 엄마를 향해 아이를 던지면 받겠다고 소리쳤다.

결국 엄마는 불길이 등 뒤에서 치솟자 아들을 꼭 살려달라며 3층 발코니에서 아이를 떨어트렸다.

그때 현장에 있던 블랭크스는 전광석화처럼 몸을 던져 아이를 받아냈다.

아이가 아파트 바닥에 부딪히기 직전의 아찔한 순간이었다.

블랭크스는 지역 매체와 인터뷰에서 엄마가 아이를 아래로 떨어트렸을 때 본능대로 움직였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 내가 해야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아이를 구조할 당시 터널 안 시야처럼 아이 말고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그저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블랭크스는 미시간주의 캘러머주센트럴 고등학교에서 미식축구 스타 선수로 활약했고, 졸업한 뒤에는 해병대에서 복무했다.

블랭크스가 구한 세 살배기와 함께 아이의 누나인 8살 소녀도 이웃 주민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이발사인 흑인 남성 달토니언 알렉산더(42)는 불이 난 아파트 건물로 뛰어 올라가 복도에 쓰러져있던 8살 누나를 구조했다.

화재 당시 직장에서 일하고 있던 아이들의 아버지는 블랭크스와 알렉산더를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두 사람은 이 가족을 계속해서 돕기로 했다고 WP는 전했다.

다만, 두 아이의 엄마는 끝내 화마에 희생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경찰에 따르면 엄마는 아파트 발코니에서 떨어진 아들이 무사한지 확인한 뒤 8살 딸을 구하기 위해 화염 속으로 다시 뛰어들었다가 숨졌다.

블랭크스는 “아이를 구하고 숨진 엄마가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美방산업체 기술 빼돌린 한국업체 임원 기소돼

한국 방산업체 관계자들이 미국의 ‘무기 수출 통제법’ 위반으로 처벌 위기에 놓인 사실이 연이어 공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의소리(VOA)는 8일(현지시간) 2곳의 미국 방산업체로부터 취득한 기밀정보를 한국 항공산업 관계자에게 제공한 혐의로 한국 방산업체 임원 박모씨가 미 법원의 확정 판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박씨는 2007년까지 미국의 방산업체인 A사에서 전투기 무장체계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후 2008년까지 또 다른 미국의 방산업체 B사에서 미사일 등과 관련한 소프트웨어 개발업무를 담당하는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이후 2011년 11월 한국으로 이주했는데, 이 때 A와 B사의 소프트웨어와 정보를 의도적으로 가져갔다는 게 기소장의 설명이다.

특히 미 검찰은 박씨가 해당 소프트웨어와 정보가 미국 외 국가로 반출되는게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씨는 같은 해 12월 한국에서 N사를 설립했는데, 이후 2014년 의도적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계자에게 미국의 국제무기거래규정(ITAR)에 위배되는 내용이 포함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는 게 미 검찰의 판단이다.

기소장에는 박씨가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 국적자에게 해당 내용을 소개해선 안됐다고 덧붙였다.

과거 한국 언론들은 박씨가 회사 창업을 한 내용을 조명하면서, 미국에서 F-22 랩터 전투기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 보잉 등에서 근무했다고 전한 바 있다.

따라서 기소장이 명시한 미국의 A와 B사에 이들 회사들이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박씨는 지난해 8월 미 수사당국에 체포돼 지난달 12일 법원으로부터 인정신문을 받았으며, 이 때 자신에게 적용된 ‘무기수출통제법’과 ‘국제무기거래규정’ 위반 혐의를 인정했다.

박씨가 인정한 혐의는 최대 20년의 구금형과 최대 100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그러나 박씨가 유죄를 인정하고 합의하면서 미국 정부는 징역 36개월 이상을 원하지 않는다고 법원에 의견을 제추했다.미 법원은 이같은 박씨의 유죄 인정에 따라 별도의 재판없이 오는 9월20일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이와함께 미 연방법원이 지난달 한국인 사업가 정모씨가 미국의 ‘군용전략물자품목’을 구매해 중국회사에 판매한 기소장을 공개했다고 VOA가 보도했다.

미 연방 법원 기록시스템에 게시된 기소장에 따르면, 정씨는 2013년 5월부터 2014년 10월 사이 미국의 회사 최소 3곳으로부터 미국 군용전략물자품목(USML)을 구매해 중국의 회사 등에 판매했다.

정씨는 군용으로 전용될 수 있는 ‘방사선 경화 직접회로’, ‘무선 주파수 증폭기’, ‘전력 증폭기’ 등을 한국의 G사와 N사, 한국환경공단(KECO) 등에 납품할 것이라는 허위 서류를 제출해 승인을 받아, 실제로는 해당 물품을 모두 중국 업체에 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모두 24회차례에 걸쳐 80만6천달러를 한국에서 미국으로 송금했다.

미 검찰은 지난 2014년 정씨에 대한 공소장을 제출고, 대배심은 이를 근거로 2017년과 2018년 각각 뉴저지와 워싱턴 DC 연방 법원에 정씨를 기소했다.

현재 정씨에겐 무기수출통제법과 국제비상경제권법 위반 그리고 밀반출, 돈세탁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이후 미 법원은 이 사건을 비공개(seal)로 진행하다가 지난달 8일 공개(unseal)로 전환했다.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진 지 약 6년만에, 또 기소된지 약 3년이 지나서야 공개되면서 미 정부가 중국과 민감한 기술을 거래하려는 한국 기업들에 대한 경고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정씨는 아직 체포되지 않은 상태이다.

美파우치 “코로나 하루 확진 6만5천명…퍼펙트 스톰”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하게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최고의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는 9일(현지시간) 코로나의 확산을 “퍼펙트 스톰(대규모 위기)”이라 평가하면서 코로나사태가 심각한 주들에게 ‘재봉쇄’를 권고했다.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이날 정치전문매체인 더힐이 주최한 온라인 행사에서 코로나19의 전염력을 볼 때 “퍼펙트 스톰이고 의료계 종사자에게는 가장 끔찍한 악몽”이라고 말했다.

이날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 신규 확진자가 6만5551명을 기록해 역대 하루 최다 확진자 발생을 기록했다.

앞서 파우치 소장은 전날 월스트리트저넉 팟캐스트에 출연해 “심각한 문제가 있는 주는 심각하게 봉쇄를 고민해봐야 한다”며 코로나19가 급속하게 재확산하는 주들에 ‘재봉쇄’를 심각하게 검토해보라고 권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일부 주가 너무 빨리 경제활동 재개에 나섰고 다른 주에서는 규제가 완화되면서 주민들이 보건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파우치 소장은 그러면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면 올 가을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올해 3-4월과 비슷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어린이 코로나19 중증 적은 이유는…폐 생리·면역기능 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중 어린이·청소년이 적고 이들이 중증으로 악화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연구팀이 어른들과는 다른 어린이들의 폐 생리와 면역기능이 그 이유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미국 텍사스대 휴스턴 보건과학센터와 베일러의대 연구팀은 10일 국제학술지 ‘미국 생리학 저널-폐 세포 & 분자 생리학'(AJP-Lung Cellular and Molecular Physiology)에서 어린이 폐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침투경로인 ‘안지오텐신 전환효소2′(ACE2)가 어른보다 적고 염증과 싸우는 T세포가 많아 면역기능도 다르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중증 환자 중 어린이가 적은 이유를 밝히는 것은 코로나19에 대한 주요 연구 주제 중 하나다. 그 이유를 밝히면 코로나19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예방·치료법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9일 0시 기준) 중 10살 미만은 210명으로 전체의 1.58%, 10~19세는 737명으로 5.54%를 차지한다. 전체 인구 중 10대 이하 비율이 17.3%인 것에 비춰볼 때 매우 낮은 비율이다. 특히 30대 미만에서는 사망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초기 환자 14만9천82명 중 18세 이하 환자 비율은 1.7%에 불과하며, 사망자도 3명에 그쳤다. 미국 전체 인구에서 이 연령대의 비중은 22%다.

연구팀은 어린이가 코로나19에 잘 걸리지 않고 중증이 적은 첫번째 이유로 이들의 폐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경로인 ACE2가 적다는 점을 들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표면 돌기단백질(spike protein)이 폐 세포 표면의 ACE2와 결합하면서 침투한다. 그런데 어린이들은 ACE2가 어른들보다 적어 바이러스 침투가 어렵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매튜 하팅 박사는 “ACE2는 바이러스 침투에 매우 중요한데 ACE2는 어린이에서는 발현량이 적고 나이가 들면서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 뉴욕시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의대 연구팀이 지난 5월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보고한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 이들은 4~60세 천식환자 305명의 ACE2 유전자 발현 정도를 분석한 결과 나이가 증가할수록 ACE2 발현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 어린이들의 면역체계는 어른들과는 다르게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반응한다며 이를 중증환자가 적은 이유로 들었다. 어린이 몸에는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T세포가 어른보다 많아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다는 것이다.

공동연구자인 해리 카무티-퀸타나 박사는 “인체에는 바이러스에 대응하고 면역을 조절하는 T세포가 많고 코로나19 중환자에서는 T세포가 감소해 항바이러스 능력이 떨어진다”며 “하지만 어린이들은 T세포가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 폐조직에는 인터류킨-10(IL-10) 같은 조절 T세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IL-10은 사이토카인 합성 억제인자로 항염증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무티-퀸타나 박사는 “IL-10은 해로운 사이토카인인 인터류킨6(IL-6) 같은 염증인자들을 억제한다. 어른들에게는 초염증상태가 나타나곤 하는데 어린이는 그렇지 않다”며 “쥐를 이용한 전임상 연구에서 IL-10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