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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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므누신, 15만불이하 PPP 전액 탕감 해줘야 – 시카고여행자 자가격리 가이드-혜성 22일 지구와 가까워 – 맥코넬,공화당도 2차 부양금 찬성

캔사스를, 시카고 여행자 자가격리 리스트에 추가

     오헤어 공항에 도착해도 시카고로 가지않으면 격리안해도 OK

시카고로 여행하는 사람들을 자가격리시키는 리스트에 캔사스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로서 자가격리해야하는 여행자 출발지 리스트는 알라바마 아칸소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조지아 아이다호 아이오와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노스 캐롤라이나 네바다 오클라호마 사우스 캐롤라이나 테네시 텍사스 유타 그리고 캔사스까지 총 18주 입니다.  이 리스트는 매주 화요일 발표되며 그 주 금요일 발효됩니다. 이 자가격리 명령은 시카고 시로 진입해야하는 사람들에 대한것이며 서버브 지역은 격리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시카고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다면 반드시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타주에서 시카고 오헤어 공항으로 도착해도 시내로 가지 않으면 자가격리는 필요없다고 알렸습니다. 

혜성 NEOWISE 7월 22일 지구에 가장 근접해….

3월 27일 처음 발견된 혜성 NEOWISE가 7월 22일 지구에 가장 근접하게 됩니다. NASA 는 이 혜성이 다음에 지구를 방문하는 것은 6,800년 후라고 알렸습니다. 혜성을 보기위해서는 일몰 직후 지평선과 가까운 북서쪽의 하늘을  관찰할것을 nasa 는 추천했으며 나사의 연구원인 에밀리 크래머에 의하면 망원경이나 육안으로도 볼 수 있는 혜성을 접할 기회는 많지 않다고 알렸습니다. 지금 혜성은 태양을 지나 태양계밖으로 나가는 과정에 있으며 지름은 약 3마일로 혜성중에서는 큰편이라고 전했습니다. 

므누신, PPP 15만불 이하 대출금 심사없이 탕감해줘야…

스티븐 므누신 연방 재무장관은 17일 연방 하원 청문회에서 소규모 비즈니스를 돕기위해 15만불이하의 대출금에 대해서는 별도의 심사없이 대출금 전액을 탕감해줘야 한다고 의회에 요구했습니다. 현행의 PPP대출금은 직원의 임금으로 60%이상을 사용하고 이것을 증명해야 대출금의 탕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리즈 헴포비츠 와치독 그룹책임자는  지금까지 공개된 대출 데이터에 광범위한 오류가 발견되어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며 자동 대출 감면계획 이전에 모든 대출자의 명단을 공개하여 자금유용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먼저라고 언급했습니다. 

맥코넬, “공화당도 2차 경기 부양지원금 찬성한다”

미치 맥코넬 연방 상원의장은 21일 아침 상원 공화당 의원들이 2차 코로나 바이러스 경기 부양지원금법안에 찬성하며 통과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부양금 수표를 받는 기준은 정확하게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차 코로나 경기 부양금은 9만 9천불 이하의 수입을 가진 사람에게 제공 됬습니다.  맥코넬 의장은 학교에 지원하는 천억달러가 추가되었으며 백신생산과 일자리 보호에 추가지원금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브스지에 의하면 이 부양금에 대한 투표는 8월 7일 즈음이 될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美 유람선 ‘밀집’ vs 캐나다 ‘텅텅’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미국과 캐나다가 나이아가라 폭포 유람선 승선객 수에서 극명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코로나가 창궐한 미국은 현재 확진자가 382만 3369명, 사망자는 14만 922명이다.

캐나다는 확진자 11만 1124명에 사망자 8858명이다.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미국에 코로나가 만연한 상황에서 밀집 밀폐 밀접 공간을 피해야 하지만 나이아가라 유람선에 정원의 50%까지 밀집 승선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 캐나다는 700명 정원인 나이아가라 유람선에 단 6명만 탈 수 있도록 했다.

캐나다 퀘벡에서 온 한 여행자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미국 유람선이 코로나 감염에서 매우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캐나다가 훨씬 낫다”고 말했다.

캐나다 선사 측은 승선객 수 규제로 인한 불만을 터뜨렸다.

캐나다의 나이라가라 유람선 선사 부회장은 “상대적으로 승선객이 가득한 미국 유람선을 보니 온타리오주 정부의 승선객 수 제한이 실망스럽고 좌절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선사 부회장은 “새로 건조한 최고급 유람선이 거의 텅빈 채 운항하지만 승선권에는 식사권과 케이블카 탑승권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미국 선사 측은 승선객을 밀집시켜 태우는 데 대해 로이터에 즉각적 해명을 하지는 않았지만 홈페이지에서 “뉴욕주 공중보건 공무원들의 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유람선에는 승선객 간 거리두기를 위한 별도 표시가 있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산책길에 야생 곰 만난 여성…목숨보다 소중한 셀카 한장

멕시코에서 산책 중에 야생 곰을 맞닥뜨린 여성이 위험천만한 순간에 ‘과감하게’ 셀카까지 찍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한 영상은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 치핑케 생태공원에서 찍힌 영상이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하는 여성 세 명이 검은 곰 한 마리를 만나 그 자리에 꼼짝하지 않고 서 있는 모습을 앞뒤 멀찌감치 있던 사람들이 찍어 올린 것이다.

사람 키보다 큰 곰은 두 발로 서서 그중 한 여성을 거의 부둥켜안은 자세로 한참 동안 열심히 냄새를 맡았다. 곰은 여성의 다리를 살짝 깨물기도 하고 앞발로 치기도 하며 관심을 보이다 아무도 해치지 않고 그대로 유유히 갈 길을 갔다.

산책로에서 곰을 만난 일도 놀랍지만, 사람들을 더 놀라게 한 것은 곰이 두 발로 서서 냄새를 맡는 순간 여성이 휴대전화로 자신과 곰의 셀카를 찍은 것이다.

영상이 공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문제의 셀카도 소셜미디어에 등장했다.

급하게 찍어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은 여성의 얼굴 윗부분과 그 뒤에 있는 곰의 얼굴로 가득 찼다.

보기 드문 곰과의 셀카를 본 사람들은 여성의 ‘강철 심장’에 감탄하기도 했으나, 무모한 행동이라는 비난도 이어졌다.

현지 매체 인포바에에 따르면 트위터 상에선 “제대로 찍히지도 않은 사진에 목숨을 걸었다” “무모한 셀카다. 운이 좋았다”는 등의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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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문제의 곰은 당국의 ‘추적’을 받는 신세가 됐다.

누에보레온주 환경당국 관계자는 CNN 스페인어판에 “위험한 성질의 동물”이라며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곰을 생포해 보호구역이나 동물원에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근 주택가에서 동일한 곰으로 추정되는 곰이 행인에 접근해 냄새를 맡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당국은 곰을 만났을 때 달아나지 않고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 것은 올바른 대응이라면서도 셀카를 찍은 무모한 행위에 대해선 따끔하게 비판했다. 곰이 야생을 벗어나 사람들이 사는 곳에 출몰하지 않게 먹이를 줘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치핑케 공원 측은 성명을 내고 “곰이 사람에게 이렇게 접근하는 것은 인간이 유발한 비정상적 행동”이라며 “곰을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멀어져야 한다. 사람과 동물의 목숨을 위험하게 하는 행동엔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국주재 총영사관 폐쇄 요구… 미·중 총성없는 전쟁돌입

미국이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오는 24일 오후 4시까지 폐쇄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국제법과 미·중간 영사협정을 위반한 일방적인 도발이라며 잘못된 결정을 즉각 철회하지 않으면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은 미국의 휴스턴 총영사관 폐쇄에 대한 맞불 카드로 지난 1월 말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문을 닫고 철수했다가 지난달 업무를 재개한 우한 주재 미국 총영사관의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

무역분쟁, 코로나19 기원, 홍콩보안법, 남중국해 등 사안 사안마다 상반된 입장을 보이면서 제재와 상응 조치를 주고받던 두 나라의 관계가 더욱 꼬이면서 중미 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주중 휴스턴 총영사관의 폐쇄를 요구한 사실은 환구시보 총편집인인 후시진이 22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서 미국 정부가 중국에 72시간 이내에 휴스턴 주재 총영사관을 폐쇄하라는 요구를 했다고 밝히면서 알려졌다.

이날 오후 열린 중국 외교부의 정례브리핑에서 왕원빈 대변인은 휴스턴 총영사관의 폐쇄를 요구했는지에 대한 사실 확인을 요구받고 터무니없고 부당한 조치를 강력히 비난한다고 밝히면서 기정사실화 했다.왕 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중국 체제를 부당하게 공격하고 중국 외교관과 영사관 직원들을 괴롭히고 유학생들을 협박하고 이유 없이 억류한 데 이어 영사관을 단기간에 폐쇄하도록 일방적으로 조치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0월과 지난 6월에 미국 내 중국 외교관에 제재를 부과하고 외교 행랑을 여러 차례 임의로 열어보고 공적 물품을 몰수하는 등의 횡포를 저질러 왔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이 말한 외교관에 대한 제재나 유학생 구금은 미국이 중국 외교관 2명을 스파이 혐의로 추방하고 중국 연구자가 연구 샘플을 밀반출하려다 미국 공항에서 검거된 사건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교부의 발표 직후 미국 국무부는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 요구가 미국의 지적 재산권과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폐쇄를 요구한 사실을 확인했다.

덴마크를 방문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수행하고 있는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중국이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우리 국민을 위협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 국무부 발표를 보면 휴스턴 총영사관 폐쇄 요구는 앞서 알려진 스파이 행위에 따른 외교관 추방조치와 별개의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스파이 행위가 벌어진 곳은 워싱턴 인근의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군사기지로 이로 인해 중국 대사관 직원 2명이 추방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하지만 휴스턴은 텍사스주 남동부에 있는 도시로 미 항국우주국(NASA)이 위치해 있다. 휴스턴 주재 총영사관은 미중수교 이후 중국이 미국에 개설한 첫 영사관이다.

미중 갈등이 갈수록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반발을 뻔히 예상하면서도 휴스턴 총영사관 폐쇄를 요구하고 나선 것은 중국을 압박할 수 있는 구체적인 단서를 잡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떤 증거를 내놓더라도 중국이 인정할 가능성은 낮은 상태이고 오히려 우한 총영사관 폐쇄 같은 상응 조치로 맞대응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악화일로를 걷던 미중관계가 또 하나의 복병을 만나 한층 복잡하고 긴 터널 속으로 진입하는 양상이다.

포르쉐 타이칸 탑재되는 ‘전기차전용’ 한국타이어 ‘비법’

“전기차 전용 타이어는 따로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21일 자료에 따르면 순수 전기차(EV)의 타이어에는 특별한 기술이 요구된다.

전기차용 타이어에는 길바닥에서 올라오는 소음을 줄이는 저소음 설계와 기술이 들어간다.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 소음이 없어서 오히려 노면 소음이 더 크게 들리는 특성이 있어서다.

전기차 타이어는 더 견고해야 한다. 배터리 무게 때문에 동급 내연기관차보다 차체가 수백㎏ 무겁고 모터 특유의 빠른 응답성으로 인해 타이어에 부담이 많이 가기 때문이다.

또 내연기관차는 액셀을 밟으면 속도가 서서히 올라가지만 전기차는 그 순간 최대 토크에 도달해 급가속되면서 이로 인해 미끄러짐이나 마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전기차 타이어에는 차량에 흐르는 정전기를 지면으로 배출시키는 안전 기능도 요구된다.

전기차에서도 세단이냐, 스포츠유틸리티차(SUV)냐에 따라 타이어에 요구되는 성능도 다르다. 높이, 무게 등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내연기관차에서도 마찬가지다.

자율주행차 시대에는 또 다른 타이어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가령, 타이어에 칩을 넣어서 마모상태 등에 관한 정보를 자동으로 파악할 수도 있다.

한국타이어는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세계 전기차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2년 전에 전기차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 ‘키너지 EV’를 내놨다. 신차용 타이어는 테슬라 모델3와 포르쉐 첫 순수 전기차 타이칸에 공급한다.

최근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0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

‘1호 국가공원’으로 돌아온 용산기지…장교 숙소 5단지 공개

116년 만에 ‘국가공원’으로 탈바꿈해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 용산공원 일부 부지가 개방된다. 또, 1만 3200㎡ 규모의 경찰청 시설 예정 부지는 새롭게 공원으로 편입이 결정됐다.

21일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일부터 용산공원 동남쪽의 미군 장교 숙소 5단지 부지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유홍준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은 “용산공원이 116년 만에 국토부가 직접 관리하는 ‘국가공원 1호’로 탄생하는 과정에서 시범적으로 일부를 공개하는 것”이라며 “아픔을 참아온 역사가 서울 사람들에게 허파 같은 공간을 내어준다는 문화사적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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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 일본군이 일대를 위수지역으로 선포하면서 군사시설화한 이곳 부지에는 해방 직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한미연합사령부 등 군사시설 등이 조성됐다. 1984년 이를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LH(옛 대한주택공사)가 미군 장교 임대주택을 지은 뒤 지난해까지 임대 운영해오던 것을 정부가 지난 1월 소유권을 확보해 개방을 준비해온 것이다.

약 5만㎡에 이르는 5단지 부지는 주거 16동 129세대와 관리시설 2동 등 18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개방에서는 리모델링이 끝난 건물 5개 동이 함께 공개될 방침이다. 용산기지 내부 모형 등을 보면서 공원 조성에 대한 의견도 제시할 수 있는 전시공간, 미군 장교 숙소의 내부 모습을 보여주는 오픈하우스와 이밖의 자료실, 토론공간, 카페 등이다. 다만, 일부 내부 시설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개방 여부가 추후 결정될 수 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 사이 외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사이, 내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개방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국토부는 아직 리모델링이 되지 않은 5단지 내 나머지 13개 동에 대해서도 올해 하반기 아이디어 공모 등 의견 수렴을 거쳐 시설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추가 개방할 방침이다.

아울러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는 경찰청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었던 1만 3200㎡ 규모 부지도 공원 지구 내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용산역 인정비창 부지로 대체 이전된다.

이를 통해 남산부터 용산공원을 지나 한강을 잇는 ‘남산-한강 녹지축‘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한편 2018년 마련된 뒤 미공개 상태였던 용산공원 국제공모 당선 조성계획안도 이날 공개됐다.

승효상 대표의 이로재, 네덜란드 West8 등이 2012년부터 6년간 설계를 거쳐 제시한 ‘Healing: The Future Park’ 안은 △ 군사기지로 사용되면서 변형되고 깎여나간 테라스 형태의 지형을 본래의 자연스러운 지형으로 최대한 회복 △ 보존가치와 활용가치가 높은 건물과 유적을 최대한 남기기 △ 인공구조물을 최소화하고 녹지 공간을 대폭 확대 △ 높은 담장을 걷어내고 끊어진 길을 연결해 도심-공원 인터페이스화 등의 개념이 담겼다.

특히 용산공원에서 녹지 면적은 전체 부지의 83%를 차지하게 될 예정이다. 유 위원장은 남산에서부터 원효로로 이어지는 만초천을 복원하는 것은 공원 조성의 ‘하이라이트’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유 위원장 등은 이날 시민들과 함께 공원 부지 개방 행사를 가진다.

코로나19 백신개발 ‘각축전’…세계 곳곳서 낭보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낭보가 20일(현지시간) 전세계에서 잇따르고 있다. 미국과 영국, 독일, 중국 등 각국이 백신개발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의학전문지 랜싯(Lancet)에 게재한 1단계 임상시험 결과에서 백신 접종자 전원의 체내에서 중화항체와 T세포가 모두 형성됐다고 발표했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연구팀은 지난 4월 18세~55세 영국 성인 남녀 1077명을 대상으로 1단계 임상 시험을 실시했다.

시험 결과 백신 투약자들의 체내에서 항체와 T세포가 모두 형성됐다. T세포란 일종의 백혈구로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 침입자를 겨냥한 면역체계 공격에서 중요한 요소가 된다.

항체는 바이러스가 세포에 들어오는 것을 막고, T세포는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확인하고 파괴하는 방식으로 면역에 기여하는 것이다.

대상자의 90%는 백신 1회 투약으로, 나머지는 두 번째 투약으로 중화항체가 형성됐다. 투약은 4주 간격으로 실시됐다.

백신 투약으로 형성되는 항체는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이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됐고, 여기에 T세포가 추가적인 보호기능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옥스퍼드대 리서치 그룹의 앤드루 폴라드 교수는 “중성화 항체와 T세포를 모두 형성한다는 결과를 게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보호에 필요한 수준을 알지 못하지만 2회 투약으로 반응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투약자 70%는 열과 두통 등의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치명적인 수준은 아니었다. 연구팀은 부작용은 해열·진통제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팀은 앞으로 영국 1만명, 미국 3만명, 브라질 5천명, 남아프리카공화국 2천명 등이 추가로 대규모 임상 시험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독 제약사와 중국도 항체 면역반응 유도 성공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기업 바이오엔테크도 코로나19 백신의 두번째 초기 시험에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60명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독일에서 진행한 이번 시험 결과 두 차례 백신을 복용한 접종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 형성됐다.

이는 앞서 미국에서 진행한 첫번째 초기 시험 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

특히 독일 시험에서는 백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항하는 고도의 T세포 반응도 유도했다.

시험 대상자들 중 일부가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호소한 것 외에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이달 말 최대 3만명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추가 임상시험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중국 칸시노 생물 주식회사와 중국군 연구진은 자체 개발한 백신이 대부분의 피실험자로부터 항체 면역반응을 유도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초기 임상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이 항체 형성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모더나는 오는 27일부터 백신 개발의 마지막 단계인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전세계에서는 150개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개발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3개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 들어갔다.

美 일부 의원들, 주한미군 감축반대…”美 안보 지켜줘”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감축을 검토중인 가운데 미 의회 일각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 아미 베라 하원의원(동아태·비확산소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미국 국방부가 백악관에 주한미군 감축안을 보고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 17일자 기사를 링크하고 “이것은 무책임한 결정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베라 위원장은 해당 글에서 “의회에서 강력하고 초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한미간 파트너십은 역내 평화와 번영을 보장해줄 뿐 아니라 미국의 안보를 지켜준다”고 강조했다.

같은당 소속 애덤 스미스 하원의원(군사위원장)도 “미국이 세계 평화와 안정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것”이라며 주한미군 감축에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이 같은 목소리는 집권당인 공화당에서도 나왔다.

벤 새스 상원의원은 “전략적 무능”이라 비판했고, 마크 그린 하원의원도 “그 어느 때보다 우리는 한국과 협력해야 한다. 우리는 그들이 필요하고, 그들도 우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7일 미 국방부가 지난 3월 백악관에 주한미군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美 나스닥 2.51% 급등…백신 기대감·부양책 반영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03% 상승한 26,680.8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4% 오른 3,251.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51% 급등한 10,767.09에 장을 거래를 마쳤다.

EU 각국이 7500억 유로 규모의 경제회복기금을 포함한 추가 부양책에 합의할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EU 정상들은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마라톤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 영국 옥스퍼드대와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1단계 임상시험 결과 백신 접종자 전원
에게서 중화항체와 T세포가 형성됐다고 발표했고,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기업 바이오엔테크도 면역반응을 유도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 등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둘러싼 잇단 낭보도 기대감을 높였다.

美 플로리다 교사들, ‘학교 문 열라’는 주정부 명령에 ‘소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주(州)정부가 학교 수업을 재개하라는 명령을 내리자 교사들이 이에 반발해 소송을 냈다고 CNN 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로리다교육협회 페드릭 잉그럼 회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마이애미 제11 순회법원에 플로리다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피고소인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리처드 코코런 플로리다주 교육국장, 칼로스 히메네스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시장, 플로리다주 교육부 등이다.

코코런은 지난 6일 주내 모든 학교가 8월에 문을 열고 주당 최소 5일간 대면 수업을 하라는 비상명령을 내렸다.

잉그럼 회장은 “우리는 이것(비상명령)이 무모하다고 생각한다”며 “또 이는 비양심적이며 위헌적”이라고 밝혔다.

잉그럼 회장은 “교사들보다 더 교실로 돌아가고 싶고, 학교를 다시 문 열고 싶은 사람은 없다”며 “하지만 우리는 이를 안전하게 하기를 원하고 사람들을 위험에 처하게 하고 싶지 않다”고 주장했다.

소송을 지지하기 위해 이날 온라인 회견에 동참한 미국교사연맹(AFT) 랜디 와인가튼 회장은 “우리는 우리 회원들의 안전뿐 아니라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교육협회(NRA) 릴리 에스켈슨 가시아 회장은 “학교를 계속 문 닫고 학습을 그만둘 것이냐, 아니면 안전하지 않게 이를 여느냐 하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에 감염돼 21일간 인공호흡기 신세를 져야 했던 22년 경력의 교사 스테퍼니 밀러는 “나는 누구도 이를 겪기를 원치 않는다”며 “온라인 수업은 최적은 아니지만 선생님과 교직원, 가족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는 최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