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ugust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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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까지 비대면…쏟아지는 일회용품 쓰레기는 어쩌나

코로나19에 ‘비대면 명절 연휴’까지 이어지면서 늘어나는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하지만 관련 대책은 ‘당장의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어 일회용품 사용 ‘감축’ 자체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회용품 매일 최소 5천 톤 이상…코로나19로 악화 불 보듯

(그래픽=김성기 기자)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생활양식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일회용품 배출량이 크게 늘고 있다. 각종 배달‧택배 물량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종이류‧비닐류‧플라스틱류‧발포수지류 등 일회용품 중 ‘재활용 가능 자원’ 배출량은 올해 상반기 월간 측정에서 1일 기준 5천 톤(공공시설 처리량 기준)을 넘겼다. 평균치로 따지면 매일 5439톤가량이 배출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치는 1일 기준 4889여 톤이었다. 6월 기준으로만 배출량은 1년 사이 17.8% 늘어난 것이다.

일회용품으로 포장된 명절 선물(사진=연합뉴스)이번 추석 연휴에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가뜩이나 선물 포장 등에서 비롯한 일회용품 배출량이 커지는 명절에 ‘비대면화’ 흐름에 따른 일회용품 증가세까지 겹치면서 이러한 폐기물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앞서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직장인 855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연휴 계획(복수 응답)을 조사한 결과 30.8%가 “여행이나 외출을 삼가고 최대한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제는 이러한 배출량이 ‘재활용 가능 자원 분리배출’을 기준으로 한 소극적 수치라는 점이다.

사용 과정에서 오염돼 재활용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서, 또는 번거롭다는 이유로 종이류‧플라스틱류 등을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경우는 ‘종량제 방식에 의한 혼합배출’에 묶여 따로 계산된다. 결국 ‘재활용 가능 자원 분리배출’은 ‘질 나쁜’ 일회용품은 빠진 수치인 셈이다.

이마저도 전부가 아니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통계는 공공처리시설에서 들여온 폐기물을 우선 파악한 수치로, 통상 이보다 더 큰 규모인 민간처리시설에서의 물량이 반영되지 않았다.

지난해 전체 폐기물 발생‧처리 현황은 올 연말 정리‧공개될 예정이지만, 폭발적 증가는 뻔히 예상되는 상황이다. ‘5천 톤 이상’은 사실상 최소치인 셈이다.

◇예산은 ‘배출량 관리’가 중심…”감축 위한 공격적 투자 필요”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날로 늘어가는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대처 역량은 당장은 ‘원천 봉쇄’보다는 ‘관리’에 집중된 모양새다.

역대 최대인 환경부의 내년 예산‧기금안은 11조 777억 원 규모다. 이 중 일회용품 사용‧처리와 관련된 ‘자원순환’에는 2%가량인 2843억 원이 투입된다. 전년 대비 6.5%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에서도 일회용품 사용 자체를 줄이는 데 투입될 예산은 상대적으로 소수다. △ 택배와 장례식장에서 다회용 포장 박스나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하기 위한 회수 시범사업에 4억 4천만 원 △ 기업의 폐기물 배출 감축 등 컨설팅 지원에 24억 원 등이 대표적이다.

환경부는 “일회용품 등 폐기물 감축은 그간 지원보다는 규제로 풀이하는 방식이 주가 됐던 게 사실”이라며 배출 감축 관련 예산에 대해 “지속적으로 늘려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환경부 제공)물론 내년에 시행될 ‘재포장 금지법’과 같이 예산에는 반영되지 않되 고무적인 정책도 있지만, 예산 지원과 제재를 동반한 규제 등 감축 부문에 좀 더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환경운동연합 정미란 생활환경국장은 “예산이 마냥 적다고 할 수만은 없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등 사용이 급증한 현 상황에 적합한 규모인지는 의문”이라며 “이마저도 ‘효율적인 관리’에 집중돼, 감축 자체에는 큰 비중을 두지는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까지 일회용품 사용량을 35% 이상 줄이기 위해 업장에서의 플라스틱 빨대, 일회용컵 금지 등 로드맵은 마련돼 있지만 품목 각각을 제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생산 단계에서부터 이를 줄이기 위한 포괄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인데, 정부가 재빠르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부가 좀 더 공격적인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며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소비 모델이 우리 시장에서 한 축을 차지할 수 있도록, 포장재나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소비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걸음을 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기반 모델이 부족하다는 점은 고민스러운 지점이다. 홍 소장은 “쓰레기는 전 세계가 맞이하고 있는 공통 문제 전 세계적인 상황인데 배출 유형 등이 워낙 다양해 어디에 얼마나 예산을 사용하면 실제 효과로 이어질 지에 확실한 모델이 없다”며 이 같은 곤란에 대해 설명했다.

中 물류창고서 상자에 담겨 죽은 애완동물 4천마리 발견

중국 중부의 한 물류창고에서 개와 고양이, 토끼 등 애완동물 4천여 마리가 상자 안에서 죽은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살아있는 동물을 전자상거래로 거래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에서 빈번하게 거래가 이뤄지다 운송과정에서 죽은 것으로 보인다.

동물복지 측면에서도 문제가 되지만 후베이성 우한시 화난도매시장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애완동물이 통제되지 않고 거래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역상의 우려도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동물구호 단체들은 허난성 루허에 있는 동싱 물류창고에서 877 마리의 토끼를 포함해 햄스터, 강하지, 고양이 등 1069 마리를 구조했다. 나머지는 죽은 동물들은 무해한 방식으로 처분됐다.

애완동물들이 담긴 상자들. (사진=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영상 캡처)지난달 22일 동물 구호단체들이 물류 창고에 도착했을 때 애완동물들이 담긴 상자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현장에 출동했던 구호단체 관계자는 도착했을 때 상자 속에 있던 많은 동물들은 이미 죽어 썩기 시작했고 끔찍한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동물구조대에 따르면 이 애완동물들은 허난성과 장쑤성 주변 도시에서 9월 16일 발송되었고, 창고에서 발견되었을 때 5일 동안 물이나 음식을 먹지 못했다.

(사진=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캡처)애완동물들을 실은 택배 차량이 도착했을 때 물류 창고 직원들은 물건이 살아 있는 애완동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인수하기를 거부했지만 택배차량 기사들이 동물들을 쏟아 버리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우편 시스템상 택배로 살아있는 동물을 운송하는 것은 불법이다. 민간항공규정에 따라 발송인이 예방접종 기록과 건강증명서, 승인된 애완동물 운반상자 등 필요한 서류를 제공할 경우에만 항공기로 운송할 수 있다.

하지만 전자상거래가 보편화되면서 애완동물들이 공공연하게 거래되고 있고 택배회사에 의해서 안전하지 않은 환경에서 불법적으로 운송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중국 매체 신경보는 자사 기자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앱인 타오바오에 ‘살아있는 앵무새’를 입력하자 수천 개의 결과가 나타났으며 또 다른 전자상거래업체 징동에서도 ‘살아있는 햄스터’를 검색하자 100페이지 분량의 매장 정보가 떴다고 보도했다.

‘권력승계’ 1순위 펜스 부통령 코로나 음성…”건강 좋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부통령실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데빈 오말리 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펜스 부통령과 아내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건강이 좋은 상태이며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펜스 부통령은 수개월째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은 당분간 별도의 사무실에서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게 되면 펜스 부통령이 권력 승계 1순위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 판정 직후 SNS에 “우리 부부는 둘 다 상태가 양호하다”고 했다. 대통령 주치의인 숀 콘리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모두 현재 건강하며 회복 기간 백악관에 머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사에 2주’ 독감백신 우려 지속 불가피…실효성 지적도

독감 백신 일부가 유통 중 상온에 노출돼 국가 무료 예방접종이 잠정 중단되면서 백신의 품질과 안전성을 둘러싼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정부는 상온에 노출된 시간이 길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품질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당분간 혼란이 지속할 전망이다. 검사에는 약 2주가 소요된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신성약품이 유통하던 독감백신 중 일부에 대한 품질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서 배송지역, 품목, 배송상태 등을 고려해 샘플링한 제품들이다.

검사 기간은 가장 오래 걸리는 무균시험 기간을 고려해 약 2주 걸린다.

질병관리청은 식약처의 품질검사 결과에 따라 어느 정도의 문제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폐기 또는 접종 재개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국민 불안은 물론, 의료계의 우려도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독감 백신이 상온에서 노출된 시간이 길지 않은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지만, 불안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게 의료계의 중론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3일 “해당 백신이 실제 냉동차에서 벗어나 운반된 시간은 1시간, 10분 이내인 것 같다”며 “세계보건기구(WHO)가 말하는 백신 상온 노출 안전기간보다 턱없이 짧아 위험한 것 같진 않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 역시 답변자료에서 “WHO의 2012년 ‘허가된 백신의 안전성 시험 자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사백신은 25℃에서 2∼4주, 37℃에서 24시간 안정하다고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료계 일각에서는 일부 독감백신이 종이상자에 배송된 상황에서 표본 검사를 신뢰할 수 있느냐는 의문도 내놓는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모든 백신을 다 검사하는 것도 아니고, (표본을 검사한다면) 어떤 판단 기준으로 얼마나 정확히 검사가 될지 모르겠다”며 “정부가 사용해도 좋다는 결과를 내놓고 큰 부작용이 없다 한들 백신의 효과까지 제대로 보장될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다고 해도 누가 백신을 맞겠느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일부 소비자들은 “상온 노출됐던 백신은 접종할 수 있다 해도 찝찝하다”고 토로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신성약품이 유통한 독감 백신 500만 도즈를 검사해 설령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어떤 국민이 해당 백신을 맞고 싶겠냐”며 “결과에 상관없이 폐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美대선 TV토론 시청 1위 채널은 FOX, CNN은 몇위?

미국 대선을 앞두고 29일(현지시간) 처음 치러진 후보간 TV 토론의 미국내 시청자가 7300만명으로 집계됐다.

닐슨리서치는 30일(현지시간) 이번 토론을 TV를 통해 시청한 사람은 730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온라인이나 모바일 등으로 본 사람은 제외된 숫자다.

7300만명은 2016년 트럼프-힐러리 클린턴 후보 간 첫 토론 시청자(8400만명), 1980년 지미 카터-로널드 레이건 후보간 1차 토론 시청자(8060만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숫자다.

매체별로 보면 FOX뉴스 시청자가 178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ABC 1260만명, NBC 966만명, CNN 829만명, MSNBC 719만명, CBS 638만명, 폭스TV 543만명 순이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청자가 2016년에 비해 13% 정도 하락한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정계 진출의 참신성이 2016년 보다 떨어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美 매체 “류현진 추한 결말? 올해 팀 MVP였다”

아쉽게 가을야구를 조기 마감하며 시즌을 마무리한 류현진(33·토론토). 1일(한국 시간) 탬파베이와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패전을 안았다.

이날 류현진은 1⅔이닝 8피안타(2홈런) 7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했다. 물론 실책 2개가 겹치면서 자책점은 3개였지만 류현진의 구위 자체가 좋지 않았다.

토론토도 2 대 8로 지면서 시즌을 마쳤다. 전날 1 대 3으로 진 토론토는 와일드카드 시리즈 2패로 디비전시리즈 진출이 무산됐다.

하지만 류현진에 대한 현지 매체의 평가는 후했다. 비록 이날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올 시즌 전체를 놓고 보면 팀의 최우수 선수라는 것이다.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는 경기 후 “올 시즌 류현진에게는 특히 어려운 결말이었다”면서도 “2020시즌은 보기 싫은 결말보다 정규 시즌 그의 우수함으로 기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현진이 정규 시즌 12번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ERA) 2.69를 기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AL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 매체는 또 “류현진은 부상과 저조한 경기력으로 고전한 선발진 중 그래도 안정적이었다”고 주목했다. 류현진은 5승 2패를 거뒀지만 토론토는 그가 등판한 경기에서 9승 3패를 기록했다.

MLB 홈페이지는 또 “류현진은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7이닝 100개의 투구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면서 “류현진은 팀의 MVP”라고 칭찬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5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탈삼진 5피안타 2볼넷 무실점 역투로 4 대 1 승리를 이끌었고, 이날 토론토는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지었다.

자동차, 기계 수출이 견인…韓수출 코로나 이후 첫 증가

자동차와 기계, 철강 수출이 모처럼 호조를 보이면서 우리나라의 9월 수출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7개월만에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2020년 9월 우리나라의 총 수출액은 480억 5천만 달러로 1년전 9월보다 7.7%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간 수출이 이렇게 플러스가 된 것은 코로나 사태가 수출기록에 반영되기 전인 지난 2월 이후 7개월만에 처음이다.

코로나19와 미・중 무역분쟁, 저유가 등으로 지난 4월 -25.6%까지 하락했던 우리 수출은 이후 회복세를 꾸준히 이어나가며 7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는 평가했다.

7.7%라는 9월 수출증가율은 또 지난 2018년 10월 이후 2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실적이라고 산업통상자원부는 덧붙였다.

지난해보다 2.5일 늘어난 조업일의 영향을 배제한 하루평균 수출액도 20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9월 21억 8천만 달러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자동차 수출이 6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하는 호조세를 보인게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수출은 37억 9천만 달러로 1년전보다 23.2%나 증가했다. 5월 자동차 수출이 54.2%까지 떨어졌던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반전이다.

일반기계 수출은 41억 7천만 달러로 1년전보다 0.8% 늘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 7개월 만에 처음 플러스로 전환했다.

여기다 반도체와 가전, 2차전지 등은 코로나 19 이후에도 꾸준이 높은 증가세를 이어 왔다.

특히 반도체는 95억 달러로 올들어 처음 90억 달러를 넘겼고 증가율도 11.8%로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가전・이차전지는 증감률로 올해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컴퓨터는 12개월 연속, 바이오헬스는 13개월 연속해서 호조세를 지속했다.

수출 대기 중인 컨테이너(사진=연합뉴스)수출지역을 봐도 중국과 미국, 이유로 가는 수출은 8월에는 하루 평균 수출액이 플러스가 되더니 지난달에는 총수출도 3개 지역 모두 플러스가 됐습니다.

4대 지역가운데 하나인 아세안 수출은 코로나사태 이후 두자릿수 감소가 이어지다
지난달에는 7개월만에 플러스로 반전됐다.

한편 지난달 수입은 391억 7천만 달러로 1년전보다 1.1% 증가했다. 수입이 이렇게 증가한 것도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이다.

이에따라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88억 8억달러 흑자로 지난 2018년 9월 96억 2천만 달러 이후 최대 흑자규모를 기록했다.

콘서트의 여운, KBS2 ‘나훈아 스페셜’로 이어진다

가황 나훈아의 콘서트가 남긴 여운을 이어갈 수 있는 스페셜 방송이 긴급 편성된 가운데, 본 공영 영상까지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 30일 방송한 KBS2 ‘2020 한가위 대기획-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29.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휩쓸었다.

이에 제작진은 오는 3일 오후 10시 30분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비하인드 다큐멘터리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 만의 외출’을 편성, 본 방송에 등장한 공연과 시간 관계상 편집된 미공개 영상, 방송 사상 처음으로 공연 비하인드 등을 담을 예정이다.

이에 나훈아와 제작진은 지난 29일 공연 후 소회를 긴급 추가 촬영했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저희가 생각했던 그 이상으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최근 나훈아씨와 협의해 스페셜 편에 본 공연까지 추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본 스페셜은 나훈아씨 최초의 공연 비하인드 영상뿐만 아니라 본 방송을 놓치신 분들을 위한 공연 영상까지 풍성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부디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방부, 北 “사살하라고요?” 언론 보도에 ‘법적 조치 검토’

국방부는 30일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상부에서 사살하라고 하자 다시 묻겠습니다. 사살하라고요? 정말입니까?”라고 되묻는 북한 군의 대화 내용을 우리 군이 감청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오보’라며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에서 “국민들께 오해와 불안을 드리는 무분별한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오보 대응 등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우리 국민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우리 군이 획득한 첩보사항에 “사살, 사격” 등의 용어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그러면서 “북한이 총격했을 정황, 불태운 정황들은 단편적인 여러 조각첩보들을 종합 분석하여 얻은 결과이며, 이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후에 재구성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어 “이러한 첩보처리 과정의 이해 없이 군이 마치 CCTV를 보듯이 실시간에 모든 사실을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아무 대응하지 않은 것처럼 보도한 일부 매체에 강한 유감을 표명 한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군의 민감한 첩보사항들의 무분별한 공개나 임의 가공 등은 우리 군의 임무 수행에 많은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안보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23일 새벽에 열린 관계 장관회의에서 ‘북한에 먼저 알아보자’는 언급이 있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오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23일 새벽 청와대에서 열린 관계장관회의는 단편적인 첩보들을 공유해 신빙성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며 “‘북한에 먼저 알아보자’는 언급이 있었다는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