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ugust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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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렘데시비르, 코로나 사망률 낮추지 못한다”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여되는 렘데시비르가 사망률을 낮추지 못하는 것으로 나왔다.

로이터통신 등은 15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외신은 WHO가 입원한 환자 1만1천266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렘데시비르가 환자의 입원기간을 줄이거나 사망률을 낮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WHO는 코로나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다국적 임상시험으로 렘데시비르 외에도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인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항바이러스제 인터페론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이달 현재까지 WHO의 실험을 위해 렘데시비르를 투여받은 입원 환자는 2천750명에 이른다.

한국에서는 이달 13일까지 62개 병원에서 600명의 환자에게 렘데시비르를 투여했다.

앞서 렘데시비르는 코로나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아 중증환자 치료에 사용돼왔다.

유니클로 모기업, 매출·순이익 급감…韓 불매운동 영향

일본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유니클로의 모회사 일본 패스트 리테일링의 최근 1년간 순이익이 코로나19 확산과 한국내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반토막 수준 감소했다.

16일 패스트 리테일링이 공개한 실적 자료를 보면, 2019 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이 전년도보다 44.4% 감소한 903억엔(약 9천83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12.3% 감소한 2조88억엔(약 21조8천732억원)으로 나타났다.

연간 실적으로 매출액과 순이익이 모두 줄어든 것은 17년만이다.

특히 유니클로 해외사업부문은 매출 8439억엔(약 9조1900억원)으로 17.7% 줄고, 영업이익이 502억엔(약 5466억원)으로 63.8% 감소했다.

회사 측은 국가별 실적은 밝히지 않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임시휴업과 외출 자제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매출과 이익이 크게 줄었고,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158억엔(17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며 한국에서의 부진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다만 패스트 리테일링은 중화권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과 홍콩, 대만 등에서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내년 매출 전망치는 올해보다 9.5% 늘어난 2조2000억엔, 순이익은 82.6% 증가한 1650억엔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항공기 이용객, 총기 등 무기 밀반입 시도 끊이지 않아

항공여행자들의 불법 무기 밀반입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경협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항공기를 통해 입국한 여행자 중 총기류 및 도검류를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사례가 2106건으로 집계됐다.

5년간 적발된 총기만 27정, 도검은 2705자루다.

총기류를 들여오는 여행자의 출국지는 미국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러시아와 중국이 뒤를 이었다.

특히 2017년을 제외한 모든 해에 총기 밀반입자 중 한국인이 1~2명씩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편이 대폭 감소한 올해에도 2명이 세관에 적발되는 등 한국인의 총기밀반입이 끊이지 않다.

김경협 의원은 “불법 무기류가 반입되면 흉악 범죄에 이용될 우려가 크므로 보다 강력한 처벌 제도를 도입하는 등 근절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美 부통령 후보 유세 전격 중단…참모 코로나 확진

카맬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의 참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해리스 후보의 대면 유세가 중단됐다.

NBC 등 미국언론은 해리스 후보의 공보국장인 리즈 앨런과 승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승무원은 해리스 후보가 유세시 이용하는 항공기 승무원이다.

캠프 측은 그러나 해리스 후보는 그들이 확진판정 받기 이틀 전부터 그들과 접촉하지 않아 격리 필요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항공기 탑승시도 N95 마스크를 상시 착용했다고 부연했다.

해리스 후보도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캠프측은 그러나 “조심하기 위해, 또 가장 높은 수준의 예방에 대한 캠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해리스 후보의 유세를 18일까지 취소한다”고 밝혔다.

캠프 측은 해리스 후보가 19일 대면 유세에 복귀할 것이며 그 때까지는 화상으로 선거활동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리스 후보는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방문해 유세할 계획이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는 이날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캠프측은 전했다.

1회 충전, 1천km’ 세라믹 소재 전기차 전지 개발

한 번 충전으로 1천km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 전지기술이 개발됐다.

유니스트(UNIST, 총장 이용훈)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원장 황성우) 공동연구팀은 차세대 전지로 주목 받고 있는 리튬공기전지의 수명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명 저하 문제는 리튬공기전지 상용화의 최대 난제다. 전지 내부의 유기물질을 세라믹 소재로 바꿔 문제를 해결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리튬공기전지는 리튬이온전지보다 10배 이상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 할 수 있다.

공기 중 산소를 전극재로 쓰기 때문에 금속 소재를 사용하는 리튬이온전지보다 경량화도 훨씬 유리하다.

때문에 가볍고 오래 달리는 차세대 경량 전기차 전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발된 전지의 구조와 성능(자료=UNIST 제공)하지만 전지 작동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 때문에 전지 수명이 떨어지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

연구진은 전지 내부의 유기물질을 고성능 세라믹 소재로 대체해 전지 수명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기존 10회 미만이었던 충·방전 수명이 100회 이상으로 크게 개선 됐다.

제1저자인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마상복 전문연구원은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는 리튬공기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원천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UNIST 서동화 교수(사진=UNIST 제공)또 세라믹 소재가 이온 전도성과 전자 전도성도 우수하다는 점도 연구팀은 확인했다.

일반적으로 세라믹 물질은 이온전도성만 높지만 이번에 개발된 물질은 전자 전도성 또한 뛰어났다.

전지의 다양한 구성 부품에 쓰일 수 있다는 것이다.

교신저자인 유니스트 서동화 교수는 “새로운 세라믹 소재는 전자와 리튬이온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리튬공기전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지 분야에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에너지 재료 분야 저명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터리얼 (Advanced Energy Materials)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돼 지난 13일에 출판됐다.

시진핑 연설도중 심하게 기침…CCTV, 재빨리 화면 돌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4일 선전경제특구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선전의 지난 40년은 세계 경제발전사의 기적이라며 개혁과 개방을 멈추지 않고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중요한 연설 도중 시 주석이 심하게 기침을 하고 물도 자주 마시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대만 언론에서 건강 이상설을 제기하고 있다.

대만의 반중성향 매체인 자유시보는 시 주석이 선전경제특구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연설 도중 격렬하게 기침을 하고 물을 마시기 위해 연설을 자주 멈췄다고 보도했다.

당시 시 주석 연설장면은 국영 CCTV에 의해 생중계되고 있었지만 시 주석의 기침 장면에서 화면은 빠르게 참석자들로 전환됐다.

이날 시 주석의 전체 연설은 6300자 분량으로 52분간 이어졌는데 연설 시작 44분쯤 갑작스런 기침이 나오면서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에도 시 주석은 자주 기침을 하고 물을 마셨는데 CCTV는 기침을 하고 물잔을 드는 장면이 연출되면 즉시 화면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광둥성 시찰하는 시진핑 주석 (사진=연합뉴스)자유시보는 CCTV의 이런 열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 주석의 기침 소리와 물잔을 드는 소리는 선명하게 들렸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은 원래 오전 10시에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30분 늦게 시작됐다.

자유시보는 또 지난 12일 시 주석이 광둥성 차오저우시를 시찰할 때 모든 거리는 텅텅 비어 있었고 시 주석을 둘러싸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엑스트라였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은 시 주석이 차오저우시를 시찰할 때 한국에서 정찰기를 띄워 서해(황해)를 거쳐 오키나와로 비행하게 하는 한편 인도양으로 향하던 항공모함 도널드 레이건호를 남중국해로 유턴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공에 또 나타난 美 ‘아이언맨’…조종사들의 목격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상공에서 제트팩을 메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남성이 다시 목격됐다.

제트팩은 가스 또는 물을 뿜어내는 방식으로 추진력을 얻어 이동하는 개인용 운송 수단이다. 우주비행사가 무중력 상태에서 이동할 때 쓰는 장치이기도 하다.

15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LA 국제공항 인근에서 대만 중화항공의 항공기 조종사가 14일 오후 1시 45분께 제트팩을 메고 날아다니는 신원미상의 남성을 목격했다고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신고했다.

FAA는 “중화항공의 한 조종사가 LA국제공항에서 북서쪽으로 7마일(11km) 떨어진 지점의 6천피트(1.8km) 상공에서 제트팩을 맨 사람을 목격했다고 보고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FAA는 지역 수사당국에 알리고, 해당 보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도 LA국제공항 상공에서 제트팩을 맨 남성이 목격된 바 있다.

지난달 1일에는 아메리칸항공이 가장 먼저 3천피트(0.9km) 상공에서 항공기로부터 30야드(27m) 떨어진 지점에서 제트팩을 맨 사람을 목격했다고 보고했다. 10분 후 또 다른 조종사들의 보고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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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에이밀러 미국 연방수사국(FBI) LA사무소 대변인은 “FAA와 긴밀한 협조하에 LA국제공항 인근 제트팩을 맨 사람을 목격했다는 중화항공을 포함한 보고들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CNN이 입수한 항공교통관제소와 제트블루항공 항공기 조종사 간의 지난 9월 1일 교신 내용에 따르면 항공교통관제소는 해당 조종사에게 “300야드 남쪽에 제트팩을 맨 사람을 목격했다고 보고됐다.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이에 해당 조종사는 “LA에만 있는 것”이라고 응답했다.

美 실업자 90만명으로 유턴…8월말 이후 최고치

미국의 실업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 노동부는 15일(현지시간) 지난주(10월 4일∼1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9만 8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주보다 5만3천건 늘어나면서 3주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지난주 청구 건수는 지난 8월 넷째주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軍, 북한 신형 ‘북극성’ SLBM ‘4A’ 아니라 ‘4ㅅ’으로 판단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명칭을 당초 알려진 ‘북극성-4A’가 아니라 ‘북극성-4ㅅ(시옷)’으로 보고 있다.

15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해군본부 국정감사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북극성-4호 밑에 ‘A’처럼 글씨가 보이기도 하고 ‘시옷(ㅅ)’처럼 보이는데 무엇이냐”는 질문에 “‘시옷(ㅅ)’이라고 해서 수상·수중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다수의 언론은 지난 열병식 당시 북한의 중계방송과 사진을 근거로 이를 ‘북극성-4A’로 표기했다. 다만 북한에서 알파벳 표기를 잘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북극성-4ㅅ’이란 주장도 나왔다.

김 의원은 “북한은 영어 알파벳을 저런 무기에 쓴 적이 없다”면서, “‘북극성-4ㅅ’이 (기존의) 북극성-3형보다 크기는 커지고 길이는 짧아져 3천톤급 이상 잠수함에서만 발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북한이 해당 잠수함을 건조하는지 물었다.

부 총장은 “정확한 톤수는 알지 못하고 건조 중인 것으로만 알고 있다”고 답했다.

美상원 법사위, 배럿 후보자 22일 표결…인준 카운트다운

미국 상원 법사위원회가 오는 22일(현지시간)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상임위 표결을 하기로 결정했다.

공화당이 다수인 법사위는 15일 린지 그레이엄 위원장이 제시한 이 같은 일정을 민주당 법사위원들의 반대를 무릎 쓰고 최종 확정했다.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법사위 표결 다음 날인 23일부터 배럿 지명자 인준에 대한 의사 토론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일정대로 진행될 경우 배럿 지명자 인준을 위한 상원 전체 표결은 다음달 3일 대선으로부터 일주일 전 무렵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배럿 지명자는 지명 된지 30여 일만에 대법관에 취입하게 된다.

배럿 후보자가 취임하면 미국 연방대법원은 보수 6명, 진보 3명으로 보수 일색의 대법원으로 재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