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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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힘! 캐나다大 한국어 전공과목 잇따라 개설

지난해 3월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유명 사립대인 칼튼대학교 교정에서는 한국어 부전공과정 개설을 촉구하는 청원 캠페인이 벌어졌다.

2015년에 이 대학 교양과목으로 처음 도입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어를 좀 더 많이,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 하는 학생들의 열망이 분출된 것이다.

이 캠페인을 주도한 학생들은 칼튼대 동아리인 KIS(Korean and International Society) 회원들이었다.

이렇게 3주간 벌어진 캠페인에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서명했다.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까지 기입하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청원자들이 나타나게 될 줄은 KIS도 몰랐고, 학교 당국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청원 캠페인은 세 학기 만에 빛을 보게 됐다.

주캐나다 한국 대사관은 9일(현지시간) 이 대학에 한국어 부전공과정이 개설됐다는 뉴스를 전했다.

이 대학은 국제학, 무역학, 정치학, 행정학 등 주요 10개 학사 과정과 4개 석사과정의 경우 언어 부전공을 이수해야만 졸업 자격을 부여한다.

언어별 전공학과가 없는 대신 한국어 외에 6개 외국어(서어, 독어, 노어, 이태리어, 중어, 일어)를 부전공으로 학습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외국어를 부전공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은 6개 학기이상 관련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한국어 부전공과정이 개설되자 3학년 때 한국어를 부전공으로 하려는 1,2학년 학생들 사이에 한국어 강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올 가을학기 수강신청 결과를 보면 1학년 7개반, 2학년 2개반 등 총 10개반에서 240명 넘는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학 본부는 코로나사태로 이번 학기 전체 등록학생수가 감소했고, 언어과목 수강인원도 상당폭 감소했다면서 그에 비하면 한국어 수강 학생수의 대폭 증가는 놀라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KIS가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어 부전공과정 개설 청원 캠페인에 활용된 대자보(사진=KIS 페이스북 캡처)주캐나다 대사관 이동옥 공사는 “수도 오타와에 있는 칼튼대 학생들은 연방정부 인턴십프로그램을 활용해 졸업후 연방정부의 공무원·연구원으로 많이 진출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어 부전공과정 설치는 친한 전문인력이 캐나다 각계각층으로 배출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대학 외에도 한국어를 가르치는 캐나다 대학들도 적지 않다.

현재 토론토대·알버타대·맥길대(동아시아학과), 요크대(언어문학과), UBC(아시아학과) 등에 한국어 전공과목이 개설돼 있다.

매니토바대, PEI대에서도 한국어를 교양과목으로 교육중이다.

최근 짧은 시간에 캐나다에서 한국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배경과 관련해 이 공사는 “BTS로 대표되는 K팝에 대한 관심과 한국영화의 인기가 한 몫을 한 것에는 누구도 부인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외국의 대학교에 한국어·한국학과를 설치하는 것은 우리 외교부가 공을 들이고 있는 공공외교의 핵심사업이다.

한국 문화 확산과 친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 인식을 제고한다는 외교 전략의 일환이다.

SAT 시험 유출해 아이비리그 대학 합격…브로커 ‘업무방해’ 구속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SAT) 문제를 불법 유출한 브로커가 경찰에 구속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SAT 문제를 불법으로 빼돌린 브로커 1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해 수사중이다. 또 이를 활용해 수익을 낸 강사 1명과 학부모 20여 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브로커 A씨는 2014년부터 2019년 말까치 10여차례에 걸쳐 중국 등지에서 SAT 문제를 유출해 국내 유명 어학원 강사 B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답안지를 만든 뒤 이를 시험지와 함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학부모들은 B씨에게 건당 2천만원에서 5천만원의 대가를 지불했다.

이들은 SAT가 전세계 2백여국에서 ‘같은 날’에 진행되지만, 시차가 생기는 점을 악용했다.

대표적으로 중국에서 문제를 유출한 뒤, 중국보다 시험을 늦게 보는 유럽 등의 학생이 미리 유출된 시험 문제를 받아볼 수 있게 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최근에는 SAT 시험지가 미국에서 시험을 치르기 약 1주일 전에 밀봉된 상태로 일괄 배포되는 점을 활용해 시험지를 아예 사진 파일 형태로 빼돌리기도 했다.

유출된 문제를 받아본 뒤 시험을 치른 학생들은 실제로 높은 점수를 받아 미국 주요 대학에 합격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강사가 소속된 어학원 뿐 아니라, 다른 학원에서도 시험지가 유출됐는지 여부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 갤럭시Z폴드2∙갤럭시Z플립 5G 사전 예약 실시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5G’의 사전 예약을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공식 출시는 9월 18일이다.

‘갤럭시Z폴드2’는 더욱 커진 7.6형의 메인·6.2형의 커버 디스플레이와 하이드어웨이 힌지를 탑재하고, 폰을 원하는 각도로 세워서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모드’ 등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 넘는 ‘사용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Z폴드2’는 미스틱 브론즈·미스틱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39만 8천 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도 최신 AP와 미스틱 색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해 5G 모델로 출시한다. ‘갤럭시Z플립 5G’는 미스틱 브론즈·미스틱 그레이·미스틱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65만원이다.

‘갤럭시Z폴드2’와’갤럭시Z플립 5G’ 사전 예약은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쿠팡·11번가 등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갤럭시Z폴드2’∙’갤럭시Z플립 5G’ 사전 예약 고객은 공식 출시 전인 9월 15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2’와’갤럭시Z플립 5G’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중고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중고 보상 프로그램’은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를 구매하고 기존 폰 반납시 각 통신사 중고매입가의 최대 2배까지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10일부터 11일까지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는 ‘갤럭시폴드 5G’ 제품을 사용하던 고객이 기존 폰을 반납하고, ‘갤럭시Z폴드2 5G’를 구매할 경우, 100만원을 정액 보상해주는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격노’ 후폭풍 부나? 특종기자에 쏟아지는 융단폭격

미국 대통령선거를 불과 50여일 남겨두고 출간되면서 미국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특종기자의 신간이 예상치 못하게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장인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Rage)’의 내용이 출간에 앞서 워싱턴포스트에 공개되자마자 트럼프 대통령 못지않게 우드워드 기자도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동료 언론인들의 비판이 거세다.

스펙테이터 유에스 워싱턴의 에디터 에임버 에이디는 자신의 트위터에 “대통령이 그렇게 이야기할 때 보도를 했었어야지, 책을 위해 묻혀 놓을 게 아니다”며 힐난했다.

존 오스트로어 에어커런트 편집장도 자신의 트위터에 “언론인으로 말한다. 이 책을 구매해선 안된다. 트럼프가 우드워드에게 말한 게 2월 7일이고, 미국의 첫 코로나 사망자는 2월 28일에 나왔다”고 썼다.

스콧 노바 기자도 “2~3월의 인터뷰를 왜 책이 출간되는 9월에 알아야 하는가”라며 “정말 문제가 있다. 우리 기자들은 공익에 복무하게 돼 있다”고 꼬집었다.

에스콰이어의 찰스 피어스도 “트럼프 대통령과 우드워드 기자 모두 국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지 않음으로써 2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일갈했다.

연설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전직 기자이자 언론학자인 데이비드 보드먼 템플대 교수도 “기자들이 중요한 뉴스를 책에 쓰려고 묵혀 두는 사례를 최근 자주 접한다”며 “생사가 걸린 상황에 이런 관행이 과연 윤리적인가”라고 따지고 있다.

보드먼 교수가 말한 사례란 뉴욕타임스의 마이클 슈미트 기자의 경우를 말한 것으로 보인다.

슈미트 기자가 최근 펴낸 ‘도널드 트럼프 대(對) 미국’이라는 제목의 신간이다.

슈미트 기자는 이 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2019년 11월 월터 리드 육군대학병원에 비밀리에 입원한 일화를 최초로 공개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마취가 필요한 시술을 받아야했기 때문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대통령직을 대행할 수 있음을 백악관에서 통보하기까지 했다는 비화도 전했다.

현직 대통령의 건강 문제는 어느 나라나 국가 안보에 직결되는 문제다. 이런 문제를 곧바로 보도하지 않고 책 발간에 쓰기 위해 ‘저축해 놓았다’는 비난을 받았다.

우드워드 기자 역시 자신의 책을 마케팅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베스트셀러 저자인 켐 피사니도 자신의 트위터에 “결국 우드워드는 2월에 사실을 알고도 7개월이나 기다렸다. 책을 팔기 위해서. 그는 더 이상 영웅이 아니다. 존 볼튼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존 볼튼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비교한 것은 볼튼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건으로 탄핵 심판을 받고 있던 때에 침묵해 놓고 상황이 다 끝난 뒤에 논란이 된 ‘그 것이 일어난 방’이라는 책을 출간해 돈방석에 앉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번 우드워드 책에 대한 불매 운동 조짐도 보이고 있다.

물리학자 니콜 구글리우치 박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가짜 우드워드. 이 책을 사지 말라. 그에게 십원도 주지 말라. 그는 책을 팔기 위해 사람들이 죽어가는 시간동안 대통령의 녹음파일 위에 앉아 있었다”고 썼다.

(사진=워싱턴포스트 트위터 캡처)사실 우드워드 기자가 출간을 일주일 앞두고 자신이 몸담고 있는 워싱턴포스트에 먼저 책 내용을 건넨 것도 마케팅 차원으로 이해된다.

언론에 책 내용이 소개돼 큰 논란을 일으키면 책은 대박을 난다는 공식을 십분 활용한 것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사람들의 목숨이 걸린 문제를 상술에 이용하기 위해 오랫동안 침묵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이번 ‘격노’ 출간은 신문사와는 무관하게 전적으로 우드워드 기자 개인적으로 진행했다고 선을 그었다.

‘민주주의는 침묵 속에서 숨을 거둔다’는 워싱턴포스트의 사훈마저 조롱거리로 전락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임을 직감한 때문이다.

이에 대해 우드워드 기자는 10일(현지시간) AP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당시 발언이 정확한 것인지 확신을 갖는데 시간이 필요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만약 그 당시 보도를 했더라도 우리가 몰랐던 내용을 알려주지는 않는다”고도 했다.

한편, 우드워드 기자는 1972년 닉슨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 공화당의 닉슨 대선캠프가 워싱턴 워터게이트 빌딩에 있는 민주당 전국위 본부에 도청장치를 설치하려한 사건을 특종 보도해 닉슨 대통령의 사임을 이끌면서 미국을 대표하는 특종기자라는 명성을 얻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의 워터게이트 관련 어록까지도 이번 ‘격노’ 사건에 묘한 뒷맛을 남긴다.

“나의 임무는 그(닉슨)가 무엇을 알았고, 언제 알았는지를 알아내는 것이었습니다.”

‘코로나 부도’ JC페니, 부동산 업체에 팔린다

코로나19 여파로 부도를 낸 118년 역사의 미국 백화점 JC페니가 부동산 업체인 사이먼프로퍼티 그룹과 브룩필드프로퍼티 파트너즈에 팔린다.

월스트리트저널은 9일(현지시간) 사이먼과 브룩필드 컨소시엄이 8억달러(약 9천500억원)에 JC페니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인수는 3억달러를 현금으로 주고 5억달러 규모의 부채를 떠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이먼과 브룩필드 컨소시엄은 JC페니의 중저가 백화점 체인 650곳 가운데 490곳을 소유하고 대출 채권자가 소유하는 나머지 160곳은 임차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안이 파산법원의 승인을 받으면 JC페니 백화점의 영업은 계속될 수 있다.

1902년 설립된 JC페니는 최근 온라인 쇼핑과의 경쟁으로 어려운 가운데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지난 5월 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이 관리…경영정상화 속도낼까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최종 무산됐다. 아시아나항공에 기간산업안정기금 2조4천억원이 지원된다.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시아나항공 매각 불발 사실을 전했다.

최대현 산은 부행장은 “오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관련해 금호산업 측에서 현산 측에 계약 해제가 통보된 것에 대해 매각 과정을 함께 했던 채권단으로서 유감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발목을 잡은 건 역시 코로나19였다. 코로나 사태 이후 항공수요가 크게 줄면서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이 급증했다.

채권단은 1조원 인수 대금 인하라는 조건을 제시했으나 현산이 ’12주 재실사’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노딜’로 마무리됐다.

인수 무산으로 아시아나항공은 6년 만에 다시 채권단 관리 체제에 놓였다. 채권단은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연말까지 필요한 자금 2조4천억원이 아시아나항공에 추가로 투입된다. 이에 따라 채권단의 아시아나항공 지원 규모는 5조7천억원으로 늘어난다.

채권단은 지난해와 올해 아시아나항공에 모두 3조3천억원을 지원했다. 현재 3조원(구조조정 운영자금 2조2천억원·영구채 인수 8천억원)이 집행돼 남은 잔액은 3천억원이다.

채권단이 인수한 아시아나항공 영구채 8천억원의 주식 전환 여부도 관심사다. 주식 전환이 이뤄지면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6.99%를 확보해 최대 주주 자리에 오른다.

계열사 지원 금지가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조건 가운데 하나여서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아시아나IDT 등 자회사의 분리 매각 가능성도 있다.

또 기간산업기금 지원 조건에 ‘6개월간 고용 총량 90% 유지’가 있어 당장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에 나선 뒤 시장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고 있어 경영 정상화가 빠른 시일 안에 이뤄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아시아나항공 새주인 찾기가 속도를 내지 못하면 막대한 ‘혈세’ 투입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때문에 꼭”…나훈아가 방송 출연 결심한 이유

‘가황’ 나훈아가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이하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로 돌아온다. 나훈아가 첫 등장한 티저 예고가 공개돼 관심을 더한다.

나훈아는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통해 15년 만에 방송 나들이를 가졌다. 또 나훈아 인생 최초의 언택트 공연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나훈아는 ‘대한민국 남녀노소 웃고 울릴 단 한 사람, 그가 15년 만에 돌아왔다!’라는 소개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코로나 때문에 내가 꼭 (공연을) 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입을 뗀 후 “가만히 있으면 정말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고”라며 15년 만에 열리는 공연의 계기를 직접 밝혔다.

KBS 2TV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언택트 공연은 신청자 중 선발된 1천명의 온라인 관객과 함께 오는 23일 저녁 7시 30분에 개최되며, 본 공연은 KBS 2TV를 통해 30일 방송될 예정이다.

나훈아는 지난달 20일 한 곡 한 곡에 따뜻한 이야기와 삶의 해학을 담은 새 앨범 ‘나훈아 아홉이야기’를 발매했다.

변동성 커진 뉴욕증시…다우 1.45%, 나스닥 1.99% ↓

지난주 후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뉴욕증시의 불안한 흐름이 10일(현지시간)에도 이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45% 하락한 27534.5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1.76% 떨어진 3339.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9% 하락한 10919.59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후반부터 큰 폭으로 하락했던 주요 기술 기업의 주가가 널뛰기 흐름을 보였다.

애플의 주가는 장 초반 2.7%가량 올랐다가 3.3% 하락으로 반전 마감했다. 테슬라는 9% 가량 크게 올랐다가 다시 하락해 가까스로 1.4% 상승 마감했다.

이처럼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다 하락한 것은 최근의 기술주 불안이 짧은 조정에 그칠지, 추가적인 하락으로 이어질 지 확실치 않아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블랙록의 웨이 리 아이셰어즈 EMEA 지역 투자 전략 담당 대표는 “미 부양책 협상이 진전되지 않는 점과 코로나19 확진자 수 등을 고려하면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변동성이 지속할 것으로 본다”며 “이런 요인들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12% 상승한 29.71을 기록했다.

화웨이, 안드로이드 떠나 스마트폰에 새 운영체계 ‘훙멍’ 탑재

미국의 강력한 제재에 막혀 고전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 기술 기업 화웨이((華爲))가 내년부터 자사 스마트폰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운영체계(OS)인 훙멍(鴻蒙·Harmony)을 쓰기로 했다.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운영체계에서 떨어져 나와 독자적인 훙멍 운영체계를 사용한다는 뜻인데 독자적인 생존의 길을 모색하겠다는 의미이다.

위청둥 화웨이 소비자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10일 광둥성 둥관시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대회에서 내년부터 자사 스마트폰에 훙멍 OS를 전면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용 훙멍은 올해 12월 공개될 예정이다.

훙멍은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범용 OS다. 스마트폰에서부터 TV, 컴퓨터,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제품에 쓰일 수 있다.

화웨이는 작년 8월 훙멍을 처음 공개하고 스마트TV 등 일부 제품에 우선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가장 대중적인 소비 제품인 스마트폰 적용은 계속 미뤄왔다.

화웨이가 훙멍을 스마트폰에까지 쓰기로 한 것은 미국의 제재가 장기화하면서 단시간 안에 안드로이드를 정상적으로 쓸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작년 5월 시작된 미국 정부의 제재로 화웨이는 미국 회사인 구글과 거래할 수 없게 됐다.

화웨이가 자사 스마트폰 운영체계를 훙멍으로 바꿀 경우 해외는 물론 중국내에서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과거 마이크로소프트나 블랙베리 같은 회사도 생태계 형성에 실패해 결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밀려났다.

[09-09]옥스포드대 코로나백신후보 부작용으로 테스트 중단 – 10일 2차부양안 상원 투표 – 400건의 검사 오류로 연구소 폐쇄 – 아마존 대규모 고용-노스쇼어 병원 개인 정보 노출 34만명

상원 내일 2차 재난 부양 법안 투표

한달이 넘는 기간동안의 교착 상태 마무리하고 내일 10일 미치맥코넬과 공화당 주도의 상원의회는 2차 재난 부양 법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합니다. 이 법안에는 12월 27일까지 주간 실업수당 300달러’ 두번째의 고용보험프로그램PPP의 자금조달, 그리고 학교에 지원하는 1,500억 달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민주당의원들은 지원금액이 적고 독소조항들이 있어 동의하지 않는다고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 투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내일 투표되는 지원자금의 총액은 6,500억 달러라고 전해졌습니다. 1,200 달러의 개인 부양 수표에 관한 것은 지난 금요일에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발표되었으며 1차 부양정책 잉여금 3000억달러로 의회의 승인하에 진행 한다고 발표했으나 승인이 지지부진할 경우 행정명령등의 방법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옥스포드대의 코로나백신후보 부작용 발견으로 연구 중단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중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포드대가 8일 3상시험도중 예측하지 못한 부작용발견으로인해 안전성이 확인될때까지 연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개발사측은 피험자의 부작용이 백신 후보물질로 인한것인지 우연인지 조사할것이라고 밝혔으며 척추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백신 후보물질은 8월말 미국과 영국 브라질과 남아프리카로부터 3만명 이상의 대규모 3차 임상시험을 시작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스톤, 코로나19 검사 연구소 400건이상의 검사오류로 운영중지

메사추세츠 보건당국은 보스턴의 생명공학연구소인 orig3n에서 400건이 넘는 양성 검사 오류로 인해 연구소운영을 중지시켰다고 전해습니다. 이 연구소가 결과로 내놓은 383건의 코로나19바이이러스 양성 결과가 재 테스트결과 음성으로 밝혀졌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연구소는 60개의 요양원에 코로나19 검사 판독을 하고 있었으며 이때문에 천명이상의 양성판정자와 그 접촉자가 불필요하게 격리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주보건당국이 이 연구소에서 처리한 모든 샘플을 전수 테스트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류 규모는 더 늘어날수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33,000명 고용 연말 쇼핑철 대비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기간동안 늘어난 온라인 쇼핑으로 인해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에서는 33,000명의 대규모 신입 인력을 보충 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아마존의 단일 인력보충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곧 워싱턴 DC에 두번째 본사 확장계획이 진행중이며 일리노이에도 유통센터 신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바이러스로 인해 소매점을 찾지 않는 구매자들이 온라인으로 몰리면서 기록적인 매출을 올려다고 알려졌습니다. 연말이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코로나확산사태가 수그러들 기세가 없고 이에 따라 연말 쇼핑도 온라인으로 몰릴것에대한 예측이 이번 대규모 고용계획에 일조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시카고, 노스쇼어 병원 헬스 시스템 개인정보 누출 34만명

시카고의 대형 병원인 노스쇼어 헬스시스템에서 해킹으로 인해 약 34만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되었을 수 있다고 알렸습니다. 병원측은 영향을 받은 사람들에게 성명,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의사명 진료과목 입퇴원일등의 정보가 노출 되었을 수 있다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렇지만 환자의 의료기록과 카드와 은행정보 소셜번호 로그인 아이디와 암호는 노출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시카고의 또다른 대형 병원인 노스웨스턴 메모리얼에서도 56,000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되어 병원에서의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