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15분만에 스스로 코로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키트가 오늘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호주의 제약회사 엘룸이 개발한 가정용 진단키트가 조만간 미 전역 약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 진단 키트는 코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한 뒤 스마트폰에 부착한 진단키트로 15분후에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처방전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고 가격은 30달러이다. 앞서 FDA는 루시라 헬스사가 제조한 가정용 코로나 진단키트를 승인했지만 구입시 처방전이 필요하다. 기존의 진단키트는 감염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병원으로 검체를 보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엘룸사의 진단키트는 스마트폰 앱으로 가정에서 테스트결과를 확인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엘룸사는 다음달에 3백만개의 진단키트를 생산할 예정이고, 내년 중반에는 생산량을 하루에 100만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어제 14일, 아마존은 운전석 없이 승객이 서로 마주보고 이동하는 자율주행 택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인수한 스타트업 기업 죽스(Zoox)를 통해 아마존은 자율주행차인 로보택시를 선보였다 미 경제매체 보도에 의하면 죽스사의 로보택시는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로, 운전석이 없고 4명의 승객이 2명씩 마주 보며 탑승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핸들과 가속페달, 브레이크등 운전석에 장착된 수동 제어장치가 없다 한번 충전으로 16시간을 주행할 수 있으며 시간당 최대 주행속도는 75마일까지 낼수 있다 또한 차량 모서리 네 곳에 카메라와 레이더를 설치해 사각지대를 없앴고 양방향 주행이 가능해 좁은 공간에서도 방향 전환이 수월하다 로보택시는 복잡한 도시에서 주행하는 것을 가정해 설계됐고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캘리포니아주의 포스터 시티, 샌프란시스코에서 상용화를 위한 주행 시험을 하고 있다 죽스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FSD)과 비슷하지만 더 복잡한 환경에서 운전을 할수 있도록 프로그램 되어있고 양방향 주행 기능은 테슬라등 경쟁사와 구별되는 특징이다 경제매체들은 아마존이 현재 화물 운송에 자율주행 트럭을 일부 활용하고 있으며 죽스의 자율주행 차량들은 앞으로 아마존의 물류배송에 투입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아마존은 죽스를 인수할 당시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아마존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예상했지만, 현재는 로보택시 산업에 대한 비젼으로 관심사가 옮겨가고 있다 죽스는 시간당 최대 주행속도 75마일의 로보택시는 업계처음이며 앞으로의 자율주행차에 대한 비전에 중요한 터닝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준비가 되는대로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인남녀들이 2021년 가장 이루고 싶은 새해계획은 이직·취업이었다. 이밖에 국내외 여행과 체력관리, 자격증 취득 등도 이루길 희망하는 새해계획으로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성인남녀 26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9.8%가 ‘내년 새해계획을 세울 것’이라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새해계획을 세우지 않을 것’이라 답한 응답자는 5.1%였고, 15.1%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성인남녀들이 2021년 이루고 싶은 새해계획 1, 2위는 이직/취업(25.9%)과 국내외 여행(25.8%)이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사태로 여행이 제한됨에 따라, 내년 희망하는 새해계획으로 국내외 여행을 꼽은 성인남녀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밖에 운동·체력관리(23.9%)와 자격증 취득(22.7%), 다이어트(21.4%), 아르바이트·투잡(19.8%), 저축·재테크(17.9%) 등이 이루고 싶은 새해 계획으로 꼽혔다.
직장인들의 경우 2021년 가장 이루고 싶은 새해계획으로 ‘저축·재테크(29.7%)’를 꼽았고 이어 ‘운동·체력관리(28.7%)’가 2위를 차지했으며, 취준생들은 1위로 ‘취업(41.6%)’을 선택했고, 2위로 ‘국내외 여행(23.6%)’을 꼽았다. 알바생들이 꼽은 내년 희망 새해계획 1위는 ‘국내외 여행(28.2%)’이었다.
한편 성인남녀들이 내년 새해계획을 이루지 못 할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로는 ‘내년에도 코로나19사태가 이어질 것 같아서(51.1%)’, ‘동기가 부족하고 끈기가 없는 편이어서(38.3%)’, ‘매년 새해계획을 세우지만 지키지 못해서(34.0%)’ 등이 있었다(*복수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