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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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15분 가정용 진단키트 승인

  •  30달러 결과는 스마트 폰 앱으로

가정에서 15분만에  스스로 코로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키트가 오늘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호주의 제약회사 엘룸이 개발한 가정용 진단키트가 조만간 미 전역 약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 진단 키트는 코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한 뒤 스마트폰에 부착한 진단키트로 15분후에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처방전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고 가격은 30달러이다. 앞서 FDA는 루시라 헬스사가 제조한 가정용 코로나 진단키트를 승인했지만 구입시 처방전이 필요하다. 기존의 진단키트는 감염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병원으로 검체를 보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엘룸사의 진단키트는 스마트폰 앱으로 가정에서 테스트결과를 확인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엘룸사는 다음달에 3백만개의 진단키트를 생산할 예정이고, 내년 중반에는 생산량을 하루에 100만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마존,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개발,자율주행시대 열리나

 어제 14일, 아마존은 운전석 없이 승객이 서로 마주보고 이동하는 자율주행 택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인수한 스타트업 기업 죽스(Zoox)를 통해 아마존은 자율주행차인 로보택시를 선보였다  미 경제매체 보도에 의하면  죽스사의 로보택시는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로, 운전석이 없고 4명의 승객이 2명씩 마주 보며 탑승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핸들과 가속페달, 브레이크등 운전석에 장착된 수동 제어장치가 없다  한번 충전으로 16시간을 주행할 수 있으며 시간당 최대 주행속도는 75마일까지 낼수 있다  또한 차량 모서리 네 곳에 카메라와 레이더를 설치해 사각지대를 없앴고 양방향 주행이 가능해 좁은 공간에서도 방향 전환이 수월하다  로보택시는 복잡한 도시에서 주행하는 것을 가정해 설계됐고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캘리포니아주의 포스터 시티, 샌프란시스코에서 상용화를 위한 주행 시험을 하고 있다   죽스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FSD)과 비슷하지만 더 복잡한 환경에서 운전을 할수 있도록 프로그램 되어있고 양방향 주행 기능은 테슬라등 경쟁사와 구별되는 특징이다  경제매체들은 아마존이 현재 화물 운송에 자율주행 트럭을 일부 활용하고 있으며 죽스의 자율주행 차량들은 앞으로 아마존의 물류배송에 투입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아마존은 죽스를 인수할 당시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아마존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예상했지만, 현재는 로보택시 산업에 대한 비젼으로 관심사가 옮겨가고 있다  죽스는 시간당 최대 주행속도 75마일의 로보택시는 업계처음이며 앞으로의 자율주행차에 대한 비전에 중요한 터닝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준비가 되는대로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루고 싶은 새해 계획 2위 ‘국내외 여행’…1위는?

성인남녀들이 2021년 가장 이루고 싶은 새해계획은 이직·취업이었다. 이밖에 국내외 여행과 체력관리, 자격증 취득 등도 이루길 희망하는 새해계획으로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성인남녀 26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9.8%가 ‘내년 새해계획을 세울 것’이라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새해계획을 세우지 않을 것’이라 답한 응답자는 5.1%였고, 15.1%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성인남녀들이 2021년 이루고 싶은 새해계획 1, 2위는 이직/취업(25.9%)과 국내외 여행(25.8%)이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사태로 여행이 제한됨에 따라, 내년 희망하는 새해계획으로 국내외 여행을 꼽은 성인남녀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밖에 운동·체력관리(23.9%)와 자격증 취득(22.7%), 다이어트(21.4%), 아르바이트·투잡(19.8%), 저축·재테크(17.9%) 등이 이루고 싶은 새해 계획으로 꼽혔다.

직장인들의 경우 2021년 가장 이루고 싶은 새해계획으로 ‘저축·재테크(29.7%)’를 꼽았고 이어 ‘운동·체력관리(28.7%)’가 2위를 차지했으며, 취준생들은 1위로 ‘취업(41.6%)’을 선택했고, 2위로 ‘국내외 여행(23.6%)’을 꼽았다. 알바생들이 꼽은 내년 희망 새해계획 1위는 ‘국내외 여행(28.2%)’이었다.

한편 성인남녀들이 내년 새해계획을 이루지 못 할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로는 ‘내년에도 코로나19사태가 이어질 것 같아서(51.1%)’, ‘동기가 부족하고 끈기가 없는 편이어서(38.3%)’, ‘매년 새해계획을 세우지만 지키지 못해서(34.0%)’ 등이 있었다(*복수응답).

FDA, ‘집’에서 하는 코로나 진단 키트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누구나 손쉽게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승인했다.

일반인이 혼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키트가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FDA는 15일(현지시간) 호주 제약회사 엘룸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해 사용 승인을 내렸다.

해당 진단 키트는 코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한 뒤 스마트폰에 부착한 진단키트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결과는 20분 이내에 알 수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해당 진단키트는 의사의 처방없이 누구나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미국 소매가는 30달러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엘룸은 내년 1월까지 이 장비 3백 만 개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D램 ‘장기 호황’ 기대속…K반도체, ‘초격차’로 더 달아난다

코로나19 사태 등을 우려한 서버업체들의 선구매로 재고가 쌓여 올 하반기 약세를 면치 못했던 글로벌 D램 시장이 내년부터 ‘슈퍼 사이클'(장기 호황)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내년에 5G 본격 활용, 스마트폰 출하량 회복, 인텔의 새 CPU 출시로 인한 서버 교체 등 호재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서는 D램 현물 가격도 반등하기 시작했다. 대만에서는 정전 사태에 이어 지진까지 겹치면서 대만산 반도체의 공급차질 이슈마저 생겨났다. 가격 상승 요인이 더해진 것이다.

여기다 이른감은 있지만 백신 보급 시작으로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마저 생기면서 반도체 수요가 더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글로벌 D램 생산 1, 2위를 점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내년부터 그동안 시스템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하던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로 차세대 D램 생산·공급을 꾀하고 있어 시장 판도의 변화도 예상된다.

◇D램 현물 가격 가파른 상승세…고정가격 인상 견인할까

(사진=연합뉴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에 주로 사용되는 DDR4 8Gb D램 제품의 현물 가격은 지난 15일 오전(미국 현지시간) 3.008달러를 기록해 지난 6월 이후 6개월만에 3달러선을 넘어섰다.

D램 현물 가격은 지난해 말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4월 3일에는 3.64달러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다 급기야 지난 8월 24일에는 2.53달러까지 떨어졌다.

D램 현물 가격이 이처럼 빠르게 상승하면서 고정거래 가격도 곧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물 가격은 통상 2~4개월 시차를 두고 대량 거래 때 책정되는 고정가격에 반영되는 ‘선행 지표’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대만발 정전·지진…D램 공급에 차질 빚나

대만발 공급 차질도 D램 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오후 대만 북동부 해역에서 발생한 진도 6.7의 강진 여파로 일부 반도체 공장의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다 앞서 이달 초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이 정전으로 잠시 멈춘 데 이어 또 다시 대만산 반도체의 공급차질 이슈가 발생한 것이다.

이 지진으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업체인 TSMC와 D램 생산업체인 난야 등 현지 반도체 제조라인이 일시적으로 가동을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정전때에는 미국 마이크론의 대만 D램 생산시설에 1시간 정도 전기공급이 끊기기도 했다.

보통 1~2달의 시간과 연속적인 미세·화학공정이 필요한 반도체의 제조 특성상 라인 중단 사태는 고스란히 생산 차질과 피해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이처럼 일정부분 대만발 공급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내년 글로벌 D램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고 있다.

본격적인 5G 활용과 스마트폰 출하량 회복, 그리고 인텔 신규 중앙처리장치(CPU) 출시에 따른 서버 교체 수요 등에 힘입어 공급에 비해 수요가 크게 늘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D램에 EUV 공정 도입

(사진=연합뉴스)이런 상황에서 D램 선두주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시스템 반도체 공정에 활용하던 첨단 EUV 기술을 메모리 반도체에까지 확대 적용키로 하는 등 ‘초격차 전략’을 꺼내들었다.

내년 중 세계 최초 극자외선(EUV) 공정을 도입한 차세대 D램이 출시되면, 향후 생산성 향상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EUV 장비는 대당 가격이 1500억~2000억원의 고가여서 지금까지는 첨단 미세공정 경쟁이 치열한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사용됐고, 메모리 반도체에는 아직 적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삼성과 SK는 고성능 D램 생산을 위해 EUV 기술을 메모리 반도체 제작에 도입하는 ‘초격차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1세대 10나노급(1x) DDR4에 EUV 공정을 시범 적용해 고객 평가까지 마친 바 있다.

SK하이닉스도 일단 한두 대의 EUV 장비로 내년 하반기 이후 양산할 4세대 10나노급(1a) DDR5부터 EUV 기술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D램 3위 업체인 마이크론은 EUV 장비 도입 계획을 공식화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며 “첨단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D램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시장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푸틴, 결국 바이든 승리 인정…”협력할 준비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끝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인정했다.

15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날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한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당선인의 성공을 기원하며 세계 안보와 안정을 위해 특별한 책임이 있는 러시아와 미국에 대한 신뢰를 표현했다”면서 “러시아와 미국은 이견이 있지만, 현재 세계가 직면한 도전과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미국은 평등원칙에 기반해 협력하고, 상호존중을 통해 국제사회와 두 국가 국민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다”면서 “나는 당신과 협력하고 교류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 대선 결과 발표 이후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하지 않았다. 당시 최종 대선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하긴 이르다는 입장이었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과 러시아 사이의 긴장은 더 심화되고 있다. 러시아 해커가 미국 정부를 공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CNN은 푸틴 대통령이 2016년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 축하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고,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에 매우 다른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10월 러시아를 겨냥해 미국 안보에 ‘주요 위협’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뉴욕, 크리스마스 이후 ‘봉쇄령’ 재선포 가능성

미국 뉴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때문에 필수업소를 제외한 모든 업소의 영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은 15일(현지시간)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이 브리핑에서 “지난봄에 했던 것과 같은 완전한 봉쇄조치가 수주 내에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뉴욕은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지난 3월부터 6월 초까지 봉쇄령을 내렸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봉쇄령 재개 시점에 대해선 크리스마스 직후를 언급했다.

봉쇄령이 재개된다면 이번 주부터 실내 영업이 금지된 뉴욕 시내 식당뿐 아니라 비필수 업종의 영업은 제한된다. 다만 학교까지 폐쇄됐던 봄과는 달리 학교는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가 경제에 치명적인 봉쇄령 재개까지 언급하게 된 것은 코로나19 확산세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판단 때문이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뉴욕의 양성률은 5.51%로 뉴욕시가 설정한 기준 5%를 넘어섰다.

확진자 폭증세를 막지 못한다면 의료기관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부닥칠 수도 있다는 것이 뉴욕의 고민이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5월 이후 코로나19가 이렇게 급속히 확산하는 것을 처음 봤다”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은 15일(현지시간)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이 브리핑에서 “지난봄에 했던 것과 같은 완전한 봉쇄조치가 수주 내에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뉴욕은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지난 3월부터 6월 초까지 봉쇄령을 내렸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봉쇄령 재개 시점에 대해선 크리스마스 직후를 언급했다.

봉쇄령이 재개된다면 이번 주부터 실내 영업이 금지된 뉴욕 시내 식당뿐 아니라 비필수 업종의 영업은 제한된다. 다만 학교까지 폐쇄됐던 봄과는 달리 학교는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가 경제에 치명적인 봉쇄령 재개까지 언급하게 된 것은 코로나19 확산세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판단 때문이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뉴욕의 양성률은 5.51%로 뉴욕시가 설정한 기준 5%를 넘어섰다.

확진자 폭증세를 막지 못한다면 의료기관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부닥칠 수도 있다는 것이 뉴욕의 고민이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5월 이후 코로나19가 이렇게 급속히 확산하는 것을 처음 봤다”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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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나왔지만…뉴욕 타임스스퀘어 앞 특급호텔도 850명 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관광업계의 시련은 아직 끝나지 않은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세계적인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메리어트 마퀴스’ 호텔 직원 850명을 내년 3월12일자로 영구 해고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텔 총지배인은 지난 9일 해고 직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이것은 우리 호텔에서 필요할 거라고 결코 생각해본 적 없는 행동”이라며 “코로나19 위기의 전례없는 위중함이 이런 어려운 결정으로 우리를 내몰았다”고 말했다.

메리어트 측은 해고 대상자들에게 내년 초 퇴직 수당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대변인은 밝혔다.

관광 명소인 타임스스퀘어가 내려다보이는 이 호텔은 브로드웨이 극장가와도 인접해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려들고, 기업 등 단체 행사도 많이 개최되는 곳이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고 상당수 기업이 재택 근무로 전환한 여파로 이 호텔은 지난 3월부터 1천200명 이상의 직원을 무급휴직 조치했다.

브로드웨이 극장가도 최소 내년 6월까지 문을 닫기로 해 내년 관광 수요 회복 기대감도 낮아진 상태다.

호텔 데이터 전문업체 STR에 따르면 12월 첫째주 현재 뉴욕시 호텔 객실 점유율은 33.8%에 불과하다. 이는 현재 문을 연 호텔 객실만을 대상으로 한 집계로, 휴업 중인 호텔까지 포함하면 점유율은 24.7%로 더 낮아진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세계적인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메리어트 마퀴스’ 호텔 직원 850명을 내년 3월12일자로 영구 해고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텔 총지배인은 지난 9일 해고 직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이것은 우리 호텔에서 필요할 거라고 결코 생각해본 적 없는 행동”이라며 “코로나19 위기의 전례없는 위중함이 이런 어려운 결정으로 우리를 내몰았다”고 말했다.

메리어트 측은 해고 대상자들에게 내년 초 퇴직 수당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대변인은 밝혔다.

관광 명소인 타임스스퀘어가 내려다보이는 이 호텔은 브로드웨이 극장가와도 인접해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려들고, 기업 등 단체 행사도 많이 개최되는 곳이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고 상당수 기업이 재택 근무로 전환한 여파로 이 호텔은 지난 3월부터 1천200명 이상의 직원을 무급휴직 조치했다.

브로드웨이 극장가도 최소 내년 6월까지 문을 닫기로 해 내년 관광 수요 회복 기대감도 낮아진 상태다.

호텔 데이터 전문업체 STR에 따르면 12월 첫째주 현재 뉴욕시 호텔 객실 점유율은 33.8%에 불과하다. 이는 현재 문을 연 호텔 객실만을 대상으로 한 집계로, 휴업 중인 호텔까지 포함하면 점유율은 24.7%로 더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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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모더나 백신 안전하고 효과적”…두번째 백신 나온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5일(현지시간)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효과적이라는 검토 결과를 내놨다.

FDA는 오는 17일 예정된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회의를 앞두고 이날 공개한 검토 보고서에서 모더나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고, 18세 이상 성인의 백신 투여시 특별한 안전 문제가 제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미국에서는 화이자 백신에 이어 두 번째로 FDA 긴급 사용 승인을 얻은 백신이 이르면 18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모더나 백신의 긴급사용은 다른 나라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공개된 FDA의 54쪽짜리 보고서는 모더나측이 사용 승인을 요청하며 제출한 백신의 효능을 보증한 것으로 보인다.

모더나는 자사 백신에 대해 3만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94.1% 예방효과가 나타났고, 연령대별로 18~65세는 95.6%, 65세 이상은 86.4%의 예방효과가 있었다는 밝힌 바 있다.

다만 FDA는 이 백신에 대해 “투여자들은 열, 피로, 통증을 포함한 부작용을 경험하는 경향이 있다”며 “백신이 면역체계를 활성화함에 따라 두 번째 백신 투여 후에 특히 그렇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 회사 백신 1억회 접종량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