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ugust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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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해커 연방정부 공격 재무부와 상무부 타겟

백악관은 오늘 21일 지난주 발생한 미 연방정부기관 해킹 사건은 연방 재무부와 상무부를 겨냥한 것이라고 해킹피해를 인정했다 이번 사건은 최근 5년간 발생한 사건중 피해규모가 가장 광범위하다  러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은 해커들이 정부 산하기관 이메일 을 해킹한 것으로 해킹된 자료가 얼마인지 기밀자료가 얼마나 많이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해킹은 마이크로 소프트의 업무용 소프트웨어 마이크로오피스 365와 관련이 있다  기존의 해킹과 다른점은 이메일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통해 침투한 것이 아니라 이메일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허점을 파고들어 해킹된 사실을 잘 알수 없다  전문가들은 해커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증 제어 장치를

속이는등 수법이 매우 고도화 되었다고 밝혔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이번 해킹사건이 러시아 정부의 후원을 받고 있는 러시아 대외정보국에 소속된 해커집단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이 해커집단은 이전에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연구자료를 빼가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고 미 연방정부기관에 광범위한 해킹시도를 해왔다 이에따라 미 국가안보국은 비상회의를 소집하고 이번 해킹사건을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중이다

전국 38개주 구글에 반독점 소송제기

뉴욕주를 포함한 전국 38개주가 지난주말 거대기업 구글에 대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올라온 소장에는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불법적인 독점을 행사해 소비자와 광고주들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소송사유를 밝혔다  이로써 구글은 미국 내에서 반독점과 관련해 최근  세 번째로 소송을 당했다  또한 80%의 웹 브라우저에 구글을 기본으로 설치해 경쟁사를 차단하고, AT&T, 버라이즌, T모바일 등 통신사들과도 구글 모바일 앱들을 기본으로 설치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와이저 콜로라도주 법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구글은 광고시장에서 경쟁을 없앴으며 소비자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수 없게 했으며  또한 이에 대한 비용역시 소비자들에게 결국 전가시켰다고 성토했다  이에 대해 구글은 근거없는 주장이라며 즉시 반박문을 발표했다 구글은 최첨단 광고 기술 서비스에 투자해 소기업과 소비자들을 돕고 있으며 이로인해 디지털 광고기술료와  수수료를 낮추었으며 구글의 광고수수료는 광고업계 평균에 비해 낮다고 주장했다

사용했던 마스크, 안 쓰는 것 보다 더 위험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이미 사용했던 마스크를 착용하는것은 착용하지 않는것보다 더 위험다고 한다  매사추세츠 로웰 대학 연구원들은 지저분한 마스크를 사용시 가장 작은 입자들을을 효과적으로 걸러내지 못한다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새 마스크 사용할때 공기 중의 입자가 통과를 막는데 65% 효율적이지만, 사용했던 마스크를 재 착용했을때 효과가 25%로 감소했다  보통 새 마스크든 오래된 것이든 마스크를 쓰는 것이 안쓰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더러운 마스크를 사용하는것이 마스크를 안쓰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고 조언한다  연구원들은 실제로 실험을 통해 마스크가 공기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입자들이 어떻게 얼굴, 기도 그리고 코, 인두, 또는 깊은 폐에 도착 하는지를 연구했다  사용한 마스크를 재사용 함에 따라 마스크의 보호 효과가 감소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결론적으로, 연구진들은 마스크착용이 감염을  막는데 매우 큰 영향을 미치며 평균 46%의 감소를 초래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리고 더 효과적인 마스크를 고르게 착용하고, 여러번 사용했던 마스크 사용을 피하라고 조언한다

오늘밤, 목성과 토성 겹쳐지는 장관연출 17세기 갈릴레오시대 이후 처음

미 천문학자들은 오늘밤 목성과 토성이 하늘에서 합쳐져 17세기 갈릴레오 시대 이래 하나가 되는 장관이 펼쳐진다고 발표했다  태양계에서 가장 큰 두 행성 사이의 결합은  징기스칸이 아시아를 정복하고 있던 1226년 3월 이후 800년만에 일어나는 일이다 Vanderbilt 대학의 David Weintraub는 이 사건은 일생에 한 번 볼수 있는 일이라고 놀라워 했다  날씨가 허락하는 한 해가 진 후 남서쪽을 바라보면 육안으로 관찰이 가능하고 망원경을 사용하면 더 자세히 볼수 있다  목성과 토성은 실제로 4억 5천만 마일 이상 떨어져 있고 지구는 목성에서 5억 5천만 마일 떨어져 있다  그리고 그들의 다음 초밀착 만남은 2080년 3월 15일이다

쿡카운티 2021부터 Juneteenth, 노예해방기념일 공휴일로 지정

쿡카운티는 내년 6월19일을 노예해방기념일, Juneteenth로 공식공휴일로 지정했다고 지난 17일 지역언론이 보도했다  이에따라 6월19일은 내년부터 쿡카운티 공식 공휴일에 포함되어 시카고를 비롯해 쿡카운티 관공서와 공립학교가 쉬게 된다  준틴스는 6월19을 줄인말로 그 기원은 남북전쟁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1863년 1월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노예해방선언에 서명했으나 당시에 텍사스의 많은 노예 소유주들은 노예를 풀어주지 않았다 1865년 6월 19일, Gordon Granger 장군은 노예들의 즉각적인 석방과 자유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명령서를 발표했다  준틴스는 노예들이 실질적인 자유를 맞이한 사건을 기념하는 것이다  텍사스주는 1980년 처음으로 6월19일을 공휴일로 선언했고 현재 미 전역 47개 주에서 공식적으로 공휴일로 채택되어 있다 뉴욕시 또한 내년부터 준틴스를 공식 공휴일로 지정한바 있다  쿡카운티 당국은 올해 미국은 전례가 없는 희생과 소요사태를 경험했으며 이제라도 준틴스를 인정하는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준틴스 공휴일 지정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의 치유를 위한 과정의 첫걸음이라고 언급했다

EU, 화이자 백신 사용 승인…”변종 코로나에도 효과”

EU(유럽연합)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 크리스마스 직후 백신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EMA(유럽의약품청)의 권고에 따라 화이자 백신의 조건부 사용을 승인했다.

EU에서 사용할 의약품과 백신을 평가하는 기관인 EMA가 권고한 승인 조건은 16세 이상만 접종하는 것이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우리가 약속한 데로 백신은 EU의 모든 국가에서 동시에, 같은 조건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서 “마침내 코로나19라는 페이지의 다음 장으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백신은 오는 26일 운송이 시작돼 27일에서 29일 사이 EU 국가에서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백신 접종 우선 대상자는 의료진과 고령인 요양원 거주자 등이다.

앞서 EU는 2억회 분의 화이자 백신을 계약했다. 1억명이 접종 가능한 양으로 1회 분당 계약 가격은 15.5유로(약 2만 900원)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 백신이 영국에서 시작된 변종 코로나19에도 효과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 변종 코로나19는 기존보다 전염력이 70%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에머 쿡 EMA 청장은 “현재까지 백신이 새로운 변종 코로나19에 효과가 없다고 볼만한 증거는 없다”면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 ‘초고속 작전’의 몬세프 슬라위 최고책임자도 전날 CNN방송에 출연해 “지금까지 백신에 내성을 가진 단 하나의 변종도 없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백신 리더십’ 실종 비판 속 청와대는 백신 확보 총력전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백신 확보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커지자 청와대와 정부가 백신 확보를 위해 뒤늦게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른바 ‘백신 리더십’을 발휘해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청와대는 백신 확보 상황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대국민 메시지를 고심하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백신 확보 지시를 내린 것은 지난 9일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한 때였다.

당시 문 대통령은 “정부가 확보한 백신 4400만 명분이 우리 국민의 집단면역에 충분한 양”이라면서도 “백신이 매우 긴급하게 개발되었기 때문에 돌발적인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며 백신 물량 추가 확보를 지시했다.

아울러 “재정적인 부담이 추가되더라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기 바란다”고 백신 확보를 거듭 당부했었다.

이 때만 해도 해외의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으로 백신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덜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백신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현재 청와대와 정부는 백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실시간 보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추가 확보를 지시한 문 대통령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다만, 문 대통령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나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처럼 백신 확보의 구체적인 일정에 대한 ‘대국민 메시지’를 아직까지 내놓지는 않고 있다.

청와대 내부적으로는 국가 정상이 직접 나서서 설명하기에는 아직은 이르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 얘기할 때는 어느정도 성과가 나오고 전망이 확실해져서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때”라며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문 대통령이 직접 등판할 시기도 올 것”이라고 말했다.

백신 확보에 대한 성과가 나오고, 접종의 구체적인 계획과 방향이 잡히면 문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 메시지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당분간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백신 확보와 관련해 총지휘를 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 총리는 지난 20일 방송에서 “화이자 얀센 모더나 백신과의 계약이 임박했지만 내년 1분기 공급 약속을 받은 것은 없다”고 공개했다. 이어 “미국 영국 등에 비해 확진자가 적어 백신에 대한 의존도를 높일 생각을 안 한 측면이 있다”고 솔직히 인정했다.

여권 관계자는 “정 총리는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상세하게 설명을 하는 역할을 하고, 문 대통령은 방향이 정해지면 대국민 메시지를 내게 될 것”이라며 대통령과 총리의 역할분담을 강조했다.

청와대 내부에서도 백신 확보의 미흡함을 어느정도 인정하는 분위기인 만큼, 백신 확보를 위한 총력전과 함께 문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도 시기를 봐가며 단계별로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짜파구리·코로나에…올해 라면 수출 ‘6억달러’ 사상 최대

올해 라면 수출액이 약 6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외국에서도 한국 라면이 비상식량으로 주목받은 점이 일조했다. 영화 ‘기생충’에 나온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의 홍보 효과도 봤다.

21일 관세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라면 수출액은 5억4천972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28.4% 늘었다. 이미 지난 한 해 수출액(4억6천700만 달러)을 넘었다.

국가별로 수출액을 보면 중국이 1억3천856만 달러로 전체의 25.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미국(7천284만 달러), 일본(4천498만 달러), 태국(2천466만 달러), 필리핀(2천237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연간 라면 수출액은 2016년 2억9천만 달러에서 2017년 3억8천만 달러, 2018년 4억1천만 달러, 지난해 4억7천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달 수출액이 지난달 수준만 유지해도 올해 라면 수출액은 5억 달러를 단숨에 넘어 6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회사들이 해외 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것까지 고려하면 외국에서 소비되는 한국 라면 규모는 훨씬 크다.

농심의 경우 중국과 미국에 공장을 두고 신라면과 너구리, 짜파게티, 육개장 사발면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만큼 중국과 미국에서 각각 라면 매출이 나온다”며 “해외법인 매출까지 고려하면 라면 수출 규모는 더 크다”고 설명했다.

팔도는 러시아와 베트남 현지법인을 통해서도 라면을 판매하는데 이들 법인의 올해 1~3분기 매출은 각각 1천685억 원과 263억 원으로 순수 국내 총수출액(896억 원)을 크게 웃돌았다.

팔도의 컵라면 ‘도시락’은 러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전체 컵라면 시장 점유율이 60%를 넘는다.

삼양식품은 해외 공장 없이 전량 국내에서 생산된 라면을 수출한다.

삼양식품의 올해 1~3분기 수출액은 2천864억 원으로 작년 한 해 수출액(2천727억 원)을 이미 넘었고 내수 판매액(2천111억 원)도 크게 추월했다.

특히 삼양식품 히트작인 ‘불닭볶음면’ 관련 라면과 간편식 등의 수출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2천460억 원으로 전체 수출액의 85.9%를 차지했다.

주로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오뚜기의 경우 올해 라면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20~30% 늘었다.ⓒ연합뉴스

태국 수산시장 미얀마 이주노동자발 집단 감염 계속 증가…800명 넘어

태국의 최대 수산물 시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800명을 넘었다.

특히 방콕 등 인근 5개 주까지 확진자가 퍼지면서 태국 보건당국은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될 경우 더 많은 지방을 봉쇄하기 위한 명확한 지침을 마련 중이다.

21일 일간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정부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는 이날 38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확진자중 360명이 방콕 남서쪽 사뭇사콘주의 대형 수산물 시장관 연관된 이주노동자들이라고 CCSA는 설명했다.

이에따라 수산물시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821명으로 증가했다.

태국 내 최대 규모인 마하차이 수산물 시장은 각 주에서 온 도.소매업자들이 새우 등 수산물을 매매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태국 수완나품 공항에서 검역조사를 받는 외국인들(사진=연합뉴스)보건당국은 이 곳에서 일하는 미얀마 이주노동자들 사이에서 지역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미얀마 이주 노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수산물 시장에서 발생한 지역감염은 현재 인근 5개주로 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건 당국은 밝혔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할 경우 더 많은 지역을 봉쇄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앞서 태국 보건당국은 사뭇사콘 주에 오후 10시부터 다음달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 금지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