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카운티 2021부터 Juneteenth, 노예해방기념일 공휴일로 지정

쿡카운티는 내년 6월19일을 노예해방기념일, Juneteenth로 공식공휴일로 지정했다고 지난 17일 지역언론이 보도했다  이에따라 6월19일은 내년부터 쿡카운티 공식 공휴일에 포함되어 시카고를 비롯해 쿡카운티 관공서와 공립학교가 쉬게 된다  준틴스는 6월19을 줄인말로 그 기원은 남북전쟁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1863년 1월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노예해방선언에 서명했으나 당시에 텍사스의 많은 노예 소유주들은 노예를 풀어주지 않았다 1865년 6월 19일, Gordon Granger 장군은 노예들의 즉각적인 석방과 자유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명령서를 발표했다  준틴스는 노예들이 실질적인 자유를 맞이한 사건을 기념하는 것이다  텍사스주는 1980년 처음으로 6월19일을 공휴일로 선언했고 현재 미 전역 47개 주에서 공식적으로 공휴일로 채택되어 있다 뉴욕시 또한 내년부터 준틴스를 공식 공휴일로 지정한바 있다  쿡카운티 당국은 올해 미국은 전례가 없는 희생과 소요사태를 경험했으며 이제라도 준틴스를 인정하는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준틴스 공휴일 지정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의 치유를 위한 과정의 첫걸음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