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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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마틴 루터킹데이 이벤트, 화상으로 열려

오늘 18일,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를 맞아 이를 기념하는 행사들이 전국 여러곳에서 화상으로 열렸다 . ABC7 방송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Healing America’라는 주제로 ‘2021 킹덤 데이 기념’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장남과의 인터뷰, 지난 퍼레이드의 하이라이트, 그리고 킹목사에게 영향을 받은 사람들과의 인터뷰 등도 포함됐다.  한편 일리노이 엘진에서도 36번째 마틴 루터 킹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기념식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생애와 그가 남긴 유산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린다. 순서에서는 음악과 더불어 지역사회 지도자들의 연설과 평화와 단결을 위한 기도등이 포함됐다. 행사 위원장인 제니스 헤어는 킹박사는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오헤어 공항에 3개월 숨어지낸 남자 발각

36세의 한 남자가 오헤어 공항에 3개월간 숨어 살던것이 발각되어 현재 기소된 상태이다. 문제의 남성은 지난 10월 로스엔젤레스에서 오헤어 공항에 도착했고 그 이후 공항밖으로 나가지 않고 보안 구역 안에 살기 시작했다. 또한 항공사 직원이 분실한 신분증을 가지고 직원처럼 행동했다. 시카고 경찰은 이 남성이 코로나로 인해 다시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두려워 벌인 일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남성은 공항의 제한구역  침입에 대한 중범죄와 절도혐의로 기소가 된 상태이다.

지원금 $600 못 받은 사람, IRS 웹사이트로 확인

2차 경기 부양안에 따른 현금지원금 600달러를 아직 받지 못한 사람들이 있어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미 국세청(IRS)은 현금 자동이체 기한이 지난 16일로 끝났으며 현재 총 납세자 중 약 30%의 사람들이 현금지금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600달러를 돈을 받지 못한 사람은 개인별 현금 지급 상황을 알아볼 수 있는  IRS 웹사이트(www.irs.gov/coronavirus/get-my-payment)에 들어가 확인해 볼수 있다. 이 웹사이트에 소셜번호, 주소, 우편번호 등을 입력하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01-18]바이든, 천백만 서류미비자 구제법안 발표예정,새 백신 얀센 몇주안에 승인, 1회접종-대량생산가능-세금보고 2월 12일부터, 마감은 4월 15일

1. 바이든, 취임 첫 날 1,100만 서류미비자 구제안 발표 예정

2. 파우치 박사,새 백신 얀센 몇주안에 승인, 1회접종 대량생산가능

3. 세금보고 2월 12일부터 마감은 4월 15일

4. 마틴 루터킹 주니어 기념 이벤트 화상으로 열려

5. 오헤어 공항에 3개월 숨어지낸 남자 발각

6. $600 못받은 사람, IRS 웹사이트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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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펠로시 노트북 훔친 여성 추적…”러 정보기관에 팔려고 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지난 6일(현지시간) 의사당 난동 사태 때 낸시 펠로시(민주) 하원의장의 노트북을 훔쳐간 것으로 보이는 여성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라고 CNBC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조너선 룬드 FBI 특별수사관은 전날 저녁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라일리 준 윌리엄스라는 이름의 펜실베이니아주 여성을 용의자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룬드 수사관에 따르면 윌리엄스의 옛 연인이 FBI에 연락해 윌리엄스가 펠로시 의장의 노트북을 “러시아에 있는 친구에게 보내려고 했다”며 “그 후 러시아의 해외정보기관인 SVR(대외정보국)에 그 장치를 팔 계획이었다”고 제보했다.

제보자는 “컴퓨터 장치를 러시아에 보내려던 계획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불발됐다”며 “윌리엄스가 여전히 그 컴퓨터를 갖고 있거나, 아니면 파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FBI는 제보자의 연락을 받고 난동 사태 당시 찍힌 영상과 대조해 윌리엄스가 당시 의사당 내에서 펠로시 의장의 집무실로 통하는 계단 위로 폭도들을 안내하는 듯한 장면을 확인했다.

윌리엄스는 현재 도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의 모친은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의 자택에 찾아온 지역 법집행 당국 요원들에게 “딸이 가방을 싸서 집을 떠났다. 2∼3주 정도 떠나있을 거라고 말했다”라며 행선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난동 사태 이틀 후인 지난 8일 펠로시 의장 측은 회의실에서 프레젠테이션용으로 쓰던 노트북 한 대를 도난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윌리엄스가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컴퓨터 장비가 이 노트북인지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영국 ITV는 지난 16일 유튜브를 통해 윌리엄스의 실명을 언급하면서 펜실베이니아에 사는 22세 간병인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ITV에 따르면 윌리엄스의 모친은 딸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와 극우파 사이에서 인기있는 인터넷 게시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조너선 룬드 FBI 특별수사관은 전날 저녁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라일리 준 윌리엄스라는 이름의 펜실베이니아주 여성을 용의자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룬드 수사관에 따르면 윌리엄스의 옛 연인이 FBI에 연락해 윌리엄스가 펠로시 의장의 노트북을 “러시아에 있는 친구에게 보내려고 했다”며 “그 후 러시아의 해외정보기관인 SVR(대외정보국)에 그 장치를 팔 계획이었다”고 제보했다.

제보자는 “컴퓨터 장치를 러시아에 보내려던 계획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불발됐다”며 “윌리엄스가 여전히 그 컴퓨터를 갖고 있거나, 아니면 파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FBI는 제보자의 연락을 받고 난동 사태 당시 찍힌 영상과 대조해 윌리엄스가 당시 의사당 내에서 펠로시 의장의 집무실로 통하는 계단 위로 폭도들을 안내하는 듯한 장면을 확인했다.

윌리엄스는 현재 도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의 모친은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의 자택에 찾아온 지역 법집행 당국 요원들에게 “딸이 가방을 싸서 집을 떠났다. 2∼3주 정도 떠나있을 거라고 말했다”라며 행선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난동 사태 이틀 후인 지난 8일 펠로시 의장 측은 회의실에서 프레젠테이션용으로 쓰던 노트북 한 대를 도난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윌리엄스가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컴퓨터 장비가 이 노트북인지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영국 ITV는 지난 16일 유튜브를 통해 윌리엄스의 실명을 언급하면서 펜실베이니아에 사는 22세 간병인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ITV에 따르면 윌리엄스의 모친은 딸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와 극우파 사이에서 인기있는 인터넷 게시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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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에 ‘한국타이어’ 달린다

테슬라 모델Y에 한국타이어 제품이 탑재된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Y에 19인치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모델Y는 1분기 국내에 출시되는 테슬라의 SUV 차량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출시된 이후 7만 대 이상 팔렸다.

그러나 한국타이어의 제품이 장착된 모델Y는 중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Y는 미국 공장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한국타이어의 제품이 들어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타이어는 2016년부터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에 타이어를 공급해온 데 이어 모델Y에도 타이어를 납품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포르쉐의 최초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타이칸’에도 전기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했다.

전기차용 타이어는 내연기관차용 타이어보다 더 견고한 기술과 설계를 요한다. 전기차는 배터리 무게 때문에 동급의 내연기관차보다 무겁고, 모터 특유의 빠른 응답성으로 미끄러짐이나 마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타이어 제품이 장착된 테슬라 모델Y. 연합뉴스또한 엔진 소음이 없어 노면 소음이 더 크게 들리는 특성 때문에 저소음 설계가 필요하고, 차량에 흐르는 정전기를 지면으로 배출하는 안전 기능도 요구된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경주로 꼽히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도 오는 2022~20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하지만 국내 타이어가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반면, 국내 완성차업체들 사이에서는 수입 타이어를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대한타이어산업협회는 국내 완성차업체가 생산하는 자동차에 국산 타이어가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해달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지난달 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재용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法 판단 남아…’악영향’ 전망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를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회삿돈을 뇌물로 썼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법원의 판결은 ‘현재 진행형’인 이 부회장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재판에도 주요 근거로 작용할 전망이다. 법정구속된 이 부회장으로선 또 다른 ‘사법 리스크’까지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는 평가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송영승·강상욱 부장판사)는 18일 뇌물공여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하며 법정구속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 요구에 편승해 적극적으로 뇌물을 제공했고, 묵시적이나마 승계 작업을 위해 대통령의 권한을 사용해달라는 취지의 부정한 청탁을 했다”고 밝혔다.

경영권 승계 작업 차원에서 외부적으론 정권에 대한 뇌물이라는 부정한 방법을 동원했다는 점을 못 박은 것이다. 승계 작업의 존재 자체를 부인해 온 이 부회장 측의 핵심 논리는 받아들여지지 않은 셈이다.

‘국정농단’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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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이 부회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과 연결된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재판에서도 논리 재정비가 불가피하게 됐다는 시각이 많다.

이 의혹을 수사한 검찰은 승계작업이 존재했다는 전제 하에 삼성그룹 내부적으론 어떤 불법행위가 이뤄졌는지, 여기에 이 부회장이 어떻게 개입했는지를 지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검찰은 2015년 제일모직의 삼성물산 흡수합병이 이 부회장의 지배력 확대를 목표로 불법적으로 이뤄졌다고 결론내리고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관계자 11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 부회장에게 유리한 합병을 성사시키려는 목적에서 주가 관리 등을 통해 삼성물산의 기업 가치는 고의로 낮추고, 이 부회장의 지분이 많았던 제일모직의 가치는 반대로 부풀렸다고 본 것이다. 아울러 합병에 따른 회계처리 과정에서 자본 잠식 문제가 불거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바이오 분식회계를 저질렀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해당 의혹에 대해서도 이 부회장 측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등 각종 행위가 ‘경영상 필요에 의해 이뤄진 합법적 경영활동’이라며 사실상 승계 작업을 부인해왔는데, 이번 법원의 판결로 이런 주장에 힘이 빠지게 됐다는 분석이다.

한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는 “승계작업의 존재를 인정한 대법원의 판단조차도 이 부회장 측이 부인했던 게 결과적으로 악수(惡手)로 작용한 것 같다”고 봤다. 이미 2019년에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승계작업의 존재를 인정했음에도 이 부회장은 줄곧 이와 배치되는 주장을 펼친 게 패착이었다는 것이다.

한편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재판은 지난 14일에 2차 공판준비기일이 잡혀있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일단 연기된 상태다. 이 재판의 결과에 따라 이 부회장의 수감기간이 더욱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美·EU “나발니 즉각 석방하라…용납될 수 없는 일”

러시아 야권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44)가 독일에서 러시아로 귀국한 직후 체포되자 세계 각국에서 그의 석방을 촉구했다.

나발니는 17일(현지시간) 독일에서 5개월만에 러시아로 돌아왔지만 공항 도착 직후 연방형집행국에 집행유예 의무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나발니의 즉각적인고 조건 없는 석방을 촉구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 정부가 선거에 참여하려는 모든 정당과 후보에게 공평한 경기장을 제공할 것을 촉구한다”며 “러시아 국민도 사상의 자유시장, 투명하고 책임있는 국가운영, 독립적인 사법부를 지지하는 정부를 보유할 자격이 있고 표현과 집회의 자유를 누릴 권한이 있다”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의 초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내정된 제이크 설리번도 트위터로 “나발니는 즉각 석방돼야 한다”라며 “나발니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은 그의 목소리를 듣길 원하는 러시아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프랑스 외무부도 이날 트위터로 공개한 성명에서 나발니의 체포 소식에 우려를 표하며 나발니의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나발니의 체포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고 다비드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은 나발니의 석방을 요청하며 그를 유럽의회에 초청할 준비가 대 있다고 밝혔다.

EU의 외교수장 격인 조셉 보렐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도 “사법부의 정치화는 용납할 수 없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나발니 체포는 오는 18일 개회하는 유럽의회와 25일 열리는 외교이사회에서도 논의될 예정이라고 타스통신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 소식통은 유럽국이 19일 나발니 석방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으로 알려진 나발니는 작년 8월 러시아 국내선 항공기에서 독극물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뒤 독일로 이송돼 그간 재활 치료를 받아왔다.

각국의 나발니 석방 요구가 잇따르자 마리아 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들에게 “국제법을 존중하며 주권국의 법을 침해하지 말고 자국 이슈나 다뤄라”라고 반박했다.

조정장에 맥못추는 코스피…고점 대비 벌써 253p↓

코스피가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구속, 연기금의 매도행렬 등으로 2% 넘게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최고점 대비 벌써 250포인트 넘게 하락하며 완연한 조정장세에 들어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97포인트, 2.33% 하락한 3013.9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05% 하락한 944.67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이 부회장에 대한 실형선고 이후 급락하기 시작해 장중 한때 3003.89까지 하락하며 한때 3000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종가 기준으로도 지난 11일 기록한 역대 최고점(3266.23) 대비 벌써 253포인트 가량 하락했다.

이 부회장 구속으로 삼성전자(-3.41%)를 비롯해 삼성물산(-6.84%), 삼성생명(-4.96%), 삼성에스디에스(-3.19%) 등 삼성그룹 관련주의 주가가 급락을 피하지 못했다.

이날도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519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방어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2207억원과 279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특히, 연기금을 중심으로한 기금이 이날만 코스피 시장에서 4335억원을 순매도하는 등 올해 들어서만 5조원 넘게 주식을 팔아치우며 조정장세를 이끌고 있다.

연기금은 올해 기금운용계획에 따라 지난해 연말부터 급등한 국내 주식의 비중을 더 줄일 계획이어서 향후에도 매도행렬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50원 오른 110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英, G7 정상회의 6월 개최…한국도 공식초청

영국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대면 회담 방식으로 오는 6월 개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대면 방식의 공식 G7 정상회담은 2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한국이 게스트로 공식 초청됐다.

올해 G7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번 G7 정상회의는 세계 경제를 자유무역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코로나19의 충격파로부터 회복시킨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가 경험한 현대 국제질서의 가장 중대한 시험대이자 우리가 수세대간 봐온 것 중 가장 파괴적인 힘임이 분명하다”면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개방의 정신으로 단결해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한국, 호주, 인도, 유럽연합(EU)을 G7 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초청했다고 BBC 방송 등 영국 언론들이 전했다.

G7은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으로 구성된 정상간 협의체다.

이번 영국 G7 정상회담은 잉글랜드 남서부 콘월의 휴양지인 카비스 베이에서 6월 11~13일에 열릴 예정이다.

존슨 총리는 개최지로 콘월을 택한 이유에 대해 “200년전 콘월의 주석과 구리광산은 영국 산업혁명의 핵심이었다”면서 “올 여름 콘월은 다시 한번 세계의 중대한 변화와 진보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7 정상회의는 당초 지난해 의장국이었던 미국에서 지난해 여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재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전격 취소됐다. 그에 앞서 G7 정상들은 작년 3월 코로나19 사태 논의를 위해 원격 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원국이 아닌 한국과 호주, 러시아, 인도를 초청 대상으로 언급했고, 동시에 G7이 구식의 국가 그룹이라는 입장을 피력해 G7을 G11이나 G12로 확대하는 개편론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

G7 정상회의는 지난 2019년 여름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뒤 2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미국 차기 대통령인 조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 후 G7 외교무대에 정식으로 데뷔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영국의 선데이텔레그래프는 “그(바이든)가 G7 이전에 아마도 캐나다를 제외하고는 그 어떤 다른 나라도 방문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영국 정부 소식통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 G7 정상회의는 곧 총리직을 내려놓을 예정인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마지막 G7 외교무대가 될 것이라고 독일 dpa 통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