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커넥티드 카’ 개발 박차…이스라엘社에 투자

Hyundai Motor Group

무선 통신 연결로 사고위험 경고, 원격조종 가능한 커넥티드카
현대차, 이스라엘 통신반도체 업체 ‘오토톡스’에 투자·기술협력

현대자동차가 이스라엘의 차량용 통신 반도체 업체인 ‘오토톡스(Autotalks)’에 투자를 결정하고 ‘커넥티드 카’ 개발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2일, 오토톡스와 함께 커넥티드 카의 두뇌 역할을 하는 통신 칩셋 (반도체 집적회로: Chipset) 개발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커넥티드 카는 미래용 차량으로 무선으로 연결된 통신을 이용해 사고위험을 인지해 경고하고 실시간 내비게이션 시스템, 원격조종이 가능토록 설계된 차량이다.

결국 차량 내·외부와 대용량의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연결해 날씨, 사고 등 각종 정보를 주고받아 제어하는 기술이 커넥티드 카의 핵심이다.

현대차가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이스라엘의 오토톡스는 2008년에 세워져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토톡스는 현재 차량용 통신 칩셋을 개발하고 있고 최근엔 삼성과 도요타의 대규모 투자를 끌어내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기술협력은 현대차가 개발 중인 커넥티드 카에 최적화된 통신 반도체 칩셋 개발에 집중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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