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 찬성한 공화당 의원들 후폭풍

지난 13일 연방상원 탄핵재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공화당 의원들이 역풍을 맞고 있다. 이날 탄핵 표결에서 찬성 57표와 반대 43표로 탄핵이 부결되었으며 민주당에서는 한명의 이탈자도 나오지 않았으나 공화당은 탄핵에 찬성한7명의 이탈자가 생겼다. 이들 7명의 의원들에 대해 해당 선거구에서 비난과 여론이 일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리차드 버 상원의원을 비롯해 루이지애나 빌 캐시디, 알래스카의 리사 머코우스키 , 네브라스카의 벤 세시, 펜실베니아 팻 투미 의원과 메인주의 수전 콜린스, 유타주의 미트롬니 연방상원의원 등이다. 탄핵표결 직후 노스 캐롤라이나와 루이지애나주의 공화당은 성명을 내고 충격과 실망감을 표현하며 해당의원들을 규탄했다. 탄핵에 찬성한 7명의 의원들 중에 리차드 버 노스캐롤라이나 연방상원의원과 팻 투미 펜실베니아 연방상원의원은  2022년 11월 중간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상태이다. 이러한 가운데 린지 그레이엄 사우스 캐롤라이나 공화당 연방상원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5년에 정계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