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 스타벅스 커피판매권 7조원에 사들여

Nestle old icon

네슬레, 전 세계시장에 스타벅스 판매 가능

스위스의 세계적인 식품기업인 네슬레가 스타벅스의 커피 제품 판매권을 사들인다.

AFP등 외신은 8일(현지시간) 네스카페와 네스프레소 등 커피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네슬레가 스타벅스의 커피제품 판매권을 사들이면서 71억5천만 달러(약 7조7천억 원)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네슬레는 전 세계 슈퍼마켓과 식당 등에서 커피 콩과 그라운드 커피를 포함한 스타벅스의 커피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거래에는 스타 벅스의 커피 숍과 카페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약 500명의 스타 벅스 직원이 네슬레로 합류할 예정이다.

네슬레는 세계 커피시장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지만 유독 고전을 면치 못하던 북미시장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미국 캘리포니아 블루보틀 커피의 최대 지분을 확보하고 미국, 일본 내 매장 30여 개도 인수했다.

마크 슈나이더 네슬레 최고경영자는 “이번 거래는 네슬레의 가장 큰 성장부문 인 커피 사업에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