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매1호’ 블라디보스토크 왕래…김정은 방러 준비 가능성

Cham Mae

참매 1호, 블라디보스토크에 별도로 3시간동안 체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기인 ‘참매 1호'(일류신(IL)-62M 기종)가 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플라이트레이다24에 따르면, 참매 1호는 이날 오전 북한 동해 상공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약 3시간 체류한 뒤 같은 항로로 북한으로 돌아갔다.

북한 고려항공은 평양-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정기편을 운항하지만, 이날 항공편은 정기선과 별도로 운항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오는 9월 동방경제포럼이 열리는 곳이어서 참매1호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포럼 참석에 대비한 실무단을 태우고 갔다가 귀국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5월 말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통해 김 위원장에게 동방경제포럼 등을 계기로 러시아를 방문해 달라고 초청한 바 있다.

북한 측은 김 위원장의 동방경제포럼 참석 여부에 대해 러시아 측에 아직 답변하지 않은 상태다.

베이징 소식통은 “러시아 측은 동방경제포럼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을 초청한 상태”라며 “초청 인사들 대부분이 참석할 가능성이 큰 만큼 김 위원장의 참석이 확정된다면 올해 포럼에서 6자 회담 당사국 중 5개 국가 정상이 회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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