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신임 CEO에 로버트 스완 선임

Robert Swan

인텔이 31일(현지시간) 로버트 스완(58·Robert Swan)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로버트 스완은 7개월간 인텔의 임시 CEO직을 맡았으며 2016년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근무해오고 있다. 이로써 로버트 스완은 인텔의 50년 역사상 7번째 CEO가 되었으며 또한 인텔 이사회에 선출되었다. 

로버트 스완 CEO는 “임시 CEO로 있으면서 인텔의 기회와 직면한 도전, 직원들과 고객에 대해 더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 임시 CEO로 임명되었을 때는 회사 운영과 고객사와 함께 일하는 것에 즉각 집중했다. 이사회가 정식 CEO로 될 기회를 제안했을 때 이 특별한 기업을 이끌 기회를 받아 들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시기는 인텔에 있어 매우 흥미진진한 시기라 할 수 있다. 2018년은 탁월한 실적을 기록한 해였으며, 인텔은 지금까지중 가장 큰 시장 기회를 잡기 위해 기업을 변화시키는 중”이라며 “인텔 이사회, 리더십 팀, 그리고 10만7000명 이상의 우수한 직원들과 인텔을 미래로 이끌어가면서 이들과 함께 일할 기회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텔은 회사 내부와 외부에서 신임 CFO를 찾는 동안 토드 언더우드(Todd Underwood) 인텔 재무 부사장 겸 기업 기획 및 보고 디렉터(Corporate Planning and Reporting)가 임시 CFO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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