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T 심장 실리콘 밸리서 세계 최초 256GB D램 공개

Samsung Data Center
(사진=삼성전자 제공)

128GB 배비 용량은 두배, 전력소모는 30% 줄여
D 램 시장 지배력 더 키운다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최고 성능의 256GB D램 신제품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17일 실리콘밸리에 있는 삼성전자 미주법인(DSA) 사옥에서 ‘삼성 테크 데이(Samsung Tech Day) 2018’을 개최하고, 차별화된 기술로 고객의 가치창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된 ‘256GB 3DS RDIMM’은 차세대 초고성능·초고용량 「Real Time Analysis 및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In Memory DataBase)」 플랫폼 개발에 최적화된 D램 솔루션이라고 삼성은 소개했다.

여기에는 지난해 양산을 시작한 업계 최대 용량의 10나노급 16Gb DDR4 D램을 탑재해 기존 ‘128GB RDIMM’ 대비 용량은 두배 늘리고 소비전력효율은 30% 개선됐다고 삼성은 밝혔다.

‘Samsung @ The Heart of Everything’이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 행사에는 글로벌 IT업체와 미디어, 애널리스트, 테크(Tech) 파워 블로거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고 삼성은 전했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