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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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그린우드에서 코요테 학대 사건 발생, 경찰 조사 중

사진 fox chicago

시카고 경찰은 마운트 그린우드 지역에서 발생한 코요테 학대 사건을 조사 중이다. 사건은 지난 11일 오후 사우스 새크라멘토 애비뉴 10600번지에서 발생했으며, 주민들에 따르면 세 남성이 어린 코요테를 학대했고 경찰이 도착했을 때 코요테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12월 말부터 311 민원 서비스에 코요테 목격 신고가 최소 다섯 차례 접수된 바 있다. 목격자들은 이번 사건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 주민은 “세 사람이 코요테를 밟고 있는 모습을 보고, 그중 한 명도 이것이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당 지역은 골프장과 묘지를 포함한 넓은 녹지대에 인접해 있으며, 네 마리의 코요테 가족이 자주 출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요테는 일리노이 주 야생동물 보호법에 따라 보호를 받는 동물이다.

현재까지 체포된 사람은 없으며, 경찰의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

일리노이 전 공중보건국장, 윤리 위반으로 15만 달러 벌금 부과

사진: yahoo news

일리노이주 공중보건국(ILDPH) 전 국장이자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이끌었던 엔고지 에지케(Ngozi Ezike) 박사가 윤리 위반으로 1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에지케 박사는 2022년 3월 공중보건국장직에서 사임한 뒤, 의료 비영리단체인 시나이 시카고의 CEO로 취임하며 주법인 ‘회전문 금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법은 고위 공직자가 사임 후 1년 이내에 주 규제를 받거나 2만 5천 달러 이상의 계약을 체결한 민간 또는 비영리 단체에서 근무하는 것을 금지한다. 조사에 따르면 에지케가 사임 전 시나이 시카고는 IDPH와 약 42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지케는 위반 사실을 인정하며 책임을 수용했으나, 법을 고의로 위반하지 않았으며 사전 법률 자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시나이 시카고 CEO로서 연봉 76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그녀는 관련 논란으로 2022년 4월부터 조사를 받았고, 최종적으로 사건을 합의로 마무리했다.

스웨덴 국적의 한국인 남성, 고속 추격전 끝에 차량 절도 혐의로 기소

사진 nation thailand

1월 1일 태국 촌부리 방라뭉 지역(Highway 36 in Bang Lamung district, Chonburi province)에서 스웨덴 국적을 가진 29세 한국 남성이 차량 절도와 재산 피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은 오후 8시 6분, 용의자가 도로 위에서 다른 남성의 픽업트럭을 탈취하며 시작됐다. 이후 고속도로에서 100km 이상에 걸친 추격전 끝에 타이어 폭발로 차량이 가드레일에 충돌, 전복되며 종료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화재로 인해 휠이 불탄 이스즈 D-Max 차량을 발견했다. 용의자는 혼란스러운 상태로 차량에서 탈출하려다 경찰에 체포되었다. 피해자들은 현장에서 그를 지목했으며, 차량 내부에서 현금이 담긴 비닐봉지가 발견되었다.

사건 당일, 목격자 잘롬 새 장(49)은 용의자가 라트 끄라방 고속도로에서 여성을 공격하는 것을 보고 개입하려 했으나, 용의자가 자신의 차량을 탈취해 도주했다고 밝혔다. 도주 과정에서 용의자는 나무 막대기로 차량을 파손시키며 도주해 총 4대의 차량에 피해를 입혔다.

경찰은 용의자를 사뭇쁘라깐(Samut Prakan province) 방사오통(Bang Sao Thong) 경찰서로 이송해 조사했으며, 용의자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진술을 거부했다. 경찰은 관련 영상과 사진을 증거로 수집해 절도 및 재산 피해 혐의로 기소했으며, 용의자는 1월 3일 사뭇쁘라깐 지방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2025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

미주 한인의 날과 미주 한인동포 이민 122주년을 맞는 기념식이 13일 정오 나일스의 BBQ 식당에서 개최됐다.

최은주 시카고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한인 동포들이 미주에 뿌리를 내린 지 올해로 122년이 됐다”며 근면과 성실로 미주 한인의 역사를 꾸준히 개척해 온 미주 한인동포들의 삶의 자취가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정한 시카고 총영사의 축사를 여태수 경찰영사가 대독했으며 전 시카고 한인회장을 역임한 심기영 원로의 축사도 이어졌다.

한편 미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의 한지은 회장이 등단해 시카고를 비롯한 미주 전역의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미주한인사 책자’ 발간에 대해 설명했다.

LA 화재로 건물주 임대료 인상 우려

사진: yahoo new

LA 카운티 지역의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사상자들이 발생하고 고급 주택가들이 폐허로 변하고 있는 가운데 건물주들이 불법적으로 임대료 등을 올리려고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LA 부동산 재벌로 넷플릭스 쇼에도 등장하는 제이슨 오펜하임은 화재 피해를 입은 한 주민이 원래의 임대료보다 수 천 달러 높은 주택 임대료를 낼 것을 종용받고 있다고 말했다.

LA 당국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엄청나게 비싼 임대료를 받는 것은 불법이며 이런 어려운 상황을 이용해 피해자에게 사기를 치는 행동이므로 기소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졸지에 집을 잃게 된 피해자들은 치솟고 있는 렌트비와 비싼 호텔 숙박비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한 달 13,000달러 정도 하는 주택 임대료가 20,000달러의 오퍼를 피해자가 넣었지만 정작 건물주는 월 23,000달러를 요구하면서 6개월치 선불까지 요구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이런 가격 사기(price gouging)는 불법으로 규제된다.

일론 머스크 무료 와이파이 제공

사진: KTLA

캘리포니아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일론 머스크가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테슬라와 스타링크를 소유한 일론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에 산불 피해자들에게 와이파이 제공한다고 알렸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이용해 모빌 베이스 스테이션을 설치해 스타링크 인터넷을 이 주민들이 무료로 사용케 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사이버트럭이 속속 산불 피해 지역에 도착할 것이며 이를 이용해 스타링크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지역은 광역 LA 지역과 더불어 말리부 지역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I-90 차량 화재로 출근길 혼잡 발생“

사진: NBC Chicago

9일 오전, 시카고 교외 I-90 고속도로 동쪽 방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대형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일부 차선이 폐쇄되었다.

화재는 Tyrell Road 서쪽에서 발생했으며, 일리노이 톨웨이는 오전 7시 30분경 X(구 트위터)에 이를 알렸다. 교통 카메라 영상에는 연기가 서쪽 방향 차선으로까지 퍼지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동쪽 방향 2개 차선이 차단되었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진압에 나섰다.

“위스콘신 여성과 두 소녀 살해 용의자 체포“

사진: CBS news

위스콘신에서 여성(33)과 두 소녀(12세, 13세)가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의 용의자인 버질 테우(Virgil Thew, 47)가 사건 발생 1주일 만인 9일 엘로이에서 체포됐다.

엘로이 주민의 신고로 수색에 나선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뉴리스본에서 약 12마일 떨어진 곳에서 테우를 붙잡았다. 이 사건은 지난 12월 30일 뉴리스본의 한 주택에서 피해자들이 숨진 채 발견되며 시작됐다.

용의자는 피해자들과 알고 지내던 사이로 밝혀졌으며, 현재 1급 고의 살인 혐의 3건으로 기소되었다. 경찰은 FBI와 미 연방보안관국의 도움을 받아 수사를 진행했고, 지역 주민들의 제보가 체포에 큰 기여를 했다고 전했다.

법정 기록에 따르면 테우에게 변호인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추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서버 보안 침해로 시카고 교외 학군 수천 명의 데이터 유출“

사진 nbc news

2024년 12월, 파워스쿨(PowerSchool) 시스템의 보안 침해로 인해 윌멧 디스트릭 39의 학생 약 16,000명과 교직원 3,000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노출된 정보에는 이름, 주소, 연락처 등이 포함되었으나, 사회보장번호와 운전면허 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

파워스쿨은 기술 지원 직원의 계정이 해킹되어 12월 19일부터 24일 사이에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가 조사 중이며, 최종 보고서는 2025년 1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파워스쿨 측은 유출된 데이터가 삭제되었으며 복제 또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성인을 위한 신용 모니터링 서비스와 미성년자를 위한 신원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윌멧 디스트릭 39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데이터 보안 강화를 약속했으며, 다른 피해 학군 및 교육 기술 단체와 협력 중이다. 이 사건은 먼델라인 고등학교 디스트릭 120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