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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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볼트 파크 알디 매장에서 코요테 포획: 깜짝 놀란 고객들

사진/ fox chicago

시카고 험볼트 파크의 알디 매장에서 13일 아침 코요테 한 마리가 발견돼 경찰과 동물관리국에 의해 안전하게 포획되었다. 코요테는 오전 9시 45분경 매장 내부 냉각장치에서 발견되었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코요테는 매장 주차장에서 목격된 후 매장 내부로 들어왔으며, 치즈 진열대 아래에 숨어 있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가 교미철이라 코요테의 활동이 증가한다고 설명하며, 매장에 들어온 코요테는 배우자가 없는 ‘이동성 동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포획된 코요테는 상태 확인 후 야생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코요테가 사람에게 위협이 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야외에 음식을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1마일에 7천 달러”: 과잉 청구 앰뷸런스비 논란

사진 abc chicago

캐슬린 더드직은 딸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11마일 거리를 이동하는 앰뷸런스 비용으로 7,260달러라는 청구서를 받고 큰 충격을 받았다.

더드직은 딸의 진단을 위해 근처 응급실에 갔지만, 병원 측이 다른 병원으로 이동을 권유하며 앰뷸런스 이용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내 차로 데려갈 수 있냐고 물었지만, 의료진은 ‘그렇게 하면 진료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딸은 다음 날 퇴원했지만, 더드직은 “앰뷸런스 요금이 왜 규제되지 않는지 의문”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일리노이 앰뷸런스 협회는 “앰뷸런스는 이동식 응급실과 같아 운영비가 높다”며 EMS 인력 부족과 비용 상승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이 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과잉 청구라는 비판은 여전하다.

특히 응급 상황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점을 악용한 과잉 청구라는 지적이 많다. 전문가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험사와 협상하고 지불 옵션을 문의할 것을 권장하며,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스트코, LNK사 감기약 리콜발표

코스트코는 이물질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매장에서 판매되는 일반의약품 감기약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1월 2일자 공지에서 코스트코는 “이물질 오염가능성이 있는 약품 «Severe Cold and Flu Plus Congestion» 이 실수로 출고·배송됐기 때문에 이를 리콜한다” 고 밝혔다.

해당 대형매장은 리콜 대상 의약품과 관련된 질병이나 부작용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또한 의약품에 존재하고 있다고 알려진 이물질에 대한 세부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다.

리콜 대상 약품은 2024년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 사이에 판매된 것으로, 포장 뒷면에 배치 코드 P140082가 표시돼 있다. 또한 코스트코 품목 번호 #1729556으로도 식별할 수 있다.

이 공지에 따르면, 리콜 대상 약품을 구매한 사람은 코스트코 매장에 반품하여 환불받을 수 있다.

해당 약품을 제조한 LNK 인터내셔널은 뉴욕주 호포지(Hauppauge)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링크드인 페이지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일반의약품을 생산한다고 돼있다.

제품포장에 의하면 이 약은 주로 파라세타몰과 기침을 위한 덱스트로메토르판, 호흡곤란을 위한 구아이페네신, 알레르기, 건초열 및 감기로 인한 코막힘을 완화하는 데 사용되는 페닐에프린으로 구성된 것으로 명시돼 있다.

그러나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페닐에프린이 코막힘을 해결하는데 별효과가 없다는 이유로 이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리콜할 것을 제안한 바 있었다.

그 후 FDA는 지난 11월 “현재로서는 경구용 페닐에프린이 함유된 일반의약품을 코막힘 약으로 계속 판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LNK 의약품 리콜에 자세한 사항은 해당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cdn.bfldr.com/U447IH35/as/mv4ttph69gfccfc53qg32r/KS_Cold_And_Flu_Member_Letter_123124 >

<심영재 기자>

미국, 필리핀, 일본…중국의 침략에 맞선 3국 정상 화상회의

왼쪽부터 바이든, 마르코스, 이시바/ 사진: Manila Standard

3국, 중국의 남중국해 침입에 지속적 협력 다짐

중국, 벌써 올해 들어 두 번째 필리핀 EEZ 침입

미국, 필리핀, 일본 정상이 화상으로 만났다. 지난 12일 이들 3국 정상은 화상으로 회담을 진행하면서 인도 태평양에서 중국 공산정권이 점점 더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3국 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3국 해양안보 및 경제협력과 중국의 남중국해에서의 위험하고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 논의했다. 백악관측은 “세 정상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 태평양으로 나아가기 위해 공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3국 정상은 지난 2024년 4월 워싱턴에서 3국간 국방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최초의 정상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 회담에서 3국 정상은 남중국해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에너지와 사이버보안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2일 화상회담에서 “2024년 정상회담 이후 우리는 3국 파트너십에서 역사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또한 자신의 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3국 파트너십 지속의 중요성을 인식할 것이라는 낙관론을 표명했다.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3국이 외교관계를 심화시키는 데 있어 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대통령실은 바이든이 분쟁중인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공격적이고 강압적인 활동에 대한 마르코스의 외교적 대응에 칭찬했다고 말했다.

일본 외무성은 성명에서 세 정상이 중국을 거명하지 않고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무력으로 현상유지를 바꾸려는 일방적 시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필리핀은 일본과 방위협정을 비준하여 양국이 서로의 영토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배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3국 해안 경비대는 이 지역에서 지난 2023년 6월 국방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남중국해에서 처음으로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에는 중국 항공모함이 처음으로 일본 인접 해역에 진입했으며, 이에 대해 일본은 이를 강력히 항의했다. 또한 지난해 필리핀은 중국선박이 자국 선박을 들이받고, 물대포로 포격하며, 항공기를 향해 조명탄을 발사한 것을 비판했다. 이러한 대부분의 사건은 남중국해의 분쟁지역인 사비나 군도 주변에서 발생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지난 5일과 10일 남중국해 분쟁지역중의 하나인 스카버러 암초 근처에서 중국 해안 경비대 선박 2척이 발견됐다. 그 중 한 척은 길이 541피트짜리 선박으로 필리핀에서는 이를 괴물선박이라고 불렀다. 중국의 최근 이같은 해상활동으로 인해 필리핀은 지난 13일 중국에 대해 항의를 제기했다.

필리핀 국가해양위원회는 “중국선박과 항공기의 이같은 행태는 필리핀과 국제법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자국 선박에 필리핀의 배타적경제수역(EEZ)내에서 필리핀의 주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를 중단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징고이 에헤르시토 에스트라다(Jinggoy Ejército Estrada) 필리핀 상원 임시의장과 리사 혼티베로스(Risa Hontiveros) 상원 부의장은 지난 13일 더 강력한 조치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에스트라다 의장은 “우리의 권리를 보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단합된 지속적 전략이 필요하다”며, “필리핀은 주권에 대한 도전에 직면했을 때 강압이나 협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혼타베로스 부의장은 이어 “중국은 한 해를 잘 시작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평화를 유지하는 대신 더 많은 불안을 조성하는 쪽을 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해안 경비대가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는, 같은 생각을 가진 국가들과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영재 기자>

베어스구장 건설에 주정부 기금을?

사진: fox chicago

일리노이주 하원 크리스 웰치 의장이 시카고 베어스 구장 건설에 주정부 기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미시간 호수를 낀 Michael Reese 병원 자리에 베어스 새 구장 건설 프로젝트가 논의 중이다.

주정부 기금 중 4억6,600만 달러로 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경우 인프라 개발 등의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어스의 CEO 케빈 워렌은 시카고 다운타운의 새 구장 건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알링턴하이츠 소재 새 부지 매입과 관련한 서버브 새 구장 건설도 또 다른 옵션으로 비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 화재로 복권 당첨자도 집 잃어

지난 2022년 파워볼 당첨자로 20억 달러 이상의 상금을 탄 에드윈 카스트로가 LA 팰리세이드 지역 화재로 인해 말리부에 있던 자기 집도 잃었다.

그는 2년여 전 380만 달러의 해변가 주택을 구입했었고 최근의 화재로 그의 주택은 잿더미로 변했다.

해변에서 바로 주택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2개의 방과 3개 화장실이 갖춰진 집이었다.

또 할리우드힐스 지역에 2,550만 달러를 들여 호화 주택단지를 2023년에 구입하기도 했고 알타디나 지역에도5개의 방과 5개의 화장실이 있는 집을 구매했다. 이 두 개의 집은 인근 이튼과 센셋 지역 화재에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로돕기센터 전 이사장 10일 기자회견

건물 매각 후 진행과정의 불합리성 지적

최동춘 전 이사도 배석해

서로돕기센터의 이근무 전 이사장이 10일 오후1시 윌링의 유스만다린 식당에서 서로돕기센터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우선 서로돕기센터는 시카고의 로렌스 인근 플라스키길에 건물을 가지고 39년여 동안 한인 동포는 물론 다양한 소수민족들에게

각종 커뮤니티 서비스를 실시해 온 비영리단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지난해 기존의 건물을 매각, 새로운 건물을 구입하기 위해 노력해 왔었다고 밝혔다.

다만 새 건물 모색에 있어서 현 김회연 원장과의 의견 차이로 결국 이 진 총무이사와 함께 이사장직을 내놓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물 매각 대금 45만여 달러는 오로지 새 건물 구입을 위해 독립적인 구좌로 적립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구좌는 오로지 새로운 건물을 사는데만 쓰도록 하기 위함이며 판매 금액에 맞춰서 새 건물을 찾아왔으나 이로 인해 이견이 커졌다고 전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가진 이유에 대해 “최근 이 건물 대금을 은행에서 인출하려는 원장의 시도가 계속 있었으며 구입하려는 새 건물도 1백만 달러가

훨씬 넘는 대형 건물로 데이케어가 건물 내부에서 운영되는 것을 구입하려고 하는 것”이 문제라면서 “원래의 매각 의도와는 동떨어진 건물 구입 계획에 대해

제동을 걸고 이를 한인사회에 알리고자 함이다”라고 이근무 전 이사장은 말했다.

또 이근무 전 이사장은 “39년의 서비스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구 건물 판매 대금에 맞는 새 건물을 빨리 찾아서 동포 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원래 취지였다”며

“모기지를 부담해야 하는 비싼 건물을 구입하려는 것은 원래 센터의 의도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은행에 있는 건물 판매 대금을 인출하기 위해서는 새 이사장 이하 모든 이사들이 동의한 이사회 기록 등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김 원장이 혼자 서명한 두 개의

센터 체크로 45만 달러를 다른 은행에 입금시켜 돈을 이체하려는 의도가 드러났다”고 말했다.

전 이근무 이사장은 하루빨리 45만 달러 선에서 적당한 건물을 찾아서 저소득층을 위한 음식 배포 서비스 등 본연의 임무를 실시할 수 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취재부>

시카고 서예협회 신년 상견례 개최

시카고 서예협회 황파 이두만 목사 제공

시카고 서예협회 신년 상견례가 지난 1월11일 쌍용식당에서 소현 이상돈 회장이 소집하여 십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촐하게 이루어졌다. 오는 10월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 갤러리에서 제7회 시카고 서예전시회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저변 확대와 신입 회원가입을 위해 오는 2월 8일 11시에 문화회관에서 다시 모이기로 하고 회무를 끝냈다.

<시카고 서예협회 황파 이두만 목사 제공>

테슬라, 후방 카메라 문제로 차량 약 24만 대 리콜

사진: the car connection

테슬라가 후방 카메라 결함으로 인해 약 24만 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24-2025년형 모델 3와 모델 S, 2023-2025년형 모델 X와 모델 Y 차량이다. 문제는 컴퓨터 회로 기판의 단락으로 후방 카메라 영상이 사라질 수 있어 운전자의 후방 시야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테슬라는 무상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며, 회로 기판 결함이 발견된 차량의 컴퓨터를 무상 교체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는 2025년 3월 7일에 안내문이 발송될 예정이다. 추가 문의는 테슬라 고객센터(1-877-798-3752)로 가능하다.

관련 리콜 번호: SB-25-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