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17, 2025
Home Blog Page 8

바이든 전 대통령, 공격적인 전립선암 진단

nbc news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그의 개인 사무실이 18일 발표했다. 사무실 측은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배뇨 증상 증가를 겪은 후 전립선 결절이 새로 발견되어 검진을 받았다”며, “금요일, 글리슨 점수 9(등급 그룹 5)와 뼈 전이로 특징지어지는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무실 측은 “이는 공격적인 형태의 질병이지만, 암이 호르몬에 민감하여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은 의사들과 함께 치료 옵션을 검토 중이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글리슨 점수 9는 암이 성장하고 퍼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그의 경우는 암이 호르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치료에 잘 반응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바이든 전 대통령의 진단 발표 후 즉시 그에게 완전한 회복을 기원하며 지지를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바이든 전 대통령의 진단에 “슬픔을 느낀다”며 “빠르고 성공적인 회복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여름 여행 성수기 앞두고 케이약, 올해 항공권 저가 여행지 발표

NBC CHICAGO

여름 여행철을 앞두고 여행 검색 사이트 케이약(Kayak)이 올해 항공권이 저렴한 국내외 여행지를 발표했다.

국내에선 조지아주 애틀랜타와 플로리다주 탬파가 평균 항공권 가격 262달러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 플로리다주 올랜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뉴욕시 등이 평균 300달러 이하로 집계됐다.

해외여행지 중에선 캐나다 토론토가 331달러로 가장 저렴했고, 캘거리가 366달러로 뒤를 이었다.

산살바도르, 멕시코시티, 몬트리올도 평균 400달러 초반으로 저렴한 편이었다. 추천 출국 시기는 5월 19일부터 6월 8일, 또는 8월 11일부터 31일 사이다.

시드니는 지난해보다 23% 저렴해졌고, 홍콩, 스톡홀름, 밀라노 등도 15% 이상 가격 하락을 보였다.

팜스프링스 폭탄 테러범, ‘반출산주의자’ 바커스 신원 확인

ABC CHICAGO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의 아메리카 불임센터(American Reproductive Center)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의 용의자는 투웬티나인 팜스(Twentynine Palms) 출신 25세 가이 에드워드 바커스(Guy Edward Bartkus)로 밝혀졌다.

그는 클리닉 인근에서 차량 폭탄을 터뜨려 자살하고 4명에게 상해를 가했다. 바커스는 출산에 반대하는 ‘프로모털리스트’로, 타인의 동의 없이 생명을 만드는 것에 반대하는 내용의 글과 녹음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미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사건을 고의적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바커스는 폭발 당시 차량 안에 있었으며, 폭발 충격으로 인근 건물과 주택도 큰 피해를 입었다.

FBI는 그가 사건 전 팜스프링스에 언제 도착했는지는 파악했으나, 그가 폭발 전 어디에 있었는지 시민 제보를 요청했다.

“북한판 마피아”…北 IT 인력 사이버범죄, 조직범죄 수준으로 운영

FORTUNE

북한이 해외 IT 인력을 조직범죄 수준으로 구조화해 핵개발 자금 확보에 활용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사이버보안업체 DTEX는 최근 보고서에서, 북한이 미국과 유럽 기업에 침투한 IT 인력을 통해 연간 2억5천만~6억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으며, 이들이 번 돈 대부분은 핵과 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흘러들어간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IT 인력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수학·과학에 재능 있는 학생을 선발해 김성일군사대학, 금성학원 등에서 고강도 사이버 교육을 받고 배치된다. 이들은 서로를 “브로 네트워크”(Bro Network)라 부르며 긴밀히 연결돼 있으나 동시에 치열하게 경쟁하도록 구조화돼 있다.

중국 등지에 파견된 IT 인력들은 한 달 16시간씩 주6일 근무하며 대부분의 수입을 국가에 상납해야 한다. 2025년부터는 상납 기준이 두 배로 증가했고, 실제로 한 달 5천 달러를 벌어도 고작 200달러만 쓸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는 생존을 위해 사이드잡을 허용받기도 하지만, 할당량 미달 시 구타 등 처벌도 따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서는 “생존이 동기이지, 충성이 아니다”라며, 북한 사이버 작전이 이념보다 생존 중심의 조직 구조로 굴러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쿡카운티, 재산세 25%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

Daily Northwestern

5월 초 쿡카운티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약 25만 명의 카운티 주택 소유주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재산세가 25%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재산세가 평균 2,250달러 증가한 에반스턴의 주택 소유주 2,400여 명이 포함됐다.

쿡카운티는 태스크포스 그룹을 형성해 재산세 시스템에 대한 장기적인 개혁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 프렉윙클 카운티장, 프리츠 카에기 평가관, 에일린 오닐 버크 주 검사장 및 기타 고위급 카운티 공무원이 포함된 이 그룹은 카운티 재산세 시스템의 비효율성과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짐 톰슨 재산세 정책책임자가 이같이 밝혔다. 

제시카 라흐 카운티 프로젝트 매니저에 따르면, 이 그룹은 많은 수의 재산세 이의신청을 해결하고 통합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현하는 등 여러 가지 개혁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년에 이 그룹은 재산세 면제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평가국은 노인 및 장기 거주자 등에게 다양한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것이 카운티의 주요 재산세 감면 형태라고 라흐는 말했다.

그는 이 그룹이 현재 스프링필드에서 재산세 면제와 관련된 주 세법을 개혁하기 위한 입법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적격 주택 소유자의 재산 과세 가치를 동결하는 시니어 프리즈 프로그램과 같은 면제정책도 모색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쿡카운티는 지난 몇 년 동안 재산세가 급등한 일부 주택 소유주에게 1,000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4월에 발표한 바 있었다. 2021년 이후 1년 동안 재산세가 50% 증가한 주택 소유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일리노이 주의회는 재산세가 1년 동안 25% 이상 급등한 일부 주택 소유주들을 구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려하고 있다.

게이너 일리노이주 의원은 주택소유자 구제 기금을 통한 즉각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장기적인 개혁, 특히 노인과 기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개혁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노인들이 재산세 변동성에 특히 취약하며, 수년 동안 인플레이션이나 사회보장 혜택을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확실히 살펴봐야 할 개혁 영역 중 하나”라고 전했다.

<심영재 기자>

초등학교 교사가 아동 포르노 퍼뜨려

fox chicag

거니에 소재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는 남성이 아동 포르노 사진들을 퍼뜨린 혐의로 기소됐다.

레이크카운티 검찰 측은 지난 22일 아동 포르노 유포 혐의로 이 교사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소셜미디어로부터 아동 포르노 유포에 대한 제보를 받았으며 수사 결과 그레이스레이크 소재 300 블록 버킹햄 길에 거주하는 남성을 검거했다.

47세의 토드 파울러도 포르노와 관련한 기기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 또한 거니에 소재한 우드랜드 초등학교 교사다.

카운티 보안관실은 “학생들이 신뢰하는 교사들이 이런 짓을 저지른 것은 차마 뭐라 말하기 힘들 정도”라며 포렌식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혐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점봉 기자>

크로거 그로서리 고객에 바가지

nbc chicago

대형 그로서리 체인 크로거가 세일 광고가 나간 물품에 대해 세일 가격이 아닌 정가를 다 받아 챙겨 문제가 일고있다.

크로거측은 광고를 통해 세일 물품을 홍보했지만 소비자가 지불한 금액은 선반에 써 있던 정가(Full price)였다.

 컨슈머리포트가 수 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이러한 크로거의 행태를 지적하고 나섰다.

조사 결과, 크로거 식품류 중 150여 가지 이상의 세일 아이템들이 계산대에서 부풀린 가격으로 계산됐다.

소고기, 연어, 커피, 쥬스, 야채, 감기약 그리고 애완동물 음식 등이 여기에 해당되는 아이템이었다고 컨슈머리포트는 지적했다.

따라서 소비지들은 한가지 아이템 당 평균 약 1.70달러 즉 18.4% 이상을 더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점봉 기자>

라스베이거스 유명 인플루언서, 230만 달러 사기 혐의로 기소

news natio

라스베이거스에서 유명 인플루언서 바비 아와드(Bobbi Awad)가 부부 사업가 그랜트와 엘레나 카돈의 신용카드를 무단 사용해 약 230만 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아와드는 고급 디자이너 상품, 개인 쇼퍼, 가사도우미, 주방 기기 등을 구매하고, 자신의 회사 ‘보델라(Bodela)’에 약 80만 달러를 이체하는 등 자금을 유용했다.

또 신용카드로 페이팔 계정을 충전해 약 200만 달러를 조성한 뒤 불법 자금과 합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엘레나 카돈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로, 아와드는 그들의 친구였다.

또 다른 피해자에게는 소품용 가짜 돈을 상자에 담아 돌려준 정황도 드러났다.

아와드는 절도, 자금세탁 등 총 19개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으며, 법원은 보석 없이 석방을 허가했지만 엄중 경고를 내렸다.

다음 재판은 6월 12일로 예정되어 있다.

전 FBI 국장 코미, ‘8647’ 게시물로 백악관 강력 비난 받아

fox news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이 인스타그램에 ‘8647’이라는 숫자를 조개껍데기로 해변 모래 위에 배열한 사진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86’은 누군가를 제거하라는 은어로, ’47’은 제47대 대통령인 트럼프를 의미한다는 해석이 뒤따랐고, 백악관은 이를 대통령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해 강하게 비난했다.

비난이 커지자 코미는 게시물을 삭제하고 폭력을 의도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비밀경호국은 수사에 착수했고, FBI도 이 사안을 인지하고 협력 중이다.

트럼프는 최근 1년 사이 두 차례의 암살 시도를 겪은 바 있어 이번 사건은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공직 경험이 있는 인사의 발언은 더 큰 영향을 미치기에, 표현의 자유와 공적 책임의 경계에 대한 논의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