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17, 2025
Home Blog Page 752

‘미소, 악수, 건배…’ 화기애애한 金-폼페이오 만찬

Pompeo had a pleasant meeting with Kim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탐색전”, 좋은 분위기 속 마쳐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비핵화와 체제보장 등 핵심 의제를 놓고 담판을 지을 31일 공식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탐색전’을 벌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만찬은 뉴욕 맨하튼 38번가 코린티안 콘도미니엄에 있는 주 유엔 미국 차석대사의 관저에서 이뤄졌다. 폼페이오 장관은 만찬장에 먼저 와서 기다렸고 김 부위원장은 만찬 시간인 저녁 7시쯤 도착했다.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만찬이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2장의 사진을 올렸다.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이 미소를 지으며 악수하는 사진과 배석자들과 함께 테이블에 앉아 건배하는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Pompeo had a pleasant meeting with Kim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앤드루 김 미 중앙정보국(CIA) 코리아 임무센터(KMC)장 등의 모습이 보인다(사진= 폼페이오 장관의 트위터)

만찬 후 각자 제자리로…

사진을 보면 지난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폼페이오 장관 접견 때 배석했던 앤드루 김 미 중앙정보국(CIA) 코리아 임무센터(KMC)장이 만찬에 배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영철(부위원장)과 오늘 밤 뉴욕에서 훌륭한 실무 만찬을 가졌다”면서 스테이크와 콘(옥수수), 치즈가 메뉴로 나왔다고 밝혔다.

만찬은 90여분 만에 끝났고 김 부위원장이 먼저 자리를 떴다. 이후 폼페이오 장관도 밖으로 나왔지만 두 사람 모두 취재진에게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김 부위원장은 차량을 타고 만찬장에서 떠나 곧바로 숙소로 들어갔다.

미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은 31일 오전 9시부터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 국무부는 또 폼페이오 장관이 오후 2시 15분(한국 시간으로 6월 1일 오전 3시 15분) 미국 뉴욕 팰리스호텔에서 회담 결과 등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英 소비자연맹지 ‘위치’ 올 최고 대형가전 브랜드에 삼성 선정

The Best Large Appliance Brand of the Year
(사진=삼성전자 제공)

2018 Which Awards : Large Appliance Brand of the Year

삼성전자는 영국 최고 권위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지가 주관하는 ‘위치 어워드(Which Awards) 2018’에서 ‘올해 최고의 대형가전 브랜드(Large Appliance Brand of the Year)’로 자사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위치’는 약 15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 소비자연맹지로 2007년부터 매년 전문가들의 평가와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자동차, IT(컴퓨터·모바일), 가전 등 총 11개 부문별로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1개 브랜드를 선정해 ‘올해 최고의 브랜드’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유럽의 전통 있는 가전 브랜드들을 제치고 최초로 최고 수상의 영예를 안아 주목을 받았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지난 1년간 ‘위치’에서 진행한 평가에서 ‘패밀리허브’ 냉장고, ‘퀵드라이브’ 세탁기, 인덕션 쿡탑을 포함해 평가 받은 전 제품 중 약 78%의 제품이 ‘베스트 바이(Best Buy)’에 선정되는 등 독보적인 결과로 ‘올해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삼성은 소개했다.

또 냉장고는 지난 1년간 ‘위치’가 평가한 냉장고 제품 중 최고 점수를 부여 받았다고 삼성전자는 덧붙였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전 미군 참전용사 가족들, 오크리지에서 반 문재인 대통령 시위

앵커

한반도의 정세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가운데 지난 27일, 테네시 주 오크리지에서 한국전 미국참전용사 가족들이 한국과 미국에 대한 동맹을 강조하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난 섞인 말도 꺼냈습니다.

오크리지는 핵 물질 정장소인 Y-12가 있는 장소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북한의 핵무기를 폐기한 뒤 반출 할 장소로 언급한 곳 입니다.

기자

테네시 오크리지 과학에너지 박물관 앞에 한국전 참전용사 가족들이 하나 둘 씩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We support Trump, We love Korea’ 라는 현수막을 들고, 현재 문재인 정부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과 함께 미국과 한국은 영원한 우방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들이 전하는 말을 요약하자면,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부터 반미감정이 있었으며, 북과 중국을 지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연설 내용

“2008년 5월, 반미감정을 가지고 있던 남성을 소개하려 합니다. 그와 추종 세력들은 미국산 고기를 먹으면 죽는다고 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도 미국산 고기를 먹은 사람 중 아무도 광우병에 노출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전 반미감정을 가진 자들이 저지른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이에 대한 어떠한 사과도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알고 있는지, 지금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고 싶습니다.”

“최근 몇 년간, 당신(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들을 향한 반미감정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정체성이 공산화 되어 있다는 것을 말이죠. 이로 인해 유엔이 이루려는 북한과의 비핵화 조약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 두 사람에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들이 가지고 있는 분노와 증오로 사람들을 힘들게 할 계획인가요?”

인터뷰 : 케런 윌슨 한국전쟁 미군참전용사 가족

“저희가 바라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의 목소리를 듣길 원하는 것 입니다. 한국 국민들은 저희들에게 중요합니다. 비록 문재인 대통령의 마음속에 분노와 증오가 있지만, 저는 그가 그런 마음을 (한국)국민들에게 사용하지 않길 원합니다. 그래서 평화가 오길 원해요.”

인터뷰 : 던컨 한국전쟁 미군참전용사 가족

“저희는 한국의 정부와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누가 한국에 진정한 우방인지,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묻고 싶어서 모였습니다. 저희 미국인들이 바라 본 시점에서 그(문재인 대통령)는 약간 혼란스럽게 보입니다.”

오크리지가 최근 주목되는 이유는, 북한이 핵폐기를 할 경우 이곳에 위치한 핵폐기물 저장소 Y-12로 옮겨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실제 과거 리비아의 핵 탄도미사일 개발 관련장비와 문서를 25톤 수송기로 실어 Y-12로 옮겼습니다.

또한 2010년에는 칠레의 고농축 우라늄을 넘겨받아 이곳에 보관하고 있다.

이런 상징성으로 지금까지도 이곳에서는 반핵집회가 도시인근에서 이따금 열리기도 합니다.

미국내에서도 북미 정상회담이 준비되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화적 차원의 높은 평가가 있는 한편,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미주 동포사회 청원 관련 언론보도에 대한 법무부 답변자료

Consulate 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in Chicago

‘선천적 복수국적 피해자 구제’ 2만 명 요구 묵살 인터넷 언론보도 관련

2018년 5월 17일, 모 인터넷일간지에서 보도한 ” ‘선천적 복수국적 피해자 구제’ 2만 명 요구 묵살” 이라는 보도내용과 관련하여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어 다음과 같이 법무부가 설명했다.


보도내용처럼 범무부가 미주 동포사회의 청원서에 대한 답변으로, “국적이탈시기를 놓치고 이로 인해 미 주류사회 진출에 장애가 된다면 제도 개선을 검토할 필요는 있겠으나, 병역의무 이행 등과 관련한 국민의 부정적 여론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먼저 충분한 국민여론을 수렴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한 것은 사실이나, 이에 더해 “법무부는 청원과 관련하여 합리적인 개선 방인이 없는지 고민해 보도록 하겠으며, 국적제도의 중요성,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 재외동포의 권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입니다” 라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법무부가 한인 사회 요구를 묵살했다거나 거부했다고 표현한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법무부는 이미 국적전문 교수, 변호사, 병무청, 재외동포재단 추천 전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국적제도개선 자문 T/F” 구성을 완료하였고, 이르면 6월 초에 첫 회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시카고 총영사로부터 온 공문서 내용

보도자료

Xilin Adult Day Care Center – Arlington Heights, IL

앵커

뉴스 24 업소탐방 시간입니다. 오늘은 노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찾아봤습니다.

한인들을 위한 의료혜택과 각종 프로그램, 한식까지 제공되는 Xilin Adult Day Care Center 를 찾아봤습니다.

기자

알링톤 하이츠에 위치한 Xilin 노인센터…

3만 스퀘어핏의 넓은 공간!

한인 간호사 한인 의사, 척추전문 물리치료사등 다야한 의료혜택!

차량운행과 한국식 점심식사 등 한인분들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아낌없이 제공하는 이곳을 소개합니다.

인터뷰 : 정미아(미연) 실린(Xilin) 노인센터 한국부 매니저

“안녕하세요. 저는 실린 시니어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정미연 입니다. 저희 센터가 공간이 무지 넓어요. 그래서 오시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으셔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세요. 그리고 오시면 여기에서 당구 칠 수 도 있으시고, 탁구도 칠 수 있으시고, 그리고 가라오케룸이 있어서 노래도 언제든지 마음대로 부르실 수 있고요, 오시면 중국말도 배우시고 영어도 배우시고… 다민족이 있기 때문에… 아 맞어 맞어 일본어도 배우고요… (웃음)”

이곳의 장점은 우선 넓은 공간으로 꼽을수 있습니다.

노인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넓은 활동 공간을 제공하기위해 3만 스퀘어핏의 친 자연적인 분위기로 실내를 꾸며 쾌적한 환경을 자랑합니다.

이곳의 한인들의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다시말해 한인들을 위한 서비스가 충분히 제공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 정미아(미연) 실린(Xilin) 노인센터 한국부 매니저

“클래스가 많아요. 프로그램들이 참 다양하거든요? 라인댄스도 있고요, 합창반도 있고요, 중국 춤도 있고요, 목요일마다 예배도 드리고요.. 그리고 앞으로 저희가 아직 (시작은) 안했지만, 저희가 오카리나 클래스도 만들고요, 하모니카 클래스도 만들겁니다. 외부에서 전문 강사가 오셔서 아주 전문적으로 배우실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인터뷰 : 황성덕 십자수교실 제공자

“예, 여기에 디스플레이 해 가지고 어머니들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다는 것도 있지만, 우리가 이런 것을 함을로써, 치매 예방도 될 수 있고… 어머니들이 (많이) 오셔서 (십자수) 뜨실 분들이 계시면 여기서 또 뜨시고, 시십도 하시고..”

인터뷰 : 김기자 수필,글씨반 제공자

“실린. 우리 한국말로 힐링 입니다. 희망의 숲속입니다. 그 숲 속에 말이죠, 우리가 숨 쉬고 있거든요. 그 햇살이 우리 실린에 굉장히 비춰줍니다. 어찌 우리들이 힘이 안나겠서요. 나이가 들었다고요? 아니예요! 희망을 가집시다! 숲속의 그 햇빛을 받으면서요…”

점심식사 역시 한식이 제공되어 입맛이 까다로울 수 있는 연장자들을 충분히 배려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교통편은 어떨까요? 버스를 비롯한 대형 차량10대가 준비되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거의 모든지역을 커버하며 오고가는 길에 부담이 없다고 전합니다.

인터뷰 : 이호군 운전기사

“100% 커버 됩니다. 저희 (운전)요원들이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있으니까 안심하시고 오셔도 됩니다.”

인터뷰 : 정미아(미연) 실린(Xilin) 노인센터 한국부 매니저

“한국 간호원 분들이 언제나 상주하셔서 어머님 아버님분들의 건강을 책임져 주시고 계시고요, 그리고 한국 내과의사 분들도 방문해 주시고, 발 의사분들도 참석해 주시고, 치과의사분도 오시고요, 네, 그리고 물리치료 (하시는) 정덕 선생님께서 오셔서 어머님 아픈 곳들 모두 치료해 주십니다.”

인터뷰 : 강애숙 간호사

“연세가 드시면 집에 계시면은 우울증에도 시달리시고, 삶의 의욕도 없어지시는 것 같은데, 이렇게 (저희) 센터에 나오시면, 이곳에서 또 많은 프로그램도 하시고.. 또 많은 한인 의사분들이 오셔서 진찰도 받으시고 건강 첵업도 받으시고… 그래서 건강하게 활력을 되찾으실 수 있으신 것 같아요! 그래서 많이 오셔서 이곳을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 4회 한인마켓을 모셔다 드리고, 치매 노인들을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있는 등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점도 여러 한인들이 이곳을 믿고 오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 쥴리 권 소셜워커

“저희 (센터)는 특화사업이 있는데요, 저희 특화사업은 치매 어르신 분들을 돌보는 Special Care Room이 따로 있습니다… 많은 어르신 분들께서 몸이 불편하시거나 치매에 걸리시면 보통 양요원으로 가시는 케이스가 많으신데요, 저희는 어르신들 돌아가실때까지 여기서 보호가 가능합니다.”

충분한 스텝이 항상 상주하고 있어 연장자분들의 하루 일과를 불편함 없게 지낼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미아(미연) 실린(Xilin) 노인센터 한국부 매니저

“어르신 여러분들,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요, 저희 실린 시니어 센터에 오셔서 인생을 즐겁게 사시길 바랍니다. 환영합니다. 많이들 오세요.”

Mother Cluckers Kitchen – Palatine, IL

1. 메인 간판 (Main Banner)

Main Banner

2. 레스토랑 정문 앞 (Front Door)

Front Door

3. 메뉴 (Menu)

Menu

4. 메인 프론트 (Front Counter)

Front Counter

5. 레스토랑 대표 (Owner of Restaurant)

Owner

6. 음식 모습 1 (Food)

Food_01

7. 음식 모습 2 (Food)

Food_02

8. 음식 모습 3 (Food)

Food_03

美국무부 “판문점서 북미 실무회담 진행 중”

Trump meets President Moon
사진=백악관 제공

본궤도에 올라온 북미 정상회담

미국 국무부가 미국과 북한이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을 진행 중인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미국 측 실무팀이 북한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인 북미 정상회담은 다시 본궤도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미 국무부 헤어 노어트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 측 대표단이 북한 관리들과 판문점에서 회담을 진행 중”이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정상회담을 계속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Three Leaders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에 “미국팀이 정상회담 준비차 북한 도착” 밝혀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미국팀이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북한에 도착했다”고 썼다.

노어트 대변인의 성명에 나온 판문점과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밝힌 북한을 종합하면, 미국 측 실무팀은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준비 실무회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나는 진정 북한이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언젠가는 경제적으로 부강한 나라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김정은 위원장도 나와 이점에 동의한다. 그것은 일어날 것!”이라고 회담에 낙관적 견해를 보였다.

Donald J. Trump

“Our United States team has arrived in North Korea to make arrangements for the Summit between Kim Jong Un and myself. I truly believe North Korea has brilliant potential and will be a great economic and financial Nation one day. Kim Jong Un agrees with me on this. It will happen!”

via Twitter

트럼프 대통령. 북미 물밑접촉은 계속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인 26일(현지시간) 저녁 베네수엘라에 억류돼 있던 미국인 조슈아 홀트의 석방을 축하하는 행사 말미에 “어떤 장소에서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회담이 진행 중”이라며 “어딘지 말할 수는 없지만 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고 말해, 북미간 실무회담이 열리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전직 주한 미 대사를 지낸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가 미국 측 대표단을 이끌고 있으며,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담당 보좌관과 랜달 슈라이버 미 국방부 아태 안보 담당 차관보가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북측에서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등이 내려와 있으며, 북한과의 판문점 실무회담은 2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백악관 사전 준비팀은 이날 싱가포르로 출발

한편, 판문점에서 열리는 실무회담과 별도로,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싱가포르 회담을 위한 백악관 사전 준비팀이 이날 오전 싱가포르로 출장을 떠났다고 밝혔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들 사전 준비팀이 28일 일본에 도착한 뒤 같은날 다시 싱가포르로 떠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南北, 전격 2차 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도 ‘청신호’

2nd meeting between two Koreas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 12시간만에 이뤄진 극적인 ‘만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전격적으로 비공개 정상회담을 가지면서, 교착상태에 빠졌던 북미 관계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양 정상은 오늘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회담 결과는 27일 문 대통령이 직접 기자회견을 갖고 밝힐 예정이다.

이번 2차 남북정상회담은 다음달 12일로 예정됐던 북미정상회담이 급작스럽게 취소되고, 곧이어 북미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가는 과정에서 회담 재성사 전망이 나오는 복잡한 상황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미국 측과 사전조율 철저히 이뤄졌을 가능성 높아

우선 이번 회담은 한미 간 충분한 사전조율 아래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

북한과의 비핵화 대화는 굳건한 한미 동맹 위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원칙이기 때문이다.

한 외교소식통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선에서 미국과의 소통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미국과 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조율이 있었을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북한 외무성 인사들의 담화를 통해 한미에 대한 비난 수위가 높아지고 있던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2차 남북정상회담에 동의, 성사시켰다는 점도 대화 불씨를 꺼뜨리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북미정상회담이 취소될 수도 있는 상황을 맞은 북미 양측이 문 대통령을 통해 서로를 탐색하고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우회적으로 내비춘 것으로 보인다.

북미정상회담 취소 발표 이후에도 북미 관계가 극단으로 치닫지는 않았다는 점 역시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 김계관 北 외무성 부상의 담화 등 진의 파악하기 위한 만남일 것

앞서 북미정상회담을 트럼프 대통령이 전격 취소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면서 전세계는 그야말로 충격에 빠졌다. 북미 정상 간의 비핵화 합의에는 성공했지만, 세부적인 비핵화 방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견이 생겼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급격하게 위기에 빠질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하지만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위임 형식으로 발표한 담화를 통해 여전한 대화 의지를 밝히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에 대해 곧장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긍정적인 신호도 포착됐다.

이런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만나 미국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전하고, 김계관 부상의 담화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이해함으로써 또 한번의 기회가 생긴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 북미, 서로 탐색하고 대화 이어나가겠다는 의지 우회적으로 비춘 것

이번 회담 결과를 바탕으로 청와대가 서훈 국정원장 등 고위급 라인을 다시 대미 특사로 보내 중재를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과 또다시 통화를 갖고 문 대통령이 직접 설명할 가능성도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 교수는 “이번 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해 북미 관계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설득했을 것이다. 또 김계관 부상의 담화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듣는 그런 자리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정상회담에 긍정적 신호”라면서 “북미정상회담 재개 쪽으로 실린 무게중심을 확실히 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중재자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시사… / 백악관, “북미 정상회담 열린다면, 우린 준비되어 있다.”

앵커

어제는 북미 회담 무산에 관련 뉴스들을 보도 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수도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북미 관계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로 가까워지는 듯 하더니, 어제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취소 서한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런 행보를 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정상회담에 대해 북한과 논의 중이라며 또다시 정세가 반전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대니 김 기자가 정리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을 하며 어제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어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이 현재 상황에서 부적절하다며 회담을 취소한다는 서한은 공개했습니다.

이에 약 9시간 후 북한의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 부상은 지속적인 번영 평화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반응을 보였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담화에서 “아무 때나 어떤 방식으로든 마주 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용의가 있음을 미국 측에 다시금 밝힌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미국 측에 시간과 기회를 줄 용의가 있다는 말도 했는데 지금까지 북한이 보여왔던 공격적인 모습보다는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태도를 보이는 게 아니냐는 관측입니다.

이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트럼프 대통령은 가을날 오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김계관 외무성 제1 부상 명의 담화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북한과 논의 중이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라고 말을 했습니다.

또한, 그는 이어 “그들은 그것을 무척 원하고 있다. 우리도 그것을 하고 싶다…12일일 수도 있다”라고 전하며 예정되었던 6월 12일 정상회담이 완전히 무산되지 않았음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그는 북한이 게임을 하는 것인가 라는 기자의 질문에는 “모두가 게임을 한다.

여러분들은 그걸 잘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북한 외무성의 담화에 대해서도 “그들이 발표한 것은 매우 좋은 성명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앞서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서 “따듯하고 생산적인 담화”라고 언급 했습니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 부상의 담화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관심이 다시 주목되고 있습니다.

앵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북미 정상회담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는 트럼프의 발언과 관련, 우리는 준비 돼 있을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자

샌더스 대변인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북미 회담이 6월 12일에 열린다면 우리는 준비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미 정상회담이 전격 취소됐다가 재추진되는 상황을 과정상의 우여곡절이라고 표현하면서 이것이 쉬울 것이라고 예상한 적이 없었다고도 말했습니다.

백악관에서 이렇게 기자단들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준비가 되었음을 알리는 의미에는 강경한 입장을 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 대한 구상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 역시 기자들과 만나 북미 외교 당국 간 실무 접촉이 다시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어제 회담의 취소 서한과 북한에서 발표한 담화내용 등을 가지고 “그것을 통상적인 주고받기”라고 언급한 것이 그 배경입니다.

하지만 회담이 6월 12일에 열리냐는 질문에는 “기본적으로 외교관들이 작업하고 있지만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 후 기자들의 이어지는 회담 관련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참모진들의 반응이 또 다른 게임플레이 인지 현재 북한과의 회담 성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모든 언론이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美, 수입車 25% 관세 카드 ‘꼼지락’…車업계 긴장(종합)

Export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트럼프 대통령, 관세 조사 지시

미국이 수입자동차를 상대로 고율의 관세 부과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완성차 업계와 부품업계가 수출 타격을 우려하며 잔뜩 긴장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수입산 자동차와 트럭, 부품 등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상무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지난 3월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할 때 적용한 법률로, 외국산 제품이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될 경우 수입을 긴급히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 추가관세 부과시 받을 타격 우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4월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미국은 현재 외국산 승용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

섣부른 판단이라 하지만… 자동차 업계는 긴장 고조

우리 정부는 일단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정부는 “아직 미국 정부로부터 자동차 관세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것이 없다”며 “사실 관계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자동차 업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개정 협상으로 자동차 품목 일부를 미국에 양보한데 이어 관세까지 부과될 경우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자동차업계 최대시장, 미국

미국은 국내 자동차업계 전체 수출 시장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최대 해외 시장이다.

업체별로는 지난해 현대차가 30만6천935대, 기아차 8만1천910대, 한국지엠 3만3천946대, 르노삼성차가 3만1천59대를 미국시장에 수출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수입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자동차업계는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관세 부과시 흔들리는 가격 경쟁력

가격 경쟁력 약화로 판매가 감소하는 악순환에 빠져들고, 장기적으로는 국내 자동차 업계가 미국 현지 생산을 늘려야하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관세가 부과돼도 이를 소비자 가격에 100% 반영할 수 없기 때문에 수익성은 악화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