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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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irakle 식용수소 발생기 전문회사, 왜 수소인가?

엔비디아, 8월 차세대 GPU 발표…GTX 1180 출시 임박?

GTX 1180

차세대 메인스트림 GPU

출시 2년이 지난 엔비디아(NVIDIA)의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 지포스 GTX 10 시리즈를 대체할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출시 윤곽이 드러났다.

엔비디아는 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플린트 센터에서 열리는 핫칩스(HotChips) 학회에서 ‘엔비디아 차세대 메인스트림 GPU’를 공개할 예정이다. 핫칩스는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 산하 학회로 매년 최신 고성능 프로세서와 칩셋 기술이 발표되는 주요 행사다.

핫칩스 학회 사이트가 최근 공개한 일정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컨퍼런스데이 첫 날인 20일 오전 11시 30분 스튜아트 오브레만 ASIC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무대에 올라 차세대 GPU를 발표한다.

Release Schedule
‘핫칩스’ 학회가 공개한 컨퍼런스 일정

 엔비디아, 아직 발표는 시기상조

그동안 차세대 GPU 출시설에 대한 루머가 많았지만 엔비디아는 이를 확인해주지 않았다. 그러나 업계는 3분기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독일 컴퓨팅 매체인 PC게임하드웨어는 지난 달 엔비디아가 차세대 GPU 샘플을 생산해(Tape-Out) 양산 직전까지 왔다고 보도했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 카드용으로 20나노급 14Gbps 속도의 그래픽 D램(GDDR6)을 3분기부터 공급할 것으로 알려진 것도 이같은 가능성을 더해주고 있다.

컴퓨팅 매체 하드웨어닷컴은 레퍼런스 버전인 ‘지포스 GTX 1180 파운더스 에디션’은 핫칩스 학회 직전인 7월 생산되고, 일반 양산 버전은 다른 제조업체들을 통해 8월부터 생산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일부 매체는 6월 열리는 ‘컴퓨텍스 2018’에서 사전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지포스 GTX 1180은 1.6GHz 코어 클럭과 1.8GHz 부스트 클럭, 3584 CUDA 코어, 최대 16GB의 GDDR6 메모리가 포함되며 FP32 컴퓨팅 성능은 대략 13 TFLOPs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나쁜 합의 안된다” 트럼프 견제 나선 美 의회

Donald Trum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미 의회, 대북제재 해제 절대 안돼!

미국 민주당이 오는 12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쁜 합의는 안된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견제에 나섰다.

척 슈머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의 상원 지도부는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폐기와 검증이 이뤄지기 전에 대북 제재를 해제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슈머 원내대표 등은 서한에서 ▲핵·생화학 무기 해체 ▲군사적 목적의 우라늄과 플루토늄의 생산 농축 중단 ▲핵 실험장과 연구 농축 시설 등 핵무기 인프라 영구 해체 ▲탄도미사일 시험 전면 중단 및 해체를 요구했다.

미 의회, 당파 상관없이 경계의 목소리 높여

특히 비핵화 검증과 사찰 문제를 거론하며 “북한이 비핵화를 준수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핵 시설에 대한 완전한 접근이 가능해야 하고 북한의 부정행위를 차단하고 탐지할 수 있는 별도의 감시 체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슈머 원내대표 등은 북한과의 협상 결과가 이같은 기준에 충족하지 못할 경우 제재를 해제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대북 제재를 해제하려면 관련법 개정이 불가피해 미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민주당 뿐만 아니라 공화당에서도 경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지난 1일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과 사랑에 빠지지 말고 세세한 부분을 잘 살펴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리노이 주상하원 한인후보들 참석..시카고지회 한미조찬기도회 열려

앵커

한미국가조찬기도회 시카고 지회가 6월 기도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도모임에서는, 11월 선거에 출마하는 한인 예비정치인들이 참여해 그들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한인 후보자들이 전하는 내용까지.. 함께 보도해 드립니다.

기자

한미국가조찬기도회 시카고 지회 6월 기도모임이 지난 2일 MC-TV 공개홀에서 있었습니다.

김왕기 시카고 국가조찬기도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이날 기도모임에서는 순복음 중앙교회 정용훈 목사가 “왜 거기 서있는가”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설교 시간)

정용훈 목사는 그발강가에 서 있는 에스겔의 기도처럼  나라와 민족을 바라보며 가슴속에서 터져나오는 절절함을 가지고 기도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아울러 삶의 현장속에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위해, 기도의 동역자들로 성전이 채워지기를 바란다고 기도했습니다.

(설교 시간)

함께한 이들은 한국국가, 미국국가 그리고 양국의 위정자들을 위해, 시카고 한인사회와 시카고 교계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이어갔습니다

시카고 장로선교회 송치홍 장로는 특히 오는 11월 6일 시행되는 중간선거 한인 입, 후보자등을 위해 기도의 힘을 모았습니다.

특별히 기도모임에 함께한 예비 정치인들은 각자 출마하는 지역구를 설명하며 한인동포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와 함께 선거를 통한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Speech : 이국진 주 하원의원 후보 – 17지구 출마

“공화당 후보이지만은, 제 생각에는 (저는)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17지역은 글랜뷰가 중심이고, 글랜뷰와 노스브룩, 윌멧 지역이 (포함되어) 있고, 또 몰턴그로브, 스코키, 에반스톤 지역들의 북쪽 사이드도 포함되어 있다고요… 캠페인은 (종료까지) 지금 한 5개월 남았는데… 갈수록 생각하는 것은, 저가 얼만큼… 제가 모르는 것도 많고, 부족한 것.. 그런 것(들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항상 (한인분들이) 얼마큼 도움이 필요한가… 어쨋든 제가 되게 큰 일 하는 것 같고,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서, 그리고 17지역을 위해서 (이 일을) 하는 것 같지만… 어떨 때는 정말 얼마큼 도움이 필요하고.. 저도 모르게 종종 차 운전하면서 기도가 나오고 그렇다고요. 그러니까 정말 우리 한인 커뮤니티에서.. 특별히 우리 크리스쳔들이, 믿는 분들이 같이, 우리 캠페인에 조인 하시고, 스스로 기도해 주시고… 그러면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특별히 11월 6일날 같이 조인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Speech : 이수재 주 상원의원 후보 – 30지구 출마

“개개인의 이익을 떠나서 어떻게 하면은… 이 미국에 살아가면서 좋은 환경에서 저희들이 많은 혜택을 받았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서 우리도 give back을 해야 되겠다… 우리가 받은만큼 돌려주고, 또 주류사회… (한인사회에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주류사회에서 한인들의 목소리도 높이고, 또 어떻게 하면은 미국을, 또 일리노이를 좋은 삶이 될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저희들이 또 노력을 해서 이번에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Lake County 쪽이 제(가 출마하는) 지역이 됩니다. 쿡 카운티로는 약간의 윌링(지역)이 들어가고, Lake County에는 버팔로그로브, 링커샤이어, 버논힐스, 먼덜라인, 워키건, 노스 시카고.. 이렇게 큰 도시들이 분포가 되어 있습니다. 저희들이 선출이 되면은, 한인사회를 비롯해서 미 주류 사회, 일리노이를 위해서 열심히 일할 것을 재차 말씀드립니다.”

Speech : 쥴리 조 주 하원의원 후보 – 18지구 출마

“지금 일리노이는 한인사회와 아시안 이민자들에게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을 시스템화 하고있는 실정이예요. 예를 하나 들어서 말씀을 드리자면, 한인들과 아시안 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을 여러 선거지역으로 갈라 놓아서 아시안 이민자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없도록.. 그렇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2011년에 이렇게 지역들이… 선거지역들이 갈라졌습니다. 예를 들면… 노스브룩에 한인들 뿐만이 아니라 아시안 이민자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요, 그 노스브룩… 하나의 빌리지가 4 개의 선거지역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 처럼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류사회의 정치가들에게 의존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지금까지 우리는 그렇게 해 왔고요. 이제는 우리가 더 이상 주류사회의 정치가들한테 의존하지 않고, 우리의 목소리를 우리가 낼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세 사람이 이번 (11월 선거)에 출마를 하는데, 한인사회에서 (이번에) 출마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고 봐 주시지 마시고, 우리가 우리의 힘을, 우리의 목소리를, 우리가 낼 수 있는 기회로 삼고… 모든 한인사회 여러분들, 어르신들, 함께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시카고 지회 8월 기도모임은 8월 4일 오전 7시  MC-TV 공개홀에서 열릴예정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페이스북, 한국서 亞 최초 ‘커뮤니티 커넥트’ 개최

Facebook VR
페이스북 VR 헤드셋 '오큘러스 고' (사진=페이스북코리아)

Facebook Community Connect

페이스북이 한국어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오큘러스 등 주력 서비스의 최신 기능과 도구를 직접 경험하고,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페이스북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는 ‘페이스북 커뮤니티 커넥트(Facebook Community Connect)’ 행사를 개최한다.

페이스북코리아는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K현대미술관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갖고 이날 오후 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페이스북 커뮤니티 커넥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 플랫폼은 모두가 안전하 재미있는 환경에서 소통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제공한다”며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페이스북 커뮤니티 커넥트는 모두가 더욱 가까워지는 세상을 만들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키워가기 위한 매우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앞으로 페이스북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커뮤니티 활동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저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디딤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Facebook Korea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 (사진=페이스북코리아)

Facebook 코리아, 새로운 컨텐츠 소개

행사의 중심인 페이스북 부스에서는 페이스북 카메라(Camera), 페이스북 스토리(Stories), 페이스북 360도 사진(Facebook 360 Photo) 등 자신의 콘텐츠를 개성 있게 표푠할 수 있는 최신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어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된 페이스북 카메라 효과를 공개했다. 또, 몰입감 높은 콘텐츠와 국내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페이스북 기능 활용법도 배울 수 있다. 최근 논란이 된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페이스북 이용을 위한 사생활 보호 기능을 소개한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페이스북은 뉴스피드 상에서 특정 콘텐츠를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은지, 보고싶지 않은 콘텐츠를 어떻게 숨기는지 등 콘텐츠 공개범위 설정과 강화된 커뮤니티 규정, 페이스북 이용자 보호에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페이스북 직원이 직접 답변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인스타그램 부스에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과 별도로 가벼운 일상의 순간들을 딱 24시간 동안만 공유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소규모 워크샵인 ‘스토리 스프린트(Stories Sprint)’에 참여해 인스타그램 스토리 구성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Facebook Korea
딥티 도시 페이스북 글로벌 커뮤니티 파트너십 총괄

F8 2018 – Oculus Go

오큘러스 부스에서는 올 해 페이스북 글로벌 연례 개발자 행사인 ‘F8 2018’에서 처음 공개된 ‘오큘러스 고(Oculus Go)’를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일부터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 오큘러스 고는 PC나 기기에 연결하는 선 없이 간편하게 가상현실(VR)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독립형 VR 디바이스로 통기성 있는 소재와 조정 가능한 스트랩, 고품질 렌즈가 새롭게 적용됐다. 부스에서 직접 오큘러스 고를 착용하고 VR 환경에서 친구들과 만나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페이스북 스페이스(Spaces)’도 경험해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딥티 도시 페이스북 글로벌 커뮤니티 파트너십 총괄은 키노트를 통해 페이스북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노력과 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어, 제이슨 장 페이스북 제품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최신 제품에 대한 업데이트도 발표했다.

페이스북 커넥트 커뮤니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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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영철, 북미정상회담 조율 마치고 베이징 거쳐 평양행

Kim Young Chul
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고려항공 평양행 항공편에 탑승하러 가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사진=CBS노컷뉴스 김중호특파원)

미국 > 베이징 > 북한

북미정상회담 조율을 위한 미국 방문을 마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4일 베이징(北京)을 거쳐 귀국길에 올랐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5분(현지시간) 출발하는 평양행 고려항공 항공편에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국장대행,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등 일행과 함께 탑승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공항에서 북미회담 성과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달 30일부터 3박 4일간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뒤 전날 저녁 귀국 경유지인 베이징에 도착했다.

김 부위원장은 전날 베이징 공항에서 귀빈실이 아닌 일반통로를 통해 공항을 빠져나갔으며 이후 종적을 감춰 중국 측과 만나 방미 결과를 설명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은 특히 한반도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남북미 3자간 종전 선언이 논의되면서 ‘차이나 패싱’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부위원장은 방미 기간 뉴욕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난 데 이어 워싱턴으로 이동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예방하고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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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3차 무역협상 별다른 성과 내지 못한채 종료, 무역전쟁 위기감 고조

Trade War

中 “미국 관세 부과 강행 시 양측 협상에서 달성한 모든 경제 무역 성과는 효력 발휘하지 않을 것” 경고

미중 무역전쟁이 재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에서 진행된 양국의 3차 무역협상이 별다른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과 신화통신 등은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이 2일 베이징에 도착해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2차 무역협상 공동성명의 이행방안 등을 이틀간 집중적으로 협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4일 보도했다.

로스 장관은 결국 3일 밤 중국 측과 협상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양국은 미국제품 구매 확대, 무역흑자 축소, 지식재산권 보호, 기술산업 보조중단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어떤 합의안 발표나 공동성명 채택도 하지 않았다.

중국 측은 “미국이 관세 부과를 포함한 무역 제재를 내놓는다면 양측이 협상에서 달성한 모든 경제 무역 성과는 효력을 발휘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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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원 포럼 ‘2018년 세법 개정안’ 강의

앵커

지난 30일, 한인문화회관에서 한인사회연구원(한사원)과 시카고 총영사관이 공동개최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 시간에는 손헌수 회계사를 초빙해 2018년도 개정된 세법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기자

시카고 총영사관 50주년 기념으로 한인사회연구원과 함께 ‘알기 쉬운 2018년 미국 개정세법 요약’이라는 간행물을 발간했습니다.

이번 한사원 포럼에서는 이 간행물의 저자인 손헌수 회계사를 초빙, 트럼프 행정부에서 2018년부터 적용되는 조세제도 개편에 대한 설명을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개인소득세에 관한 내용과 법인세 변동사항에 대해 한인들이 궁금해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개인별 세금보고 절차는 간편해지고, 조세 부담 또한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주 소득세에 대한 공제와 주택을 위해 지출되는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이자에 대한 공제 한도가 줄어들면서 일리노이처럼 주 정부 및 지역 정부에 납부하는 지방 소득세율이 비교적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받을 부정적 영향은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보입니다.

손 회계사는 미주 한인들의 높은 주택보유율과 그로 인한 부동산 융자금액이 클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세제개혁은 상당수 미주 한인들에게 세금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 손헌수 회계사

“2017년까지는 개인 연방소득세율이 10%에서 (최고) 39.6%까지였습니다. 2018년부터는 10%부터 37%까지… 최고세율이 2.6% 정도 낮아졌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이제 세금을 내시는 세율 자체가 (2017년과) 같은 소득일 때 전반적으로 조금씩 (세율이) 낮아졌다 (라는 사실이) 가장 중요 하고요. 이렇게 개인 소득세율이 바뀐 것이 2018년부터 2025년까지 한시적이라는 겁니다. 2026년부터는 다시 (기준이) 2017년 이전으로 다시 돌아간다라는 점을 기억하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 : 이진만 한인사회연구원 회장

“매번 한사원에서 두 번씩 하는 포럼 중에서 이번에는… 한사원이 원래 연구 목적으로 여러 가지 (포럼을) 많이 발표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교포분들이 많이 (공감하는) 토픽으로 정했어요. 이번에는 저희들이 한사원에서 책자를 발간하면서, 올해부터 바뀌는 세제개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특히 이제 손헌수 변호사께서 내용을 잘 정리해 주셔가지고, (책자가) 발행되었습니다. 특히 올해 같은 경우는, 현재 총영사관이 50주년 기념행사를 같이 포함해서 하기 때문에 (오늘) 굉장히 뜻깊은 자리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세금 공제 항목에 대한 내용도 관심을 끌었는데, 납세자의 가족 구성 및 세금보고 형태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납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한편 한사원은 올가을에 밀레니엄 세대들을 집중 조명하며, 최근 주택수요와 결혼, 교육에 대한 연구 보고를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트위터 왕 트럼프, BTS에 비하면 새발의 피

BTS Twitter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캡처

활발한 트위터 사용으로 유명한 BTS vs.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트위터를 팬 또는 국민과 소통하는데 적극 활용한다는 점이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1위에 오르며 새 역사를 썼다. 이들의 성공비결을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트위터 활용 전략이다.

방탄소년단 7인의 멤버(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는 트위터에 직접 일상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올려 팬들과 소통한다. 팬들의 댓글에 일일이 답글도 단다. 팬들 역시 콘텐츠를 부지런히 리트윗하거나 2차 콘텐츠로 재가공해 전파한다. 전 세계적으로 팬덤이 형성된 이유다.

트위터를 통한 활발한 소통 덕분에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2년 연속 수상했고, 트위터 최다활동 남성그룹 부문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자신에 대해 비판적인 기성 언론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이에 맞서는 무기로 적극 활용한다. ‘트럼프 트위터 아카이브’에 따르면, 그가 취임 후 1년 4개월(496일) 동안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가짜뉴스'(Fake News·174회)다.

Trump Twitter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통해 자신의 입장 발표 즐겨

특히 중대한 외교적 현안에 대한 깜짝 뉴스를 자주 올린다. 북한의 미국인 억류자 3명 석방부터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날짜, 북미정상회담 취소 통보 후 논의 재개 의향, 북미정상회담 실무회담을 위한 북한 고위급 인사 방미까지 북미정상회담 관련 소식을 트위터로 처음 알렸다.

방탄소년단과 트럼프 대통령 모두 ‘파워 트위터리언’인 셈이다. 그렇다면 둘 중 누가 더 영향력 있는 트위터리언일까.

BTS 리트윗, 트럼프 대통령보다 월등히 앞서

일단 공식 트위터 계정 팔로어와 트윗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선다. 30일 오후 4시 기준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수 37,675회, 팔로어수 52,283,353명인 반면 방탄소년단은 10,846회, 15,001,095명이다.

하지만 리트윗수와 트위터 언급량(가장 많이 멘션된 계정)은 방탄소년단이 월등하다. 방탄소년단의 리트윗수가 각 게시물 당 30~50만회인데 비해 트럼프 대통령은 1만~4만회에 그친다.

방탄소년단 트위터에서 최다 리트윗된 게시물은 멤버 ‘뷔’의 15초 짜리 동영상으로, 55만 8천회 리트윗됐다.

BTS Twitter
방탄소년단 트위터에서최다 리트윗된 게시물인 ‘뷔’의 15초 짜리 동영상. 55만 8천회 리트윗됐다. 사진=트위터 캡처

트위터 언급량도 격차가 크다. 프랑스 AFP통신은 28일 “방탄소년단은 2017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팝스타 저스틴 비버 관련 트윗량을 합친 것의 2배”라고 소개했다.

트위터 코리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017년과 올해 1~4월 모두 트위터 언급량이 가장 많았던 계정 1위에 올랐다. 올해 1~4월 톱10 중 6명이 한국 가수라는 점도 이채롭다.

신희정 트위터 코리아 홍보이사는 30일 CBS노컷뉴스에 “최근에는 팔로어수가 아닌 각 게시물 당 리트윗수를 트위터 계정의 영향력 척도로 여긴다”며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이 새로운 콘텐츠를 올릴 때마다 ‘골든트윗'(최다 리트윗수)을 경신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남북 고위급회담 종료, 조명균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Summit between two Koreas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일 오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 공동보도문을 교환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北 리선권 “서로 해야할 일 찾아 오손도손 토론해 좋은 결과물의 밑천 마련”

1일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판문점선언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

남북대표는 하루 만에 좋은 합의를 이뤄냈다며 서로에게 사의를 표하고, 본격적인 합의 사항 이행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회담을 마치며 북측 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지루한 구태와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혁신적으로 북남 당국이 하여야 될 일을 서로 찾아서 오손도손 토론해 우리 겨레에게 좋은 결과물을 안겨줄 수 있는 그런 밑천을 마련한 것이 좋다”고 평가했다.

그는 “여름이 시작되는 데 여름에 무엇을 어떻게 가꾸는가에 따라 가을의 풍요함을 판가름 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동포들에게 풍요한 가을을 안겨주자는 심정에서 일을 열심히 하자는 것을 새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南 조명균 “하루 만에 공동보도문 채택…판문점 선언 이행 본격적인 시작”

남측 조명균 통일부 장관도 “하루 만에 좋은 내용이 담긴 공동보도문을 만들어냈다”며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는 때에 판문점 선언 이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과정에 돌입했다. 새로운 단계로 또 들어섰다”고 말했다.

리 단장은 “온 겨레에게 좋은 결실을 더 빨리 안겨주자고 점심밥도 거르고 푼푼히 했다”며 “기자선생들이 북남 당국 대표들이 항상 이렇게 노심초사하는 심정으로 일한다는 것을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오늘 남북은 당국간 협의를 긴밀히 하고 남북교류와 협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해 가까운 시일안에 남북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공단 안에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또 6.15 공동선언 18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문서교환 형식으로 협의하기로 결정했다.

남북 “개성공단 내 공동연락사무소…군사·체육·적십자 회담 합의”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된 사항을 실천하기 위한 부문별 회담 일정도 대부분 확정됐다.

가장 먼저 남북은 오는 14일 군사적 긴장완화와 국방장관회담 개최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장성급 군사회담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기로 했다.

또 오는 8월 아시안게임 공동출전 등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체육회담을 18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갖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이 자리에서 남북통일농구경기를 포함한 체육분야 교류협력문제도 협의하기로 했다.

오는 22일에는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회담을 금강산에서 열기로 뜻을 모았다.

산림 협력과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 문제, 북측 예술단의 남측 공연을 위한 실무회담 등의 개최 날짜와 장소는 문서 교환을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또 고위급회담을 정례적으로 개최해 판문점 선언 이행을 총괄적으로 점검하고, 부문별 실무회담 진행과정을 살펴가며 차기 고위급회담을 가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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