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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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인 더 힐스 차량 주택 충돌 사고, 운전자 경상

22일 오후 레이크 인 더 힐스의 한 주택에 차량이 돌진해 차량이 거의 완전히 주택 내부로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리지 코트 400번지, 볼더 리지 컨트리 클럽 인근에서 오후 2시 22분경 일어났다.

헌틀리 소방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운전자인 남성이 차량에서 스스로 빠져나온 상태였다. 그는 구급대원들에 의해 현장에서 상태를 확인받고, 경상을 입은 채 노스웨스턴 메디슨 헌틀리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사고 당시 주택에 거주자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스카이 FOX가 촬영한 영상에서는 차량이 주택 벽을 뚫고 멈춘 모습과 뒷마당에 남은 타이어 자국이 포착되었다. 이는 차량이 도로를 이탈한 뒤 주택을 들이받았음을 보여준다.

소방대원들은 레이크 인 더 힐스 경찰, 마을 건축 및 구역 관리부서, 견인차 회사와 협력해 차량을 주택에서 제거하고 손상된 주택 부분을 보수하기 위해 긴급 보강 공사를 진행했다.

레이크 인 더 힐스 경찰국은 현재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13년 동안 33명의 아동을 학대한 인디애나 부부

사진: WGN9

인디애나주에서 신고된 아동 학대범 소냐와 브라이언 스태포드 부부의 집에서 약 13년 동안 33명의 아동이 어떻게 대우받았는지에 대한 세부 정보가 공개됐다. 미 언론사 WGN9가 법원 문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부양 의무자 방치, 인신매매, 교살 등 62건의 범죄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지난달 18~19일에 열린 재판에서 지난 13년 동안 소냐는 아이들에게 음식을 주지 않고, 몽둥이로 때리며, 한 바퀴를 뛰게 하고, 팔굽혀펴기를 시키고, 베개나 매트리스 없이 방에서 저녁 내내 시간을 보내며 성경 구절을 쓰게 했다.

일부 아이들은 밤새 최대 25,000개의 문장이나 구절을 썼다고 밝혔다. 소냐는 “아이들에게 돈을 낭비하는 것이 싫어서, 아이들에게 음식을 먹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이 부부는 매달 아이 한 명당 약 300달러에서 417달러를 받아 플로리다 주와 인디애나 주에서 최소 271,000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이들이 식사를 할 때는 케첩을 바른 빵 한 조각, 반쯤 먹은 땅콩버터 샌드위치, 정어리 캔으로 며칠을 버텨야 했고, 부부는 티본 스테이크와 햄버거, 디저트를 먹었다. 정신적 고통으로 인해 일부 피해자들은 브라이언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때 브라이언은 피해 아동을 성추행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이것이 정상적인 아빠들이 하는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은 이런 사실을 소냐에게 알렸지만 그는 그 사실을 다른 데 알리지 말라고 아이들에게 위협까지 했다.

아이들의 탈출시도를 막기 위해 23에이커 규모의 이들 부부 농장 모든 방에 경보기가 설치돼 있었다. 경보기가 울리면 아이들은 더 잔인한 대우를 받기도 했다.

목격자들은 아이들이 노예와 같은 취급을 받았다고 법원에서 진술했다. 스태포드 부부의 친자녀는 법원에 출석해 그들 부모의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심영재 기자>

오바마 센터 공사 인부 부상

사진 fox chicago

시카고 하이드파크 지역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 오바마 대통령 센터(Obama Presidential Center)작업 현장에서 공사 인부가 부상당했다.

사고는 22일 오후 1시경 공사 인부 중 한 명이 고층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53세로 사고 당시 환기 시설의 절연제를 설치하던 중이었으며 부상을 당한 후 바로 시카고대학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그는 여러 군데 부상을 입었으나 의식을 회복한 상태라고 레이크사이드 얼라이언스 건축회사측은 밝혔다.

트럼프, 러시아에 “전쟁 안 끝내면 세금, 관세, 제재로 압박할 것”

사진 The Hill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곧 전쟁을 멈추기 위한 협상이 없다면 러시아에 관세와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트루스 소셜에 러시아를 해치려는 것이 아니라면서 “나는 러시아 국민을 사랑하고 푸틴 대통령과 항상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은 이어 “나는 경제가 실패하고 있는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에게 매우 큰 호의를 베풀고 싶다”면서 지금 당장 합의하고 말도 안 되는 전쟁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트럼프는 “곧 휴전협정이 체결되지 않으면, 러시아가 미국과 다른 여러 참여국에 판매하는 모든 것에 관세, 세금, 제재를 부과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제 거래를 할 때”라면서 “더 이상 생명을 잃어서는 안된다”고 강력히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달 초 석유 및 에너지 부문을 포함한 다양한 러시아 경제 부문에 수많은 제재를 부과했다.

트럼프가 소셜 미디어에 게시한 메시지는 푸틴 대통령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해 제재를 유지하고 확대할 의도가 있음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개월 동안 휴전을 주장하며 양측의 협상을 촉구해 왔다. 러시아군은 2022년 초 우크라이나를 침공했고, 이후 3년 가까이 이어진 전투에서 양측 모두 큰 손실을 입었다.

트럼프는 지난 21일 기자들에게 중국이 분쟁 해결에 개입해줄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그러면서 “시 주석은 이 전쟁에 대해 많은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 그것을 해결해야 한다”며, “그는 많은 힘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영재 기자>

미군 병력 1,000명 이상 남부 국경으로 향한다.

사진 fox chicago

미 국방부는 앞으로 며칠 내에 남부 국경 보안을 위해 1,500명의 군병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지난 22일 AP 통신에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에게 “국경을 봉쇄하고 불법 대량 이주를 격퇴할 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AP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일 서명한 행정명령에서 군이 구금 시설, 운송 등에 있어 국토안보부(DHS)를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버트 살레스 국방부 장관 대행은 어떤 병력이나 부대가 갈지는 명확하지 않으며, 전체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파병되는 군대가 법 집행에 직접적으로 투입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AP는 현역 군대가 이미 그곳에 있는 약 2,500명의 주 방위군 및 예비군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국경에서 근무하는 현역 병력은 없다고 AP는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였던 2018년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이동하는 이민자 들에 대응하기 위해 군 병력을 국경에 파견하도록 명령했다. AP는 2018년 파병 당시 헌병, 공격 헬기 대대, 각종 통신, 의료 및 본부 부대, 전투 엔지니어, 기획자 및 공보 부대를 포함하여 7,000명이 넘는 현역 군인이 텍사스, 아리조나 및 캘리포니아에 파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군은 19세기 연방법 포스 코미타투스 법(Posse Comitatus Act)에 따라 법 집행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즉, 대통령이 반란법을 발동하지 않는 한 군대는 국경에서 개인을 체포하거나 구금할 수 없다. AP에 따르면, 반란법은 대통령이 주 내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예비군이나 현역 군대에 출동을 요청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이는 법원이 검토할 수 없는 권한이다.

이 병력들은 물류, 운송 및 장벽 건설을 통해 국경 순찰 요원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들은 과거 트럼프와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모두 현역 군대를 국경에 파견했을 때 비슷한 임무를 수행했다. AP에 따르면, 국토안보부를 지원하기 위해 군을 남부 국경에 배치할 때 국방부 관리들은 DHS에 필요한 작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요청하고 군 지도자들은 어떤 병력을 얼마나 많이 보내야할지 결정한다.

<심영재 기자>

미드로시안 숲 보호구역 산책 중 실종된 하비 여성 살해범 기소

사진 fox chicago

2020년 미드로시안 숲 보호구역에서 산책 중 실종된 하비(Harvey) 출신 여성 바네사 세하 라미레즈(Vanessa Ceja Ramirez 22)를 살해한 혐의로 30세 남성 다코타 페트리가 기소됐다. 세하 라미레즈는 2020년 11월 2일 어머니와 함께 숲을 걷다가 홀로 걸으러 가겠다고 말한 후 사라졌다. 이틀 후 그녀의 시신이 부분적으로 불에 탄 상태로 발견됐으며, 부검 결과 목 졸림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쿡 카운티 보안관실은 페트리가 1급 살인 및 가중처벌 강간 혐의로 기소됐다고 2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사건 당시 페트리는 오크 포레스트에 거주했으며, 그의 DNA가 세하 라미레즈의 시신과 범죄 현장에서 발견된 DNA와 일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이 알고 지냈다는 증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트리는 2024년 10월부터 다른 사건으로 펄턴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으나, 18일 석방 직후 체포되어 구금됐다. 세하 라미레즈의 죽음은 지역 사회에 충격을 안겼으며, 보안관 톰 다트는 “부모가 가장 두려워하는 범죄다. 오랜 수사 끝에 정의를 실현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재임 중 자녀 세액 공제 변화 가능성은?

사진 wgn news

2017년 세금 감면 및 일자리 법에 따라 자녀 세액 공제는 자녀 1인당 최대 2,000달러로 제한되어 있다. 이는 팬데믹 기간 동안의 최대 3,600달러에서 감소한 금액이지만, 2016년의 1,000달러와 비교하면 두 배 증가한 수준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동안 이 세액 공제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법안은 2025년 말 만료 예정이며, 의회의 조치가 없을 경우 자녀 세액 공제는 1,000달러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세금 전문가 애덤 브루어는 “공제를 유지하려는 초당적 지지가 있어 연장이 유력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납세자는 소득세 원천 징수 또는 추정 세금 납부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4년 대선에서도 자녀 세액 공제는 주요 쟁점이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당시 부통령이던 카말라 해리스는 이 공제의 중요성에 동의했으나, 수혜 대상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특히 해리스는 비근로 부모를 포함해 매달 지급하는 방식을 지지했으나, 공화당은 근로하지 않는 부모에게 지급하는 방안에 반대했다.

현재 자녀 세액 공제는 17세 미만 자녀 1인당 최대 2,000달러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소득세가 적은 가정은 적은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