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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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워치 신제품 내달 출시…G7과 ‘쌍끌이’ 전략

LG Smart Watch
LG 스마트 워치 (자료 이미지)

1.2인치 원형 디스플레이에 ‘구글 웨어’ 최초 탑재 전망

LG전자가 새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와 함께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내놓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달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작년 3월에 출시한 ‘LG워치 스포츠’, ‘LG워치 스타일’의 후속작으로, 우선 국내에 출시한 이후 미국 등 시장에서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최근 국립전파연구원에 LM-W315 모델명으로 ‘특정소출력 무선기기'(무선데이터통신시스템용 무선기기) 전파 인증을 받았고,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도 같은 모델명으로 휴대용 손목장치 관련 장치 인증을 얻었다.

LG전자는 1년에 한 번꼴로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발표해왔으며, 이번 제품은 이 회사의 8번째 스마트워치다.

외신에 따르면 이 제품은 1.2인치 크기의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 전용 OS인 ‘구글 웨어’를 최초로 탑재한 제품이 될 전망이다. 또 한 번 충전했을 때 최대 100일간 시계 표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로라 블랙과 클라우드 실버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G7 ThinQ

LG전자는 이 제품을 곧 출시하는 G7 씽큐와 함께 마케팅해 시장의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G7 씽큐는 이달 18일 국내에서, 다음달 1일 미국에서 출시된다.

스마트워치 시장에서는 애플이 60% 안팎의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삼성전자가 10%를, 가민, 핏비트, 화웨이, 파슬 등이 나머지 점유율을 나눠 갖고 있어 LG전자의 존재감이 미미하다.

하지만 시장이 성장 추세에 있고,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을 연동하는 확장 기기가 된다는 측면에서 LG전자로서 스마트워치 시장을 포기하기는 어렵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스마트워치는 올해 출하량 4천360만대에서 2022년 2배 가량인 8천41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작년 스마트워치 전 세계 판매량은 3천270만대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스마트워치 시장에 폭발적인 성장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의 경험을 확장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또 사용자들의 패턴을 연구하는 데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향상된 피트니스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워치 신제품 ‘기어S4’를 올해 하반기 공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더 똑똑해진 AI’ 선보인 구글I/O…미장원 예약하고 피자도 주문

Google AI

복잡한 문장 알아듣고 지속적 대화 가능… 

구글의 AI(인공지능) 비서 플랫폼 구글 어시스턴트가 미장원 점원과 전화를 해 “언제쯤 가면 기다리는 줄이 짧아지는지”를 묻고 적절한 시간에 예약한다.

레스토랑에 전화해 피자 배달도 시킨다. 심지어 전에 주문했던 피자나 커피의 종류를 기억했다가 다음번에 시킬 때 같은 것을 주문할 것인지 묻기도 한다.

구글은 8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쇼라인 앰피시어터에서 개최된 2018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더 영리하고 이전보다 더 지속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AI 음성 비서 기능을 선보였다.

‘듀플렉스’로 불리는 더 똑똑한 소프트웨어는 올여름에 모든 안드로이드폰에, 올겨울에는 아이폰에서 시범 운영될 것이라고 구글 측은 밝혔다.

구글은 스타벅스, 도미노 피자, 파네라 등 커피숍, 식당 체인 등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음료나 음식을 주문하기 위한 어시스턴트의 기능을 더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약속 시각이나 출근 시간에 맞춰 집을 나서도록 알려주는 기능은 더욱 세련돼 졌으며, ‘헤이 구글, 집안 온도를 20도로 맞추고, 거실의 조명을 낮춰줘”라는 복합적인 질문도 알아듣는다.

“오늘 날씨가 어때, 그리고 내 일정은 뭐지”라는 두 가지 이상의 질문도 알아듣고 답변을 할 수 있다.

예전에는 구글 어시스턴트에 명령을 내릴 때 마다 ‘헤이 구글’, 또는 ‘오케이 구글’을 외쳐야 했지만, 새로운 구글 비서의 마이크는 명령을 내린 뒤 최대 8초 동안 열려 있어 지속적인 대화가 가능해졌다.

하나의 명령을 내리고 이에 대한 답을 들으면 곧바로 다른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

구글 측은 “만일 지속적인 대화를 원치 않는다면 이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도 되고, 또 업데이트를 했다 해도 대화 중간에 ‘고마워’라고 말하면 자연스럽게 구글 어시스턴트는 말을 중간에서 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이에게 공손한 말투 요구도..

자신의 성격에 맞춰 AI 비서를 조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어린아이가 대화를 걸면 구글 어시스턴트는 ‘부탁인데요(Please)’라는 정중한 단어를 사용하도록 요구하기도 한다.

구글이 이날 I/O에서 선보인 AI 컴퓨팅 기술의 진화는 소프트웨어가 사진 속 객체를 인식하고, 많은 양의 데이터 속에서 이례적인 변칙을 찾아내는가 하면, 신속하게 언어를 번역하는 등 더 많은 서비스에 AI를 추가하려는 구글의 노력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전했다.

모든 안드로이드폰과 구글홈에 적용되는 구글 AI 비서 플랫폼의 이런 진화는 아마존의 알렉사, 애플의 시리, 삼성의 빅스비 보이스 등 AI 음성 비서 시장의 치열한 경쟁의 산물이며, 이들 기업의 AI 기술 개발을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웰빙’위한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P’ 공개

한편 구글은 ‘디지털 웰빙’에 초점을 맞춘 안드로이드 P를 선보였다.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안드로이드 P는 휴대 전화의 모든 앱을 언제,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랫동안 사용했는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시각적 데이터로 알려주는 대시보드가 제공된다.

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소셜미디어에 할애한다면 그 시간을 일정하게 제한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예를 들어 하루에 인스타그램을 30분간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할 경우 30분이 지나면 아이콘이 흐린 회색 음영으로 바뀐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P에 딥마인드 AI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습관을 토대로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능을 조만간 공개할 것이라고도 했다.

안드로이드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인 사미르 사마트는 “안드로이드 P는 수년래 최대의 업데이트”라면서 “20억 명의 사용자를 가진 세계 최대 모바일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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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놀라워”…뉴질랜드 진출 獨 SAP, 자폐인 고용확대 추진

SAP

SAP, 시행중인 자폐인 고용정책 확장 통한 혁신 유도

세계적인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 에스에이피(SAP)가 자폐인을 더 많이 고용하려 하고 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9일 보도했다.

뉴스허브는 뉴질랜드에서 최근 처음으로 자폐인을 고용한 SAP가 앞으로 자폐인을 더 많이 고용하겠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뉴스허브는 SAP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자폐인들이 노동력에 귀한 가치를 더해주고 있을 뿐 아니라 커다란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자폐증을 가진 사람을 고용하는 건 SAP가 세계 여러 지역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SAP 인력관리담당 이사 앙카 비텐베르크는 자폐인들이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천부적인 이점을 가진 경우를 종종 보아왔다며 SAP는 현재 10개국에서 120여 명의 자폐인들을 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SAP, 자폐인들이 가진 독특한 능력에 감탄

그는 “자폐증을 가진 사람들은 뇌의 배선방식이 여러 가지 면에서 컴퓨터와 매우 비슷하다는 걸 발견했다”며 “따라서 우리는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어떤 한계보다는 그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능력에 초점을 맞추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차이를 인정함으로써 혁신이 나올 수 있도록 한다”며 “자폐증을 가진 사람들은 소프트웨어 개발과 시험, 자료 분석에서 아주 높은 수준의 집중력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파고듦으로써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허브는 뉴질랜드에는 자폐증을 가진 사람이 인구 66명당 1명꼴로 일부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들도 일자리를 구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SAP는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세계 50여 개국에 1만5천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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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핵 카드로 北에 이중 메시지 발신

Trump signs iran nuclear deal

북미 정상회담에 영향 없다는 점 분명히…확실한 비핵화 약속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 협정 탈퇴를 선언한 당일, 자신의 복심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북한에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협정 탈퇴가 북미 정상회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북한에 확실한 비핵화 약속을 내놓으라고 압박하는 이중 메시지를 구사하는 전략을 취해, 북한이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이란 핵 협정 탈퇴를 선언하는 기자회견 말미에 갑자기 “폼페이오 장관이 지금 북한으로 가는 중”이라고 깜짝 발표를 내놨다. 이란 핵 문제에서 급속히 북한 문제로 기자들의 관심이 옮아갔다.

기자들이 회견 직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다 자세한 설명을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이 아마 한 시간 안에 북한에 도착할 것”이라면서 “회담 일정이 정해졌고, 장소와 날짜도 정해졌다”고 말했다.

이는 이란 핵 합의가 파기됐지만 북미 정상회담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 “이란 핵합의 깨졌지만 북미 정상회담은 유효”

그동안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미국이 이란 핵 협정을 파기할 경우, 북한이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맞바꾸기로 하는 미국과의 합의도 신뢰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왔다.

나중에 정권이 바뀌면 북한과의 핵 합의가 깨질 가능성을 걱정해 북미 정상회담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합의가 파기됐지만, “북한과는 새로운 협상이 벌어질 것”이라면서 “북한과 관계를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국무 장관이 방북 중이라는 사실을 전격 공개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을 방문하면 이란 핵 협정 파기에 따른 북한 측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설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맺은 이란 핵 협정을 파기하면서, 자신은 보다 더 나은 북한 핵 협정을 내놓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에따라 미국 측은 이란 핵 합의 파기가 북미 정상회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협정 파기로 북한에 제대로 된 비핵화 방안을 내놓을 것을 압박하는 한 수를 놓기도 했다.

북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비핵화 약속을 내놓지 않는다면 이란 핵 협정처럼 언제고 협상이 깨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한 것이다.

◇ 이란처럼 안되려면…대북 압박 메시지 

이런 맥락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이란 핵 협정 탈퇴는 미국이 더 이상 공허한 위협을 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 기자회견 직후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불충분한 합의는 수용할 수 없다는 신호를 북한에 보내는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하기도 했다.

북한도 일단 이란 핵 협정 탈퇴와 북미 정상회담은 별개라는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수미 테리 한반도 담당 선임연구원은 전날 북미 정상회담 관련 토론회에서 “앞으로 미국에서 더 강경한 정권이 나올 수 없기 때문에 북한 당국자들이 역설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와의 합의는 지켜질 것으로 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북한도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에 일말의 기대를 갖고 있다는 것.

또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충분한 비핵화 약속을 내놓으라는 미국의 압박에 대해서는, 이번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전격 회동을 하면서 ‘단계적 동시적 조치’를 재강조해 나름 회피전략을 구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북미가 정상회담을 앞두고 본격 힘겨루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번에 재방북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지, 또 그를 만나 비핵화 등 핵심의제에 어디까지 합의를 볼 수 있을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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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절반 이상, 트럼프 대북정책 지지

President Trum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1월 34%에서 3월 42%, 5월 51% 연이어 ‘쑥’

미국인 절반 이상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BS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SSRS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전국 성인 1101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51%가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 지지도는 올해 1월 34%, 3월 42%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타다가 이번 조사에서 50%를 넘어섰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월 59%, 3월 50%에서 이번에는 39%로 떨어졌다.

‘북한과의 충돌 가능성을 걱정하느냐’는 질문에도 ‘걱정한다’는 답변이 지난해 72%, 올해 3월 64%에서 이번에는 55%로 크게 떨어졌다.

반면, ‘충돌 없이 북한 상황이 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응답자는 3월 32%에서 5월 41%로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이 ‘현 상황을 개선할 것’이라는 전망도 ‘악화시킬 것’이라는 전망보다 배나 많았다.

‘상황을 좋게 만들 것’이라는 답변이 38%인 반면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답변은 19%에 그쳤고 37%는 ‘커다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슬레, 스타벅스 커피판매권 7조원에 사들여

Nestle old icon

네슬레, 전 세계시장에 스타벅스 판매 가능

스위스의 세계적인 식품기업인 네슬레가 스타벅스의 커피 제품 판매권을 사들인다.

AFP등 외신은 8일(현지시간) 네스카페와 네스프레소 등 커피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네슬레가 스타벅스의 커피제품 판매권을 사들이면서 71억5천만 달러(약 7조7천억 원)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네슬레는 전 세계 슈퍼마켓과 식당 등에서 커피 콩과 그라운드 커피를 포함한 스타벅스의 커피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거래에는 스타 벅스의 커피 숍과 카페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약 500명의 스타 벅스 직원이 네슬레로 합류할 예정이다.

네슬레는 세계 커피시장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지만 유독 고전을 면치 못하던 북미시장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미국 캘리포니아 블루보틀 커피의 최대 지분을 확보하고 미국, 일본 내 매장 30여 개도 인수했다.

마크 슈나이더 네슬레 최고경영자는 “이번 거래는 네슬레의 가장 큰 성장부문 인 커피 사업에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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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노회(PCUSA) 중서부 여선교회 연합회, 신임회장과 선출과 함께 사역 소개

박상화 보험전문가, 2018 메디케어 중간점검 시간!

中 몰지각한 유커 비행기, 열차에서 몰아낸다

Chinese Airline

여객기 내 소란 피우거나 고속열차에서 담배 피우는 승객 6개월~1년간 탑승 금지 조치

중국 여행객들인 유커(旅客)들의 돌발 행동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국 당국이 여객기 내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고속열차에서 담배를 피우는 등 일탈행위에 대해 특단의 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3개 부처는 전날 기내나 열차에서 소란을 피우는 행위를 한 승객들에 대해 ‘장기간 탑승 금지’ 조치를 내릴 수 있는 법규를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다.

새 법에 따르면 공항이나 여객기 내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싸움을 하는 사람, 탑승 수속 요원 및 기내 승무원 등을 공격하는 사람은 1년간 중국 내에서 어떠한 여객기도 탈 수 없으며, 고속열차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운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은 6개월간 중국 내의 모든 철도구간의 탑승이 금지된다.

이미 중국 법률에는 고속철도 내 흡연에 대해 최대 2천 위안(약 34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지만 벌금형이나 구금형으로는 더 이상 비상식적 행위를 막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지난주에는 중국 쓰촨(四川) 성의 한 공항에서 여객기에서 내리기 위해 대기하던 한 승객이 답답하다는 이유로 비상탈출구를 열면서 비상 슬라이드가 작동하는 사고가 발생하는가 하면 앞서 1월에는 안후이(安徽) 성의 허페이(合肥) 시에서 막 출발하려는 고속열차의 문을 한 여성이 붙잡으면서 출발이 지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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