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October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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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를 이용한 장기요양 계획

IRA를 이용한 장기요양 계획

사후 자녀에게 남기는 재산 중IRA는 세금도 함께 물려주는 셈이니 가장 나쁜 유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RA 를 Income Tax가 높은 자녀가 상속받으면 반절은 세금을 내야하니까요.

요즘은 IRA의 일부로 장기요양 혜택이 포함된 생명보험을 구입하는 추세입니다.

IRA Based Annuity는IRA 연금 또는 tax qualified annuity 이라 불리는데 연금으로 시작하지만 10년에서 20년에 걸쳐 내부적으로 그 연금에서 생명보험료를 지원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70세 반이 되면 매년 Required Minimum Distribution (RMD라고 하는 최소 의무 인출액) 을 필요없어도 찾아야 하기에IRA 소유자는 생명보험으로 매년 이동되는 금액과 RMD를 비슷한 금액으로 책정하여 그 금액에 대해서만 1099-R (IRA 찾을 때 세금을 내라는 IRS 보고서) 를 받게되어 세금을 한꺼번에 내지 않고 어차피 찾아야 하는 RMD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62세의 박 씨는 은퇴하였고 최근 부인이 사망하여 혼자가 되었습니다.

은퇴소득은 충분하지만 그의 가장 큰 걱정은 장기 요양비를 어떻게 감당하는지 입니다.

미국 60대 대부분의 장년들이 그렇듯 박 씨에게는Qualified Money 즉( IRA 등의 세금 내야할 돈) 이 Non-Qualified (세금낸 돈) 보다 많아 Trustee to trustee transfer또는 Rollover 라고도 하는 세금이 면제되는 방식을 이용했습니다.

박 씨가 50만불의 IRA 중 15만불을 장기요양을 겸한 생명보험으로 바꾸면 훗날 세금을 내지 않는25만불 정도의 장기요양비를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박 씨가 장기 요양을 필요로 하게 될 경우 이 보험이 In-home Care, Assisted Living Facility, Adult Day Care또는 Skilled Nursing-Home Care등의 비용을 내주는 혜택을 제공해줍니다.

박 씨가 중풍이나 치매 등 가족력이 있어 그 액수로는 부족할지 모른다는 염려가 되면 오르지 않는 추가
보험료로 Unlimited Benefit, 무한정 장기요양 혜택을 마련할 수도 있습니다.

박 씨가 장기요양을 쓸 필요 없이 사망했다면 그 25만불은 자녀에게 세금 없이 생명보험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65세의 남편 이 씨와 60세의 Mrs. Lee는 장기요양에 대해 걱정하고 있지만 보험료가 비싸
여태까지 일반Long-Term Care Insurance에 드는 것을 미루고 있었습니다.

이 씨의 IRA에서 모든 수입이 필요하지 않아 자녀들에게 IRA를 물려줄 때 소득세를 피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이 씨는 그의 IRA에서 25만 불을 IRA Based Annuity로 이전하여 20년동안 보험료를 지불하는
생명보험을 구입했습니다.

이 씨는 매년 IRA연금에서 내부적으로 생명보험으로 이전된 $12,000 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게 됩니다.

남편 한 사람의 IRA로 부부 두 사람의 장기요양 월 혜택이 각각 만불 정도가 보장된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생명보험 부분은 두 사람 모두 사망후 보험금이 지급되는 Second-to-die life insurance 입니다.

두 부부가 장기요양 필요 없이 사망했다면 사후 자녀들에게 투자한 돈의 배가 되는 48만불 정도의 사망보험금을 세금 없이 물려줄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한국으로 가는 등 상황이 바뀌면 원금 25만불은 언제든 환불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 있습니다.

보험 회사를 선택할 때 그 회사의 재정등급이 AM BEST A 또는 A+가 되는 회사를 고르시기 바랍니다.

이미 중풍이나 치매끼가 있어 보험 심사에서 탈락하게 되면 다른 방법을 이용해야만 하니 늦기 전에 나에게 어떤 선택의 여지가 있는지 알고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은퇴연금은 일리노이 등 대부분의 주에서 장기요양 Medicaid 신청 시 재산으로 간주되므로 장기요양 비용으로 탕진하지 않기 위해서는 전문인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보너스 Information 인데요.

IRA를 Retirement Trust라는 신탁을 이용하여 세금을 연기할 수 있는 엄청난 혜택을 자녀에게 물려주면서도 이 돈이 자녀의 낭비나 이혼, 채권자로부터 보호되면서 오직 자녀의 교육이나 건강, 행복 증진에만 쓰일 수 있도록 미리 정해 놓을 수도 있습니다.

도움을 원하시는 분은 연락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히스기야의 기도 (열하 20: 1-3)

시카고 한인 로타리클럽,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가져

차이잉원, 美본토 상륙·환대에 中 노골적 불쾌감

Tsai Ing-wen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차이잉원 중남미 순방차 경유지인 미국 LA 도착, 美 역대 최대규모 만찬 등 환대에 中”하나의 중국 원칙 지키라”

미중 무역전쟁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차이잉원(蔡英文) 타이완(臺灣) 총통이 중남미 순방차 경유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도착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차이 총통은 지난해 남태평양국가 방문시 하와이를 경유한 적이 있으며 재작년 중남미 방문 때에는 마이애미를 경유한 전례가 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뒤 미중 관계가 최악에 이른 시점에서 차이 총통의 미국 본토 방문이 중국을 크게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타이완 중앙통신은 차이 총통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도착해 제임스 모리아티 미국주타이완협회(AIT) 대표와 가오숴타이(高碩泰) 주미 타이완대표의 영접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타이완 고위급 관료들의 교류를 확대하는 내용의 타이완여행법 통과 뒤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 차이 총통은 타이완 국가원수 신분으로 미국 주재 타이완 정부기관인 교포교육센터를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미국 측의 환대도 이전에 비해 각별해졌다. 차이 총통은 이날 저녁 만찬에 참석했는데 참석 인원만 1천여 명에 이르는 등 역대 최대 규모였다. 차이 총통은 통상적이었던 언론에 대한 취재통제도 해제시키며 미국 측의 환대를 자세히 타이완에 알려지도록 신경쓰는 모습이다.

13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정계 인사들과 조찬을 함께한 뒤 레이건 도서관을 방문해 연설을 하게 된다. 이어 제2회 타이완·미국 영화제 회고전과 영화제 연회에 참석하고 13일 밤 파라과이로 출발할 예정이다.

중국은 차이 총통의 방미에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표시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차이 총통의 미국 경유와 관련해 미국 정부에 엄중하게 항의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이라는 원칙과 미국과 중국의 3대 연합공보 원칙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중국군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서해에서 선박 통행을 중단시킨 채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이는 등 차이 총통의 방미에 무력 시위로 타이완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인니 북자카르타, 2050년에 거의 물에 잠겨

Jakarta
자카르타 전경.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자카르타, 세계에서 가장 빨리 바다에 잠기는 도시 중 하나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과 지하수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가 세계에서 가장 빨리 물에 잠기고 있는 도시 중의 하나라고 영국의 BBC방송이 13일 보도했다.

BBC는 자카르타가 세계 평균의 두 배 이상 빨리 잠겨 오는 2050년이면 도시의 일부지역이 완전히 바닷물에 잠길 수 있다고 전했다.

자카르타가 세계에서 가장 빨리 물에 잠길 도시의 하나로 추정되는 것은 지형적, 환경적 요인으로 지구온난화 효과를 가장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자바해에 접해 있는 1천만 인구의 자카르타는 13개의 강의 하구가 관통하는 습지에 위치해, 홍수가 잦다.

더구나 도시 시설들이 해안에 접해 있어, 홍수와 해수면 상승은 자카르타를 지구온난화로 인한 최대 피해지역으로 만들고 있다.

지난 20년간 자카르타의 지반침하를 연구한 반둥공과대학의 헤리 안드레아스 박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2050년까지 북자카르타의 95%가량이 잠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일은 이미 발생하고 있는데, 북자카르타는 지난 10년 동안 2.5m나 가라앉았고, 일부 지역에서는 계속해서 연간 25cm까지 가라앉고 있다.

또 자카르타는 매년 평균 1~5cm씩 해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있으며 현재 도시의 절반가량이 해수면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그 영향으로 자카르타의 북부인 마아라 바루지역에 있는 낚시회사건물은 1층 베란다 부분만 남았고 나머지는 가라앉아 건물전체가 텅 비어 있다.

BBC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뿐만 아니라, 지하수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지반침하가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카르타시 물관리당국은 자카르타시 물 수요의 40%만 공급할 수 있고, 지하수 추출에 대한 느슨한 규제로 무분별한 지하수의 사용을 부채질하고 있다.

지난 5월 자카르타시 당국이 호텔과 쇼핑몰 등이 줄지어 있는 중부 자카르타의 잘란 탐린에 있는 80개 건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6개 건물에 자체 지하수 펌프가 있고 33개 건물은 불법적으로 지하수를 뽑아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카르타시 당국은 지반침하를 막기 위해 네덜란드와 한국의 지원을 받아 400억달러를 투자해 17개의 인공섬과 함께, 자카르타 만을 가로질러 길이 32km의 방파제인 그레이트 가루다(Great Garuda)를 건설하고 있다.

당국은 이러한 인공섬과 방파제가 자카르타가 해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네덜란드의 시민단체들은 자카르타의 지반침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네덜란드 수자원연구소인 델타레스의 얀 야프 브린크만은 오는 2050년 대규모 침하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지하수 추출을 멈추고 비 또는 강물이나 인공저수지의 물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국, 화폐 제조 중심국가로 부상…전 세계 화폐의 1/3 찍어

Money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서방국가들의 전유물이었던 세계 화폐 제조 시장에서 중국이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해 글로벌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기에 이르렀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지금까지 세계 화폐 제조 시장은 서방국가들이 주도해왔다. 위조화폐 방지를 위한 각종 첨단 기술이 필요하므로,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영국, 독일 등이 화폐 위탁 제조 수요를 독차지했다.

영국의 화폐 제조업체 드라루(De La Rue) 사는 140개 국가를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독일 G&D(Giesecke & Devrient) 사는 60개국에 화폐를 수출하고 있다.

독자적인 화폐 제조 기술을 일찍부터 개발해온 중국이 서방국가가 주도하는 세계 화폐 제조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야심차게 추진해온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 덕분이다.

중국은 지난 2013년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2년 후 네팔에서 루피 지폐 제조를 주문받았고, 이후 태국,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인도, 브라질, 폴란드 등으로 시장을 넓혔다.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인초조폐총공사(CBPMC) 관계자는 “중국에 화폐 제조를 위탁한 국가들은 이보다 훨씬 더 많지만, 국가안보 등의 문제로 일일이 다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후싱더우(胡星斗) 베이징이공대 경제학과 교수는 “화폐는 국가 주권의 상징으로, 화폐 제조를 위탁한다는 것은 양국 간 상호 신뢰와 화폐 동맹이 형성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중국인초조폐총공사는 1만8천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세계 최대 화폐 제조 기업이다. 미국 조폐국(BEP)의 직원 수는 이의 10분의 1에 불과하며, 영국의 드라루 사는 3천100여 명을 고용하고 있다.

드라루 사는 중국이 세계 화폐 제조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터키발 위기’ 아시아 금융시장 급락…유로·신흥시장 확산 우려

Turkey Flag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미국의 경제 제재로 터키의 리라화가 급락하면서 13일 금융시장의 불안이 아시아의 주식과 외환시장으로 확산됐다.

이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1% 이상 급락했다.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2% 떨어진 21,857.43에 장을 마쳤고,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1.4% 떨어졌다가 회복해 전장보다 0.34% 떨어진 2,785.87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5% 하락한 2,248.45로 마감해 15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리라화 가치는 이날 오전 아시아 거래에서 10% 가까이 떨어져 리라/달러 환율은 한때 달러당 7.24 리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리라화는 미국 간 관계 악화의 영향으로 올해 40% 넘게 떨어졌다.

아시아와 신흥시장 대부분의 통화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국 위안화 가치는 역내 시장에서는 0.4%, 역외 시장에서 0.3% 각각 떨어졌고, 호주 달러는 0.3% 내려가는 등 타격을 입었다.

우리나라 원-달러 환율도 1,133원을 넘어서며 3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터키 당국은 혼란을 진정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터키 중앙은행은 현지시각 13일 오전 “은행들이 필요한 만큼 유동성을 모두 공급하겠다”면서 긴급 시장 안정대책을 내놨다.

중앙은행은 “시장의 가격 안정성과 변동을 주시할 것이며 금융시장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처를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의 발표 이후 리라화는 다소 안정되는 듯 보였으나 낙폭은 다시 커지면서 불안심리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미국과의 갈등 속에 리라화 가치가 폭락하고 있지만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미국의 제재를 ‘경제 전쟁’으로 규정하며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막대한 외화 빚에 높은 인플레이션과 리라화 폭락까지 겹치면서 터키 경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따라 터키발 위기가 전세계로 충격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씨플라자 더블쿠폰 사은행사, 9월까지 진행중

태양속으로…인류 최초 태양 탐사선 내일 대장정

Spaceship
(사진=연합뉴스)

11월 태양 도착, 용암보다 뜨거운 열 받으며 최근접 시도 
태양풍·코로나 집중 연구…황색왜성 등 항성 연구에도 기여

태양계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중심체인 태양에 대한 인류의 대탐사가 11일 시작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이날 새벽 플로리다의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파커 태양 탐사선(PSP)’을 델타Ⅳ 대형 로켓에 실어 발사할 준비를 모두 마치고 카운트다운을 진행 중이다.

NASA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면 파커 탐사선은 오전 3시48분(한국시간 오후 4시48분)부터 45분 사이에 발사돼 7년간의 대장정에 오르게 된다.

10월 초에 금성을 처음 지나고 11월에 태양과 만나게 된다.

파커라는 이름은 60년 전에 이미 태양풍의 존재를 밝히며 태양 연구에 독보적 업적을 쌓은 우주물리학자 유진 파커(91) 박사에게서 따온 것이다.

NASA가 우주 탐사선에 생존학자의 이름을 붙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커 탐사선에는 그의 사진과 논문이 실려있으며, 파커 박사는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태양 탐사선 발사장면을 지켜볼 예정이다.

파커 탐사선은 우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NASA에 제출한 100만명 이상의 이름도 함께 싣고 간다.

◇ 태양에 얼마나 가까이 접근하나 = NASA는 파커 탐사선의 임무 명칭을 ‘태양에 닿기'(Touch the Sun)로 정했다. 1천만도에 달하는 태양의 코로나를 뚫고 표면에서 600만㎞까지 접근하는 담대한 시도에 나서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파커 탐사선은 태양에 가장 가까운 행성인 수성 궤도 안쪽에서 태양 주변을 24바퀴 돌게 된다. 첫 일주때 태양에서 2천500만㎞까지 근접한다. 이는 NASA의 헬리오스 2호가 4300만㎞까지 접근하며 지난 1976년에 세운 최근접 기록을 단숨에 갈아치우는 것이다.

NASA 태양 탐사 프로젝트 과학자인 존스 홉킨스 대학의 니콜라 폭스 박사는 이를 100야드짜리 미식축구장에 비유해 설명했다. 지구와 태양이 축구장 양쪽 끝에 있다고 치면 수성은 태양 쪽에서 35야드, 헬리오스 2호는 29야드, 파커 탐사선은 4야드 지점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파커 탐사선은 태양궤도를 돌 때마다 점점 더 태양 속으로 가까이 가게 되며 2024~2025년에 3차례 최근접 비행을 하고 산화하게 된다.

◇ 어떤 임무 수행하나 = 파커 탐사선은 어떤 우주선도 접근하지 못했던 태양 대기 속으로 들어가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층을 구성하고 있는 코로나가 태양 표면보다 수백, 수천배 더 뜨거운 이유를 규명하게 된다.

또 우주로 전하를 가진 입자를 지속적으로 흘려보내는 태양풍의 원인도 찾게 된다. 태양풍은 멀리는 해왕성까지도 영향을 미치는데, 지구에서는 이 때문에 통신시스템 장애나 정전 등 실질적인 피해가 일어나기도 한다. 이는 또 우주비행사들에게 치명적 위험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임무들은 파커 탐사선이 태양에 더 가까이 다가가야 명확하게 규명하고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이다.

NASA 메신저호가 지난 2011년부터 4년간 수성 궤도를 돌며 태양풍에 관한 자료를 수집했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 한계가 있었다.

파커 탐사선은 지금까지 이론이나 원거리 관측 등을 통해 불확실하게 정립된 이론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새로 규명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태양은 물론 우리은하의 태양급 황색왜성이나 다른 항성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용암보다 뜨거운 태양열 어떻게 견디나 

NASA는 이번 파커 태양 탐사프로젝트에 총 15억달러를 투입했다.

지난 1958년 NASA를 창설할 때부터 태양 탐사는 기본 목표였으며, 첨단 기술이 총 동원된 덕분에 60년만에 꿈의 실현에 나서게 됐다.

파카 탐사선의 속도는 시속 69만㎞에 달한다. 미국 시카고에서 중국 베이징까지 1분에 주파할 수 있는 속도로 인간이 만든 비행체 중 가장 빠르다.

그러나 용암보다 더 뜨거운 열 때문에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던 태양 탐사가 실현된 것은 승용차 크기의 탐사선을 감싸는 2.4m 크기의 ‘열 방패’가 1등 공신이다.

NASA 연구팀이 개발한 열보호시스템(TPS)은 탄소 강판 사이에 탄소복합재를 넣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절연체를 만들고 바깥에는 흰색 세라믹 페인트를 칠해 열을 최대한 반사하게 했다. 두께는 11㎝에 불과하지만 최대 화씨 3천도(섭씨 1650도)를 견디며 실내온도를 30도 안팎으로 유지한다.

다행인 것은 코로나의 온도가 수백만~1천만도에 달하지만 선체에 가해지는 열은 화씨 2500도(섭씨 1400도) 정도라고 한다. 온도는 입자가 얼마나 빨리 움직이는지를 나타내고, 열은 이 입자가 전달하는 에너지 양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는데 우주에서는 이 입자가 많지 않아 온도가 나타내는 만큼 선체에 강한 에너지가 전달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도 화씨 1300~2200도(섭씨 700~1200도)인 용암보다 더 뜨거운 열을 견딘다는 것은 TPS가 없었다면 상상조차 어려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파커 탐사선은 마지막 비행을 할 때 쯤이면 연료가 모두 떨어져 더는 조종을 할 수 없게 돼 선체가 녹아내리고 열방패만 남는 것으로 최후를 맞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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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9 베일 벗자 뜨거워진 예판戰…사은품·제휴카드 할인 ‘유혹’

Samsung Galaxy Note 9
사진=삼성전자 제공

제휴카드 할인 받으려면 전월 실적 최소 30만원 이상돼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이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공개되면서, 치열한 예약판매전도 시작됐다. 이동통신3사와 삼성전자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정식 출시는 24일이다.

갤럭시노트9 출고가는 128GB 모델, 109만 4500원, 512GB 모델은 135만 3000원으로 확정됐다. 전작인 갤럭시노트8의 경우 64GB 모델 가격이 109만 4500원이고, 256GB모델이 125만 4000원이었다. 신기능이 탑재되고 배터리·저장용량은 대폭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가격은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게 삼성전자측 설명이다.

◇ 사은품·제휴카드 할인으로 고객 유인…단, 전월 최소 30만원 이상 써야

SK텔레콤은 ‘T삼성카드V2’ 이용 시 2년간 최대 4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 시 24개월간 월 1만 5천원 청구할인을 제공하고 70만원 이상 사용하면 캐쉬백 9만원도 받을 수 있다. ‘Tello 카드’를 발급받고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2년간 최대 38만 4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통신비를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척척할인’으로 2년간 최대 35만 4800원의 통신비를 아낄 수 있다. 별도 이용료 없이 결합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과 중복해 받을 수 있다.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노트9을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겐 ▲무선 충전 패키지 ▲보호 패키지(케이스, 강화유리) ▲아웃도어 패키지(셀카봉, 블루투스 스피커) ▲게임 패키지(게임패드, 터치스틱) 중 하나를 제공한다.

KT에서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 ‘프리미엄 슈퍼DC 현대카드’로 구매 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96만원의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갤럭시 노트9 특별 캐시백 7만원’(오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장기할부 48만원 이상 수납 시)을 더하면 최대 10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멤버십 포인트로 최대 4만원의 단말 할인을, 포인트트파크를 통한 제휴사 포인트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KT는 512GB 모델을 사전예약하고 25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블루투스 이어폰 아이콘X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50%, 2회 한정)도 지원받을 수 있다. 128GB 모델을 예약가입하고 이달 내 개통하면 AKG헤드폰이나 듀얼충전기+보조배터리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으려는 고객은 갤럭시 프로모션 앱 또는 사이트(www.n9pro.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Samsung Galaxy Note 9 Alternate
사진=삼성전자 제공

KT Shop ‘직영온라인’에서 구매하면 ▲게임패드·급속 무선충전기로 구성된 ‘게임팩’, ▲3IN1 케이블·충전기·블루투스 키보드·보조배터리로 구성된 ‘실용팩’, ▲블루투스 스피커·액션캠으로 구성된 ‘레저팩’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9 구매 뒤 ‘U+ Family 하나카드’로 통신비 자동이체시 매달 25%, 최대 3만원까지 절감해준다. 갤럭시노트9의 할부금은 물론 본인 및 가족의 통신료와 IPTV·인터넷·IoT 요금, 소액결제액 등 모두 할인 받을 수 있는 통신비에 포함된다. 해당카드로 장기할부 구매 시 기존 5.9%에 달하던 할부이자도 공제해준다.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갤럭시노트9을 예약하면 ▲브리츠 블루투스 이어셋 ▲듀얼 고속 무선충전 패드 ▲스웰보틀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모션 감지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 ▲올리브영 상품권 등 6종의 사은품 중 1가지를 받을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찾아라! Galaxy Note9 셔플카드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북유럽여행권 ▲삼성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 ▲나노휠 전동 킥보드 ▲갤럭시 탭 S4 등을 선물한다.

◇ 보상프로그램·체험존·프로모션 경쟁 ‘치열’

SK텔레콤 고객은 ‘T렌탈’을 통해 단말 할부금보다 8000원 저렴한 월 4만 460원을 내고 2년간 빌려쓸 수 있다. ‘T갤럭시클럽노트9’에 가입하면 구매 1년 뒤 쓰던 제품을 반납하고 다음 갤럭시 시리즈를 구매 할 때 잔여할부금의 최대 50%를 면제받을 수 있다.

전국 50여개 T프리미엄 스토어에 마련된 단독 게임 체험존 방문 고객은 갤럭시노트9으로 게임 체험과 아이템도 받을 수 있다.

KT만의 게임 프로모션 ‘KT 플레이게임’을 통해 갤럭시노트9으로 인기 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무료 아이템 및 데이터 혜택을 강화했다. 단말기에 탑재된 인기 게임 4종(FIFA ONLINE 4M, 검은사막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버히트) 실행 시 스페셜 아이템(FIFA 5종쿠폰, 펫상자, 구사일생 후라이팬 스킨, 전설영웅쿠폰)을 게임 플레이에 소모되는 데이터가 과금 되지 않는 ‘제로레이팅 서비스’로 무료로 제공한다.

 

 

Samsung Galaxy Note 9 Alternate
사진=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노트9 체인지업’에 가입하면 12개월 후 최신 갤럭시 기기로 변경할 경우 사용 중인 갤럭시 노트9 단말을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상(최대 67만 6500원, 노트9 512GB 기준) 받을 수 있다. 이용료는 월 3300원이며, LTE 요금제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멤버십 포인트로 100% 할인 결제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KT는 갤럭시노트9 개통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열흘간 즉석 추첨경품 이벤트를 열어 매일 500명씩을 선정해 총 5000명에게 갤럭시 워치, 게임패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갤럭시노트9 모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노트 시리즈만의 특성인 S펜을 활용해 휴대폰에 일상을 그린 ‘나의 일상을 S펜으로 그리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수상으로 뽑힌 고객들은 ▲PS4 PRO VR풀세트 ▲까미노 볼트 전기자전거 ▲바디프렌드 뉴크루즈 파워 ▲하만카돈 TV 사운드바 ▲삼성전자 냉장고 ▲삼성전자 노트북5 ▲정관장 홍삼 세트 ▲하나투어 상품권 ▲신세계 상품권이 증정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한 참가상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이동통신 3사는 128GB 모델과 512GB 모두 사전예약을 받는다. 이 중 128GB 모델은 라벤더 퍼플·메탈릭 코퍼·미드나잇 블랙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512GB 예약판매만 진행한다. 512GB 모델은 8GB 램(RAM)에 512GB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했다. 색상은 오션블루와 라벤더 퍼플 2종이다. 오션 블루 모델은 옐로우 색상과 실버 색상의 S펜을, 라벤더 퍼플 모델은 라벤더 색상과 실버 색상의 S펜이 제공된다.

512GB 모델 사전예약은 자급제폰과 이동통신 3사 약정폰 모두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해당 기간 개통한 고객에게 코드프리 이어셋 ‘기어 아이콘X’를 증정하고, 1년 2회까지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예약 고객은 21일부터 제품을 먼저 받아 개통할 수 있다. 사전예약 고객의 개통 기간은 2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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