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3, 2025
Home Blog Page 736

우버 ‘만취 승객 가려낸다’…인공지능 기술 특허신청

UBER

우버, AI 통한 서비스 특허신청

세계 최대 차량 호출서비스 업체 우버(Uber)가 만취한 호출자로부터 운전자나 차량 공유 승객을 보호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특허 신청했다.

12일(현지시간) CNN머니 등에 따르면 우버는 최근 미 특허·상표권사무소에 인공지능으로 호출자의 주취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기술을 제출해 특허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는 우버 서비스를 신청하는 사람이 일정 수준 이상의 주취 상태에 있을 경우 운전자가 호출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는 우버 풀과 같은 공유 차량 탑승 서비스에는 만취한 승객이 타지 못하도록 하는 효과도 있다.

애플리케이션 기술은 호출자의 스마트폰에서 보내오는 여러 종류의 신호를 조합해 주취 상태를 파악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호출 과정에서 문자입력(타이핑) 오류가 나타나거나 평소보다 호출 시간이 과도하게 오래 걸릴 경우 일단 주취 의심 대상으로 분류할 수 있다.

과거 호출 기록과 달리 심야시간대 호출이라거나 직장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호출하는 경우 등도 참고 사항이 된다.

심지어 호출자가 스마트폰 화면을 바라보는 각도까지 알아차려 주취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만취한 승객의 경우 스마트폰 화면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우버는 “여러 종류의 알고리즘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애플리케이션 기술”이라며 “호출자의 보행 속도, 스마트폰의 특정 버튼을 누르는 속도 등도 모두 계산한다”라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우버의 호출자 주취 상태 파악 애플리케이션이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우버 측은 그러나 만취한 호출자 입장에서는 숙련된 운전자를 골라서 호출할 수 있고, 동시에 운전자에게 고객의 스마트폰이나 지갑 분실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써주도록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미경 스타강사 시카고 방문, 월드 투어중!

앵커

스타강사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김미경 강사가 시카고를 방문해 지난 12일 한인문화회관에서 강연을 가졌습니다.

호주, 캐나다, 미국을 순회하며 월드투어 강연을 갖고있는 김미경 강사는 이날 강연에서 한인들에게 환경이 바뀌어도 자존감을 지켜한다고 전했습니다.

기자

인터뷰 : 김미경 MKTV, 더블유인사이츠 대표

“네, 안녕하세요. 시카고에 계시는 교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가 반드시 시카고는 와야 된다… 라고 딱 생각을 하고 왔어요. 근데 여러분 조금 멀리 있어서… (이번에) 못 뵙게 되신 분들은 너무 안타깝고요, 나중에 또 유튜브로 제가 (이번에) 강의 한 것 다 올려 놓을테니까 여러분 많이 들으시기 바랍니다.”

더블유인사이츠와 아트스피치앤커뮤니케이션 대표로 있는 김미경 강사가 시카고를 방문했습니다. 시드니를 시작으로 월드투어 강연를 진행하며 지난 12일,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에서 두 차례에 걸친 강연을 이어나갔습니다.

이민사회가 깊은 도시 중 하나인 시카고에 꼭 와보고 싶었다는 김미경 강사는, 이 날 솔직하고 재미있는 화법으로 참석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환경이 변하는 것보다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 ‘나’를 사랑하는 마음인 ‘자존감 지지대’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고 전하며,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교민들을 위한 맞춤강연을 펼쳤습니다.

특히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시카고의 젊은 청년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남겼습니다.

인터뷰 : 김미경 MKTV, 더블유인사이츠 대표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고, 아니면 자신의 꿈을 갖고, 새로운 직업을 갖고 뛸려고 하는 한인 분들에게… 청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외국에서 무엇인가 하다보면은 더 많은 것을 외국이니까… (여러분들에게) 물을 거예요. 예를 들어서… 한국사람들한테는 그냥 한국인이니까 “너는 누구야?” 라고 묻지 않잖아요. 근데 외국은 “너는 누구야?”라고 (여러분들에게) 묻는 거예요. 학생비자이냐… 영주권이냐… 이거부터…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이) 뭐냐 하면은, 원하는 꿈을 이루기까지 외국이기 때문에 넘어야 될 산이 몇개가 더 있는거죠. 한국이라면 안 넘어도 되는 산을 여기(미국)에서 넘기 때문에 더 많이 어려우실텐데, 그때마다 이런 생각을 하셔야 될 것 같아요. 남들보다 2배 ~ 3배 어려운 산을 더 높은 산을 넘는다는 것은 그만큼 2~3배 능력이 큰다는 것이고, 내가 젊은 날 이것을 경험할 수 있어서 오히려 다행이다… 여기서 내 능력이 2~3배정도 더 확장되겠구나… 라고 생각하시고, 아마 음… 외국에 있다보니까 멘토가 없을 가능성이 있어요. 한국말로 누구한테든지 가서 술한잔 하면서 묻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될텐데, 그럴때는 김미경티비 들어오셔서 누나한테, 언니한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제가 거기에… 특히 해외에 계신 분들이 댓글을 쓰시면 저는 반드시 더 챙겨보고 대답해줄려고 굉장히 애쓰거든요… 그러니까 (저를) 그냥 멀리있는 누나, 언니다.. 라고 생각하시고 마음 훈훈하게 생각하시면서 여러분 하고 싶은 꿈 잘 이뤄가셨으면 좋겠어요.”

한편 김미경 강사는 시카고강연 일정을 마치고 아틀란타, 실리콘밸리, 엘에이 강연을 계속해서 이어갈 게획입니다.

강연 내용은 김미경 강사의 유투브 채널 김미경TV를 통해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첫 합동응원전은 18일 오전 7시 우리마을에서!

2018 Russia FIFA World Cup

시카고 체육회와 축구 협회, 월드컵 맞아 합동 응원전 마련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팬들과 시카고 체육회는 합동 응원전을 기획하며 동포사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시카고 체육회와 축구 협회는 공동으로 합동 응원전을 우리마을 식당에서 가져 한국축구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할 예정이다.

응원전 일시는 ..

  • 1차 스웨덴 전 – 18일 오전 7시
  • 2차 멕시코 전 – 23일 오전 10시
  • 3차 독일 전 – 27일 오전 9시

합동 응원전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선착순으로 티셔츠와 응원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재미대한시카고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소식도 함께 전해…

한편 시카고 체육회는 내년 6월 열리는 시애틀 미주체전 참가 준비를 위해 지난 달 16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가졌다.

이 날 골프대회에는 총 105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그로스 챔피언으로는 남자부 홍인환 씨, 여자부 권희정 씨가 선정되었으며, 아시아나 항공티켓은 안진 씨에게 돌아갔다.

이 날 행사장에서는 3명이 체육회 이사로 수락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김기영 체육회장은 대회를 통해 목표금액 5,000달러 이상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참여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카고 체육회는 오는 8월 18~19일, ‘제1회 시카고체육대회 및 시애틀 미주체전 대표선수 선발전’을 가질 예정이다.

골프대회

美 기준금리 인상에, 신흥국 위기…한국도 영향권

Finance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10년만에 2%대 진입, 신흥국 통화가치 이미 20%~40% 급락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하고 올 하반기 두 차례 추가 인상을 시사함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이 우려된다.

신흥국의 통화가치 급락과 대규모 자본유출 등으로 이어질 경우 국내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미 연준, 올해 모두 4차례 인상 전망 

미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 인상안을 만장일치로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기존 1.50~1.75%에서 1.75~2.0%로 올랐다.

미국 기준금리의 상단이 2%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만이다.

연준은 2015년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이미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으로 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추가 인상 횟수를 두 차례로 늘리느냐 하는 점이었다.

이와 관련해 연준은 통화정책회의 직후 공개한 점도표에서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횟수 전망을 두 차례로 상향조정해 올해 모두 네 차례 올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3월 회의 당시 전망보다 한 차례 더 늘어난 전망치다.

미국 경제가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연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3월 2.7%에서 2.8%로 상향 조정했고, 3.8%로 완전고용 수준을 보이고 있는 실업률도 3.6%로 하향 조정했다.

◇신흥국 긴축발작 재연 가능성

미 연준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은 이미 통화가치가 급락해 위기를 맞은 신흥국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자본유출 등 긴축발작을 일으켜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흥국들은 이미 올들어 아르헨티나 페소화는 38%, 터키 리라화는 21%, 브라질 헤알화는 12% 등으로 통화가치가 급락했다.

이에 아르헨티나는 기준금리를 40%까지 끌어올린데 이어 IMF에 3년간 500억달러를 지원받았고 터키는 지난달 금리를 13.5%에서 16.5%로 3%포인트나 올렸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이들 신흥국의 숨통을 다시 조일 것으로 보인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도 14일 (현지시간) 라트비아에서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QE)중단을 논의키로 해 긴축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한미간 기준금리 격차 0.5%포인트로 확대 

미 연준의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내 금융시장도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지난 3월 양국간 금리차가 역전된데 이어 이제는 격차가 0.50%포인트로 벌어졌다.

기준금리 역전만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대규모 자본유출 등의 큰 충격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신흥국 금융위기가 불거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달러화 강세로 신흥국 위기가 확산할 경우 국내 금융시장도 긴축발작에서 자유로울수 없다는 위기감이다.

이와 관련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인식도 최근들어 달라졌다.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렸던 지난달 24일만 해도 이 총재는 “신흥국 위기가 전반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도 크지 않다”고 선을 그었지만 이달 4일에는 “2013년의 긴축발작 때와 같은 급격한 자본이동과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언제든 재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신흥국발 금융위기 확산 가능성, 한미간 기준금리 격차 확대에도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경기와 물가가 뒷받침되지 않고 있는데다 가계부채 부담은 여전히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한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연 1.5%로 동결하면서 금리인상의 시그널을 보내지 않았다.

오는 7,8월 금통위 회의에서 인상하지 않고 미국이 9월에 금리를 또 올릴 경우 한미간 기준금리는 0.75%포인트로 확대된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마이크로소프트, 해저 프로젝트 ‘나틱’ 2단계 진입

Microsoft Project Natick
마이크로소프트의 해저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 나틱' 개발팀

2015년 1단계 시험 성공 이후 2단계 실운용 및 실용성 연구 착수

마이크로소프트는 해저 데이터 센터 구축 ‘프로젝트 나틱(Project Natick)’이 2단계 과정에 접어들었다고 8일 밝혔다.

나틱은 컨테이너 형태로 데이터센터를 만들어 해저에 설치, 운영하는 차세대 친환경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로 지난 2015년 1단계 연구를 진행하며 해저 데이터 센터의 개념이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바 있다.

프로젝트 나틱의 데이터 센터는 약 12미터 길이에 달하며, 12개의 랙에 총 864대의 서버, 27.6PB 스토리지, 냉각 시스템 등을 장착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의 조립과 테스트는 프랑스에서 진행 됐으며, 운용을 위한 추가 작업은 스코틀랜드에서 마무리됐다. 프로젝트 나틱 연구진은 이렇게 완성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내년까지 연구를 진행해 해저 데이터 센터의 최적화 및 실제 적용에 필요한 정보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icrosoft Project Natick Internal view
‘프로젝트 나틱’의 해저 데이터 센터 조립 모습

마이크로소프트, AI를 통한 많은 혜택 누릴 것으로 예상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듈 형태로 제작된 데이터 센터를 전 세계 어디로든 빠르게 운송해 즉시 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연안 지역의 풍력 발전기나 파도를 활용한 파력 발전기를 통해 친환경 재생 에너지로 외부 전력 공급 없이 자체적으로 가동할 수 있어 친환경적으로 데이터 센터를 운영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한 나틱 해저 데이터 센터는 인공지능(AI)으로 서버 및 부가 장비를 모니터링하여 오류의 징후를 찾아내고 주변환경이 서버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게 된다. 지상에 있는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 센터와 동일하게 여러 응용 프로그램에 머신러닝, 인공지능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피터 리(Peter Lee)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총괄 부사장은 “더 많은 사람이 진정한 AI의 혜택을 누리게 하기 위해선 적극적인 클라우드 활용이 중요하다”며 “최신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뿐 아니라 고객이 제공하는 서비스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재미 시카고 한인간호사협회, 박영애 회장 취임

Korean Nurses Association of Chicago
조은서 재미시카고 간호사 협회 44대 회장과 박영애 45대 회장

앵커

전 현직 간호사들의 모임인 재미시카고 한인간호사협회의 제45대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12일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모임에서는…

44대 조은서 (전)회장의 이임식과 45대 박영애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있었습니다.

기자

1969년 창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재미시카고한인간호사 협회는 제 45대 정기총회를 갖고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습니다.

허정자 이사장의 나이팅게일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엔젤스 합장단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Korean Nurses Association of Chicago
엔젤스 합창단

각부서의 보고가 있은 후 그간 44대를 이끌어온 조은서 전 회장에게 공로상이 수여되었습니다.

조은서 44대 사카고 간호사협회 회장은 44대에 들어서면서 약속했던 간호사 메뉴얼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장학생 배출과 원로 간호사들의 정기 모임등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 차세대들과의 세대교체가 잘 이루어지길 소망한다는 이임소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조은서 재미시카고 한인간호사협회 제 44대 회장

“오늘은 제가 44대 회장직이 끝나는 날입니다. 헌데 그동안… 1년동안에 저희가 아주 큰 숙제로 남아있던 Nursing Manual… 간호협회 메뉴얼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새로 회장이 되시더라도 그 메뉴얼을 보면은 아, 우리가 어떤 행사를 앞으로 해야 되는가… 플랜을 세울 수 있도록 아주 그.. 메뉴얼을 잘 만들어서 다른 새로운 회장들이 오셔도 그 메뉴얼에 따라서 행사를 잘 치룰 수 있도록…”

“차세대 (분들)을 많이 영입해서 이렇게 간호사 협회가 계속 건승할 수 있도록 뒤에서 뒷받침 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5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영애 신임회장은 시카고 한인들의 건강을 위해, 그리고 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박영애 재미시카고 한인간호사협회 제 45대 회장

“저는 간호(사)협회 제 45대 회장 박영애 입니다. 시카고 교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좀 더 노력하고 보다 나은 우리… 화기애애한 간호협회를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재미시카고) 한인간호사 현재 60여 명이 평생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시카고의 차세대 한인 간호사들을 위해 노력하며 화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Korean Nurses Association of Chicago

시카고 한인 문인회 | 김소엽 시인 초청 “꽃들과 만남” 월례회의

앵커

시카고 한인문인회는 6 정기모임을 시카고 보타닉가든에서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여류시인 김소엽 시인이 함께 해 의미있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기자

지난 9일, 시카고 한인문인회는 “꽃들과의만남” 이라는 주제로 시카고 보타닉가든에서 월례회의를 가졌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여류시인으로 잘 알려진 김소엽 교수가 함께했습니다.

2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 한 이 날 김소엽 시인은, 시를 써야만 했던 이유와 자신에게 있어서 시란 무엇인가를 간증과 함께 풀어나갔습니다.

젊은 시절 배우자를 먼저 보낸 충격과 상처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신의 몸부림이 시로서 표현되었으며, 고난도 유익이라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아울러 자신의 시를 읊어가며 시에 대한 분석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바다에 뜨는 별

김소엽

부서져야 하리

더 많이

부서져야 하리

이생의 욕심이

하얗게

소금이 될 때까지

 

무너져야 하리

더 많이

무너져야 하리

억만 번

부딪혀

푸른 상처로

질펀히 드러눕기까지

 

깨져야 하리

더 많이

깨지고 깨어져서

자아와 교만과 아집이

하얀 파도로 부서질 때까지

 

씻겨야 하리

더 많이

씻기고 또 씻겨

제 몸 속살까지

하늘에 비춰야 하리

 

그래서 비로소

고요해지리

슬픔도 괴롬도

씻기고 부서져

맑고 깊은 바다 되리

 

그 영혼의

바다에

맑고 고운 사랑의

별 하나

뜨게 하리

함께한 이들은 깊은 샘물에서 길어 올린 맑은 생수를 마신 것 같이 김소엽 교수의 단단하게 뿌리 내린 시심을 읽고 배우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시카고 한인 문인회는 ‘시카고문학’ 을 연구하는 평론가 송명희 교수와 ‘수필과 비평’ 을 주간하는 유인실 박사를 초청, 문학강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시카고 아리랑 라이온스 클럽 | 연례 행사 입양인 초청 피크닉

앵커

시카고 아리랑라이온스클럽은 입양인들을 초청해 피크닉 행사를 했습니다.

올해로 41년째 이어오는 이 행사에는 자원봉사 라이언들을 포함해 300여 명 이상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자

지난 9일, 글렌뷰의 한 공원에서는 시카고 아리랑 라이온스클럽이 주최한 입양인을 위한 연례 피크닉 행사가 있었습니다.

올해로 41년째 이어온 이 행사에는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불구하고 300여 명 이상이 함께 해한국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인돈 신부의 기도에 이어, 시카고한인회 부회장과 11월선거에 출마하는 예비정치인들도 함께했습니다. 특히 덕 베넷 후보는, 커뮤니티의 이 같은행사가 보기 좋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더 많은 이웃을 위해 나서주기 바란다고 인사했습니다

순서에 따라 인사말에 나선 시카고 입양인협회 타네카회장은 젊은 입양인들에게 모국인 한국과 연결고리를 마련해 준 아리랑라이온스클럽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타네카 시카고 한인 입양인회 회장

“이 행사는 우리에게 중요한 관계를 가져다 줍니다. 우리가 어리아니 어른 나누지 않고 중요하게 바라보고 있는 점이 있다면 그것은, 한국문화와 연결된 경험일 것입니다. 우리(한인 입양아)들이 한국의 문화를 알고 이해하고 있는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들로 인해 우리는 (한국문화와 연결 될 수 있는) 안전한 영역 안에서 우리들의 생각과 느낀 점을 (그들과)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오늘 이 자리에서 시카고 라이온스 클럽과 함께 할 수 있게 해줘서, 그리고 계속해서 서로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줘서 그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시카고한인입양인협회는 2008년, 3명의 젊은 여성들에 의해 창단되어 현재 100여 명이 넘는 이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리랑라이온스클럽과 함께 고국방문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아리랑라이온스클럽 션 박 회장은 연 중 제일 큰 행사를치르고 있다고 말하며 입양인들이 피크닉과 모국방문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알아가고 한국커뮤니티로 참여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션박/ 시카고아리랑라이온스 회장

“저희들이 또 한국인으로써… 그 친구들(한인 입양아)은 어렸을때 (미국으로) 입양 온 친구들이기 때문에 한국을 잘 모르고… 아무래도 이제 한국에 대한 그런 애정이랄까… 그런게 좀 덜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오히려 또 (한국에 대해) 안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그런데 (그들이) 한국을 다녀 옴으로써 (그들한테) 굉장히 변화가 많이 있어요.”

이날 피크닉 행사에는 41년 동안 꾸준히 참여해온 이들, 또 (입양된지) 30년이 넘는 입양인 10명 이상 함께 했으며, 새로이 아이를 입양한 가정과 성년이 되어 가정을 이룬이가 자녀와 함께 참여함으로 행사의 보람을 더 해 주었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비가 그친 오후부터 펼쳐진 고전무용,태권도와 검도시범,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 공연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고국을 생각케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편 시카고 아리랑라이온스클럽 멤버와 입양인 16명을 포함, 21명은 13일간의 일정으로 고국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기쁨과 보람도 커지며, 대를 이어 한국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는 입양인초청 피크닉과 고국방문행사… 이를 진행하는 시카고 아리랑라이온스클럽은 더 많은 회원들이 함께하기를 기대하고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北 김창선, 세인트 리지스 호텔로 이동…김정은 숙소 확실시

Kim Jong Un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청와대 제공/자료사진)

6·12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던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7일 싱가포르에 재입국했다.

김 부장은 8일 오전 0시 5분(현지시각)에, 6일 아침까지 머물던 마리나 베이 인근 풀러턴 호텔이 아닌, 세인트 리지스 호텔에 북한실무팀 차량을 타고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세인트 리지스 호텔이 이번 정상회담 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로 사용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7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싱가포르행 중국 국제항공 CA969편에 탑승한 김 부장은 밤 10시 16분쯤 창이국제공항에 내린 뒤 이 호텔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숙소로 거론되는 샹그릴라 호텔과 세인트 리지스 호텔이 포함된 시내 탕린 권역을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했다.

북미 정상이 각각 머물 것으로 보이는 이 두 호텔은 직선거리로 약 570m 떨어져 있다.

당초 김 위원장은 북한 실무팀의 숙소이기도 한 풀러턴 호텔에 투숙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풀러턴 호텔은 ‘특별행사구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김 부장은 6일 중국 베이징에 갔다가 하루만에 싱가포르에 재입국했다. 외교가에서는 감청 우려 등으로 베이징까지 이동해 의전 사항을 보고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탕린 권역에 이어 지난 5일 남부 센토사 섬 일대를 ‘특별행사구역’으로 추가 지정했고, 미국 백악관은 이후 센토사섬 안에 있는 카펠라 호텔이 회담 장소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7일 싱가포르 경찰은 세인트 리지스 호텔 주변과 카펠라 호텔 진입로 등에 이동식 CCTV 수십개를 설치했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앞서 G7 참석에 불만”

Donald Trum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트럼프 대통령, G7 참석은 시간낭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8∼9일 캐나다 퀘벡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야 한다는데 불만을 토로해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을 잘 아는 세 명의 인사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보좌관들에게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에서 이틀을 보내야 한다는 점에 대해 불평해왔다고 전했다.

보좌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 준비에 집중해왔으며, G7 정상회의가 이러한 준비를 방해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무역 등 각종 문제에서 정반대의 의견을 지닌 G7 정상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탐탁하게 생각지 않는다는 것이다.

G7 참석 후 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로 향하는 트럼프 대통령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은 8일 오전 워싱턴에서 퀘벡으로 출발해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9일 퀘벡에서 바로 싱가포르로 이동하는 것으로 짜여있다. 김 위원장과의 회담은 12일에 열린다.

백악관 내부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대신 참석하는 방안도 모색했지만, 참모들은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해 결국 8일 캐나다행을 결정했다고 백악관 관계자들이 밝혔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방문을 꺼린다는 관측을 부인하며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