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October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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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위 부상한 ‘2차 북미정상회담’…정말 열릴까

Singapore Summit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자료사진=백악관)

백악관 “회담 조율 시작” 공식확인, 볼턴 보좌관도 “연내 가능” 분위기 띄우기 
북한 ‘핵활동 계속 중’ 의구심도 여전…북한의 가시적 비핵화 조치 여부가 관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백악관은 이미 북한과 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밝혀 이달 중순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2차 북미정상회담까지 성사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올해 안에는 전적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2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러나 북한이 먼저 전향적이고 가시적인 비핵화 조치를 내놔야한다는 조건이 걸려있는데다, 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여전히 핵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가시화될지 여부는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 “2차 북미정상회담 조율 중”…백악관 공식 확인 

10일(현지시간)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열고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북미 양측이 서로 조율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친서를 받았다”며 “친서의 1차적인 목적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을 요청하고 그 일정을 잡으려는 것”이었다고 내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거기(2차 북미 정상회담)에 열려있고, 이미 그것을 조율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2차 정상회담의 시점과 장소에 대해서는 “나중에 발표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친서를 받은 직후인 점을 감안하면 이제 막 북한과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아울러 백악관은 지난 9일 북한 정권수립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등 핵무기가 등장하지 않은 것은 ‘신의의 표시’라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는 한편, 북한 문제가 이만큼 진전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로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의 실정을 폭로한 밥 우드워드 기자의 책 <공포: 백악관의 트럼프> 출간을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비판론이 커지는 가운데, 대북정책의 성공을 강조해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 북한카드로 분위기 반전?…볼턴 “연내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

John Bolton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출처=美 CBS 캡쳐/자료사진)

오는 11월 미 의회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다소 불리해진 정치적 상황을 반전시킬 카드로 북한을 활용할 가능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그리고 가장 효과가 큰 카드는 단연 2차 북미정상회담이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올해 안에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은 ‘전적으로 가능하다고 본다’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 점도 주목된다.

그는 이날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강연에서 “양 정상이 또 한번의 만남을 가질 가능성은 명백히 존재한다”고 말했고, 이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북미 정상회담이) 올해 안에 열리는 것이 전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다만 볼턴 보좌관은 김 위원장은 이달 하순에 열리는 유엔 총회에는 참석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달 중으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봤다. 그러나 11월 중간선거 전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나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은 열어 놨다.

문제는 북한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얼마만큼 전향적이고 가시적인 비핵화 조치를 내놓느냐 하는 점이다. 아무런 성과도 없이 트럼프 대통령이 덜컥 2차 북미정상회담을 수락했다가는 오히려 실속 없는 쇼만 하려고 한다는 역풍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볼턴 보좌관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문을 열어놓을 수는 있으되, 북한이 그 문을 걸어 들어오도록 만들 수는 없다”며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비핵화 조치를 해야 하는 것은 그들(북한)”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자발적으로 비핵화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 2차 북미정상회담 성사 여부는 북한 행보에 달려

볼턴 보좌관은 또 “북한의 비핵화를 보기 전까지는 유엔 안보리 제재 완화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며, 제재가 종결되지 않으면 남북관계의 진전도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달 18일부터 2박3일간 평양에서 진행될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관계 진전 뿐 아니라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에 집중해달라고 한국에 우회적으로 주문한 셈이다.

또 북한이 한편으로는 여전히 핵 활동을 계속하고 있고, 기존의 핵을 은폐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것도 부담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미NBC 방송은 3명의 미 고위 관리를 인용해, 최신 정보에 따르면 북한 정권이 핵 활동을 은폐하려는 노력을 배가해왔으며, 특히 북미 정상회담 이후 석 달 동안 최소 하나 이상의 핵탄두 저장시설 입구를 은폐하는 구조물을 건설했다고 보도했다.

또 전현직 미 고위 관리들에 따르면, 미 정보당국은 올해 북한이 5개에서 8개의 핵탄두를 생산할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우에 따라서는 대화와 협상보다는 압박과 제재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기조가 기울어질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을 장담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이에따라 북미정상회담의 성사여부는 북한이 얼마나 전향적이고 가시적인 비핵화 조치에 나서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이달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 약속을 얼마나 끌어낼 수 있을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최근에 무산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재추진되는지도 중요한 포인트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리노이 한인세탁협회, 환경정화 기금법 마감 및 현안문제에 대한 기자회견 가져

앵커

일리노이 한인 세탁협회는 환경정화 기금법 마감을 앞두고 당면한 현안 문제에 대한 시급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자

지난 7일, 나일스의 한 중식당..

IL 한인 세탁협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협회의 막바지에 처한 환경 정화 기금법안의 기간 연장에 관한 현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협회측은 현재 주의회 2030년까지 환경정화 기금법 유효기간 연장을 위한 법안 SB2443 & SB1648 과 함께 현실적으로 폐기 위험에 처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창훈 상임 고문은  2020 1.1 법적 효력이 소멸되면 오염 청소를 기다리고 있는 140여개 세탁 공장이 가장 큰 피해를 볼것이며 그외 업소들도 보험료 문제로 고충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직언했습니다.

협회측은 지난 6일 Iris Martinez 상원의원과의 만남을 통해 세탁업계의 현안을 소개하며 해결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한 바 있다고 설명하며 환경정화기금범 2030 연장 법안 새로운 안건 발의에 대해서 약속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협회측은 solvent Tax와 라이센스 수수료 인상을 피하고 차후 대책마련을 위해서 환경정화 기금법 유효기간 연장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연장 후 주 정부 관계자와 현 세탁업계 대표 관계자들이 Task Force를 발동하여, 이와 관련된 대책안을 마련하도록 준비, 그리고 오염청소를 지원할 수 있는 주 정부 차원의 예산 지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대첵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각 회원들에게는 지역 정치인들에게 업계에 처한 상황과 함께 법안 통과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협회 측 자료에 따르면 2000년도의 1449개의 세탁공장 수가 2018년 현재 731개로 감소 속도가 가속화 되어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은행 총재 사칭 사기사건 발생 주의보

Consulate 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in Chicago

세계은행 총재 사칭 사기사건 발생

 

주시카고 총영사관의 관할지역인 위스콘신 주의 한인 교포가 김용 총재를 사칭하는 페이스 북 사기피해를 입었기에 교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됨

사건 개요

○ 피해자는 oo주에 거주하는 교민으로 18년 8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으로 Jim Yong Kim 이라는 이름으로 친구맺기 신청이 와서 프로필을 확인해보니 유명한 세계은행 김용 총재여서 수락을 하였고 그는 메신저로 자신이 총재를 연임하게 되어 인류공영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했으니 필요한 일이 있으면 Grant application을 제출하라면서 신청서 양식을 보내줌

○ 그래서 자신의 꿈이 oo 지역에 한인 박물관이나 한국 문화센터 같은 기관을 만들고 싶으니 150만불을 지원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이메일과 카톡으로 신청이 승인되었다는 연락을 받음

○ 8월 9일 절차 진행을 위해서는 이를 담당할 미국 현지 변호사 선임과, MOU 체결이 필요하고 따라서 먼저 변호사 비용으로 일정액을 지정된 곳으로 보내라고 해서 송금하고 MOU 체결 서류를 받음

○ 그 후 Nationwide Bank라는 곳에서 돈을 보낼 것이라고 해 기다리고 있는데 Hongkong Sanghai Bank Istanbul branch라는 곳에서 이메일이 왔는데 거금이 송금되는 것이니 혹 테러나 마약자금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하는 절차 때문에 돈이 묶어있다는 메일이 오고 또 고등법원에서 심의해야 하니 stamp fee 를 보내라고 해서 송금함

 

○ 터키 정부에서 피해자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니 그만한 돈을 운영할 수 있는 사람인지 증명하라면서 통장에 10만 불이 있는 은행 잔고를 스캔해서 보내라고 요구하였고 결국 4만 불이 있는 은행잔고를 스캔해서 보냄

○ 돈을 환급해 줄 테니 은행계좌에 있는 그 4만 불을 송금하라는 요구에 4만 불 송금함

○ 4만 불을 받았다는 영수증과 함께 마지막 단계라면서 송금예정 금액의 2.5% 세금을 송금할 것을 요구받았고, 피해자는 점점 미심쩍어하다가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온 김용 사칭 사기사건 글을 접하게 되고 자신이 사기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됨

 

참고 및 당부사항

○ 김용 총재를 사칭하는 페이스 북 사기는 18.3.10일 네이버 블로그에 ‘김용 총재를 사칭하는 페이스북 사기꾼을 주의하세요!’라는 제목으로 경고 글이 올라와 있으며 미리 주의가 필요한 사기범죄임

○ 교민분들은 비슷한 수법의 사기 시도가 있으면 절대 현혹되지 말고 바로 현지 수사기관 또는 시카고총영사관(chicago@mofa.go.kr, tel 312-405-4425)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푸틴-아베, 블라디보스톡 정상회담…평화조약·한반도 문제 등 논의

Abe-Putin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0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평화조약 체결 문제를 논의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러시아 타스통신과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1~13일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방러한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 관계 최대 현안인 평화조약 체결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평화조약 문제를 한순간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순진한 것”이라면서 “하지만 우리는 두 나라가 모두 만족할 수 있고 양국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도 “푸틴 대통령과의 대화로 평화조약 체결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그동안의 협상에서 영토분쟁 대상인 쿠릴열도에서의 공동 경제활동을 통해 영토 문제를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합의한 상태다.

두 정상은 또 이날 회담에서 한반도 문제 해결에 관해서도 견해를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기울여졌다”면서 “양국은 남북한 대화와 정치·외교 장에서의 모든 분쟁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한 접촉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러시아와 긴밀하게 연대할 것”이라면서 “북한이 핵·미사일 문제와 일본인 납치문제를 해결하면 북한에 경제 원조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양국은 앞으로도 고위급 교류를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일본 방위상이 10월에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이며, 푸틴 대통령은 내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일본을 방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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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역대 최고가…512GB ‘아이폰Xs 맥스’ 180만원 이상

9To5 Mac
나인투파이브맥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시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공개될 신형 아이폰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는 당초 699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한 6.1인치 LCD 아이폰 9의 가격을 849달러로 수정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메릴 린치 애널리스트 왐시 모한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18년 아이폰 3종의 가격이 업계의 예상보다 더 높은 가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한은 6.5인치 OLED 아이폰Xs 맥스의 가격은 1049달러, 5.8인치 OLED 아이폰Xs는 899달러, 6.1인치 LCD 아이폰9(아이폰Xc)은 799달러부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아이폰 3종의 가격은 독일 정보 사이트 Macerkpof가 유력한 소식통을 인용한 가격을 나인투파이브맥이 미국시장 상황에 맞게 재구성한 아이폰9(Xc) 699달러, 아이폰Xs 799달러, 아이폰Xs 999달러였다.

모한은 애플의 2019년 회계연도 아이폰 평균판매가(ASP)를 815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같은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이는 지난 3분기(4월~6월)동안 애플이 기록한 ASP 724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그러나 골드만 삭스는 이튿날인 7일(현지시간) 새로운 보고서에서 “애플이 공개할 신형 6.1인치 LCD 아이폰이 중저가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예상가격을 당초 699달러에서 84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5.8인치 OLED 아이폰Xs는 949~999달러, 6.5인치 OLED 아이폰Xs 맥스는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 삭스가 이처럼 신형 아이폰의 가격을 수정한데는 아이폰X의 인기가 시들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높은 수요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애널리스트 로드 홀은 “우리는 아이폰X의 수요가 더 낮아지고 재고가 감소가 더딜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 두 가지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 여름 신중한 태도로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 삭스는 6.1인치 아이폰9(Xc)에 대해 800달러까지 약간의 융통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아이폰X에 대한 수요가 지난 수개월 간 예상보다 많아지면서 애플이 저렴한 가격대로 낮추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UBS는 지난 4월 한 술 더 떠 5.8인치 아이폰Xs의 가격을 1100달러로 예상하기도 했다.

iPhone Xs Max
유튜브 갈무리

애플은 2분기(미 회계연도 3분기) 매출 533억달러(약 59조60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7.4% 증가한 수치로 월가 예상치인 523억달러보다 10억 달러 높은 수치다.

2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4130만대로 예상치 4180만대보다 50만대 적지만 999달러부터 시작하는 아이폰X의 고가전략이 통하면서 적게 팔면서 이익은 크게 남기는 ‘후리소매(厚利小賣)’가 성공했다.

애플의 후리소매 전력은 원가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서도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의 20% 미만이 사용하며 첨단기술과 패션, 부유한 가치, 과시욕 등을 상징하는 제품이라는 심리적인 요인이 기저에 깔리며 아이폰의 흥행을 가져왔다.

현재 5.8인치 OLED 아이폰X 64GB 미국 판매가격은 999달러. 256GB는 1149달러로 한국은 각각 142만원, 163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6.1인치 LCD 아이폰의 가격이 849달러(약 95만8천원)까지 치솟고, 5.8인치 OLED 아이폰Xs가 전작인 아이폰X과 비슷한 949~999달러(약 107만원~약 112만원)의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512GB가 추가될 것으로 알려진 6.5인치 OLED 아이폰Xs 맥스는 역대 최고가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Xs 맥스 국내 출시가는 기존 아이폰X 출시가에 견주어 봐도 최대 18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켓워치는 신형 아이폰이 전작보다 낙관적인 상황으로 보인다며 애플 목표 주가를 218달러에서 2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마켓워치는 설문조사 분석을 통해 현재 아이폰 소유자의 3분의 2인 5억 명 이상이 2년 이상된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어 상당한 업그레이드 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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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러 상원의장 “김정은 러시아 방문 연내 이뤄질 수도”

Kim Jong Un
김정은 국무위원장. 자료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올해 안에 이루어질 수 있다고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북한 정권수립 70주년을 맞아 러시아 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했던 마트비옌코 의장은 이날 귀국길에 오르기에 앞서 평양에서 기자들에게 방북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전했다.

마트비옌코는 “김 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에 응할 의사가 있으며, 조만간 미루지 않고 푸틴 대통령의 일정에 따라 러시아를 방문할 준비가 돼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올해 안에 방문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푸틴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지난 7일 평양에 도착한 마트비옌코 의장은 이튿날 김 위원장과 면담하고 푸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마트비옌코는 면담 뒤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의 위임에 따른 친서를 전달했다. 그에 대한 답으로 김 위원장은 러시아를 공식 방문할 준비가 돼 있으며 방문을 원한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이 문제를 미루길 원치 않으며, 곧바로 (양국) 외교 채널을 통해 방문 일자와 장소에 대한 조율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트비옌코는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과 양국 협력의 전략 및 전망, 일련의 국제 현안들을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월 말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통해 김 위원장이 9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든지 아니면 별도로 러시아를 방문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동방경제포럼은 11~13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된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9월의 빠듯한 일정과 다음 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포럼에는 참석하지 못한다고 마트비옌코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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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계주택가격지수 역대 최고…한국 0.3%↑ 그쳐

Hong Kong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홍콩 11.8%↑ 1위

전 세계 주요국의 주택가격이 2008년 금융위기 직전의 고점을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비싼 홍콩이 지난 1년간 11.8%나 올라 상승률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의 상승률은 0.3%에 그쳤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발표한 ‘세계 주택시장 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실질 주택가격 지수’가 160.1로 집계돼 자료가 확보된 2000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주택가격이 최고점을 찍었던 금융위기 직전인 지난 2008년 1분기의 159.0을 추월한 것으로 17년만에 60% 상승한 수치이다.

IMF는 2000년을 기준(100)으로 분기마다 물가 상승을 반영한 세계 63개국의 실질 주택가격을 단순 평균해 구한 글로벌 실질 주택가격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IMF 주택 가격 지수는 2008년 1분기에 정점을 찍었지만, 금융위기로 거품이 가라앉으면서 하락해 2012년 1분기 143.1까지 떨어졌다.

이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최근에는 3분기 연속 상승했다.

이는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정책으로 장기간 초저금리가 계속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가별로 보면 63개국 가운데 48개국에서 최근 1년간 주택가격이 올랐다.

특히 집값이 비싸기로 악명높은 홍콩이 1년간 11.8%나 올라 주택가격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아일랜드로 11.1% 올랐고 아이슬란드 10.4%, 포르투갈 9% 등으로 올랐고, 캐나다와 독일, 뉴질랜드도 각각 5%가량 상승했고 미국은 3.9% 올랐다.

아시아에서 홍콩 다음으로 집값이 많이 뛴 나라는 태국(6.4%)이었고 중국 3.2%, 일본 1.5% 등의 순이었다.

한국의 상승률은 주택가격 상승 지역이 편중되면서 0.3%에 그쳐 낮은 편이었고 대만과 싱가포르도 1% 미만이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집값이 17.1%나 내렸으며 카타르와 페루는 10% 안팎의 하락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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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가 오른 재산에 대한 현명한 상속에 대해

가치가 오른 재산에 대한 현명한 상속

Sally Chung, Korean Estate Planning Attorney in Illinois

오늘은 가치가 오른 집 등의 부동산이나 주식을 현명하게 물려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에 있는 대부분의 한인들은 열심히 일해 모은 돈으로 집을 마련하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노후에 치매나 중풍으로 양로원에 가게되거나 한 달에 만불을 웃도는 장기요양비용 때문에 집에
더이상 살지 못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래서 자녀들에게 집을 살아있는 동안 물려주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재산보호신탁을 통해서 주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미리 주는 것이 결코 현명한 방법이 아닌 이유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세금에 관한 이유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집이나 건물 또는 Stock(주식)과 같은 재산을 선물할 때 대부분 처음 구입했을 때 보다 재산의
가치가 오른 경우가 많은데요…

자녀들이 이 재산을 부모가 살아있을 때 선물로 받고 이것을 팔게 되면 적지 않은 Capital Gains Tax (양도소득세)를 내게될 수 있습니다.

양도소득세란 처음 구입했을 때보다 가치가 오른 재산을 팔아 이익이 생기면 내야하는 세금입니다.

하지만 Living Trust를 통해 자녀에게 집 등의 부동산이나 주식을 상속하게 되면 세금 기준이 사망날짜를 기준으로 Step up basis “계단으로 하늘에 올라가듯” (기준가치상승)을 받아 오른 재산이 Cost Basis, 원가치에 적용되어 세금 폭탄을 피할 수 있게 됩니다.

Cost Basis란 세금 계산 시 쓰이는 재산의 원가치, 즉 처음 구입했을 때의 가치입니다.

즉, 재산에 양도소득세가 붙는지 결정할 때 재산의 값어치가 처음 구입 후 팔 때 까지 얼마나 올랐는지
알기 위해 쓰이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집을 10만불에 구입했다면 그것이 Cost Basis이고, 훗날 20만불로 오른 것을 자녀에게 선물했고 자녀가 20만불에 집을 판다면 10만불 오른 것에 대한 양도 소득세를 내야합니다.

하지만 재산 소유자가 사망 후 자녀에게 이 집을 Living Trust등을 통해 주게 되면 Cost Basis가 Step
Up을 받게 되는데 이 뜻은 재산의 원가치가 처음 구입했을 때의 가치가 아닌 소유자의 사망 시점에
오른 가치로 적용받아 세금 혜택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박 씨가 오래전에 10만불을 주고 산 집이 30만불로 올랐고 아들이 이 집을 상속받게 되면 Cost Basis가 10만불에서 박 씨 사망 시 Step up을 받아 30만불로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집을 물려받은 아들이 30만불에 팔게 되면 양도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집이나 다른 부동산, 그리고 가격이 오른 주식 등을 TRUST를 이용해 상속하는 큰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Step Up 을 이용해 자녀가 세금을 내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Living Trust를
설립하고 재산을 Trust로 이전하여 사후 자녀에게 오른 가치의 재산을 상속하면서도 세금 문제를
해결해준다는 것입니다.

한걸음 더 나가 장기요양 정부 혜택도 받고 자녀에게 물려주기 위한 Long-Term Care Asset Protection Trust, 장기요양 재산보호 신탁을 통해 집이나 건물 등을 보호하면 집을 Trust를 통해 자녀 등에게 이미 선물했는데도 부모 생존 시 선물 받은 자녀가 Trust 안에 있는 집을 팔 경우 이윤에 대한 양도소득세 혜택을 받고 부모의 사망 시 Step-Up을 적용받아 양도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으니 꿩 먹고 알 먹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Trust 도 여러 종류가 있고 또 어떻게 설립되어 있는지에 따라 자녀에게 물려준 재산이 세금 혜택이 될 수도 있고 세금 폭탄이 될 수 있으므로 전문인과 함께 제대로 된 계획을 준비해야 합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연락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홋카이도 강진 14명 사망,26명 실종…전력공급 일부 재개

Japan Earthquake
(사진=CBC유튜브 영상 캡처)

지진으로 112개 시·정·촌에서 4800여명 대피
295만 정전가구 가운데 130만 9천가구 전력복구
홋카이도 신간센.삿포로 지하철,낮부터 운행 재개

일본 홋카이도 진도 7의 강진으로 14명이 숨지고 26명이 실종됐다.

NHK는 7일 아쓰마초 등 지진 피해 지역에서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8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심폐정지 상태이며 26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아쓰마초에서는 진도 7의 강진으로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나 주택 등을 덮치면서 인명피해가 컸다.

또 홋카이도에서는 삿포로 등 112개 시·정·촌에서 4800여 명이 대피했고 이날 아침까지 신치토세 공항 운항이 재개되지 않았다.

전날 화력발전소들의 운전이 정지되면서 훗카이도 전역을 블랙 아웃시켰던 정전사태가 점차 해소되면서 복구작업에 활기를 띄고 있다.

화력발전소의 운전이 재개되면서 이날 오전까지 정전됐던 295만가구 가운데 130만 9천가구의 전력이 복구되면서 40%이상 전력난이 해소됐다.

또 JR홋카이도에 따르면,이날 오후부터 홋카이도 신간센이 복구되며 도내 각 도시를 연결하는 특급열차의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삿포로시의 지하철도 이날 낮부터 운행이 재개된다.

전력이 복구됐는데도 불구하고 공항청사 등에 피해를 입은 신치토세 공항의 경우 이날 아침까지 모든 항공편이 결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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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트럼프가 서명하려 했던 한미 FTA파기 문서 공개

Trump with FTA Trade
(사진=자료사진)

트럼프 “무역거래에 대한 또 다른 날조된 내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FTA를 파기하기 위해 작성했던 서한을 CNN이 입수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17년 9월 5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앞으로 보내는 서한에는 “미국과 한국의 FTA는 미국 경제의 최상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라며 “협정문 24.5조에 의거해 미국은 협정을 중단하기를 바라는 점을 고지한다”고 써있다.

이어 “협정문 24.5조에 규정된 것에 따라 협정은 이번 고지 180일후에 종료된다”며 “해당 기간동안 미국은 양국의 중요한 경제이슈와 관련해 한국과 협상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이 문서는 지난 4일 워싱턴포스트가 밥 우드워드의 신간인 “공포;백악관의 트럼프”에 한미FTA를 철회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려는 것을 게리 콘 전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몰래 빼돌렸다고 보도했던 것이다.

CNN은 “우드워드의 책에 실린 이 문서는 백악관 관계자들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것으로 생각되는 문서를 어떻게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훔쳐서 숨길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예”라고 지적했다.

콘 전 NEC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FTA 파기문서에 서명하지 못하도록 집무실 책상에서 이 문서를 훔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내용이 공개되자 “무역거래에 대한 또 다른 날조된 내용이라고 깎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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