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6, 2025
Home Blog Page 7

이재명 대통령 당선 관련 시카고 반응들

사진-오성현 미중서부 향우회연합회장

최은주 시카고한인회장- 대한민국은 헌법을 중시하는 자유수호 민주주의 국가로 일제 식민지와 6.25전쟁을 극복하고 세계 선진국 대열에 우뚝 선 자랑스러운 우리들의 조국이다. 최근 혼란한 국정속에서 제 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신 이재명 대통령께서, 온 국민을 통합하는 리더십으로 대한민국이 더 안정적인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거듭나고, 경제적으로도 한층 더 성장하며, 세계의 모범이 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시카고도 새 한인회장 탄생을 앞두고 있는 만큼 통합의 분위기로 갔으면 좋겠다.

오성현 미중서부 향우회연합회장- 보수 단일화가 무산돼 아쉽다. 김문수 후보가 지지율 41.15%에 이준석 후보 8.34%를 합친다면 민주당 후보를 능가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니 말이다.

박선유 은퇴자-김 후보도 선전했지만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온 이재명 대통령은 더 유리한 위치에 있었던 것 같다. 이젠 한국도 국가 이익에 초첨을 맞춰 실용적 정책을 실행해 나갔으면 한다. 1년 정도 지켜보면 되지 않을까

외신들- 향후 한국과 중국, 북한의 관계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새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주한 미군 비용 등의 문제를 잘 풀어나가야 한다.

<취재부>

中 유학생, 생물병기 밀반입 혐의로 기소…美 식량안보 위협 경고

fox news

FBI와 미 법무부는 미시간대학교 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중국 국적 여성 윤칭 지앤(33)과 남자친구 류쥔융(34)을 생물병기 밀반입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에 밀반입한 곰팡이 ‘푸사리움 그라미네아룸’이 밀·옥수수 등 주요 작물에 치명적인 병을 유발하는 ‘농업테러 무기’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앤은 해당 병원체 연구에 중국 정부 자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FBI는 그녀의 전자기기에서 중국 공산당 충성 관련 정보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류는 처음엔 거짓 진술을 했으나, 디트로이트 공항을 통해 병원체를 반입한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 검찰은 이들이 미국의 중심부에서 농업 시스템을 위협하고 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 계획을 추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카슈 파텔 FBI 국장은 “중국 공산당이 미국 식량 공급망을 노리는 것은 명백한 국가안보 위협”이라며 이번 사건의 중대성을 강조했다.

두 사람은 현재 밀수, 음모, 허위 진술, 비자 사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앤은 연방법원에 출석했다. 류의 신병 확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세 딸 사망에 살인 혐의…시카고 교외 부모 기소

nbc chicago

시카고 교외 윌 카운티의 한 주택에서 2세 여아가 사망하고, 부모가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1월 6일, 윌 카운티 보안관실은 일산화탄소 누출 가능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서부 손애플 드라이브의 주택에 출동했다.

구조대는 아버지 에드워드 와이어(49)가 거실 오토만 위에 누운 딸 트리니티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장면을 목격했고, 어머니 알렉사 베일런과 6세 언니도 함께 있었다.

아이는 병원 이송 후 11월 7일 자정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일산화탄소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집 내부는 쓰레기와 부패한 음식, 오염된 기저귀, 의료 폐기물, 마약 사용 흔적 등으로 가득 차 있었다.

특히 아이들이 닿을 수 있는 곳에서 약 9g의 헤로인과 바닥에 흩어진 자낙스(Xanax), 사용된 나르칸(Narcan) 주사기 등이 발견됐다.

두 부모는 심문 중 자백에 해당하는 진술을 했으며, 이후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다. 6세 자녀는 아동가족부에 인계되었고, 두 사람은 일리노이주 Safe-T법에 따라 조건부로 석방되었다.

일리노이 최고의 거주 지역은 어디?

NBC CHICAGO

일리노이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은 어디일까?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2025-26년 일리노이 최고 거주지’ 순위에서 알링턴하이츠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역은 현재 시카고 베어스의 새로운 홈구장 후보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순위는 일리노이 내 도시 및 마을 22곳을 대상으로 평가됐으며, 전미 순위에서는 알링턴하이츠가 250개 주요 도시 중 56위에 올랐다.

평가 항목은 교육 수준, 의료 접근성, 주거비용, 범죄율, 출퇴근 편의성 등 다양한 지표가 포함됐으며,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종합해 10점 만점 척도로 환산했다. 알링턴하이츠는 6.4점을 기록했다.

알링턴하이츠는 특히 시카고 베어스가 지난 2023년 약 2억 달러에 매입한 ‘알링턴 경마장’ 부지 재개발과 관련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진전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베어스 구단은 당초 솔저필드 인근 호숫가 신축 경기장을 추진했으나, 최근에는 알링턴 부지를 병행 검토 중이다.

이번 순위에서는 알링턴하이츠 외에도 시카고 교외 지역이 대거 포함됐다. 2위는 버펄로 그로브, 3위는 네이퍼빌, 4위는 팰러타인, 5위는 엘진, 6위는 샴버그가 차지했다. 해당 순위는 다음과 같다.

1.Arlington Heights

2. Buffalo Grove

3. Naperville

4. Palatine

5. Elgin

6. Schaumburg

7. Bloomington

8. Bolingbrook

9. Skokie

10. Des Plaines

11. Aurora

12. Evanston

13. Springfield

14. Cicero

15. Decatur

16. Peoria

17. Joliet

18. Rockford

19. Champaign

20. Waukegan

21. Chicago

22. Kankakee

이번 발표는 일리노이 주민뿐 아니라 향후 이주나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에게도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전망이다.

<심영재 기자>

데스플레인스서 프리우스-대형 트럭 충돌…조수석 탑승자 사망

PATCH

데스플레인스 지역에서 지난 1일 오후 발생한 차량 추돌 사고로 한 여성이 목숨을 잃었다.

데스플레인스 경찰에 따르면, 49세의 나즐리 로드리게스-무뇨즈는 이날 도요타 프리우스 차량의 조수석에 탑승해 있다가 사고를 당했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후 숨졌다.

사고는 오후 11시 54분경 알곤퀸 로드와 레슬리 레인 인근에서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프리우스 차량 조수석에 있던 로드리게스-무뇨즈가 다리 부위에 심한 출혈을 일으킨 것을 발견하고 지혈용 지혈대를 즉시 적용했다. 이후 도착한 소방당국이 그녀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 예비 조사에 따르면, 프리우스 차량은 알곤퀸 로드를 동쪽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앞서가던 볼보 세미 트럭의 후미를 들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우스 운전자는 경찰에 “트럭이 알곤퀸 로드 남쪽 갓길에 조명이 없는 상태로 정차해 있었다”고 진술한 반면, 트럭 운전자는 “느린 속도로 동쪽 방향으로 주행 중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고에 대해 여전히 조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기소된 사람은 없다.

<심영재 기자>

관에 들어간 88세 할머니,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났다’…

fox news

체코 플젠에서 88세 여성이 사망 선고를 받고 관에 옮겨졌으나, 관 속에서 살아 있는 것이 확인돼 가족과 장례업체 직원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남편은 침대에서 숨을 쉬지 않고 움직이지 않던 아내를 보고 응급서비스에 신고했고, 도착한 구급대와 검시관은 그녀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

이후 장의업체 직원들이 시신을 관에 옮기던 중, 현관 복도에서 미세한 움직임을 발견했다. 놀란 장의업체 직원들이 다시 확인하자, 여성이 미약하게 숨을 쉬고 있었던 것. 남편은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이별을 받아들이고 있던 순간, 아내가 살아났다는 사실에 말을 잇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후 즉시 구급차가 재출동했고, 여성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다. 일부 가족은 “죽은 줄 알았던 아내와 어머니가 다시 살아났다는 사실이 기적 같다”며 “하나님께서 생명을 다시 주셨다”고 말했다.

의학계는 이를 ‘라자루스 효과’라 부르며, 심정지 환자가 심폐소생술 중단 후에도 스스로 호흡을 되찾는 드문 현상으로 설명한다. 이는 성경 속 예수가 무덤에서 나사로를 되살린 사건에서 이름을 따왔다.

미국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1982년부터 2022년까지 전 세계에서 유사 사례는 70여 건이 정도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 원인에 대해서는 여전히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뉴욕주, 테플론 프라이팬 금지 추진…건강 우려 ‘영원한 화학물질’ 논란

fox news

뉴욕주가 건강 문제를 이유로 테플론 코팅 조리기구의 제조 및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상정된 법안(S1767)은 프라이팬, 냄비, 주방 도구 등 모든 조리기구에 쓰이는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PTFE)’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PTFE는 흔히 테플론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PFAS 계열에 속한다. 이 물질은 분해까지 수백 년이 걸리며, 일부 연구에선 면역체계 저하와 아동의 콜레스테롤 변화 등 건강 악영향이 제기됐다.

MAHA 보고서에 따르면 PFAS는 소량이라도 조리기구나 포장재를 통해 음식에 유입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조리기구 업계는 “테플론은 심장 박동기에도 쓰이는 안전한 물질”이라며 과학적 검토를 촉구하고 있다.

이미 미네소타주는 테플론 제품을 금지했고, 로드아일랜드와 코네티컷주는 각각 2027년과 2028년부터 금지를 시행할 예정이다.

실종됐던 3명의 딸 결국 사망

nbc news

부친 용의자로 지목돼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자신의 딸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신의 세 딸을 유괴해서 숨지게 한 용의자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32세의 트래비스 데커는 원래 세 딸을 데리고 아이들의 모친이 살고 있는 Wenatchee로 갈 예정이었다. 이 지역은 시애틀 동쪽으로 100마일가량 떨어진 곳이다.

트래비스는 육군 출신이며 무장을 하고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9살, 8살 그리고 5살된 딸들은 모친의 집에 오지 않아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수색 끝에 트래비스가 몰던 트럭을 Wenatchee에서 20마일 떨어진 캠프장에서 발견했고 세 딸들의 시체도 찾아냈다.

오리무중인 그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한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데 혹시라도 무장 가능성이 있으므로 함부로 접근하지 말 것을 경찰은 당부했다. <이점봉 기자>

한인 중학생, 국제 미술대회에서 1등 차지

livingoceansfoundation.org

2025년 ‘Science Without Borders Challenge(경계 없는 과학 챌린지)’ 미술대회에서 미국에 거주하는 12세 김지아 학생이 11~14세 부문 1등을 차지했다. 수상작의 제목은 ‘Melting Grounds(녹아내리는 터전)’으로, 올해 주제인 해양 핵심종(Marine Keystone Species)에 대한 깊은 이해와 창의적인 해석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지아 학생의 작품은 해양 먹이사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크릴을 중심으로 그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구 온난화문제를 강렬한 시각적 메시지로 전달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그녀가 단순히 아름다운 해양 생물을 묘사한 것이 아니라, 생태계의 섬세한 균형과 상호 연결성을 깊이 있게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지아 학생의 미술 지도교사는 상투적인 주제가 아닌,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우 중요한 주제를 선택해 깊이 있게 조사했다고 말했다. 또 작품의 분위기와 메시지를 완성도 높게 전달하기 위해 여러 장의 드로잉 스케치를 만들어 예술적인 훈련에 성실히 임했다”며 그녀의 성실함과 탐구심을 높이 평가했다.

김지아 학생은 “Science Without Borders Challenge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부모님과 선생님의 지도와 격려가 큰 도움이 됐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김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