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September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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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철강·알루미늄 수입에 25% 관세 부과 발표 예정

사진: fox news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트럼프는 11일 공군기에서 기자들에게 “상대국이 우리에게 부과하는 만큼 우리도 똑같이 부과할 것”이라며 “일방적인 불공정 무역을 더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18년 트럼프 행정부가 시행했던 25% 철강 관세 및 10% 알루미늄 관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트럼프는 캐나다·멕시코산 수입품에는 25%, 중국산 수입품에는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국제긴급경제권법(IEEPA)’을 이달 초 도입했다.

이에 캐나다와 멕시코 등 무역 상대국들의 반발이 거세지만, 미국 최대 철강업체 누코르(Nucor) CEO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 무역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시카고 부동산 투자 추천지역 5곳-GoBankingRates

사진 Time Out

인플레이션, 정치적 혼란 등 현재의 상황을 고려할 때 집을 산다는 생각만으로도 큰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

사실 이러한 걱정거리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고 있다면 어느 정도는 위안은 삼을 수 있다.

금융 웹사이트 고뱅킹레이츠(GoBankingRates)는 올해 시카고 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할 때 가장 인기 있는 지역 5곳을 소개했다.

Lincoln Park

링컨 파크(Lincoln Park)의 주택 중간 가격은 849,000달러로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인 링컨 파크는 특히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는 이점이 있다. 20분 정도면 시내 어디든 갈 수 있고, 이름에서 따온 공원에는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Medical District

웨스트 루프 바로 근처에 있는 메디컬 센터는 기본적으로 선호지역의 파급 효과를 그대로 수용하고 있다. 게다가 주요 의료 시설과 러시 대학교(Rush University)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United Center

메디컬 디스트릭트와 유나이티드 센터 지역은 2024년 가격 상승을 주도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2025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고뱅킹레이츠는 전했다. 이 지역은 최대한의 가격 상승을 원하는 투자자와 주택 구매자 모두에게 훌륭한 옵션이다. 또한 이 곳에 새로운 비즈니스와 쇼핑센터, 캠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더욱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The Loop

고뱅킹레이츠에 따르면 더 루프의 두 우편번호인 60606과 60602의 부동산 매물은 전년 대비 각각 43.75%와 17.07% 증가했다. 게다가 팬데믹 관련 이슈로 인해 사람들이 도심 밖으로 이동하면서 이미 가격이 하락했다. 이 모든 것이 구매자들에게는 더 많은 협상력을 제공하고 좋은 부동산 거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고뱅킹레이츠는 이같이 밝혔다.

Rogers Park

로저스 파크의 주택 중간 가격은 22만 1000달러에 이른다. 이 지역 자체는 역사와 문화로 가득 차 있다. 동네를 가득 채우고 있는 방갈로는 1920년대에 다양한 문화적, 경제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주택을 소유하도록 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고뱅킹레이츠는 전했다.

<심영재 기자>

“ICE도 힘들다”

사진 CNN

백악관, 불법 이민자 체포 속도를 높이도록 독려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첫 주부터 백악관은 수천 명의 불법체류 이민자 체포사실을 계속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CNN이 이 문제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고위 관리들은 이민국과 세관 집행부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는 것이다.

한 트럼프 행정부 관리는 CNN에 ICE를 언급하며 “그들은 훨씬 뒤처져 있다.”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연방 이민 당국에 의해 체포된 이민자는 8,0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행정부 관리들은 올해 얼마나 많은 서류 미비 이민자를 체포할 것인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해 조 바이든 대통령 재임 시절의 일일 평균 체포 건수를 넘어선 상태다.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은 리오그란데 강에 부표를 추가하고 이민자를 수용하기 위해 더 많은 군사 기지 시설을 살펴보는 등 새로운 이민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CNN에 전한 소식통에 따르면, 엘살바도르가 미국에서 추방된 이민자를 받아들이기로 합의한 것처럼 아프리카 국가로 이민자를 보내는 계획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롤라인 래빗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5일 체포 구금된 불법 이민자 461명이 구금 공간 부족 등 여러 이유로 석방됐다고 밝혔다. 이에 톰 호먼 국경차르는 6일 기자들에게 “누가 왜 석방됐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확인중에 있다”고 말했다.

ICE가 충분히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그들은 훌륭한 일을 하고 있고,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CNN에 전한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범죄 기록이 있는 서류 미비 이민자를 표적으로 삼아 체포시도를 강화하는 등 ICE 요원들은 성과를 내야 한다는 엄청난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스티븐 밀러 국토안보부 보좌관은 앞서 ICE의 업무 할당량을 천장이 아니라 바닥이라고 한 바 있다.

ICE는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 기관은 자원과 인력이 제한돼 있으며 바이든 방식에서 트럼프 방식으로 갑작스러운 변화에 적응해야했다고 CNN은 전했다.

해당 기관은 현재 약 40,000 개의 구금 침실에 대한 자금을 지원 받고 있으며 약 6,000 명의 이민 집행관을 보유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으로 ICE는 이미 수용 인원을 초과해 약 105%에 달하는 42,000여명을 구금하고 있다.

<심영재 기자>

트럼프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 53%

미국인 70%, “트럼프, 공약대로 이행하고 있다”고 답해

과반 이상이 불법이민자 정책에 찬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인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거 공약을 잘 이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9일 발표된 CBS/YouGov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대다수인 70%는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기간 동안 약속한 대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 반면, 30%만이 약속한 것과 다르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전반적인 지지율은 53%이며, 응답자의 47%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또한 유권자들은 대통령을 묘사할 때 69%가 ‘강인하다’, 63%가 ‘활기차다’, 60%가 ‘집중한다’, 58%가 ‘효과적’이라고 답하는 등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했다.

또한 많은 미국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까지 주요 이슈에 대해 해온 일을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59%는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에 찬성한다고 답한 반면 41%는 찬성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 사안과 관련하여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가 앞서 밝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공화당 지지자의 74%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 불법 체류 중인 이민자를 추방하는 데 적절한 수준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12%는 ‘너무 적게’, 13%는 ‘너무 많이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비해 민주당 지지자의 73%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방에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했고, ‘행정부의 접근 방식이 적절하다’와 ‘너무 적게 하고 있다’가 21%, 4%로 각각 나타났다.

CBS/YouGov 조사결과에 의하면, 트럼프의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처리에 대해 찬성한다고 한 비율은 54%, 반대는 46%로 나타났다. 그러나 13%만이 전쟁이 끝난 후 미국이 가자지구를 점령하겠다는 트럼프의 제안에 대해 좋은 생각 이라고 응답한 반면, 47%는 ‘나쁜 생각’이라고 했고, ‘잘 모르겠다’가 40%로 집계됐다.

미국인의 23%가 새로운 기관이 정부 지출에 많은 영향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28%는 어느 정도 영향력을 가져야 한다고 답해 총 51%가 일론 머스크와 정부효율성부(DOGE)에 대해 찬성했다. ‘DOGE가 정부 지출에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고 응답한 미국인은 18%,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1%로 총 49%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 특히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는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트럼프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답한 비율이 66%로 집계됐다. 31%는 그가 이 문제에 적절한 수준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 했고, 3%는 이 문제에 ‘너무 많이 집중했다’고 응답했다.

미국인들은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에 대해 56%가 찬성하는 반면, 멕시코, 유럽, 캐나다에 대한 관세에 대해서는 각각 44%, 40%, 38%만이 찬성한다고 답했다.

CBS/YouGov 여론조사는 2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성인 2,17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여론조사의 오차 범위는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2.5% 포인트다.

<심영재 기자>

도넛 2백만개 리콜

사진: ct insider

리스테리아균 감염 우려

2백만 개가 넘는 도넛이 리스테리아균 우려로 리콜됐다.

도넛은 FGF 브랜드로 알려졌으며 미국 전역은 물론 캐나다에 나가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연방식품의약청은 리스테리아균의 오염 문제로 이 제품들은 리콜됐다고 전했다.

FGF측은 식품 안전이야말로 회사가 지향하는 최우선 목표라면서 도넛 제품이 리스테리아균 우려 때문에 자발적으로 모든 제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 브랜드에는 6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도넛이 있으며 케이크링(cake rings), 팩키(paczki), 프리터(fritters), 크룰러(crullers) 그리고 먼치킨(munchkins) 등이 포함되어 있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설사나 위장에 이상 증세가 나타난 후 고열, 근육통, 두통, 몸의 균형 감각 상실 그리고 발작 등을 동반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재외동포의 고국 입국 ‘내국인 대우’, 아직도 미흡

외교부와 법무부 법 시행 해석 차이가 아니냐는 지적도

재외동포들이 입국심사를 받을 때 내국인 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지만 실제 공항 현장에서 잘 적용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르면, 재외동포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외국의 영주권을 취득한 자 또는 영주할 목적으로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자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전에 국외로 이주한 동포를 포함하여 대한민국의 국적을 보유하였던 자 또는 그 직계비속으로서 외국 국적을 취득한 자로 정의되고 있다.

따라서 재외국민과 재외동포는 다른 개념이다. 재외국민은 외국 국적자를 포함하지 않지만 재외동포는 외국 국적자도 포함시키고 있다.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인 대우 조치는 2009년 처음 시행됐고,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2013년 6월 전국 출입국기관장과 해외주재관을 대상으로 한 회의에서 제도 개선을 통해 지금까지 존속되고 있다.

동포청으로부터 알려진 정보로는 한국혈통을 가진 재외동포는 누구나 내국인 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막상 공항의 내국인 입국심사대에 가보면 배너가 걸려있고 거기에는 재외동포가 내국인 입국심사대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거소증이 있거나 한국 영주권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적시되어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재외동포들이 배너를 보지 못한 채 내국인 입국심사대로 갔다가 거절당해 다시 외국인 심사대로 가서 긴줄에 서서 기다려야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어 외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동포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본보의 문의에 “재외동포도 내국인 심사대로 들어올 수 있고, 한국 혈통이면 외국 국적자도 재외동포로 대접 받는다”면서 “현재에도 재외동포의 내국인 입국심사대 이용이 가능한데 가끔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청장은 이어 “법무부에서 계속 공문을 보내 현장에서 혼선이 없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거소증이나 영주권이 없으면 내국인 심사대를 이용할 수 없다는 배너가 붙어있는 것으로 봐서는 공항직원의 처리 혼선이라기 보다는 동포청이 소속된 외교부와 법무부 정부 부처간에 시행을 달리 해석하고 있는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대한민국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거소 신고자는 49,796명에 불과하다.

<심영재 기자>

미법무부 소송, 시카고·일리노이주·쿡카운티 상대로 ‘피난처 도시’ 정책 소송 제기

사진: ny post

미 법무부가 시카고시, 일리노이주, 쿡카운티를 상대로 ‘이민자 보호 정책’(일명 ‘피난처 도시’ 정책)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부는 8일(현지시간) 시카고 연방 법원에 제출한 23쪽 분량의 소장에서 시카고의 ‘웰커밍 시티 조례’(Welcoming City Ordinance)와 일리노이주의 ‘TRUST법’(TRUST Act)이 연방 이민법 집행을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조례와 법은 지방 경찰이 이민 단속에 협조하거나 범죄자의 이민 신분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금지한다.

연방정부는 이러한 법이 연방 이민법 집행을 방해하며 미국인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과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강하게 반발했다. 존슨 시장은 “이 소송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시카고는 계속해서 이민자들의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츠커 주지사도 “일리노이는 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연방정부의 개입을 법정에서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방정부는 시카고 지역 내 ICE(이민세관단속국)에 의해 추방된 인원이 최근 4년간 수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화당 소속 다린 라후드 연방 하원의원은 “연방 법을 따르지 않는다면 미 헌법의 우월 조항(Supremacy Clause)에 따라 강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쿡카운티 역시 소송에 포함됐으나, 쿡카운티 셰리프국은 “우리는 연방 체포 영장을 받은 경우 ICE와 협력하고 있으며, 현행법을 따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소송은 향후 연방정부와 지방정부 간 헌법적 충돌을 야기할 가능성이 커, 시카고의 보호 도시 정책이 유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베어스 구단주 102세로 사망

사진 NFL

시카고 베어스 구단을 소유해 온 버지니아 할라스 맥캐스키(사진)가 향년 102세로 사망했다.

6일 구단주 가족들은 사랑과 믿음으로 가득 찼던 버지니아 오너의 삶이 마감됐다고 밝히면서, 베어스 구단을 40년 이상 이끌어왔으며 베어스 선수와 코치 그리고 임원진에게는 최선의 정책을 펼쳐왔다고 덧붙였다.

버지니아 맥캐스키는 1983년 10월31일부터 베어스팀의 오너가 됐다.

그녀의 부친인 조지 할라스는 베어스를 창단했으며 부친 사망 후 버지니아는 구단 경영을 이끌어왔다.

버지니아의 남동생인 조지 할라스 쥬니어는 1979년 갑작스런 심장마비 증세로 숨졌다.

1986년 초에는 베어스가 슈퍼볼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으며 21년 뒤 챔피언 경기에서는 패한 바 있다.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믿음과 열정을 가진 버지니아는 베어스팀뿐 아니라 모든 팬들에게 기억될 것이며 첫번째 수퍼볼 챔피언 타이틀은 잊지 못할 추억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