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1, 2025
Home Blog Page 6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본보 전격 인터뷰

<사진: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좌)과 김왕기 시카고한국일보 회장(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20일 폐막 (3)

지난 17일 애틀랜타에서 열렸던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이번 대회에서 나흘간 총 6억 6천만달러(한화 약 99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K-푸드, K-뷰티 상품을 중심으로 4990만 달러(한화 약 740억 원 규모)의 현장 계약이 체결돼 한류 상품에 대한 미국 현지의 인기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시카고한국일보는 이 대회를 주최한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을 지난 18일 만나 이번 행사의 의의와 동포청과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Q) 동포청장님, 저희 구독자분들과 시카고 한인 동포들께 인사말씀 부탁드리고, 이번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개최하시면서 소감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시카고한국일보 구독자 여러분 그리고 시카고에 계신 한인 동포여러분 반갑습니다. 재외동포청장 이상덕입니다.

이번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는 재외동포청이 생긴 이래 두 번째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대회입니다. 첫 번째는 2년 전 미국 엘에이에서 했고, 이번에는 미국 동남부 지역에 우리 한국기업 투자유치를 집중 강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서 애틀랜타에서 행사를 치르게 됐습니다. 2년 전보다 한층 더 진일보된 모습으로 동포여러분들께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21년 전에 애틀랜타에서 영사로 일했었는데요. 그 때와 비교해보면 우리 미국 동포사회가 엄청난 성장을 거듭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모쪼록 이번 대회를 계기로 미국에 있는 우리 동포기업인, 우리 국내 중소기업들과 네트워크를 잘 가지셔서 동포사회와 본국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Q) 지난해는 한국에서, 말씀하신대로 2년 전에는 미국에서 개최됐습니다. 당시 미주대회와 비교할 때 이번 대회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A) 크게 세 가지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첫째, 과거에는 전업종을 망라해서 전시를 했지만, 이번에는 K-컬처와 관련된 분야 특히 K-뷰티, K-푸드, K-바이오에 특화를 해서 전시상품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둘째로는 트럼프 행정부하에서 한미간의 경제통상문제가 이슈화된 시기에 이런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특별히 켈리 레플러 미국 중소기업청(SBA)장, 아칸소주와 앨라바마주의 상무장관들도 초청했습니다.

셋째, 한국에서도 김영환 충북지사 등 주요 지자체 고위직 인사들도 대거 참여해서 양국간에 혹은 지자체간의 협력과 논의가 있었습니다.

Q) 재외동포들을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일들 소개 부탁합니다

A) 동포사회 세대가 내려갈수록 그 정체성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체성을 유지하는 첫걸음이 바로 후배 세대의 언어교육입니다. 따라서 한글교육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국 동남부지역의 우리 한글학교 교사분들을 초청해서 애틀랜타 연수교육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려인 동포나 해외 입양어린이들에게도 정체성을 심어주고 모국과의 동질감을 심어줄 수 있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국내에 조선족, 고려인 동포들도 들어와 있는데 그 분들도 한국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한글교육, 한국문화교육도 받아서 대한민국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재외동포TV 설치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예산상 한계 때문에 제대로된 방송국 설치는 어렵겠지만 IT 기술을 이용해서 재외동포TV가 여러 컨텐츠를 넣어서 전 세계 700만 동포들께 동포사회 소식, 동포청의 정책도 전하며, 이를 통해 한글교육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러가지일들을 구상중에 있고요. 연내 출범시킬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시카고 한인동포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시카고 한인동포 여러분, 지금 한국도 어렵지만 미국도 변혁의 시기이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기를 잘 극복하셔서 계속 성장하시고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심영재 기자>

IL 집값이 떨어진 동네는?

wgn news

일리노이주에서 지난해 집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어디일까?

지난해 12개월간 주택 가격이 하락한 지역들이 여기저기서 나온 가운데 일리노이에서 사우스엘진 지역이 가장 하락한 지역으로 꼽혔다.

그동안 가격이 급등했던 지역이 지난해 정상적인 가격대로 내려 앉은 모양새다. 주로 미 전역에서 남부 지역이 해당된다.

가장 집값이 내려간 곳은 뉴욕에서 40마일 떨어진 Spotswood 동네로, 평균가가 449,000 달러이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25% 하락했다.

일리노이에서도 사우스 엘진과 폭스리버 지역이 약 25% 집값이 하락했다. 사우스 엘진의 평균 집값은 384,900 달러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에서도 샌디에고 북쪽의 Carlsbad, 노스캐롤라이나 Raleigh 그리고 위스콘신 Tomah 지역 등도 비슷한 현상을 보였다.<이점봉 기자>

치즈케이크 팩토리 서버브에 새로 오픈

nbc chicago

넉넉한 빵을 바구니에 담아 제공해주고 광범위한 메뉴, 맛있는 디저트 등으로 잘 알려진 치즈케이크 팩토리가 시카고 서부 교외로 진출한다.

오는 여름에는 네이퍼빌 지역 쇼핑몰 식당가에서 새로 여는 스토어 체인을 만날 수 있다. 6월10일 그랜드 오프닝을 앞두고 직원 310여 명을 고용하는 이 식당 규모는 8,700 평방피트에 이른다.

메뉴에는 250가지 이상이 선보이고 전통적인 치즈케이크 향(cheesecake flavors)만 해도 30가지가 넘는다.

네이퍼빌의 쇼핑몰 식당가에는 이외에도 다양한 식당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쉐이크쉑, 스탠스 도넛, 벨벳 타코, 프레쉬 핀 그리고 레이지 도그(Dog) 등도 입주 준비 중이다.

Block 59 재개발 계획에 따라 Ruth’s Chris Steak House가 내년 초에는 오픈할 것이라고 네이퍼빌 빌리지측은 전했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북서부 피트니스센터 차량 연속 절도

FOX NEWS

시카고 경찰은 북서부 지역의 피트니스센터를 방문한 사람들의 차량을 대상으로 발생한 연속 절도 사건을 수사 중이다.

건강 관리를 위해 피트니스센터를 찾는 고객들이 파킹랏에 도착한 후 센터로 들어가는 것을 기다렸다가 빈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차량 유리창을 부수고 차량 내부의 물품들을 집어간다고 경찰은 전했다. 애본데일, 벨몬트가든, 노스 오스틴 등의 지역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 중 한 명은 검은 셔츠에 수염을 길러 마치 염소와 같은 이미지였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이점봉 기자>

오하이오 목사, 성경공부 후 귀가 중 나무 낙하 사고로 중상…동승자 사망

people

오하이오주 톨레도에서 한 목사가 성경공부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발생한 이례적인 사고로 중상을 입고, 함께 타고 있던 남성이 사망했다.

노스웨스트 침례교회는 페이스북을 통해 “에드워즈 목사가 지난 17일 성경공부를 마친 후 리처드 밀러(35) 씨를 차로 데려다주던 중 신호대기 중 갑작스럽게 쓰러진 나무와 전선이 차량을 덮였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이를 “극히 드문 사고”로 표현했으며, 밀러 씨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에드워즈 목사는 중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현재 그는 의식이 있으며, 쇄골과 흉골, 척추를 골절당했으나 사지 움직임은 가능한 상태다.

부상자 주변의 다른 차량 두 대도 피해를 입었으나 탑승자들은 부상을 면했다.

부활절 당일, 교회는 에드워즈 목사가 중환자실에서 외상 병동으로 옮겨졌으며, 뇌출혈은 즉각적인 위협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에드워즈 목사는 깨어난 직후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목회 복귀 의지를 보였다고 한다.

가족은 지속적인 기도와 응원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FBI, 아동 대상 온라인 폭력 네트워크 ‘764’ 경고

fox news

FBI가 아동 대상 온라인 폭력 네트워크 ‘764’의 위험성을 강력하게 경고하며 나섰다. 이들은 미성년자를 협박 및 공갈하여 자해, 동물 학대, 성적 행위, 심지어 자살 장면 생중계를 강요한다. FBI는 최근에 이 그룹 활동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764’는 소셜 미디어, 게임 플랫폼에서 아동에게 접근, 친분을 쌓은 뒤 엽기적인 행위를 강요하며 더 폭력적인 영상을 제작할수록 네트워크 내 지위가 상승한다. 피해자는 주로 9-17세의 정신 건강 취약 계층이나 소외된 아동이다.

FBI는 인종 및 민족적 동기 이념 연관성을 고려, 대테러 요원을 투입하여 국제적 네트워크를 추적 중이며 최근 미시간, 켄터키에서 조직원들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혐의는 사이버 스토킹, 폭력 선동, 아동 성 학대물 제작 등이다.

FBI는 자녀의 온라인 활동에 대한 부모의 관심과 대화를 강조하며, 유사 사례 발견 시 즉시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아동에게 온라인 위험성을 교육하고, 낯선 사람과의 온라인 관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욕산 팽이버섯 제품, 리스테리아 오염 가능성으로 전국 리콜 조치

fox news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뉴욕의 Harvest NYC Inc.가 생산한 200그램 팽이버섯 제품에 대해 리스테리아균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을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Hofood99 Inc.를 통해 미국 전역 소매점에 유통됐으며, 초록색 비닐 포장과 뒷면 라벨에 바코드 6975730520101이 표시되어 있다.

이번 조치는 뉴욕 버팔로 지역의 한 매장에서 수거한 샘플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되면서 시작됐다. FDA는 “리스테리아균은 면역력이 약한 노인, 어린이, 임산부에게 심각하거나 치명적인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건강한 사람도 고열, 두통, 복통, 구토, 설사 등을 겪을 수 있으며, 임산부는 유산이나 사산 위험도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까지 관련 질병 보고는 없으며, 1월 11일부터 31일 사이에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즉시 폐기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해야 한다.

한편, 지난달에도 Daily Veggies 브랜드 팽이버섯이 동일한 이유로 리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