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ugust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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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공급 완화 기대 국제유가 상승

계속 내려가던 국제유가가 반등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 분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61센트·3.1% 상승한 20.3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7월 물도 전 날보다 76센트·2.9% 오른 27.20달러에 장을 마쳤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로 하락하던 유가가 앞으로 과잉공급 완화에 대한 예상을 반영하면서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세계 각국이 경제를 재개방한 요인도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앞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미국 석유자본 메이저 엑손모빌과 셰브론이 5~6월 생산량을 감산하기로 했다.

그러나 미·중 무역 갈등이 재연되거나 코로나19 추가 확산 우려 등 잠재적 변수가 유가 회복에 불씨가 되고 있다.

이탈리아 코로나 사망자 급증…베르가모 지역 568% 전국 최고

이탈리아 코로나19 사망자가 계속 급증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에 따르면 첫 사망자가 나온 2월 20일 이후 3월까지 총사망자는 9만 946명으로 2015∼2019년 같은 기간 평균 6만 5천 592명보다 2만 5천 354명·38.7%가 더 많았다.

이같은 사망자 증가율의 54%인 1만 3천 691명이 코로나 감염이 원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 북부 롬바르디아주 베르가모 지역의 사망자 증가율은 568%로 전국 최고였다.

롬바르디아주 크레모나와 로디, 브레시아 등도 사망자 증가율이 300% 안팎으로 전국 평균보다 크게 많았다.

현재 이탈리아 누적 확진자는 21만 1천 938명으로 미국·스페인에 이어 세번째이지만 사망자는 2만 9천 79명으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사망자 연령대의 경우 19살 이하를 제외하면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newsman@cbs.co.kr

마스크 벗는 미국 ‘슬로우번→2차 폭발’ 우려 목소리

미국 각 지역별로 시행하던 코로나19 봉쇄령이 차츰 느슨해지고 있다. 때마침 다가온 화창한 봄날은 집안에서 감옥처럼 생활했던 시민들을 공원과 해변으로 불러내고 있다.

문제는 덩달아 느슨해진 경각심이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활보하는 시민들이 늘어나자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을 뿐아니라 전문가들은 ‘슬로우번(slow burn), 즉 서서히 타다가 2차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등도 켜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의 주요 공원과 산책로, 해변에는 휴일을 맞아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파크에는 소풍인파가 몰려들었고 뉴저지주의 리버티 주립공원에도 행락객들이 몰렸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야외공원과 플로리다주의 해변에도 인파로 북적였다.

뉴욕타임스는 “날이 따뜻해지면서 코로나19 자택 대피령에 지친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이 밖으로 나섰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나들이객들이 대거 쏟아지자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외부에 나가더라도 사회적으로 책임성 있게 행동해 달라”며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했다.

뉴욕타임스는 코로나19의 추가확산을 경고하는 또다른 기사에서 “몇몇 주에서 이동제한을 완화하는 가운데 슬로우번(slow burn)의 위협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코로나19가 미국 내에서 계속 확산되고 있는데 이는 바이러스를 봉쇄하려는 노력이 불완전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향후 수개월 내에 신규확진자와 신규 사망자의 물결에 직면하게 될지 모를 여러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공중보건 전문가들의 경고를 실었다.

스콧 고트립 전 FDA국장은 “자가격리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감염증 확산을 완화하는데 실패했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우리가 기대했던 것만큼 작동하지는 않았다고 보는게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 CBS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 프로그램에서 “몇몇 주에서 시작한 이동제한 완화 조치로 일리노이, 텍사스, 메릴랜드를 포함한 20개 주에서 확진자 발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전국에서 하루 2~3만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하루 1천명의 사망자가 꾸준히 나오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슬로우번’은 바로 이런 상태를 말한다. 문제는 슬로우번이 대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 전 FDA국장 “언제든 뉴 팬데믹 가능”

고트립 전 국장은 “이렇게 서서히 비등하다가 마침내 새로운 팬데믹으로 폭발하는 상황을 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좀더 확실히 없애지 않고 시민들이 감염되기 시작한다면 언제든 2차 폭발을 촉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백악관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자문관인 데보라 벅스 박사는 지난주 미시간주 의사당에 수백 명의 시위대가 모여 경제활동 중단방침을 5월 말까지 연장하려는 주지사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데 대해 “매우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벅스 박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만일 여러분들이 집에 가서 함께 거주하는 조부모들을 감염시키고, 그 결과 그들이 불행한 상태에 빠진다면 평생 죄의식을 갖고 살게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미국내 일부 주에서 너무 일찍 경제활동 재개를 시작해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각자가 지역사회 내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 사례를 추적하고 보건당국이 제시하는 예방조치를 철저히 준수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과 같은 예방조치를 잘 지키고, 만약 의심증상이 나타난다면 당국의 1단계, 2단계 개방조치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자가격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김일성 부인에 김정숙 여사가? 日방송사, 靑에 사과

북한 김일성 주석 부인 사진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사진을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일본의 방송사가 4일 청와대에 사과하고, 정정 보도의사를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이같이 밝히고 “구체적인 사과 표명 방식 및 정정 내용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BS TV 도쿄의 시사 프로그램 ‘닛케이 플러스10 토요일’은 지난 2일 오전 방송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가계도를 그래픽으로 보여주면서 김일성 주석 부인이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어머니로 김정숙 여사의 사진을 썼다.

코로나19 확대에 따른 미국과 중국의 대립 우려 등을 전하면서 가계도를 설명하던 중 방송사고를 냈다.

김정숙 여사와 김 주석 부인이 동명이인이며 이름의 한자까지 같아 저지른 실수로 보인다.

하지만 일본 방송사가 이웃국가의 영부인 사진을 착각했다는 점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란 지적도 나온다. 청와대는 이에 따라 즉각 해당 사고에 대해 항의하고, 방송사가 정정보도를 하기로 했다.

(속보) FDA, 렘데시비르 긴급사용 승인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렘데시비르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을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미국 규제당국이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코로나19 환자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렘디비르는 코로나19 입원환자들이 빠르게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임상실험결과 밝혀졌다.

긴급사용 승인은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완전한 데이터 없이도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규제상의 지름길이다.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렘데시비르를 복용한 코로나19 환자들의 회복 기간을 1/3로 줄였다는 소식을 지난 29일 전하면서 “31% 정도의 개선효과가 100%에는 못 미치지만 이 약이 코로나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낸 것이 중요하다”며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한 바 있다.

美 의회조사국 “김정은 자녀3명, 후계는 김여정 유력”

미국 의회조사국(CRS)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유고 시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분석했다.

CRS는 지난 29일 북미관계 보고서에서 “비만에 애연가인 36세의 김 위원장은 수년간 다양한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김 위원장은 10살 미만의 세 아이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명백한 후계자는 없다”고 밝혔다.

CRS는 그러면서도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제1부부장을 가장 가능성이 큰 인물로 꼽으며 “정상 외교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특히 오빠로부터 후계자로 지명받지 못한다면 여성이 지도자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한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어 권력투쟁이 출현할 경우 핵무기 통제 문제, 잠재적인 인도주의 위기, 중국과 대치 가능성 등을 포함해 미국의 이익에 시사점이 많다고 적었다.

CRS는 전문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 사례가 없다는 북한의 주장을 의심한다면서도 “북한의 빈약한 의료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린 것 같지는 않다”며 “이는 지난 1월 모든 국경 봉쇄와 다른 엄격한 조치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 무슨 일이 진행되는지 알고 있지만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김 위원장의 상태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다”며 “나는 그저 지금 당장은 김정은에 관해 이야기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저 모든 것이 괜찮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美 3200조원 쏟아 붓고도 384만명 또 실직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의 ‘실업 대란’이 6주 연속 계속되고 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4월 19~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84만건을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전주보다는 약 59만건이 줄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한 실업 폭증세는 6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3월 셋째 주 330만건 → 3월 넷째 주 687만건 → 4월 첫째 주 661만건 → 4월 둘째 주 524만건 → 4월 셋째 주 443만건 → 이번 384만 건으로 폭증세가 멈추질 않고 있다.

최근 6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합하면 3030만건에 이른다.미국 전체 노동력의 18.4%에 해당하는 숫자다.뉴욕타임스는 미국 정부가 엄청난 재정을 쏟아 부으며 코로나19로 무너진 경제를 다시 복원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 동안 미국 연방정부는 4차례에 걸쳐 코로나19 구제법안을 마련해 모두 3조 달러(3200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 소상공인 급여 대출을 해주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 신문은 특히 3천 만명에 이르는 실직자 규모는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정책연구원(Economic Policy Institute)은 최근 4주간 신청건수의 50% 이상이 실업수당을 신청할 자격이 되지만 신청 절차와 과정이 까다롭고 어렵기 때문에 포기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원의 이코노미스트 엘리스 굴드는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문제는 데이터가 제시한 것보다 훨씬 더 크다”며 “우리는 현재 경제적 고통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WIN-TV Chicago News Break] 4월29일(수) 시카고 뉴스 속보

Public Health Officials Announce 2,253 New Cases of Coronavirus Disease

SPRINGFIELD – The Illinois Department of Public Health (IDPH) today announced 2,253 new cases of coronavirus disease (COVID-19) in Illinois, including 92 additional deaths.

– Cook County: 1 male 30s, 1 female 40s, 3 males 40s, 3 females 50s, 1 male 50s, 8 females 60s, 10 males 60s, 6 females 70s, 11 males 70s, 3 females 80s, 7 males 80s, 4 females 90s, 3 males 90s, 1 female 100+
– DuPage County: 1 female 80s, 1 male 80s, 1 male 90s, 1 female 100+
– Jasper County: 1 male 90s
– Jefferson County: 1 male 80s, 1 male 100+
– Kane County: 1 male 50s, 2 females 90s
– Kankakee County: 1 female 90s
– Kendall County: 1 male 90s
– Lake County: 1 male 60s, 1 female 70s, 1 male 70s, 1 male 90s
– Madison County: 1 male 80s
– McHenry County: 1 female 80s, 1 male 80s
– Sangamon County: 1 female 80s
– Shelby County: 1 male 70s
– St. Clair County: 1 female 70s, 2 males 80s, 1 female 90s
– Vermilion County: 1 male 70s
– Will County: 1 male 60s, 1 male 70s, 2 females 90s

Currently, IDPH is reporting a total of 50,355 cases, including 2,215 deaths, in 96 counties in Illinois. The age of cases ranges from younger than one to older than 100 years.  Within the past 24 hours, laboratories have processed 14,478 specimens for a total of 256,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