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ugust 12, 2025
Home Blog Page 535

LA 베벌리힐스 파티장서 총격…1명 사망·2명 부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고급 주택가인 베벌리힐스의 대규모 파티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미 LA타임스와 CBS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4일(현지시간) 오전 0시 45분쯤 베벌리힐스 멀홀랜드 드라이브에 위치한 고급 주택의 파티장에서 발생했다.

파티에는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갑작스런 총격으로 30대 중반의 여성 1명이 사망하고, 또다른 여성 1명과 남성 1명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파티 참석자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는 20여발의 총성이 울린 뒤 사람들이 놀라 피신하는 등 파티가 아수라장으로 변한 장면이 담겨있다.

이번 파티는 미국프로풋볼팀에 입단한 모 선수를 축하하는 자리였으며, 주최측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베벌리힐스의 고급 주택을 파티 장소로 임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파티가 대규모 모임을 금지한 LA 카운티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파티 참석자 대부분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지키지 않았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中 코로나 완치자 90% 폐기능 손상…WHO 또 中 힘실어주기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 판정을 받은 100명 가운데 90명은 여전히 폐가 손상된 상태였고, 이중 5명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완치자들은 가족들로부터도 경계를 받고 있고 직장에도 복귀하지 못하는 등 사회적 낙인으로 인해 이중의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같은 결과는 중국 우한대학 종난병원 집중치료실 책임자인 펑지용이 이끄는 팀이 4월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100명의 환자를 방문 조사를 통해 얻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완치 환자 90%의 폐가 여전히 손상된 상태였는데 이는 폐 기능이 여전히 건강한 사람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걷기 테스트에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들은 6분 동안 400m 미만을 걸을 수 있었는데 건강한 동료들은 같은 시간에 500m를 걸을 수 있었다.

방문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또 다른 팀의 관찰 조사에 따르면 일부 환자들은 병원에서 퇴원한 지 3개월이 지난 후에도 산소 기계에 의존하고 있었다.

펑지용팀 조사 결과로는 100명의 환자 중 10%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항체가 사라졌고, 이중 5%는 핵산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면역글로블린M(lgM)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얻어 다시 격리되어야 했다.

코로나19 환자 발생한 중국 신장 우루무치(사진=연합뉴스)IgM 검사에서 양성은 대개 사람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의미다. 다만 이들이 다시 감염된 것인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

또 100명의 환자 모두에게서 코로나19에 대항하는 T세포 수치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면역체계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환자들은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이라는 낙인으로 인한 우울감 등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가족조차도 회복 환자와 같이 식사를 하지 않으려 하고 완치 퇴원자의 50%는 아직 직장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었다.

WHO본사(사진=연합뉴스)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중국에 파견된 전문가 그룹 2팀이 중국 전문가들의 협조하에 우한에서 발견된 코로나19 초기 사례들의 동물 출처를 찾기 위한 준비를 끝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WHO 긴급 프로그램 책임자인 마이크 라이언 박사는 우한에서 첫 사례가 확인되었다고 해서 우한이 최초의 인감 감염 발생지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했다.

베이루트 폭발원인물질 ‘질산암모늄’ 논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의 직접적 원인물질로 거론되는 질산암모늄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CNN은 5일(현지시간) 중동 베테랑인 전 CIA 요원을 인용해 “폭발이 단지 질산암모늄 때문만이 아니다”고 보도했다.

로버트 바에르 전 요원은 “폭발이 발생한 날의 비디오를 보면 질산암모늄이 창고에 존재했을지는 모르지만 그 폭발이 뒤따른 대규모 폭발의 원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에르는 “폭발은 질산암모늄 같은 비료가 아닌 것을 아주 확신한다”며 “화염의 오렌지색 덩이를 보면 명백한 군사용 폭발물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큰 폭발을 앞두고 많은 탄약이 터지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고 덧붙였다.

바에르는 “질산암모늄 창고가 무기 은닉처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지만 창고가 누구 소유인지는 분명하지 않다”며 “왜 폭발물질인 질산암모늄이 거기에 보관돼 있었는지가 의문이지만 폭발이 공격이라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의 알코올·담배 및 화기부서 폭발물 조사관 출신인 토니 메이도 CNN에 “질산암모늄 폭발물의 숨길 수 없는 징후가 노란 연기구름”이라며 “이번 폭발영상에서 나오는 분홍색이나 붉은구름은 질산암모늄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메이는 다만 “폭발시 색을 고려할 때, 반드시 질산암모늄이 관련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며 “질산암모늄 이외 다른 물질들도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암모니아와 질소화합물인 질산암모늄은 1995년 미국 오클라호마시 빌딩에서 2톤이 사용돼 169명이 숨지고 467명이 다쳤다.

1947년 텍사스에서는 질산암모늄을 실은 배에 불이 붙어 화재로 400 여 명이 사망하고 1천 여 채의 건물이 파손돼 암모니아 형태와 관련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사고로 기록됐다.

당시 폭발은 2천 300톤의 질산암모늄에 의한 촉발로 확인돼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 보관돼 있던 2천 750톤의 질산암모늄과 비교적 가까운 규모다.

“징용피해자 배상문제 해결 장기화…보복조치 韓 영향 제한적”

일제 강점기 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을 거부하는 일본 기업 자산이 강제 매각(현금화)되려면 반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신은 또 일본제철의 자산이 매각됐을 경우 일본 정부가 실행하려는 보복조치도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법원이 압류하고 있는 일본제철의 PNR 주식을 매각하려면 비상장 주식의 가치를 감정할 필요가 있어 2-3개월 걸린다.

또 법원의 매각 명령이후에도 관계 서류를 외교경로를 통해 일본제철에 전달해야 하지만 일본 외무성의 거부로 다시 공시송달을 실시할 수밖에 없어 매각명령의 효력 발생을 위해서는 2개월이 더 소요돼 일본제철의 PNR주식 현금화가 “빨라도 내년 1월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교도통신은 하지만 오는 24일 지소미아(GESOMIA·한일군사보호협정)의 연장 기한이어서 한일 관계는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8월 하순 G7정상회의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가능하지만 기대는 할 수 없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징용피해자 문제가 이미 해결됐다는 입장인 반면에 한국정부는 사법부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이어서 양보하지 않는 이상 내년 초까지 한·일 양국 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일본 정부는 비자발급 요건강화와 주한 일본대사 소환, 관세 인상, 한국으로의 송금 규제 등의 대응 조치를 내놓을 수 있지만 한일 관계가 더욱 수렁에 빠질 뿐 징용 피해자 배상문제 해결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한국 정부 관계자가 “한일 모두 현 정권아래에서 해결은 절망적이다”라며 차기 정권에서의 해결에 기대한다는 생각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집중인터뷰]Business Personal Property – 박상화 종합 보험

* 보상 내역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좀 더 자세하게 설명부탁드립니다.

기본은 재고 즉 Business Personal Property입니다. 그리고 시설물이 되겠고 유리와 같은 것은 별도로 추가하셔야 되겠습니다. 여기에 영업손실 Loss of Income혹은 Business Income이라고 보통 말하는 보상내역은 어느 정도 추가 조정도 가능합니다. 여기에는 대기 기간이 보통 24시간에서 72시간 혹은 1주일 경우도 있습니다. 이 기간 이상 비즈니스를 못하게 되는 경우 하루당 평균 영업수입을 기준으로 일정부분 즉 70% 정도를 보상해 드립니다. 이것은 세금 보고 기준이 됩니다.

*보상 기간이 한정되어있나요?

물론 있습니다. 보통 6개월이나 1년 혹은 중에 하나가 될 것입니다. 화재의 경우 1년을 다 보상 받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단순 도난 인 경우 유리창만 수리하게 되고 제고가 정리되면 바로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보상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게됩니다.

*사업장 내에 현금도 보상되나요?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기본 상한금액은 생각보다 낮을 것입니다 $1000 혹은 $5000 정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더 이상 추가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상내역은 사업주가 비즈니스 상황을 잘 알고 있으므로 추가해야 한다면 꼭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업장 내에서와 밖에서도 어느 정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으로 이동 중에 도난도 보상이 됩니다.

*보험을 가입하실 때 특별히 준비해야 할 것이 있나요?

우선 어떤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시는지와 어떤 업종인지를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쉽게 예를 들면 홍수지역에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홍수보험을 들어야 합니다. 들지 않게 되면 보상도 당연히 없습니다. 위험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시거나 사고에 위험 노출이 심한 비즈니스는 꼭 보험을 가입하시라고 권장하고 무엇보다 세금보고에 충실 하시기 바랍니다. 세금 이야기를 하면 세금내고 뭐가 남냐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사업주분들께서는 은퇴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물론 미래가 없는 분 즉 건강상태 좋지 못해 은퇴와 동시에 사망을 해야 하는 경우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지만 그런 분은 아무도 계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회 보장연금을 여유있게 받으시려면 충실하게 세금보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사업을 하시고 계시는 분들은 이전 이민세대와 다른 환경에서 은퇴생활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625전후 세대는 상대적 박탈감이 보다 클것입니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08-04]허리케인 이사야스 동부해안 270만명 전력끊겨 – 스코키, 23세 여성 다툼도중 허공에사격 – IL, 코로나 미준수식당에 $250 벌금부과시작 – 베이루트,대형폭발

일리노이주, 식당 3곳 마스크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미준수로 벌금받아..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식당 3곳이 마스크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미준수로 각 250달러의 벌금을 받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식당은 불시검문으로 발각되었으며 한 곳은 테이블이 적절하게 떨어져 있지 않은 이유로 또 다른 두 식당은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벌금을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리노이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많은 한인들도 코로나19 지침준수를 항상 철저히 해야 하겠습니다. 

베이루트, 초대형 폭발로 50명이상 사망 2,500명 부상

3일 저녁 레바논의 베이루트 항에서 초대형 폭발이 일어나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2,5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폭발로 유력 정치인인 나자르 나자리안(Nazar Najarian)이 사망했으며 대통령궁도  일부 파괴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바논당국자들은 이 폭발은 150마일 밖에서도 그 폭발을 느낄 정도 였으며 폭발위력으로 인해 주변의 구름까지 날려버릴 정도로 강력했으나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스코키시,  23세 여성 말싸움중 갑자기 권총꺼내 허공에 사격해

스코기 거주 여성이 길거리에서 말싸움도중 총을꺼내 허공에 총을 쏴 기소되었습니다. 스코키와 쿡카운티경찰국에 의하면 23세의 재스민 롤랜드 힐라드는 불법 총기 발사혐의와 폭력혐의 두가지 죄목으로 기소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건은 7월 10일경 저녁8시 10명에서 15명정도가 거리에서 싸우고 있었으며 바로 총성이 들리기 시작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당시에 거리에서 아이들을 보았다는 사람도 있어 스코키 거주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이사야스, 동부해안 270만명 전력끊어져

허리케인 이사야스가 노스캐롤라이나에 상륙하면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그 파괴력이 약화되었지만 그 피해 범위가 광범위해  4일 동부시각 2시 45분 집계한결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코네티컷 까지의 약 270만명의 전력공급이 끊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되었지만 뉴욕시가 영향권에 들어 시속 60에서 70마일의 강풍에 의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학생, 취업·거류자에 대한 비자업무 재개 닫아걸었던 빗장 푼 것은 한국이 처음

중국이 오는 5일부터 한국인에 대한 비자발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베이징 외교가에 따르면 주중 한국 대사관은 이날부터 유학, 취업, 거류 등의 목적으로 중국에 입국하려는 한국인에 대한 비자발급 업무를 재개하기로 하고 곧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한국인들에게 비자발급을 재개하기로 한 것은 유학생과 취업자(Z비자 소지자), 비자신청 시점에 유효한 거류증이 있는 교민 등 3개 그룹에 대한 비자를 발급하기로 한 한중간 협의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학생비자 소지자와 기한이 남아 있는 거류증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은 주한중국대사관에 비자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거류증이 없는 사람이나 기한이 만료된 사람은 기존처럼 취업 비자를 받는데 필요한 초청장 등의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비자를 발급받은 사람이 중국으로 출국하기 위해서는 탑승 5일 이내에 받은 핵산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중국이 한국의 의료시스템을 신뢰해 다수의 병원이 지정병원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핵산검사는 한글, 중문, 영문 모두 가능하며 중국대사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제출이 가능하다. 다만 중국에 입국해서는 각 지방정부가 정한 격리 조치를 따라야 한다.

코로나19의 해외 역유입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꼭 필요한 예외적인 경우를 빼놓고 일반인의 입국을 금지했던 중국이 닫아걸었던 빗장을 푸는 것은 한국에 대해서가 처음이다. 그만큼 한국의 방역 조치를 신뢰하고 있다는 뜻이다.

더 클릭!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시진핑 주석이 연내에 방한하기로 약속한 만큼 방문을 위해서는 양국의 교류를 활성화·정상화시킬 필요성을 중국 당국도 인식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한중 경제·무역 교류 회복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방역이 잘 되는 국가들과의 교류를 재개함으로써 자국 경제의 활성화를 꾀하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국가들의 대중국 고립화 전략을 돌파하려는 의도도 읽힌다.

한·중 양국은 지난 1일에는 칭다오에서 제 24차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해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중국이 코로나19 이후 다른 국가와 처음 개최하는 면대면 정부 간 경제통상 협력 회의였다.

중국이 한국인에 대한 비자발급을 재개하고 코로나19 이후 가장 먼저 한국과 면대면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임에 틀림없다. 한국으로서는 사드 이전수준으로 회복되지 않고 있는 한중 교류·협력을 정상화시키고 코로나로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의 이런 일련의 조치는 서방 선진국들과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이 미국이 주도하는 중국 고립화 전략에 가담하는 상황에서 한국을 자신들 편으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일 수도 있다. 적절한 균형외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연방기관 ‘미국인 우선채용’ 행정명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연방 기관에서 자국인 대신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것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 기업에 아웃소싱한 연방정부 소유 공사의 이사회 의장을 해고하면서 “미 노동자를 배신하면 ‘당신은 해고야'(You’re fired)라는 말을 듣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행정명령은 연방 기관이 외국인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아웃소싱하기 전에 미 거주자와 영주권 소지자를 우선 채용하도록 했다.

이는 숙련 노동자에 대한 H-1B 비자를 겨냥한 것이다. 미 노동부는 고용주가 H-1B 비자 소지 외국인 근로자가 미 노동자를 대체하는 일자리로 옮기지 못하게 하는 지침을 마련할 것이라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H-1B 비자는 숙련 노동자를 위한 것으로, 기술 산업에서 흔하며 비자 소지자는 수년간 미국에 체류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연방 정부가 소유한 테네시강유역개발공사가 일자리를 외국인 근로자에게 아웃소싱한 것을 비난하며 TVA 이사회 의장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 테네시강유역개발공사 이사회는 미국인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새로운 최고경영자를 즉시 고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P통신은 이번 조치는 테네시강개발공사가 기술 작업의 20%를 해외에 본사를 둔 기업에 아웃소싱하겠다고 발표한 뒤 나왔다고 전했다.

내일부터 온라인 출생신고해도 당일 주민번호 나온다

5일부터 온라인으로 출생 신고를 해도 오프라인 신고와 마찬가지로 신고 당일 아이의 주민등록번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대법원과 행정안전부는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주민등록번호 부여 권한이 있는 동의 장이 시장이나 구청장을 대행해 온라인 출생 신고를 수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 온라인으로 출생신고를 하면 시·구·읍·면 단위에서 신고가 접수되고 읍·면·동 단위에서 주민등록번호가 부여됐다.

시·구 단위에서 출생신고가 접수될 경우 출생신고 접수 기관과 주민등록번호 부여 기관이 달라 주민등록번호가 나오기까지 평균 4일 정도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앞으로는 동장이 시장이나 구청장을 대행해 온라인 출생신고를 수리할 수 있게 돼 출생신고 당일 주민등록번호 부여가 가능해진다.

대법원 관계자는 “출생아를 피보험자로 하는 보험 가입이나 출생아 명의의 통장개설 등 출생아의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한 계약을 불편 없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출생신고는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틱톡 스타 되려고…美 10대 말다툼 끝 이웃에 칼부림

미국 10대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동영상 공유 앱 ‘틱톡'(TikTok)에서 유명해지려는 마음이 급기야 칼부림에 이은 살인까지 부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뉴저지주의 자카리 레이섬(18)은 지난 5월 이웃 주민 윌리엄 더럼(51)을 말다툼 중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레이섬은 이웃인 더럼 가족과 지속해서 말다툼을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럼 유족 측 변호인은 “레이섬이 틱톡에 올리는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분쟁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레이섬은 지난 4월 더럼의 아내 카렌과 차량 문제로 다툼을 벌였고, 이 영상을 틱톡에 올렸다.

이어 그의 아들 윌리엄(21)과도 충돌하면서 역시나 영상으로 찍었다.

영상에는 윌리엄이 레이섬의 차량 문을 열려고 했고, 레이섬은 “나는 칼을 갖고 있어”라고 쏘아붙이는 모습이 나온다.

더럼의 아내를 중년 백인 여성에 대한 혐오의 의미인 카렌이라고 호칭한 레이섬은 영상에서 “(카렌의) 영상이 입소문 나는 것을 알고, 그 아들이 나를 차에서 끌러내려고 했다”는 자막을 달았다.

자전거를 타면서 더럼의 둘째 아들(17)과도 분쟁을 일으켰다.

현재는 삭제된 다른 영상에는 레이섬이 총기를 소지한 채 “이웃을 다루는 방법”이라고 말하는 장면도 담겼다.

한 영상은 틱톡에서 무려 300만뷰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섬은 이러한 일련의 행위에 불만을 품은 더럼이 항의하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찾아오자 말다툼을 벌이다 그를 전기 충격기로 쓰러뜨린 뒤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고 유족 측 변호인은 밝혔다.

더럼 측 변호인은 레이섬의 아내 사라가 마지막 순간까지 영상을 촬영했다면서 “틱톡에서 유명해지려는 생각에서 그렇게 했다”고 진술했다.

레이섬은 정당방위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유족 측 변호인은 레이섬에 대해 가중 살인 및 1급 살인 혐의를 적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