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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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스로 가기를 선택하였으나 (욘 1:1 – 3)

2명의 일리노이 판사후보, 11월중간선거를 앞둔 소감과 다짐

[교계단신] 11월 첫째주 간추린 교계소식

1. 할로윈 대신 어린이를 위한 예배와 축제로

2. 지난 10월 27일, 벧엘 장로교회 ‘벧엘학당 종강식’ 가져

3. 제 3회 시카고 권사 합창단 정기 연주회 (11월 11일)

4. CBS 다큐 영화 ‘순종’ MC-TV 공개홀에서 11월 4일 오후 5시 상영예정

노인 5명 중 1명은 고립…”고독사 위험”

Old Generation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자료사진)

10명 중 3명은 경제활동…”주로 노무직·농어업 종사, 직종 여전히 제한적”

우리나라 노인 5명 중 1명은 여행이나 종교활동, 동호회 등 사회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 노년기 고립과 고독사 위험을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하는 ‘보건복지포럼’ 최근호에 실린 ‘노인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강은나 연구위원)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사회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 노인이 20.9%나 됐다.

연구원이 지난해 노인 1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2017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다.

조사 대상 노인들은 ▲ 여행 ▲ 학습활동 ▲ 동호회활동 ▲ 친목단체활동 ▲ 정치·사회단체활동 ▲ 자원봉사 ▲ 종교활동 등 6개 사회활동 가운데 평균 1.5개 활동에 참여하고 있었다.

1개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노인이 전체의 32.4%로 가장 많았고, 2개 25.7%, 3개 14.7%, 4개 이상 6.2% 순이었다.

저연령, 고학력, 노인부부가구, 신체적 기능의 제한이 없는 노인일수록 참여하는 활동이 많았다.

그 외 20.9%는 어떤 사회활동도 하지 않았다. 이들은 남성 노인의 23.3%, 여성 노인의 19.2%로 남성의 고립 정도가 더 심한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노년기의 정신건강과 고립, 고독사 등의 위험 가능성이 커 사회적 고립 집단에 대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면밀한 발굴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인 10명 중 3명은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자의 평균 연령은 71.6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적으로 일하는 노인 중에서는 남성이 훨씬 많았지만, 작년 조사에서는 여성 비율이 47.3%로 올라왔다.

직종은 단순 노무직(40.1%)과 농림어업 숙련직(32.9%)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보고서는 “고령사회에 진입한 2017년을 기점으로 일하는 노인 중 중학교 이상 졸업자 비율이 40%에 이르러 경제활동 참여 노인의 질적 변화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활동 범위는 제한돼 있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c) 노컷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국에 당한 일격…폴더블폰 발걸음 바빠졌다

Foldable Phone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 로욜이 공개한 폴더블폰 '플렉스파이'

중국 로욜, 세계 최초 폴더블폰 ‘플렉스파이’ 공개
외신·전문가들 “놀랍지만 제품 퀄리티는 의문”
삼성·화웨이 이어 LG전자도 내년 CES에 공개 전망
중국 제조사들 보급형 폴더블폰 대거 내놓을지 관심

세계 최초의 접히는 디스플레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가장 먼저 공개하려 했던 삼성전자의 타이틀을 중국의 신생 디스플레이 제조업체가 거머쥐었다.

중국 센젠에 제조설비를 갖춘 6년차 디스플레이 제조 스타트업 로욜(Royole)는 1일 중국 베이징 국가회의센터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폴더블 스마트폰 ‘플렉스파이(FlexPai)’를 공개했다.

로욜은 자체 개발한 ‘찬이 2세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자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 핵심기술 200여 가지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공개한 성능도 최신 기술이 대부분 포함됐다.

◇ 중국정부가 밀어주는 스타트업 로욜, ‘세계 최초’ 폴더블폰 공개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플렉스파이는 7.8인치 화면(접을 경우 4.3인치)에 앞뒤로 접고 펼칠 수 있으며 두께 7.6㎜, 무게 320g, 지문인식과 듀얼 카메라, 퀄컴 스냅드래곤 8 시리즈 칩셋, 애플 A12 바이오닉 칩셋을 독점 생산하는 대만 TSMC의 7나노 공정을 채택한 인공지능(AI) 이미지 알고리즘 적용, 5G 애플리케이션이 지원되며 고속충전을 지원하고 20만 번 이상 접었다 펴도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가격은 8999위안(약 146만원)부터 1만2999위안(약 211만원) 수준이다.

‘듣도 보도 못한’ 로욜의 등장은 화제가 됐지만 하루만에 해외 IT매체들의 반응은 차가워졌다.

플렉스파이는 접이식 디스플레이의 최대 문제인 접거나 펼쳤을때 표면 우그러짐 현상이 심하고, 부족한 터치감도, 7.8인치 화면을 감안해도 208g인 6.5인치 아이폰XS맥스보다 무거운 320g의 무게, 완전히 밀착해 접히지 않아 구부렸을때 부피는 더 큰데다 제품에 신뢰를 가지기에는 기술력에 의문이 든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마디로 소비자가 200만원을 들여 선택할만큼 상품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은 가지게 됐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전문 제조사가 아닌 로욜의 대량생산이 쉽지 않고 확산의 주체도 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나 화웨이, 애플 등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연구·개발하면서도 출시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이유도 이때문이다. 애플이 촉발시킨 21세기 베스트셀러 스마트폰을 10여년 만에 대체할 상품이 나올 것이냐는 기대치가 한껏 높아진 것도 부담이다.

Galaxy F

◇ 삼성, 7일 SDC에서 시제품 공개 전망…”LG전자도 내년 CES서 시제품 공개”

삼성전자는 오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개발자회의(SDC 2018)’에서 폴더블폰의 실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직접 만져볼만한 시제품까지 공개할지는 미지수지만 내년 상반기 폴더블폰 양산계획을 갖고있는 만큼 시제품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디스플레이 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삼성전자가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면 시장에 상당한 파급력이 예상된다. 다만 업계는 소비자 반응과 높은 생산비용을 감안해 삼성전자가 제품 한정판매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스틱스(SA)는 폴더블 스마트폰 예상 판매량이 2019년 300만대에 불과하겠지만 2020년 1400만대, 2021년 3000만대, 2022년 5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LG전자도 뛰어든다. 삼성과 함께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보유한 LG전자는 이미 지난 CES 2018에서 롤러블 디스플레이 TV를 선보이며 능력을 과시한 바 있다.

미국 IT매체 벤처비트 모바일부문 편집자이자 정보통인 이반 블라스는 지난달 31일 트위터(@evleaks)를 통해 LG전자가 내년 CES 2019 키노트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G전자는 국내외에서 삼성전자보다 많은 폴더블 스마트폰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LG전자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켄 홍이 “CES에서 무엇이든지 가능하다”며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LG전자 측은 “아직 내년 CES 출품 제품에 대해 말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업계에서는 내년 하반기 상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수년 전 일본과 대만, 중국 등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시제품을 내놓은 바 있지만 듀얼 LCD 스크린을 결합하는 방식이었거나 접이식 디스플레이를 사용할만한 수준이 되지 못했다. 보급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상용화 단계의 제품을 내놓은 것은 로욜이 유일하다.

Foldable Phone

◇ 중국의 거센 추격, 애플 마이크로LED·액체금속 개발중…성공 열쇠는 ‘완성도·편의성·가격’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출하량 기준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은 지난 2015년 12.2%에서 2016년 3.3%로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1.3%까지 추락했다했다. 올해는 0.5%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으로 접어들며 판매속도가 완만해지고 애플처럼 프리미엄 고가전략으로 수익을 보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폰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절실함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군불을 지피고 있는 셈이다.

자유롭게 휘고 펴지는 디스플레이는 연관 산업에도 파급력이 크다.

이틈에 미국을 제치고 세계 기술업계를 호령하겠며 ‘기술굴기’를 전면에 내세운 중국은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에 가장 적극적이다. 화웨이는 삼성전자에 이어 연내 시제품을 공개할 예정이고 샤오미, 오포, 비보, ZTE 등 신흥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제조사들도 앞다퉈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에 뛰어든 상태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절대적 위치를 가지고 있는 애플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마이크로LED와 자유자재로 금속을 변형할 수 있는 액체금속 등을 이용한 폴더블 스마트폰 기술 확보에 주력하며 2020년 이후 상용화 전망이 나온다.

업계는 기술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중국 제조사들의 보급형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도 비슷한 시기 쏟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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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검증이 전부…그전에 대북제재 해제 없어”

Mike Pompeo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최근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은 “검증이 전부(it’s all about verification)”라고 강조하면서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제거하고 이를 검증할 그런 때가 올 때까지는 경제 제재는 해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주 북미 고위급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힌 폼페이오 장관은 연일 언론 인터뷰를 갖고 ‘검증’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1일(현지시간) 라디오 방송 ‘라스 라슨쇼’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 중단, 미군유해 송환 등을 언급하며 “북한문제에 있어 진정한 진전을 이뤄왔다”면서도 “굉장히 많은 핵 프로그램들이 여전히 남아있고, 이것은 해체되고 검증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런 조치(검증)들이 취해지도록 노력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제거한 핵 프로그램을 검증할 역량을 갖게 되는 그런 때가 올 때까지 경제 제재는 해제되지 않는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검증이 전부”라면서 “북한에 많은 돈을 지급하면서 지치는 협상을 했던 이전 행정부와 달리 이번 트럼프 행정부는 그런 일을 허용할 의도가 전혀 없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늦게 전에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가질 것을 희망한다”면서 “거기서 비핵화의 길을 따라 또다른 중대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다른 라디오 방송인 ‘마크 리어던 쇼’에도 출연해서도 “우리는 검증할 필요가 있고 직접 봐야 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가 이것(비핵화)이 이뤄졌다고 검증할 기회를 가진 뒤에야 경제 제재가 해제될 것”이라고 비슷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을 때 직접 두 군데 핵 시설 사찰을 허용하겠다고 말했다면서 “늦지 않게 사찰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단 북한이 허용 의사를 밝힌 풍계리 핵실험장 등에 대한 사찰이 조만간 있을 것을 예고한 대목이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의 핵위협을 줄이는데 있어, 진정성 있고, 측량가능하며, 파급력 있는 조치들을 시작할 수 있는 다음 걸음을 내딛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설명해, 북한과의 협상에서 보다 실질적 조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나 “누구도 그것이 쉽고, 단순하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해, 비핵화 협상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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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 Schneider 일리노이공화당 의장, 투표의 중요성에 대하여

줄리 조 후보, 한인후보로서 선거 활동 중 느낀 소감

미 연준, 은행 규제 완화 추진…옐런 전 의장, 트럼프 정책 기조 비판

Janet Yellen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은행들에 대한 자본과 유동성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연준이 추진 중인 규제 완화안은 대형은행을 규모나 리스크 요인에 따라 4그룹으로 세분화해 의무 보유 자본규모를 완화할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다만 JP모건 등과 같은 초대형 은행들은 규제완화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이 같은 규제완화안을 이날 연준 이사회에서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각종 규제 완화를 밀어붙여 왔지만, 연준이 은행들의 규제 완화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WSJ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규제완화안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성명을 통해 “정책 변화는 우리 시스템의 복원력에 핵심인 완충 역할을 약화시킬 것”이라면서 규제완화에 반대했다.

이런 가운데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를 강하게 비판했다.

옐런 전 의장은 미 CNBC 인터뷰에서 “안정적 경제성장을 위해 현시점에서 두 차례 더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준은 올해 들어 3월, 6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현재 2.00∼2.25%까지 기준금리를 올렸으며 오는 12월에도 인상이 유력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이같은 금리 인상 기조에 거센 비판을 쏟아내며 ‘금리 인상을 중단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옐런 전 의장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도 자기 의견을 표현할 권리가 있다”면서 “그러나 나는 연준이 금리를 좀 더 올리는 게 적절하다고 본다”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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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 알 작은 반점들은 공룡의 흔적

Quail Egg
백악기 초기 육식공룡 데이노니쿠스가 갈색 점이 있는 청색 알에서 부화하는 상상도. (사진= 재스미너 위먼/예일대학 제공)

벨로키랍토르 등 조류 조상 공룡들도 색깔 있는 알 낳아

새가 반점을 비롯해 색깔 있는 알을 낳는 것은 공룡에게서 직접 물려받은 특징인 것으로 나타났다.

몸체로 볼 때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새와 공룡의 공통점이 목과 가슴 사이의 V형 뼈와 깃털 이외에도 한 가지가 더 늘어나게 된 것이다.

미국 예일대학 고생물학자 재스미너 위먼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18종의 공룡 알 껍데기 화석에 레이저를 쏘아 색소를 검출한 결과, 현대 조류와 새의 조상인 공룡그룹의 알에서 ‘프로토포르피린 Ⅸ’로 불리는 황토색 색소와 ‘빌리베르딘 5’라는 청록색 색소를 발견했다고 과학저널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밝혔다.

연구팀은 이 색소를 알 껍데기의 같은 깊이에서 검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레이저를 쏘아 분자의 진동수를 구하는 라만분광법으로 알려진 기술을 이용해 다른 분자로부터 색소를 검출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위먼 박사는 색깔 있는 알을 낳은 공룡에는 7천500만년 전 현재의 몽골에 서식했던 벨로키랍토르도 포함돼 있다면서 “이는 알의 색깔이 진화한 과정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했다.

조류학자들은 새가 색깔 있는 알을 낳는 것이 공룡과는 관계없이 새로 진화한 이후에 생긴 특징으로 간주해 왔다.

지구상 생물 중 색깔 있는 알을 낳는 동물은 조류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뱀이나 거북 등 파충류는 흰색 알만 낳는다.

공룡이 색깔 있는 알을 낳는다는 것은 지난 2015년 위먼 박사가 ‘알 도둑’으로 알려진 백악기 후기 공룡인 ‘오비랍토르’ 알에서 청록색과 적색 색소의 존재를 보고하면서 처음 밝혀졌다.

위먼 박사 연구팀은 공룡이 개활지에 알 둥지를 만들면서 알이 약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색깔이 있는 알을 낳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런 특성이 새에 그대로 전수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알을 진흙 등으로 덮어 보관하는 공룡종은 알에서 색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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