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ne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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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덕분?’ 진단키트주·마스크株 잇따라 ‘상한가’

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자 진단키트, 재택근무 관련주 등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지만, 관련 종목들에선 상한가가 속출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진단키트업체 엑세스바이오의 최대주주 우리들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8%)까지 치솟은 1만 5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엑세스바이오도 장중 상한가를 쳤으며 가격제한폭에 가까운 상승폭으로 마감했다.

진단키트 업체 바이오니아와 필로시스헬스케어, 백신업체 유바이오로직스, 마스크업체 웰크론 등도 잇따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씨젠과 수젠텍, 랩지노믹스 등 진단키트주와 깨끗한나라우, 모나리자 등 마스크주도 큰 폭으로 올랐다.

재택근무 관련주 중에는 소프트캠프가 상한가를 쳤으며 알서포트도 20% 이상 올랐다. 온라인 교육 관련 주가도 상승했다. YBM넷 29.52%, 메가엠디 25.71%, 아이스크림에듀 18.72% 등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주와 네이버, 카카오 등 언택트주가 상승했다. 삼성전자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200명대 중반으로 치솟았다. 지난 14일부터 닷새간 집계된 확진자는 1천명에 육박한다. 이에따라 정부는 19일 0시부터 서울과 경기에 이어 인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했다.

美육군 “北 해커 6천명 해외서 활동…사회혼란 목적”

해외에서 북한을 위해 활동하는 해커가 6천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는 미 육군 보고서가 발간됐다.

18일 RFA(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미 육군은 지난달말 미군의 대북 대응작전 지침을 다룬 보고서를 발간하고 북한의 전자정보전, 사이버 공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북한의 사이버전쟁 지도부대인 121국 산하에 4개의 해킹조직이 있고 6천명 이상의 해커가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조직원들은 주로 동유럽 국가 벨라루스를 비롯해 중국과 인도, 말레이시아, 그리고 러시아 등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사회적 혼란이 주요 목적인 ‘라자루스(The Lazarus Group)’와 적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는 ‘안다리엘(The Andarial Group)’, 금융 사이버 범죄를 지휘하고 있는 ‘블루노로프(The Bluenoroff Group)’, 그리고 북한 내에는 ‘전자전 교란연대(Electronic Warfare Jamming Regiment)’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전자전 교란연대 본부는 평양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하의 3개 대대는 개성과 강원도 금강 지역 등에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이 보고서는 파악했다.

특히, “북한은 미국을 표적으로 항법 체계 뿐만 아니라 미군과 동맹국 군부대의 위치정보, 그리고 무기 유도 체계 및 표적 체계 등을 교란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미국의 모든 인터넷 또는 네트워크(전산망) 시스템은 북한으로부터의 잠재적인 위험에 처해 있다”고 명시했다.

북한발 해커.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군사 전문가인 미국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1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한국의 일부 안보 전문가들은 한국의 월등한 군사력으로 북한의 공격에 즉각적인 반격이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한국의 군사 레이더가 제대로 작동한다는 가정 하에 가능한 일일뿐, 한국의 레이더는 북한발 악성코드의 공격 대상이 되고 파괴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이밖에도 북한이 현재 20개에서 60개 정도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해마다 6개의 새로운 핵무기를 생산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보고서는 북한이 오랜 기간동안 화학무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20여종의 화학무기를 2500톤에서 5000톤 정도 보유하고 있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화학무기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한국과 미국 또는 일본에 대항하기 위해 미사일에 탑재 가능한 탄저균이나 천연두 탄두를 무기화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美전직 CIA요원, ‘모국’ 중국에 기밀 팔다가 체포

미국 전직 중앙정보국(CIA) 요원이 10년 넘게 중국에 민감한 국방기밀을 넘긴 혐의로 기소됐다.

미 연방검찰은 17일(현지시간) 중국 정보기관에 CIA 직원명단과 기밀을 주고 공작금으로 수만 달러를 받은 알렉산더 육 칭 마 전 요원을 간첩혐의로 체포 기소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홍콩 태생인 마는 이달 초 중국 정보기관 소속으로 위장한 연방수사국(FBI)요원을 만나 “모국의 성공을 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는 지난 14일 체포됐으며 18일 하와이 연방 법원에 처음 출석할 예정이다.

지난 1982-1989년 CIA에 근무했던 마는 2001년 홍콩의 한 호텔에서 중국 정보기관 관계자 5명을 3일동안 만난 뒤 기밀을 넘기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판기록을 근거로 CNN이 전했다.

이 자리에서 마가 5만달러(약 6천만원)를 받는 영상이 찍히기도 했다.

마는 CIA 퇴직 후 중국 문서 번역 요원으로 FBI 하와이 지부에 재입사했다.

여기서 마는 기밀정보를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촬용한 뒤 중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의 85세 친척도 전직 CIA요원으로서 간첩 활동에 가담했지만 중증 인지 장애를 앓고 있어 기소되지 않았다.

존 데머스 미 법무부 국가안보 담당 차관보는 성명에서 “일부 전직 정보 요원들이 동료와 국가를 배신하고 권위주의 공산정부인 중국을 지지하기 위해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버리를 행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법무부는 지난 3년동안 이번 사건이외에도 전직 미국 정보 요원이 중국에 기밀을 넘긴 3건의 간첩 활동을 적발했다.

필리핀 중부지방 규모 6.6 강진 발생…주택 붕괴

필리핀 중부 지방에서 현지시간으로 18일 오전 8시 3분께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해 주택 붕괴 등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지진은 필리핀 중부 마스바테주 카타인간시에서 동남쪽 7km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진원의 깊이는 21km이다.

강진 발생 이후 인근 지역에서 규모 1.6-3.8의 여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강진으로 중부 지방의 주택 상당수가 붕괴하고 도로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으며 주민들이 놀라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전했다.

하지만 인명피해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는 여진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피해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류현진, 괜히 비싼 투수가 아니네” 적장도 감탄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강타선을 침묵에 빠뜨린 류현진(33)의 호투에 적장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의 브랜든 하이드 감독은 18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2대7로 패한 뒤 미국 현지 언론을 통해 “토론토가 아무 이유없이 류현진과 거액의 계약을 맺은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겨울 4년 총액 8000만 달러(약 948억원)의 조건으로 류현진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한 토론토는 최근 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볼티모어를 상대로 6이닝동안 볼넷없이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토론토의 7대2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포심과 투심패스트볼,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섯 가지 구종을 골고루 섞어 던졌고 칼날 제구력을 앞세워 볼티모어 타자들의 타격 타이밍을 흔들었다.

잘 맞은 타구가 거의 없었다. 그만큼 타자와의 수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하이드 감독은 “류현진이 어떤 공을 던질지 누구도 모른다. 또 스트라이크존 어디에 던질지도 알 수 없다. 몸쪽 승부를 할 줄 아는 투수라 오른손타자들에게도 강하다. 우리 타자들이 고전했다”고 말했다.

볼티모어는 류현진이 왼손투수라는 점을 감안해 내야수 리오 루이즈를 제외한 선발 8명을 우타자(스위치타자 2명 포함)로 배치했다.

하지만 몸쪽 승부를 병행하면서 바깥쪽 코스로 날카로운 제구력을 과시한 류현진에게 완패를 당했다.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시즌 2승(1패)을 수확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을 3.46으로 낮췄다.

‘신의 한수’ 美민주당, 전대에 공화당 거물들 섭외

17일(미국동부시간) 밤에 열린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장에는 뜻밖의 연설자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때 거물로 통했던 공화당 정치인들이다.

크리스틴 토드 휘트먼 전 뉴저지 주지사,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도전했던 메그 휘트먼 전 휴렛팩커드(HP) 최고경영자, 수전 몰리나리 전 하원의원, 존 케이식 전 오하이오 주지사가 주인공이다.

진행자는 이들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조 바이든 후보가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날 밤 2시간 가량 진행된 민주당 전대 첫날 민주당 예비후보들의 연설 직전에 차례로 등장한 이들은 당 소속 트럼프 대통령을 놔두고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탓에 사전에 녹화된 영상에서 이들은 별다른 주저함이나 거리낌 없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가장 먼저 출연한 크리스틴 토드 휘트먼은 “내가 대체 여기서 뭘 하고 있냐고? 나는 평생 공화당원으로 살아왔다. 우리 부모님도 공화당 전당대회장에서 소개받았었다. 이제 그건 옛날 이야기가 됐다. 이건 공화당이냐 민주당이냐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에 대한 문제다. 점잖은 사람, 믿을 만 한 사람, 강한 사람, 우리 경제를 제자리에 가져다 놓을 사람,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과도 함께 일할 사람이다. 도널드 트럼프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조 바이든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고 말했다.

메그 휘트먼은 “도널드 트럼프는 경제는 물론 기업조차도 경영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반면 조 바이든은 우리 경제와 노동자들, 자영업자들을 튼튼히 할 계획을 가진 사람이다. 내게 선택은 간단하다. 나는 바이든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수전 몰리나리도 “나는 트럼프를 오래 알아왔다. 아주 실망스럽고, 지금은 아주 충격적이다. 바이든과는 여성 문제와 관련해 같이 일을 했었다. 내가 그를 자랑스럽게 친구라고 부르는 이유다”고 추켜세웠다.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화상으로 연설한 공화당 소속 존 케이식 전 오하이오 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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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지난 대선 당시 공화당 경선 후보로 나섰던 존 케이식 전 오하이오 주지사가 나섰다.

그는 “나는 평생 공화당원이었다. 하지만 (공화당에 대한) 지지는 국가에 대한 책임감 다음에 온다. 그래서 이 전당대회에 등장하기로 했다. 보통 때라면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은 보통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케이식 전 주지사는 공화당이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의 당이고 공화당의 유산이 자랑스럽지만 지난 4년은 이러한 원칙에 어긋났다면서 자신과 함께 민주당에 표를 던지자고 촉구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을 30년간 알았다면서 보통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이해하고 서로에게서 인류애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이 밖에도 이날 민주당 전당대회는 평생 공화당원이었다는 일반인들이 잇따라 영상에 등장시켜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에 동참하라고 하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美, 화웨이 추가 제재…152개 계열사 거래제한 조치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미국 상무부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화웨이가 미국의 소프트웨어나 기술을 이용해 생산된 칩을 제공하거나 대체 생산을 하는 방법으로 미국의 법을 우회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해외 직접 생산 규칙’ 확대안을 발표했다.

‘해외 직접 생산 규칙’은 화웨이가 미국 기반의 소프트웨어나 기술을 취득하지 못하도록 지난 5월부터 시행중인 화웨이 규제방안이다.

상무부는 또 전 세계 21개국의 38개 화웨이 계열사들에 대해서도 ‘블랙리스트(거래 제한 기업 명단)’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웨이가 2019년 5월 미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후 제재 대상에 추가된 화웨이 계열사는 모두 152개로 늘어났다.

제재 대상에는 중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태국, 영국 등 21개국에 있는 계열사가 포함됐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회사들은 구매자, 중간 수취인, 최종 수취인, 최종 사용자 등의 역할을 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

상무부는 이와 별도로 화웨이의 조립시설 4곳도 ‘블랙리스트’에 올려, 이곳에서 “모르고 제품을 가져가는” 일이 없도록 방지하기로 했다.

상무부는 또 화웨이 장비 사용업체와 통신업체 등에 발급한 임시 면허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임시 면허는 지난 14일자로 만료된 상황이다.

개학 10여 일 앞으로 … 5만 주중 유학생 실어나를 항공편 ‘발등의 불’

9월 신학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에 있는 중국 유학생들의 중국 입국 문제가 한중간 최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이 지난 5일부터 한국 교민과 유학생들에게 비자를 내주고 있지만 하루 300여 명에 그치고 있고 무엇보다 이들을 실어 나를 항공편이 절대 부족하기 때문이다.

주중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중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 수는 4만 7천 명에서 5만 명 정도다.

그런데 중국 유학생의 90% 가량은 한국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상당수 유학생들이 지난 겨울방학과 설을 맞아 한국에 입국했고, 나머지도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귀국했다가 묶인 상태다.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고 한국도 세계적인 방역 모범 국가로 인정받으면서 한중 양국은 경제인들에 대한 신속통로를 연 데 이어 지난 5일부터는 거류증을 소지한 교민들과 유학생들에게도 비자를 내주고 있다.

이에 따라 한중 하늘길이 열리기를 고대하던 교민들과 유학생들이 비자를 신청하면 비교적 짧은 3~4일 안에 비자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 영사부 앞에서 시민과 외국인들이 업무를 보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그러나 수도 베이징에서 유학하는 학생만 2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데 하루에 발급되는 비자는 300여건 정도에 그치면서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베이징 교민사회 관계자는 아직까지 비자 발급을 위해 길게 줄을 서는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더 큰 문제는 비자를 받아도 중국 입국이 쉽지 않다는 데 있다. 현재 한·중간 항공편 운항 횟수는 주 16회에 불과해 비행기표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수준이다.

좌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해외에서 입국하는 중국인들이 한국을 중간 경유지로 이용하면서 한국에서 중국으로 오는 항공편 좌석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바람에 인천-베이징 편도 항공 요금이 평소 2, 30만 원이면 충분했지만 지금은 200만 원 이상으로 10배나 뛰었다.

부족한 항공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주중 한국대사관, 각 지역의 총영사관, 교민사회가 팔을 걷어 부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코로나가 뉴노멀이 된 만큼 정부와 우리 대사관 등은 정기항공편 확대보다는 전세기 등 부정기 항공편 확보를 통해 유학생과 교민을 이송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인에게 비자를 발급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입국하는데 필요한 항공편도 마련해야 한다고 중국 중앙정부를 설득하는 한편 텐진, 상하이, 광저우 등 주요 지방 정부와의 개별 접촉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하고 있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말해 활발한 물밑 접촉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중국 대학들의 개학일이 다르고 유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지침도 조금씩 달라 학생들이 반드시 이달 말까지 중국에 들어와야 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 보니 한국에 있는 유학생들의 가슴을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학생비자가 만료돼 다시 발급받아야 하는데 학교에서 서류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번거로운 게 한둘이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한 유학생은 지난 1,2월에 기숙사에 짐을 놓은 채 한국에 왔는데 한 학기는 봐줬던 학교에서 짐을 빼라고 해서 현지 업체를 통해 짐을 빼는 친구들도 있다며 머리 아픈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라고 말했다.

베이징 모 대학에서 공부 중인 아들과 함께 지난 1월 한국에 들어온 이후 못 나가고 있는 한 사업가는 아들도 들어가야 하는데 학교에서 아직 얘기가 없다고 말했다.

문제는 또 있다. 그동안 몇 번의 작은 고비를 거치며 안정을 찾아가던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 하루에 22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지만 본토 확진자는 없고 모두 해외 유입 사례라고 밝혔다.

해외 유입자를 통한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을 크게 경계하고 있는 중국에게 한국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은 중국 입국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유학생과 교민의 입국을 늦출 빌미를 줄 수도 있다.

유학생과 교민들의 중국 입국을 위해서도 한국에서 코로나19가 또다시 퍼져서는 안 되는 것이다.

[08-14]트럼프, 개인 부양금 준비지시- 프리츠커,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해야- 법무부, 예일대 아시아학생차별한다- 파우치, 더운여름 체온측정 무의미-

트럼프, 재무부에 개인 2차 부양 지원금 준비 지시

타결 되기 전에 미리 발행 준비 토록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브리핑에서 므누신 재무장관에게 개인에게 지불되는 부양지원금을 준비라도록 지시했다고 발표했으며 민주당만 승인해준다면 바로 실행 될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재무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직접 지불 지원금에 대한 준비는 되어 있다고 전했으며 입법을 통과하면 신속히 진행 할 수 있는 배경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알렸습니다. 트럼프대통령은 또 소규모 기업유지와 대량해고 방지를 위한 PPP 급여보호프로그램 6천7백억달러도 진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프리츠커,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해야

사회적 거리유지를 할 수 없는경우엔 강제적용 사항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수요일 발표에서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복잡한 거리에서는 실외라도 사회적 거리유지가 안된다면서 지나치는 사람들과의 거리를 생각해야 하며 이는 일리노이 마스크 착용 방침의 강제 사항이라고 알렸습니다. 또한 프리츠커 주지사는 화요일 2,500달러의 새로운 마스크 강제 불이행 벌금을 발표했습니다. 금요일 통계로는 일리노이가 신규 확진자 2,264명을 기록했습니다.

법무부, 아시아계 미국인 차별로 예일대 소송 예고

미 법무부는 14일 예일대가 아시아계 미국인과 백인학생들을 불법적으로 차별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예일대가 입학 정책을 변경하지 않는다면 소송을 제기 할것이라고 알렸습니다. 법무부는 2년 전부터 예일대에 대한 입학절차를 조사한결과 아시아계 미국인과 백인 지원들은 비슷한 학업 기록을 가진 아프리카계 미국인 지원자들에 비해 10분의1 에서 4분의 1만이 입학 승인 되었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예일대 측은 법무부가 정부가 요청한 모든 데이터를 제공하기도 전에 결론을 냈다며 법무부의 판단을 부정했습니다.

파우치박사, 여름철 코로나19 체온측정 무의미

안소니 파우치 국립 알러지 전염병연구소 소장은 14일 백악관과 국립 보건원의 출입인 검사에서 체온측정을 포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름철 무더운 야외를 거쳐 건물입구를 들어올때의 체온측정은 굉장히 부정확하다고 언급하였으며 본인도 건물입구에서 103도까지 측정된적이 있다며 스크리닝시 체온검사에만 의지해서는 안된다고 전했습니다.

마이클 조던 스니커즈 61만불에 팔려..

마이클조던의 스니커즈가 크리스티 경매에서 최고가인 61만 5천불에 팔렸습니다. 마이클 조던의 사인이 들어 있는 이 흰색과 붉은색이들어 있는 가죽 농구화는 1985년 마이클 조던에 이태리에서 열린경기에서 덩크슛도중 백보드가 부셔질때 신어서 백보드의 파편이 아직도 밑창에 박혀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에어필터와 자외선 냉난방 설비로 실내 코로나 잡는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크기는 0.125 마이크론

한 식당에서 세 가족 10명에게 무증상 환자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공기 순환 시스템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텍사스에 본사를 둔 berkeys사는 실내 순환기에 부착하는 자외선 조명과 HEPA 필터의 설치 요청이 급증하였으며 병원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을 보고 같은 것을 가정에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HEPA 필터는 0.01 마이크론 크기의 입자를 99.7% 제거해 0.125크기의 코로나19바이러스를 잡는데 매우효율적이라고 알렸습니다.

[08-13]시카고 약탈 도화선 20세 흑인 백만불 보석금 책정,8월13일 이스라엘 UAE 극적 국교 정상화 – 법무부, 중동테러단체2백만불어치 암호화폐 압수

이번주말, 시카고 다운타운 일몰이후 접근 제한

20대 흑인에 경찰 살인미수 혐의, 보석금 백만불 책정 지난주 시카고 시내약탈 도화선으로 알려져…

쿡 카운티 검찰은 11일 시카고 남부 거주의 라트렐 앨런을 경찰 상대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법원은 경찰 살해 미수라는 중죄를 감안해 보석금 백만달러를 책정하였습니다.

총기 위협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앨런을 발견하고 추격했으나 그는 도망가면서 두명의 경찰에게 13발의 총탄을 쏘았습니다.

이에 경찰이 대응 사격하여 앨런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렇지만 소셜미디어에서 20세의 엘런이 15세소년이며 경찰의 총에 맞아 죽었다는 가짜뉴스가 나돌면서 월요일 새벽의 시카고 약탈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시카고 시내를 약탈하자고 부추긴 메시지도 소셜미디어에서 나왔습니다 로리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이와관련해 월요일 새벽의 시카고 약탈은 계획된 범죄라고 언급 했습니다. 한편 시카고 총영사관은 이번 약탈과 폭동으로 다운타운 남부와 서부의 한인 상인들이 또 다시 피해를 입었으며 지난 6월 초 약탈 피해를 본 상점들이 중복 피해를 보게되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법무부 중동 테러단체로부터 2백만 달러 암호화폐 압수

법무부는 중동의 테러단체로부터 2백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압수했다고 연방 검찰이 오늘 발표하였습니다. Isis, 알카에다, 하마스의 군부대인 알 카삼 여단의 자금으로 무기구입과 테러범들을 훈련시키는 데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법무부 관리들은 말했습니다. 또한 여기에 기부를 한 미국 시민의 수사를 포함하여 모금 활동과 관련된 개인에 대한 많은 범죄조사가 계속 진행중이라고 고위관리들은 말했습니다.

20대 흑인에 경찰 살인미수 혐의, 보석금 백만불 책정

지난주 시카고 시내약탈 도화선으로 알려져…

쿡 카운티 검찰은 11일 시카고 남부 거주의 라트렐 앨런을 경찰 상대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했으며 법원은 경찰 살해 미수라는 중죄를 감안해 보석금 백만달러를 책정하였습니다. 총기 위협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앨런을 발견하고 추격했으나 앨런은 도망가면서 두명의 경찰에게 13발의 총탄을 쏘았고 경찰이 대응 사격하여 앨런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렇지만 소셜미디어에서 20세의 엘런이 15세소년이며 경찰의 총에 맞아 죽었다는 가짜뉴스가 나돌면서 월요일 새벽의 시카고 약탈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시카고 시내를 약탈하자고 부추긴 메시지도 소셜미디어에서 나온것으로 알려져 로리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이와관련해 월요일 새벽의 시카고 약탈은 계획된 범죄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시카고의 다운타운 진입로는 아직 저녁 8시 부터 새벽 6시까지 통제가 되고 있습니다.

학교 대면수업시작, 전국적으로 총 2000명이 코로나19로 자가 격리되

전국적으로 개학 시즌이 돌아오면서 상당수의 학교들이 원격수업으로 수업을 시작하였으나 이에 못지 않은 많은수의 학교들이 대면수업으로 가을학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들학교에서 개학과동시에 확진자들이 발견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약 2천면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자가격리에 처해졌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조지아에서만 천백명의 학생들과 교직원이 자가격리되었으며 플로리다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한 학급 전체가 바이러스 노출로 자가격리되었습니다. 특히 조지아의 자가격리사태는 마스크를 강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하여 마스크의 필요성이 다시한번 강조되는 사례라고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