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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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소셜미디어 사용률 세계 3위…’밴드’ 가장 많이 써

우리나라의 소셜미디어 이용률이 세계 평균의 2배에 육박하는 87%로, 국가별 순위로는 세계 3위로 나타났다.

7일 KT경제경영연구소와 디지털렙 DMC미디어의 ‘소셜미디어 현황 및 전망’ 자료에 따르면 컨설팅 업체 위아소셜 조사 결과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소셜미디어 이용률은 87%로, 세계 평균(49%)의 약 1.8배를 기록했다.

국가별 순위로는 아랍에미리트(99%)와 대만(88%)에 이어 3위였고, 이어 10위권에는 말레이시아(81%), 싱가포르(79%), 홍콩(78%), 아르헨티나(76%), 뉴질랜드(75%), 태국(75%), 스웨덴(73%)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중국 72%, 미국 70%, 일본 65% 등이었다.

닐슨 코리안클릭 조사 결과에서는 올해 3월 기준 국내 소셜미디어 이용자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2% 증가한 3천550만명이었다. 이는 모바일 소셜미디어 이용자가 31% 급증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모바일인덱스가 올해 6월 기준 국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대상으로 조사한 국내 소셜미디어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밴드가 1천692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스타그램 1천149만명, 카카오스토리 996만명, 페이스북 985만명, 네이버 카페 510만명, 틱톡 294만명 순이었다.

닐슨 코리안클릭이 1분기 국내 소셜미디어의 월평균 이용자를 연령별로 조사한 결과 10대는 페이스북(221만명), 인스타그램(191만명), 트위터(86만명)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20대는 인스타그램(493만명), 페이스북(386만명), 밴드(178만명) 순이었고, 30대는 인스타그램(440만명), 밴드(319만명), 페이스북(268만명) 순으로 조사됐다. 40대와 50대는 밴드와 카카오스토리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1분기 국내 소셜미디어의 1인당 월평균 이용 시간은 트위터가 594분으로 가장 길었고, 이어 페이스북 567분, 인스타그램 441분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 세계 소셜미디어 광고비는 986억4천600만달러(약 117조4천억원)로, 검색 광고(1천589억3천만달러, 44.7%)에 이어 전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27.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셜미디어의 광고비 성장률은 18.5%로, 온라인동영상(17.8%), 유료검색(11.4%) 등을 뛰어넘어 시장 1위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23일 언팩 개최…보급형 갤럭시S20 나온다

삼성전자가 오는 23일 세번째 갤럭시 언팩을 연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에 출시된 갤럭시S20의 보급형 모델 ‘갤럭시S20 FE(팬 에디션)’이 베일을 벗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23일 밤 11시 ‘모든 팬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 초정장을 14일 전 세계 미디어·파트너에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어떤 스마트폰을 공개할지 밝히진 않았다.

다만, 초청장에 ‘팬’과 ‘다양한 색상’을 강조한 것으로 미뤄, 업계에서는 삼성이 ‘갤럭시S20 FE’을 공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초청장에는 영어로 써진 ‘Galaxy’의 알파벳 ‘a’에 갤럭시S20 FE의 색상 모델로 알려진 네이비·민트색으로 강조했다.

이는, 새로운 갤럭시A 시리즈에 해당하는 보급형 기기이자, 다양한 색상의 스마트폰이라는 걸 암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초대장은 총 3가지로 구성됐으며 네이비·민트·라벤더·레드·화이트·오렌지 등의 색상이 담겼다.

갤럭시S20 FE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판매량이 전작 대비 다소 부진한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S20 부품 등을 활용해 가격을 낮춘 보급형 모델이다.

우수한 스펙에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가격은 갤럭시S20에 비해 30만원가량 낮은 80만원~9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국내 출시일은 다음 달이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식 지원페이지에 갤럭시S20 FE의 모델명(SM-G781N)을 추가했다. 삼성전자 필리핀 법인 홈페이지에선 최근 판매 이미지가 등록됐다가 곧바로 삭제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갤럭시S20 FE는 삼성전자가 2017년 출시한 ‘갤럭시노트 FE’ 이후 3년 만에 출시하는 ‘FE’ 모델이다. 갤럭시S20 FE는 고가의 플래그십(전략)은 부담스럽지만 프리미엄급 스펙을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앞서 외신과 필리핀 법인 등에 유출된 갤럭시S20 FE 정보 등에 따르면 갤럭시S20 FE 5G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갤럭시S20에 탑재된 퀄컴 ‘스냅드래곤 865’ 칩셋이 그대로 장착될 예정이다. 램(RAM)은 6기가바이트(GB)이며 저장 용량은 128GB다.

이외에 전면 펀치홀 카메라가 장착된 6.5인치 FHD+ 슈퍼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120헤르츠(Hz) 주사율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0 FE는 롱텀에볼루션(LTE) 모델과 5세대(5G) 통신 두 종류로 출시되지만, 국내엔 5G 모델만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카메라의 경우 후면에는 광학식손떨림방지기능(OIS)을 갖춘 12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OIS·3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가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초대장에서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혁신적이고 더 나은 모바일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피드백을 주고 있는 전세계 갤럭시 팬들을 위한 행사”라며 “팬들을 위해 기획된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복면가왕’ 6연승 장미여사는 김연자였다

6연승에 빛나는 ‘복면가왕’ 장미여사 정체는 가수 김연자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단 3표 차 접전 끝에 복면가수 숨은그림찾기가 새 가왕에 등극했다. 기존 가왕 장미여사는 6연승에서 멈춰 섰다.

가면을 벗은 장미여사는 김연자였다. ‘역대 최연장자 가왕’ 기록을 남긴 그는 그간 어떤 노래건 자기 스타일로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김연자는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연습하느라 많이 말랐다”며 “너무 감사한 자리라 후배들에게 빨리 물려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미여사를 꺾고 136대 가왕에 등극한 숨은그림찾기는 개성 넘치는 음색으로 KISS ‘여자이니까’, 나미 ‘빙글빙글’을 부르면서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밖에 이날 출연한 복면가수 청기는 그룹 빅톤 리드보컬 한승우, 금수저는 가수 박보람, 금지된사랑은 가수 안성훈이었다.

중국에 ‘자율주행 기술’ 유출 혐의 KAIST 교수 구속 기소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기술 유출 혐의를 받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구속기소 됐다.

대전지검 특허범죄조사부(김윤희 부장검사)는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산업기술보호법)·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된 A(58) 교수를 구속기소 했다고 14일 밝혔다.

A 교수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중국의 ‘국가 해외 고급인재 유치 계획’에 따라 외국인 전문가로 선발돼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A 교수는 비밀유지 의무를 위반하고 카이스트 보유의 첨단기술인 자율주행차량 라이다(LIDAR) 기술 연구자료 등을 중국 소재 대학 연구원들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라이다’ 기술은 차량이 주변에 레이저 광선을 쏴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하고 피하도록 해주는 핵심 센서다.

검찰은 또 A 교수가 관리하는 카이스트 부속센터 운영비 약 1억 9천만 원을 운영비 외적으로 유용하고, 자신이 고용한 연구원이 카이스트 연구사업 등에 참여한 사실이 없음에도 거짓으로 임금 지급을 신청해 2천만 원을 가로챘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A 교수는 지난해 10월 해외파견·겸직 근무 승인을 받기 위해 거짓 서류를 제출한 혐의도 받고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 감사를 통해 이런 사실을 적발하고 A 교수를 대전지검에 고발했다.

반면 A 교수는 해당 기술이 가시광선을 이용해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는 ‘라이파이’라는 범용 기술이라며 핵심기술 유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고발장이 접수된 뒤 A 교수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지난달까지 A 교수를 조사하는 한편 전문가의 기술 자문 등을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신속한 수사로 국가적으로 중요한 첨단기술의 해외유출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추가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재판에서도 피고인에게 죄질에 부합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KAIST 측은 즉시 대국민 입장문을 낸 뒤 사과의 뜻을 밝혔다.

KAIST 측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일을 계기로 더 큰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연구 보안에 대한 철저한 사전교육과 관리·감독을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도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지도교수를 변경하는 등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원의 해외파견 심의 절차를 강화하고 사후 관리시스템도 적극 보완할 방침하겠다”며 “국가가 정한 핵심기술 관련 연구성과물을 더욱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스가, 자민당 총재 당선 일성 “아베 총리 활동 상속”(종합)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14일 자민당 총재로 선출되자 “아베 신조 총리가 추진한 활동을 상속하고 진행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자민당 신임 총재로 선출된 스가 관방 장관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확대라는 국난에 있어 정치의 공백은 허용되지 않는다”라며 “이 위기를 뛰어 넘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안심하고 안정된 생활이 가능하도록 아베 총리가 추진한 활동을 상속하고 추진해야 한다. 나에게는 그런 사명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가 목표로 하는 사회상은 자조(自助)·공조(共助)·공조(公助), 그리고 인연이다. 관공서의 수직적인 관계와 기득권, 나쁜 전례주의를 타파해 규제 개혁을 추진하겠다. 국민을 위해 일하는 내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스가 신임 총재는 이어 “나는 아키타 농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지연도 혈연도 없는 정치의 세계에 뛰어 들어 바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었다”라며 “그런 내가 자민당의 총재로 취임할 수 있었다. 내 자신의 모든 것을 경주해 이 일본을 위해 그리고 국민을 위해 일할 것을 맹세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베 총리는 “레이와(令和) 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신(新) 총재가 아닌가. 스가 신총재를 선두로 코로나 사태를 뛰어 넘어 보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코로나 우한연구소 발원 증거 곧 공개”

홍콩출신 면역학 박사가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의 연구소에서 나왔다고 주장하는 과학적 근거를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홍콩대 공중보건대학 소속의 옌리멍 박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ITV 방송이 진행하는 토크쇼 ‘루즈 위민’에서 화상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옌 박사는 코로나19가 세계로 퍼져나가기 전인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우한에서 발생한 새로운 폐렴에 관한 비밀 조사에 참여했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유전자 염기서열 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원지가 우한 연구소라는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담은 보고서를 곧 출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자연적으로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한 수산시장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됐다는 이야기는 ‘연막’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확산 초창기 두 차례 우한을 다녀왔다는 옌 박사는 사람 간 감염 사례가 이미 존재하며, 머지않아 유행병처럼 번진다고 윗선에 알렸으나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폭로하고 지난 4월 미국으로 도피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떤 지연이나 은폐도 없었다”며 “우한에서 발병 사례가 확인되자마자 즉각 확산 방지를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반박했다.

홍콩대는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주요 사실과 (옌 박사의 주장이) 일치하지 않는다”며 “풍문을 닮아있을 뿐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옌 박사를 연구실에 데리고 있던 홍콩대 교수는 그의 연구는 “사람 간 전염과 아무런 연관이 없었다”고 말했다.

틱톡 운명의날 다가오는데…母회사 앙꼬빼고 찐빵만 팔려는 속셈?

오라클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중국산 15초 동영상 ‘틱톡’의 미국사업자로 선정됐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와 달리 중국 매체들은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오라클에도 틱톡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14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계정에서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트댄스가 마이크로소프트 외에 오라클에도 틱톡의 미국 사업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경보(新京報)도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내 사업을 자신들에게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13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의 성명에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았다면서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트댄스는 틱톡을 오라클에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경보에 따르면 바이트댄스 창립자이자 글로벌 CEO인 장이밍은 여전히 회사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틱톡 사업을 팔지 않는 해법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로이터통신 등은 14일 “틱톡 운영사인 바이트댄스가 미국 사업부 낙찰자로 오라클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을 지정했다”고 업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는 MS 측이 바이트댄스로부터 “MS에 틱톡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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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틱톡이 이달 15일까지 미국 회사에 매각되지 않으면 미국에서 틱톡을 금지하겠다고 밝혀왔다.

중국 언론 보도 직후 로이터통신은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을 포기하고, 오라클과의 ‘파트너십’을 추진하려 한다며 이를 통해 미국의 규제를 피하는 동시에 중국에는 유화정책을 펼치려 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바이트댄스 측은 틱톡을 팔더라도 알고리즘을 제외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는 팔아도 엔진은 팔지 않겠다는 셈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해
“회사는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를 그 어떤 미국 매수자에게도 넘겨주지 않을 것이지만 미국의 틱톡 기술팀이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트댄스의 이런 방침은 최근 중국 상무부의 ‘수출 제한 기술 목록’ 수정 발표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상무부는 지난달 수출제한 기술목록을 수정해 발표하면서 음성과 문자 인식처리, 사용자에 맞춘 콘텐츠 추천, 빅데이터 수집 등 AI 분야를 포함했다. 틱톡의 핵심 알고리즘을 해외에 넘길 수 없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미국 당국이 바이트댄스의 이런 매각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틱톡 매각 가능성은 한층 낮아지게 돼 미국 내 사용자들의 틱톡앱 사용 불가로 이어질 수도 있다.

[09-11]현대 신형 투싼 주차 중 화재위험- 법안에따라 달라지는$1,200 개인 부양금-일리노이, 30개 카운티 코로나19 경고 수준-일리노이 첫 웨스트나일 환자 발생

2차 1,200불 개인수표 법안별 금액 분석

2019-2021년식 현대 투싼 리콜 화재위험

IL, 듀페이지 에서 올해 첫 웨스트나일 감염

일리노이주 30개 카운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경고 수준

[09-10]2차 부양안 상원 8표차로 부결 -테네시 호랑이 비상 – 미시건 주립대 인종 차별 웹페이지 – CDC, 활동 중 실내 식당 식사가 가장 위험

** 2차 부양얀 상원 통과 실패….8표차로 —

** CDC, 쇼핑이나 미용실에 가는것보다 실내식당식사가 코로나 감염 위험 더 높다.

** 테네시, 시내 공원에 호랑이 발견되어 관계당국 비상

** 미시건 주립대, 인종 차별된 웹페이지 개설로 논란

BTS의 힘! 캐나다大 한국어 전공과목 잇따라 개설

지난해 3월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유명 사립대인 칼튼대학교 교정에서는 한국어 부전공과정 개설을 촉구하는 청원 캠페인이 벌어졌다.

2015년에 이 대학 교양과목으로 처음 도입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어를 좀 더 많이,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 하는 학생들의 열망이 분출된 것이다.

이 캠페인을 주도한 학생들은 칼튼대 동아리인 KIS(Korean and International Society) 회원들이었다.

이렇게 3주간 벌어진 캠페인에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서명했다.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까지 기입하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청원자들이 나타나게 될 줄은 KIS도 몰랐고, 학교 당국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청원 캠페인은 세 학기 만에 빛을 보게 됐다.

주캐나다 한국 대사관은 9일(현지시간) 이 대학에 한국어 부전공과정이 개설됐다는 뉴스를 전했다.

이 대학은 국제학, 무역학, 정치학, 행정학 등 주요 10개 학사 과정과 4개 석사과정의 경우 언어 부전공을 이수해야만 졸업 자격을 부여한다.

언어별 전공학과가 없는 대신 한국어 외에 6개 외국어(서어, 독어, 노어, 이태리어, 중어, 일어)를 부전공으로 학습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외국어를 부전공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은 6개 학기이상 관련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한국어 부전공과정이 개설되자 3학년 때 한국어를 부전공으로 하려는 1,2학년 학생들 사이에 한국어 강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올 가을학기 수강신청 결과를 보면 1학년 7개반, 2학년 2개반 등 총 10개반에서 240명 넘는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학 본부는 코로나사태로 이번 학기 전체 등록학생수가 감소했고, 언어과목 수강인원도 상당폭 감소했다면서 그에 비하면 한국어 수강 학생수의 대폭 증가는 놀라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KIS가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어 부전공과정 개설 청원 캠페인에 활용된 대자보(사진=KIS 페이스북 캡처)주캐나다 대사관 이동옥 공사는 “수도 오타와에 있는 칼튼대 학생들은 연방정부 인턴십프로그램을 활용해 졸업후 연방정부의 공무원·연구원으로 많이 진출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어 부전공과정 설치는 친한 전문인력이 캐나다 각계각층으로 배출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대학 외에도 한국어를 가르치는 캐나다 대학들도 적지 않다.

현재 토론토대·알버타대·맥길대(동아시아학과), 요크대(언어문학과), UBC(아시아학과) 등에 한국어 전공과목이 개설돼 있다.

매니토바대, PEI대에서도 한국어를 교양과목으로 교육중이다.

최근 짧은 시간에 캐나다에서 한국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배경과 관련해 이 공사는 “BTS로 대표되는 K팝에 대한 관심과 한국영화의 인기가 한 몫을 한 것에는 누구도 부인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외국의 대학교에 한국어·한국학과를 설치하는 것은 우리 외교부가 공을 들이고 있는 공공외교의 핵심사업이다.

한국 문화 확산과 친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 인식을 제고한다는 외교 전략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