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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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김현정 앵커,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비상 음악 방송을 송출하고 있는 CBS가 20일 정오까지 비상 음악 방송을 연장하기로 했다.

19일 오후 6시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서울의료원으로 이송 예정이며 확진자 밀접 접촉 의심자로 코로나 검사를 받은 김현정 앵커는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된다.

정규방송 송출은 밀접 접촉이 의심되는 나머지 직원 1명(담당PD)에 대해 ‘음성’ 판정이 나올 경우, 20일 정오를 기해 방송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또 CBS는 확진자와 동선은 겹치지 않았지만 간접 접촉 가능성이 있는 32명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만일 검사자 중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면 21일 오전 6시까지 비상 방송을 연장하게 된다.

한편 CBS는 현재 확진자와 관련해 SNS에서 퍼지고있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기자가 광화문 집회 현장에 취재를 갔다거나 증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에 출연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광화문 취재 현장에 나갔던 다른 취재진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한편, CBS는 지난 17일 오전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던 당사 기자가 18일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제작진 추가 감염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준비해온 코로나 방역 매뉴얼에 맞춰 스튜디오를 폐쇄했으며 현재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비상 음악 방송을 송출 하고 있다.

미 S&P 500,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미국 ‘S&P 500’ 지수가 증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사(S&P)가 미국 대형기업 500개의 주가를 기준으로 산출해 발표하는 주가지수는 18일(현지시간) 전 장보다 7.79포인트(0.23%) 오른 3,389.78로 마쳤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본격화하기 전인 2월 19일 기록한 3,386.15를 넘는 수준이다.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도 전 장보다 81.12포인트(0.73%) 오른 11,210.84를 나타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뉴욕 증권시장에 상장된 우량기업 주식 30개 종목을 표본으로 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66.84포인트(0.24%) 하락한 27,778.07에 거래를 마감했다.

CNBC 등 외신은 미국 정부가 코로나 타개책으로 지원한 현금이 증시 회복을 위한 발판을 만들고 에너지와 금융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의 주식이 코로나 종식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면서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08-18] $300 실업수당 9월부터 수령시작밸브달린 마스크로 비행기 못탄다- 시카고시, 위스컨신 자가격리 여행지서 제외- 뉴욕여행자 자가격리 확인서 작성해야 호텔 투숙

300불 추가 실업수당 준비중 9월부터 발송예정

연방 재난 관리청FEMA 발표

연방 재난 관리청 FEMA에 의하면 300불의 추가 실업 수당은 9월부터 발송된다고 알렸습니다. 지난주 통과되지 못한 2차 부양책에 대항해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실업 수당으로 400달러를 제공 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주정부의 부담으로인해 300조정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추가 실업수당은 현재 해당주에서 받는 실업수당금액이 8월 1일 부터 100불 이상이어야 한다고 발표하였으므로 이 추가 실업수당은 8월 1일까지 소급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밸브 마스크 쓰고 비행기 못탄다

CDC 가이드라인 밸브 마스크는 효과없어…

코로나19 확산기간이지만 비즈니스나 급한용무로 항공여행을 계획중이면 사용할 마스크도 체크해야 합니다. 아메리칸 에어, 유나이티드, 젯 블루와 델타 항공 하와이안 에어라인은 CDC 가이드라인에 따라 효가 없다고 명시된 벨브 달린 마스크를 금지 하고 있습니다.  마스크에 달린 밸브는 날숨이 여과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어 타인에 대한 바이러스 방어 효과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항공사는  마스크가 아닌 얼굴가리개등도 기내에서의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기내에서 사용할 마스크도 여행 점검 사항이 되었습니다.  항공기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매우 엄격해서 많은 수의 항공사가 마스크 수칙을 거부 하는 승객들을 탑승 금지 대상에 올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델테 항공은 발표에서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120명의 승객들을 탑승 금지 대상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드 블라지오,  뉴욕 여행객은  자가격리 확인서작성해야  호텔 투숙 가능

뉴욕시 주요 진입 도로에 검문소…설치 일리노이주민도 대상

현재 뉴욕시를 방문하는 일부 여행자는 호텔 객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격리확인서에 서명해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뉴욕시장 빌 드 블라지오는 화요일 모든 호텔과 단기 임대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연락처정보가 포함된 격리 양식을 작성하도록 요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또한 뉴욕시의 주요진입고속도로에 검문소를 설치하였고 또한 격리기간을 준수하지 않거나 격리양식작성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B급 경범죄혐의로 최대 만달러의 벌금을 처분할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여행 출발지는 총 33개주와 푸에르토 리코 및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 이며 일리노이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카고시, 위스컨신 자가격리 여행지에서 제외

아이오와와 캔사스가 다시 여행 격리지역에 등

시카고시는 의무격 자가격리 여행자 지역에서 위스컨신과 네브라스카가 제외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주 금요일부터 아이오와와 캔사스가 포함 되었습니다.  시카고의 자가격리 명령의 예외에는 필수 근로자와 치료목적의 환자와 자체 격리 불가능자가 포함되며 오헤어 공항에 오더라도 시카고가 아닌 다른도시로 갈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글렌뷰, 15세 GBS 학생 살해용의자 경찰에 자수해

지난 5일 그린우드길에서 가슴에 자상을 입고 사망한 GBS 고교생인 일라이스 발데즈의 살해용의자가  17일 아침 글렌뷰 경찰서에 자수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16세인 이 살해용의자는 2급 살인죄로 기소되었으며 쿡 카운티 청소년교정소로 이송되었다고  알렸습니다. 살해된 일라이어스는 GBS 고교의 2학년으로 레슬링 팀에 소속되어있었다고 전했졌으며 살해동기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lias Valdez, 15, died Aug. 5, 2020, in what Glenview police describe as a homicide. (Glenbrook District 225)

[08-17] 광복 75주년 기념식- 이민국 9월부터 13만명 무급 휴직- CDC,코로나19회복후 3개월간면역- 데스밸리 130도 100년만- 시카고교외 6천명 어린이들대면교육

이민국 직원 13만 4천명 9월 부터 무급휴직 들어가

이민업무 사실상 중단…

미국 시민권 및 이민 서비스국USCIS 는 총 13만 4천명에게 9월 부터의 무급 휴직 통보를 마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화당의 2차 경기 부양안 협상이 무산됨에 따라 구호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던 12억 달러의 이민국 유지 비용 지원도 통과되지 않아 대규모 무급 휴직은 현실화될 전망입니다. 이민국에 의하면 현재에도 많은 이민 서류가 밀려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 무급 휴직 사태의 여파는 몇 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화씨130도, 100년만에 최고 기온 기록

캘리포니아 데스밸리 지구에서 가장 더운 지역 

미국 국립 기상청은 16일 캘리포니아 데스벨리 지역에서 100년만에 지구 에서 기록된 가장 높은 지표면 기온인 화씨 130도 섭씨 56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주 캘리포니아지역을 덥친 극 고온 현상은 발전소 정지사태와 이로인한 이틀간의 정전으로 이어졌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전 최고 기록은 역시 데스벨리이며 1913년에 134도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서부지역을 덥치고 있는 고온 현상은 17일과 18일 최고치를 나타낸뒤 수그러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카고 교외 9개 학군 6천여 아이들이 풀타임 대면학습 예정

105개의 교외 학군중…..

일리노이 주의회의 결정에 따라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학부모들은 가을학기에 원격학습과 대면학습에 대한 선택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총 105개의 학군중에 9개의 학군 약 6천여명의 학생들은 완전 대면학습으로 진행할 예정으로알려졌습니다.  레익포레스트와 노스브룩  로젤과  로스몬트 등의 학군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105개 학군중 66개 학군은 완전한 원격교육으로 가을 학기를 시작한다고 알려졌으며 교육 관계자는 교육은 일관성이 중요하고 철저하게 준비한다고 해도 외부감염자가 생겼을때  격리가 진행되면 교육혼선이 불가피 하다며 완전 원격교육을 더 선호한다고 언급했습니다. 

Northbrook Elementary District 28

대면 학습을 위해 개방되는 기타로는 Oak Brook의 Butler Elementary District 53, Glen Ellyn Elementary District 89, Antioch의 Grass Lake Elementary District 36, Itasca Elementary District 10, Medinah Elementary District 11, Rondout Elementary District 72 in Lake Forest, Roselle Elementary가 있습니다. Northbrook의 12 학군, Rosemont 초등학교 78 학군 및 West Northfield 초등학교 31 학군.

CDC, 코로나19 회복후 면역 기간은 3개월로 확정

업데이트된 가이라인에서 90일간 테스트 필요없음 명시

질병통제 및 예방센터CDC 에 따르면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사람들은 3개월간 면역됨을 확정했으며 코로나19 검사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명시했습니다.  또한 무반응 또는 가벼운 증세의 코로나19를 겪어도 항체는 생성된다고도 알렸습니다.  CDC에 따르면 코로나19 완치자는 완치후 석달까지 유전자 암호에 반응해 양성반응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치료 혼선을 막기 위해서라도 테스트를 자제할것도 요청했습니다. 

NASA, 화성에 관측 헬리콥터 띄운다

화성 탐사선 preseverance ingenuity 에 프로펠러 동력 공급 완료

나사는 현재 화성 탐사선 preseverance 의관측 헬리콥터  ingenuity의 프로펠러동력 공급을 마쳤다고 알렸습니다. Ingenuity 화성탐사차량 preseverance에 고공 관측용 헬리콥터이며 태양열로 전력을 자체공급하여 임무를 수행할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코로나19 덕분?’ 진단키트주·마스크株 잇따라 ‘상한가’

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자 진단키트, 재택근무 관련주 등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지만, 관련 종목들에선 상한가가 속출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진단키트업체 엑세스바이오의 최대주주 우리들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8%)까지 치솟은 1만 5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엑세스바이오도 장중 상한가를 쳤으며 가격제한폭에 가까운 상승폭으로 마감했다.

진단키트 업체 바이오니아와 필로시스헬스케어, 백신업체 유바이오로직스, 마스크업체 웰크론 등도 잇따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씨젠과 수젠텍, 랩지노믹스 등 진단키트주와 깨끗한나라우, 모나리자 등 마스크주도 큰 폭으로 올랐다.

재택근무 관련주 중에는 소프트캠프가 상한가를 쳤으며 알서포트도 20% 이상 올랐다. 온라인 교육 관련 주가도 상승했다. YBM넷 29.52%, 메가엠디 25.71%, 아이스크림에듀 18.72% 등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주와 네이버, 카카오 등 언택트주가 상승했다. 삼성전자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200명대 중반으로 치솟았다. 지난 14일부터 닷새간 집계된 확진자는 1천명에 육박한다. 이에따라 정부는 19일 0시부터 서울과 경기에 이어 인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했다.

美육군 “北 해커 6천명 해외서 활동…사회혼란 목적”

해외에서 북한을 위해 활동하는 해커가 6천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는 미 육군 보고서가 발간됐다.

18일 RFA(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미 육군은 지난달말 미군의 대북 대응작전 지침을 다룬 보고서를 발간하고 북한의 전자정보전, 사이버 공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북한의 사이버전쟁 지도부대인 121국 산하에 4개의 해킹조직이 있고 6천명 이상의 해커가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조직원들은 주로 동유럽 국가 벨라루스를 비롯해 중국과 인도, 말레이시아, 그리고 러시아 등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사회적 혼란이 주요 목적인 ‘라자루스(The Lazarus Group)’와 적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는 ‘안다리엘(The Andarial Group)’, 금융 사이버 범죄를 지휘하고 있는 ‘블루노로프(The Bluenoroff Group)’, 그리고 북한 내에는 ‘전자전 교란연대(Electronic Warfare Jamming Regiment)’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전자전 교란연대 본부는 평양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하의 3개 대대는 개성과 강원도 금강 지역 등에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이 보고서는 파악했다.

특히, “북한은 미국을 표적으로 항법 체계 뿐만 아니라 미군과 동맹국 군부대의 위치정보, 그리고 무기 유도 체계 및 표적 체계 등을 교란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미국의 모든 인터넷 또는 네트워크(전산망) 시스템은 북한으로부터의 잠재적인 위험에 처해 있다”고 명시했다.

북한발 해커.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군사 전문가인 미국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1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한국의 일부 안보 전문가들은 한국의 월등한 군사력으로 북한의 공격에 즉각적인 반격이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한국의 군사 레이더가 제대로 작동한다는 가정 하에 가능한 일일뿐, 한국의 레이더는 북한발 악성코드의 공격 대상이 되고 파괴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이밖에도 북한이 현재 20개에서 60개 정도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해마다 6개의 새로운 핵무기를 생산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보고서는 북한이 오랜 기간동안 화학무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20여종의 화학무기를 2500톤에서 5000톤 정도 보유하고 있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화학무기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한국과 미국 또는 일본에 대항하기 위해 미사일에 탑재 가능한 탄저균이나 천연두 탄두를 무기화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美전직 CIA요원, ‘모국’ 중국에 기밀 팔다가 체포

미국 전직 중앙정보국(CIA) 요원이 10년 넘게 중국에 민감한 국방기밀을 넘긴 혐의로 기소됐다.

미 연방검찰은 17일(현지시간) 중국 정보기관에 CIA 직원명단과 기밀을 주고 공작금으로 수만 달러를 받은 알렉산더 육 칭 마 전 요원을 간첩혐의로 체포 기소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홍콩 태생인 마는 이달 초 중국 정보기관 소속으로 위장한 연방수사국(FBI)요원을 만나 “모국의 성공을 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는 지난 14일 체포됐으며 18일 하와이 연방 법원에 처음 출석할 예정이다.

지난 1982-1989년 CIA에 근무했던 마는 2001년 홍콩의 한 호텔에서 중국 정보기관 관계자 5명을 3일동안 만난 뒤 기밀을 넘기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판기록을 근거로 CNN이 전했다.

이 자리에서 마가 5만달러(약 6천만원)를 받는 영상이 찍히기도 했다.

마는 CIA 퇴직 후 중국 문서 번역 요원으로 FBI 하와이 지부에 재입사했다.

여기서 마는 기밀정보를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촬용한 뒤 중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의 85세 친척도 전직 CIA요원으로서 간첩 활동에 가담했지만 중증 인지 장애를 앓고 있어 기소되지 않았다.

존 데머스 미 법무부 국가안보 담당 차관보는 성명에서 “일부 전직 정보 요원들이 동료와 국가를 배신하고 권위주의 공산정부인 중국을 지지하기 위해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버리를 행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법무부는 지난 3년동안 이번 사건이외에도 전직 미국 정보 요원이 중국에 기밀을 넘긴 3건의 간첩 활동을 적발했다.

필리핀 중부지방 규모 6.6 강진 발생…주택 붕괴

필리핀 중부 지방에서 현지시간으로 18일 오전 8시 3분께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해 주택 붕괴 등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지진은 필리핀 중부 마스바테주 카타인간시에서 동남쪽 7km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진원의 깊이는 21km이다.

강진 발생 이후 인근 지역에서 규모 1.6-3.8의 여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강진으로 중부 지방의 주택 상당수가 붕괴하고 도로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으며 주민들이 놀라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전했다.

하지만 인명피해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는 여진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피해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류현진, 괜히 비싼 투수가 아니네” 적장도 감탄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강타선을 침묵에 빠뜨린 류현진(33)의 호투에 적장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의 브랜든 하이드 감독은 18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2대7로 패한 뒤 미국 현지 언론을 통해 “토론토가 아무 이유없이 류현진과 거액의 계약을 맺은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겨울 4년 총액 8000만 달러(약 948억원)의 조건으로 류현진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한 토론토는 최근 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볼티모어를 상대로 6이닝동안 볼넷없이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토론토의 7대2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포심과 투심패스트볼,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섯 가지 구종을 골고루 섞어 던졌고 칼날 제구력을 앞세워 볼티모어 타자들의 타격 타이밍을 흔들었다.

잘 맞은 타구가 거의 없었다. 그만큼 타자와의 수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하이드 감독은 “류현진이 어떤 공을 던질지 누구도 모른다. 또 스트라이크존 어디에 던질지도 알 수 없다. 몸쪽 승부를 할 줄 아는 투수라 오른손타자들에게도 강하다. 우리 타자들이 고전했다”고 말했다.

볼티모어는 류현진이 왼손투수라는 점을 감안해 내야수 리오 루이즈를 제외한 선발 8명을 우타자(스위치타자 2명 포함)로 배치했다.

하지만 몸쪽 승부를 병행하면서 바깥쪽 코스로 날카로운 제구력을 과시한 류현진에게 완패를 당했다.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시즌 2승(1패)을 수확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을 3.46으로 낮췄다.

‘신의 한수’ 美민주당, 전대에 공화당 거물들 섭외

17일(미국동부시간) 밤에 열린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장에는 뜻밖의 연설자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때 거물로 통했던 공화당 정치인들이다.

크리스틴 토드 휘트먼 전 뉴저지 주지사,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도전했던 메그 휘트먼 전 휴렛팩커드(HP) 최고경영자, 수전 몰리나리 전 하원의원, 존 케이식 전 오하이오 주지사가 주인공이다.

진행자는 이들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조 바이든 후보가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날 밤 2시간 가량 진행된 민주당 전대 첫날 민주당 예비후보들의 연설 직전에 차례로 등장한 이들은 당 소속 트럼프 대통령을 놔두고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탓에 사전에 녹화된 영상에서 이들은 별다른 주저함이나 거리낌 없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가장 먼저 출연한 크리스틴 토드 휘트먼은 “내가 대체 여기서 뭘 하고 있냐고? 나는 평생 공화당원으로 살아왔다. 우리 부모님도 공화당 전당대회장에서 소개받았었다. 이제 그건 옛날 이야기가 됐다. 이건 공화당이냐 민주당이냐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에 대한 문제다. 점잖은 사람, 믿을 만 한 사람, 강한 사람, 우리 경제를 제자리에 가져다 놓을 사람,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과도 함께 일할 사람이다. 도널드 트럼프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조 바이든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고 말했다.

메그 휘트먼은 “도널드 트럼프는 경제는 물론 기업조차도 경영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반면 조 바이든은 우리 경제와 노동자들, 자영업자들을 튼튼히 할 계획을 가진 사람이다. 내게 선택은 간단하다. 나는 바이든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수전 몰리나리도 “나는 트럼프를 오래 알아왔다. 아주 실망스럽고, 지금은 아주 충격적이다. 바이든과는 여성 문제와 관련해 같이 일을 했었다. 내가 그를 자랑스럽게 친구라고 부르는 이유다”고 추켜세웠다.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화상으로 연설한 공화당 소속 존 케이식 전 오하이오 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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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지난 대선 당시 공화당 경선 후보로 나섰던 존 케이식 전 오하이오 주지사가 나섰다.

그는 “나는 평생 공화당원이었다. 하지만 (공화당에 대한) 지지는 국가에 대한 책임감 다음에 온다. 그래서 이 전당대회에 등장하기로 했다. 보통 때라면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은 보통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케이식 전 주지사는 공화당이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의 당이고 공화당의 유산이 자랑스럽지만 지난 4년은 이러한 원칙에 어긋났다면서 자신과 함께 민주당에 표를 던지자고 촉구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을 30년간 알았다면서 보통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이해하고 서로에게서 인류애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이 밖에도 이날 민주당 전당대회는 평생 공화당원이었다는 일반인들이 잇따라 영상에 등장시켜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에 동참하라고 하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