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ugust 18, 2025
Home Blog Page 503

일론 머스크, 4번째 스톡옵션 요건 충족…총 14조 규모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가 4번째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요건이 됐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머스크가 4번째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주요 요건인 6개월 이동평균 시가총액 기준 2500억 달러(290조 5000억원)가 이날 충족됐다.

이번 스톡옵션 행사가는 주당 70달러다. 현재 테슬라 주가가 414달러인 만큼, 스톡옵션을 행사해 주식을 모두 매도하면 약 30억 달러(약 3조 4827억원)의 이익이 발생한다.

앞선 스톡옵션의 주식까지 포함하면 머스크의 이익 규모는 모두 118억 달러(약 13조 6986억원)에 달한다. 현재까지 머스크가 스톡옵션을 행사한 적은 없다.

다만 스톡옵션의 회계처리 문제 때문에 테슬라가 최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편입에 실패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분석했다.

한편 머스크는 지난 2018년 테슬라 이사회에서 정기 급여 대신 12번에 걸쳐 모두 2030만주(주식분할 전 기준)의 스톡옵션을 받을 수 있는 보상안을 받았다.

트럼프, 경기부양안 협상 중단 지시…”대선 승리 후 통과”

코로나19에 걸려 입원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원한 지 하루 만인 6일(현지시간) 민주당과의 추가 경기부양안 협상을 대선(11월 3일) 이후까지 중단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나는 협상팀에 대선 이후까지 추가 부양책 협상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가 승리한 즉시 우리는 열심히 일하는 미국인과 중소기업에 초점을 맞춘 대규모 부양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제시한 2조 4000억 달러(약 28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안이 ‘형편없이 운영되고 범죄율이 높은 주(州)’를 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 돈은 코로나19와 아무 연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 하원의 과반을 차지한 민주당은 1인당 1200달러(약 140만원)의 현금 지급과 연방정부 실업수당 확대, 중소기업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대출 재개 등의 내용이 포함된 2조 달러 이상의 부양안 처리를 추진해 왔다.

반면 백악관과 공화당은 추가 부양안의 규모가 2조 달러를 넘어서는 안 된다고 맞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부양안 협상 대신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의 지명을 촉구했다.

그는 “나는 미치 매코넬(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에게 시간을 끌지 말고 에이미 코니 배럿 판사를 연방대법관으로 인준하는데 전력을 기울이라고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은 대선을 앞두고 경기부양안 협상 지연을 민주당 탓으로 돌리며 지지세력 결집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이날 전미실물경제협회 연례회의 강연에서 “현재 시점에서 과도한 부양책이 초래할 위험성은 훨씬 적다”며 경기부양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日, 한국인 입국금지 반년 만에 완화…특별입국절차 합의

일본이 한국인 등에 대한 입국금지 규정을 반년여 만에 완화해 기업인 등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한일 양국은 6일 기업인 등의 사업상 출장 등 요건을 갖출 경우 코로나19 방역 규정을 간소화하는 특별입국절차에 합의했다.

오는 8일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는 단기 출장자에 적용되는 ‘비즈니스 트랙’과 장기 체류자에 적용되는 ‘레지던스 트랙’으로 나뉜다.

비즈니스 트랙을 이용할 경우 일본 내 초청 기업이 작성한 서약서 및 활동계획서 등을 일본 측에 제출해 비자를 발급 받으면 특별 방역절차 준수를 조건으로 일본 입국 후 격리조치 없이 활동할 수 있다. 레지던스 트랙은 일본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를 준수해야 한다.

이번 합의를 통해 우리나라는 중국(5월1일), 아랍에미리트(8월5일), 인도네시아(8월17일), 싱가포르(9월4일)에 이어 5개국으로 기업인 특별입국절차를 확대했다.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일본으로선 비즈니스 트랙의 경우 싱가포르(9월18일)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것이 된다.

일본은 일본 입국 전 14일 이내 입국거부 대상국(한국 포함 159개)에 체류한 이력이 있는 모든 외국인에 대해 ‘특단의 사정’이 없는 한 입국을 금지해왔다.

한국에 대해선 4월 3일부터 적용했기 때문에 6개월여 만에 조치가 완화되는 것이고, 기업인 특별입국을 ‘특단의 사정’에 포함시키기로 한 셈이다.

정부는 이번 합의를 통해 제3위 교역 대상국인 일본과의 인적교류가 본격화될 것을 기대하며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노력을 펴나갈 계획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지난달 24일 전화통화에서 필수 인력에 대한 특별입국절차가 합의를 앞두고 있음을 환영하고, 이는 양국 인적교류 재개의 물꼬를 트는 계기로서 양국관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공감을 표명했다.

이번 합의가 역대 최악으로 평가되는 한일관계 개선의 단초가 될 수 있지만 당장 큰 기대는 하기 힘들 전망이다. 양국 교역규모를 감안할 때 경제적 이유에서 필요성이 제기돼온 최소한의 조치를 이제 시작한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 경제 살리는 ‘집단면역’ 검토

미국 정부가 경제 회생 차원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집단면역’을 검토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미 의회전문매체 더 힐은 5일(현지시간) 이같은 집단면역 방침을 보도했다.

집단면역은 한 집단 대부분이 면역력을 가지면 감염병 확산이 느려지거나 중단돼 면역력이 없는 사람들도 간접적으로 보호를 받게 되는 것으로 스웨덴이 좋은 사례로 거론된다.

스웨덴은 상당수 유럽 국가와 달리 학교·음식점 등을 폐쇄하지 않는 느슨한 대처를 해왔다.

다만 스웨덴 사례는 집단면역 성공이라기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50명 이상 집합금지 등 예방조치를 꾸준히 시행한 데 따른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 행정부는 집단면역론을 강조해온 의학계 전염병 전문가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젊은층과 건강한 사람들 사이에서 바이러스가 통제없이 확산하도록 허용하되 고령층과 고위험군은 보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집단면역이 이뤄지면 경제에 타격을 주는 봉쇄조치를 피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 전면 재개방론자 등에게서 지지를 받고 있다.

반면 약효가 입증된 코로나 백신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집단면역을 위해 바이러스 확산을 내버려둔다면 더 큰 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검색 알고리즘 ‘조작’ 사실로…네이버 ‘철퇴’

자사 상품·서비스를 우선 노출하도록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한 네이버 쇼핑·동영상이 공정위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쇼핑·동영상 분야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검색알고리즘을 인위적으로 조정·변경해 자사 상품·서비스(스마트스토어 상품, 네이버TV 등)를 검색결과 상단에 올리고 경쟁사는 하단으로 내리는 부당한 행위를 벌인 네이버에 대해 각각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과징금은 쇼핑 부문 약 265억 원, 동영상 부문 2억 원 등이다.

이번 조치는 플랫폼 사업자인 동시 입점업체와 경쟁하는 위치의 플랫폼 사업자가 벌인 ‘자사 우대’ 행위에 대한 최초의 제재로 평가된다. 하지만 네이버 부동산에 이어 쇼핑 동영상 부문에서도 불공정행위 사실이 드러나 네이버에 대한 소비자의 비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공정위의 조사결과 11번가, G마켓, 옥션, 인터파크 등의 오픈마켓과 경쟁하는 네이버 쇼핑 부문은 상품정보 검색순위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자사 오픈마켓이 우선 노출되도록 수차례에 걸쳐 검색알고리즘을 조정·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2012년 4월 자사 오픈마켓 출시를 전후로 경쟁 오픈마켓 상품에게 불리한 알고리즘 조정, 즉 1 미만의 가중치를 부여해 노출순위를 인위적으로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또 2017년 7월엔 보다 직접적으로 자사 오픈마켓 상품은 페이지당 일정 비율 이상 노출을 보장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도 했다. 특히 자사 오픈마켓 상품에 적용되는 판매지수에 대해서만 추가적으로 가중치(1.5배)를 부여해 상품 노출 비중을 높이기도 했다.

(그래픽=김성기 기자)

네이버채널 구독

이와 함께 최근까지 경쟁 오픈마켓 상품에 대해서만 불리한 기준을 적용해 자사 오픈마켓 상품을 우대하거나 네이버페이와 연동되는 자사 오픈마켓 상품 노출 제한 개수를 완화하는 등의 불공정거래행위를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네이버 쇼핑검색결과에서 네이버 오픈마켓 상품의 노출 비중이 증가하고 경쟁 오픈마켓 상품의 노출 비중이 감소했다. 최종적으로는 오픈마켓 시장에서 네이버의 점유율이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귀결됐다.

또 판도라TV,아프리카TV 등과 경쟁하는 네이버 동영상 부문은 2017년 8월 검색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속성정보 종류 등의 동영상 검색알고리즘을 전면 개편하면서 이러한 사실조차 경쟁사에게 전혀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네이버 쇼핑의 자사 유리 검색알고리즘 조정에 따라 오픈마켓 사업자별 노출 순위가 크게 왜곡된 것으로 조사됐다.(자료=공정위 제공)반면에 네이버는 알고리즘 개편 전부터 자사 동영상 부서에게는 데모 버전을 주고 테스트도 시키고, 계열사(그린웹서비스)를 통해 네이버TV 동영상의 키워드를 체계적으로 보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자사 동영상 중 ‘네이버TV 테마관에 입점한 동영상에는 직접적으로 가점까지 부여해 소비자 노출도를 높인 것으로 드러났다.

네이버 동영상 부문의 이같은 행위로 인해 네이버의 행위 이후 일주일 만에 검색결과 최상위에 노출된 네이버TV 동영상 수는 22% 증가했으며 특히 가점까지 받은 테마관 동영상의 노출수 증가율은 43.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검색제휴사업자의 동영상의 노출수는 일제히 감소했다.

공정위 송상민 시장감시국장은 “비대면 거래가 급속도로 성장하는 상황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거래 분야에 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오늘 퇴원, 20년 전보다 상태 좋아…코로나 두려워 말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치료를 받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오늘 오후 6시 30분 이 훌륭한 월터 리드 군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썼다.

이어 “정말 상태가 좋다”며 “코로나19를 두려워하지 말라. 이것이 당신의 삶을 지배하도록 하지 말라. 우리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정말 훌륭한 약과 지식을 개발했다. 나는 20년 전보다 더 상태가 좋아졌다”고 적었다.

하지만 의료진은 아직은 조심스런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인 숀 콘리 박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입원해 있는 월터 리드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가 아직 완전히 곤경에서 벗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모든 평가와 임상적 지위가 그의 퇴원을 지지한다”며 “그는 퇴원해도 세계 수준의 의료진에 의해 24시간 진료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새벽 자신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알렸고, 그날 저녁 무렵 월터 리드 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美국무부 “폼페이오 4∼6일 日방문”…방한 연기

미국 국무부는 3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한국, 일본, 몽골 아시아 순방 일정을 축소, 일본만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날 ‘폼페이오 장관의 아시아 방문 업데이트’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폼페이오 장관이 일본 도쿄를 4∼6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쿄에서 예정된 쿼드 외교장관 회의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현안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미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10월 중으로 일정을 다시 잡아 아시아를 재방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美에서 판매된 스마트TV 3대 중 1대는 삼성전자 제품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스마트TV 시장에서 경쟁사들을 크게 제치는 점유율로 최고의 브랜드 지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국 스마트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32%로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점유율 2위와 3위를 차지한 경쟁업체의 점유율을 합친 것보다 삼성전자가 높았다.

중국 TCL의 브랜드 알카텔(Alcatel)이 점유율 14%로 2위, 미국 비지오(Vizio)가 13%로 3위를 차지했다.

스마트TV는 인터넷에 연결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른 장치와 연동할 수 있는 TV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출하되는 전체 TV 중 70% 이상이 스마트TV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른 TV 수요 증가와 삼성전자의 스마트TV 전략 맞물리며 미국에서 입지를 강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 스마트TV(2018년 이후 출시)는 미국 등 해외 100여개국에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 뮤직’을 자체 제공한다. 애플 뮤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사 스마트 TV는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삼성전자 측은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TV와 모든 기기 간 연결성을 추구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스마트 TV 사업이 지배적 위치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