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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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복면 질식사 연루 경찰관 7명 정직

미국 뉴욕주에서 발생한 ‘흑인 복면 질식사’ 사건과 관련해 해당 경찰관 7명이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뉴욕타임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체스터 경찰은 지난 3월 23일 대니얼 프루드(41)라는 남성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얼굴에 복면을 씌웠다가 그를 숨지게 한 사실이 전날 뒤늦게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경찰은 사건 당일 오전 3시쯤 프루드가 향정신성의약품의 일종인 펜시클리딘에 취한 채 벌거벗고 밖에서 뛰어다닌다는 신고를 받았다.

프루드는 자신이 코로나19에 걸렸다고 외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에 체포되자 땅에 침을 뱉기 시작했고 경찰은 그의 머리에 두건을 씌워 침이 튀는 것을 막았다.

경찰이 그의 가슴을 바닥을 향하도록 눕히고 얼굴을 누르자 프루드는 숨이 멈췄다.

뉴욕주 검찰은 지난 4월부터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자체조사를 실시했으나 아직도 조사중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프루드의 유족과 로체스터를 위해 검찰이 수사를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백인 여교수가 미국대학에서 흑인 행세한 까닭은

미국 대학에서 백인 교수가 오랫동안 흑인 행세를 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조지워싱턴대의 역사학 교수인 제시카 A. 크루그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그간 정체성을 속여왔다고 고백했다.

크루그는 자신이 북아프리카 출신 흑인, 미국 흑인, 카리브해에 뿌리를 둔 흑인 등이라고 주변에 거짓말을 해왔다고 밝혔다.

WP는 크루그가 실제로는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태어났으며 금발의 백인 유대인이라고 보도했다.

크루그는 미국 흑인들의 학계에서 각종 특혜를 누리려고 흑인 행세를 한 것으로 의심을 받고 있다.

미국 흑인 역사,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를 연구하는 그가 장학금, 회원자격 등을 얻는 데 유리했을 것이라는 얘기다.

크루그는 2012년 박사학위를 받은 위스콘신대에서 브라질, 앙골라를 방문하는 해외연구 장학생으로 선발된 적이 있다.

그는 흑인 연구자들의 학회에 가입했고 흑인의 정치·정체성과 관련한 학술서적을 출판해 흑인 운동가 해리엇 터브먼과 프레데릭 더글러스의 이름을 딴 상의 최종 후보가 되기도 했다.

남미 출신 흑인인 요마이라 피게이라 미시간주립대 교수는 크루그처럼 거짓말을 하는 이들이 많다고 주장했다.

크루그는 어릴 때부터 해결하지 못한 정신건강 문제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회한을 나타냈다.

그는 “나는 문화광을 넘어 문화에 대한 거머리였다”며 “수년간 거짓말을 끝내는 방안을 생각해왔으나 겁이 나서 윤리를 선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백인이 흑인행세를 하면서 흑인 사회에서 영향력이 있는 인사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 워싱턴 주 스포캔 지부장인 레이철 돌레잘은 2015년 백인이라는 사실이 폭로돼 유명한 흑인 인권운동가의 지위를 잃었다.

美증시 폭락…나스닥 -4.96%↓ 6개월 만에 최대폭

미국 뉴욕증시가 오랜 상승 랠리 끝에 3일(현지시간)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6% 떨어진 11,458.10으로 마감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증시가 직격탄을 맞은 지난 3월 이후 6개월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8% 하락한 28,292.73으로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도 3.51% 하락한 3,455.06으로 장을 마쳤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증시 회복을 주도했던 애플은 8% 포인트나 급락하면서 시장의 투매 분위기를 부채질했다. 테슬라는 9% 포인트, 마이크로소프트는 6% 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나스닥은 장 초반 사상 처음으로 12,000선을 돌파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과 경제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오랜 기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데 따른 부담감 등이 작용하면서 큰 폭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5% 하락한 5,850.86.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4% 내린 13,057.77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0.4%,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도 1.0%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 시장은 오전 한때 상승 흐름을 탔으나 미국 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로 돌변하자 동조 현상을 보였다.

[09-03]트럼프, 우편투표포함 이중투표장려 논란-대기아차60만대브레이크액화재위험- 갱단연합”시카고경찰총격하고 영상촬영하라”-IL스코키,만오천 스퀘어핏 마리화나

기아-현대차 브레이크액 누출과 화재 위험 60만대 리콜

현대와 기아자동차는 엔진에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브레이크액 누출로 인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60만대에 영향을 미치는 리콜을 발표했습니다. 리콜대상에는 2013년에서 2015년까지의 기아옵티마 2014년에서 2015년까지의 기아쏘렌토 그리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의 현대 산타페 가 포함되었습니다. 회사측은 브레이크액이 브레이크 전자제어장치 내에서의 누유로 인해 전기 합선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리콜은 10월 중순부터 시작되며 미국 안전 규제 당국에 의하면 이와 관련해 총 23건의 차량 화재신고를 접수했다고 알렸습니다.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투표 두번하라 호소

우편투표하고 선거당일에도 확인후 다시… 불법성 논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지지자들에게 그들의 소중한표가 잘 전달되기 위해서는 우편투표도 하고 직접와서 투표도 하라고 언급했습니다. 선거 관리자들은 그것에 대한 불법성을 경고했습니다. 우편 투표에 대한 지속적인 불신을 표명해왔던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를 했을때 선거일에 투표일에가서 자신의 표가 등록되었는지 확인하고 등록되지 않는다면 다시 직접 투표하라고 독려했습니다. 그렇지만 선거법에는 부재자투표로 작성할때 두번의 투표를 시도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법률적 방법이 있으며 당일 방문이 가능하면 우편 투표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1급 중범죄인 이중투표를 독려하는 이 발언은 논란이 되었습니다. 백악관은 나중에 우편투표가 잘 집계되었는지 확인하라는 뜻이었으며 중복투표를 시도하지 말것을 다시 장려했습니다.

갱단연합, ”경찰을 사살하고 영상촬영하라!”

FBI, 시카고 첩보 시카고의 갱단이 연합하여 경찰사살 지령내려 FBI에 전달된 첩보에 의하면 시카고의 36개의 악명높은 갱단이 연합하여 시카고 경찰을 사살하기로 협약을 맺었다며 시카고 경찰에 경고했습니다. 첩보에 의하면 갱들은 무기를 꺼내든 경찰이 눈에 보이는데로 총격을 할 것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이번주말에 벌써 두명의 경찰이 교차로 정지 임무중 총격을 받았다고 알려졌으며 여기에 대비해 시카고 시의원들이 연방 방위군을 요청했다고 알려졌습니다.

IL 스코키시에 초대형 마라화나 상점 열린다

일리노이 북부의 스코키시에 초대형 마리화나 상점이 오늘 오픈한다고 전해졌습니다. 2020년 1월 1일 주 법에 따라 성인 레크리에이션용 마리화나가 일리노이에 허가 되었습니다. 일리노이에서 들어서는 다섯번째 마라화나 상점입니다. 이 상점은 크기가 만 오천 평방 피트에 이르며 100종이상의 마라화나를 판매할것이고 가격은 온스당 10달러에서 400달러까지 이른다로 전해졌습니다. 스코키 시 대변인은 과거 기능을 상실한 건물을 상업적으로 유효한 상점으로 바뀌어 세수확대에 기여할것으로 생각한다고 알렸습니다.

IS 온라인 테러선전 콘텐츠 9만 건 발견…”더 훌륭한 테러리스트 양성”

이슬람국가(IS)가 테러활동을 위해 운영하는 대형 ‘디지털 라이브러리’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영국 BBC가 4일 보도했다.

영국의 비영리 싱크탱크인 전략대화연구소(ICD)가 끈질긴 추적을 통해 밝혀낸 이 라이브러리에는 최소 9만 건에 달하는 콘텐츠가 저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이른바 ‘칼리프의 저장고’에는 매달 1만 명이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과 영국 대테러 당국은 그동안 디지털 라이브러리(디지털 저장소)의 존재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있었으나 여러 시스템에 분산돼 있어 추적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디지털 저장소에 대한 실마리가 잡힌 것은 지난해 10월 IS의 수괴인 ‘아부 알바그다디’가 미군의 기습공격 과정에서 자폭하면서이다.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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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를 지지하는 수많은 소셜미디어 게시물에는 짧은 링크가 달려 있었고 이를 단서로 9개의 언어로 작성된 문서와 영상물을 확보할 수 있었다.

디지털 저장소에는 지난 2001년 미국 9.11테러, 2005년 7월 영국 런던의 연쇄 폭파, 2017년 5월 맨체스터 아레나 폭발 등을 비롯해 각종 테러 공격의 세부사항이 담겨 있었다.

또 IS의 철학 및 생활방식, 종교적 텍스트를 담은 콘텐츠도 있었다.

IS는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26) 팬그룹을 비롯해 유명 인사와 연계된 소셜미디어를 해킹해 테러 콘텐츠를 홍보하기도 했다.

이 저장소를 발견한 전략대화연구소 무스타파 아야드 부소장은 “공격을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해 익혀야 하는 모든 것들이 담겨있다”라면서 “본질적으로 더 훌륭한 테러리스트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BC는 ‘칼리프의 저장고’가 이같은 콘텐츠들을 지속해서 제공함으로써 IS의 테러 활동을 뒷받침했다고 전했다.

태풍 ‘하이선’, 5일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7일 한반도 강타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5일 건물을 파괴할 위력의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한다. 이후 세력이 다소 줄어들면서 7일 오후 부산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4일 오후 4시 통보문을 내고 “태풍 ‘하이선’이 세력을 키우면서 강도 ‘매우 강’으로 성장해 북상 중”이라며 “직간접 영향권을 앞둔 5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시속 200km를 상회하는 등 올해 태풍 중 가장 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태풍 하이선은 4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81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17km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현재 태풍의 중심기압은 920hPa이다. 최대풍속은 시속 191km(초속 53m)으로 200km에 가깝다. 강풍반경은 450km이고, 폭풍반경도 180km까지 넓어졌다. 강도는 ‘매우 강’이다.

5일 오전 3시부터 태풍의 강도는 ‘초강력’을 보일 전망이다.

5일 오전 3시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시속 202km(초속 54m)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중심기압은 910hPa까지 낮아진다. 강도는 최고단계인 ‘초강력’으로 격상된다. ‘초강력’ 강도에서는 건물이 붕괴되고, ‘매우 강’ 강도에서는 사람이나 큰 돌이 날아간다.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올해 동아시아에서 발생한 태풍 가운데 최고 강도”라고 말했다.

이 태풍은 6일 오후 3시 제주 서귀포 남동쪽 약 65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한 뒤 7일 오후 3시에는 부산 북서쪽 약 70km 부근 육상을 지나고, 8일에는 북한 청진 북서쪽 약 230km 부근 육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에 상륙하는 7일 오후 3시에는 태풍 강도가 ‘매우 강'(16일 오후 3시 예상)에서 ‘강’으로 다소 약화할 전망이다.

6일 오후 3시 예상되는 중심기압은 930hPa, 최대풍속은 시속 180km(초속 50m), 강풍반경은 470km에 폭풍반경은 180km다. 내륙에 상륙하고 1~2시간여 뒤인 7일 오후 3시에는 중심기압이 955hPa, 최대풍속은 시속 144km(초속 40m), 강풍반경 380km에 폭풍반경도 130km로 일부 약해지겠다.

하이선은 7일 오후 1시쯤 경남 통영 인근에서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경남 함안과 경북 고령, 강원 원주와 춘천을 거친 뒤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으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별 최근접 예상 시간은 제주 오전 10시, 부산과 광주 오후 2시, 울산 오후 3시, 포항 오후 4시 등이다. 오후 6시에는 세종과 가장 가까워지고, 이후 청주 오후 6시, 독도 7시, 울릉도와 강원 원주 8시, 강릉 9시 등이다.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은 7일 오후 9시쯤 태풍의 눈과 최단거리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태풍으로 특히 경상권 등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윤기한 통보관은 “태풍 규모가 커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동쪽 지방이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국, 한 달 만에 ‘ICBM’ 시험 발사 “핵 억지력 입증”

미국이 지난달 4일에 이어 약 한 달만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3’를 시험 발사했다.

미 공군은 2일(현지시간) 오전 0시 3분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모의 탄두를 장착한 미니트맨-3를 태평양상의 목표지점을 향해 시험 발사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ICBM 작전을 총괄하는 미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AFGSC)는 이날 시험 발사 직후 트위터에 미니트맨-3 발사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미니트맨 3호는 태평양 마셜제도의 과절레인 환초까지 4천200마일(6천759㎞)을 비행했다.

사령부는 “이번 시험 발사는 미국의 핵 억지력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으며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한다”며 “ICBM 부대는 미국 전략군을 뒷받침하고 동맹국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미 공군이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ICBM 발사 사실을 신속히 공개한 것은 북한과 중국 등에 경고성 메시지를 보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지우기?…대만 여권 디자인 변경에 中 발끈

대만이 내년부터 사용할 새 여권의 표지 모양을 확정해 공개했다. ‘중국’이라는 글자는 작게, ‘대만’이라는 글자를 크게한 게 특징인데 또 다른 분리독립 시도라며 중국이 반발하고 있다.

우자오셰(吳釗燮) 대만 외교장관 지난 2일 새 여권의 표지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 대만인들이 중국인으로 오인되지 않고 해외여행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새 여권이 대만의 신분을 높이고 국민들의 해외여행 편의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뀌는 여권 디자인을 보면 대만의 공식 명칭인 ‘중화민국’ 글씨는 조금 작아졌고 영문명인 ‘Republic of China’는 아예 없어졌다. ‘중화’,’China’ 등의 단어를 없애거나 지움으로써 대만인이 중국인으로 오인되는 혼란을 막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없어진 ‘Republic of China’는 중화민국 국기인 청천백일만지홍기(靑天白日滿地紅旗)의 테두리를 둘러싸는 작은 동심원과 큰 동심원 사이에 새겨져 거의 알아보기 힘들 정도다.

기존 여권에서 청천백일만지홍기 아래에 있던 영어 글자 ‘Taiwan'(타이완)의 글씨 크기는 훨씬 커졌다.

새로운 여권의 표지 디자인은 입법부의 승인을 거쳐 내년 초부터 도입된다. 우자오셰 장관은 국제항공운송협회와 다른 국제기구 등에 대만의 변화된 여권 디자인을 알려 새 여권의 인증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이 여권 표지 디자인을 바꾼 표면적인 이유는 당국의 설명대로 대만인이 중국인으로 오인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대만인들은 코로나19 기간에 세계 곳곳에서 중국인으로 잘못 인식되면서 장시간에 걸친 정밀 검사는 물론 심지어 구금까지 당하는 차별과 수난을 당했다.

하지만 표지 변경이 대만의 주권을 강조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중국이 분리독립을 향한 또 다른 움직임이라며 반발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즈는 민진당 소속의 천슈이벤 정권 시절인 2003년에 여권 표지에 처음으로 ‘대만’이라는 글자를 추구했던 계략과 유사하다며 발끈했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대만이 중국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사실은 대만 당국이 어떤 속임수를 쓰더라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벌 독 유방암에 특효…한 시간만에 암세포 제거

꿀벌에서 추출한 독 성분이 유방암 세포를 제거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해리 퍼킨스 의학연구소는 꿀벌 독에 들어있는 ‘멜리틴’ 성분이 악성 종양인 삼중 음성·HER2 양성 유방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BBC 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의 종양 관련 자매지인 ‘프리시전 온콜로지’에 게재됐다.

악성 유방암으로 꼽히는 삼중 음성 유방암은 전체 환자 중 10∼15% 확률로 발생하고 있다. 아직은 표적 치료제가 없어 대개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만약 벌 독만으로 암세포 제거가 가능하다면 약물치료의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멜리틴 성분은 암세포 막에 구멍을 뚫어 치료제를 침투시키는 원리로 한 시간 만에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시험을 주도한 시애라 더피 서호주대 박사는 “벌 독에는 엄청난 가능성이 잠재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방암 세포들이 신호를 주고받는 경로를 방해해 암세포 복제를 막기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다른 세포도 약간의 영향을 받지만, 전반적으로 큰 문제는 없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이번 시험을 위해 312마리의 꿀벌과 호박벌로부터 독성을 추출했다고 덧붙였다.

벌에게서 추출하지 않고 인공 혼합을 통해 배양한 멜리틴 성분으로도 시험해본 결과 암세포 성장을 방해하는 데에 비슷한 효과를 보였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이번 연구를 참여한 피터 클링켄 교수는 “인간의 질병을 고치는 데에 천연 성분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놀라운 사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약 복용만으로 악성 유방암을 치료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호주 시드니의 가반의학연구소의 유방암 전문가인 알렉스 스워브릭 교수는 “소량의 유방암 세포 제거는 이미 개발된 여러 합성물로도 가능하다”면서 “이 같은 발견을 통해 실질적으로 치료방식을 바꾸는 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09-03]미국, WHO주도 백신프로그램 참여안한다- IL, 연방실업수당FEMA승인 받았다- 바이든도 WI 케노샤 간다- 파우치”올해말 백신 나온다”-스테로이드

일리노이, 연방추가실업수당 300불 FEMA 승인 받았다

일리노이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발효된 연방 추가 실업수당 300불을 배정하는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승인을 받았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FEMA에 따르면 이프로그램은 첫 3주동안이 자금을 보장하며 그 이후의 추가 자금은 매주마다 결정될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추가 300불의 연방 실업 수당을 받기위해서는 주로부터 최소 100불의 주 실업수당을 받고 있어야 합니다. 현재까지 44개주가 이 추가 연방 실업수당에 대한 승인을 받았습니다.

바이든도 폭동현장 WI 케노샤 간다.

트럼프 방문후 이틀만에… 본격 대선경쟁 시작되나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조 바이든이 오는 3일 위스컨신 케노샤에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스컨신의 케노샤에서는 흑인 제이콥 블레이크가 백인 경찰에 의해 총격을 받아 격렬한 폭동시위가 진행된곳입니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히려 폭력을 조장한다며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대통령이 1일 바이든 후보와는 이틀 차이로 방문한 곳인만큼 본격화된 대선경쟁이 시작된것으로 보여집니다.

미국, WHO가 주도하는 백신프로그램 참여 안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WHO가 주도하는 범세계적 코로나 백신 개발 계획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WHO가 중국의 지원을 받으며 부패하였고 코로나19의 정보를 제때 공개 하지 않았다고 비난해왔으며 이같은 이유로 WhO의 탈퇴를 선언하였습니다. 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협력을 피하고 독자적으로 백신약물에 관여하는 백신 민족주의라며 경고했습니다.

파우치, “올해말에 안전한 백신 나온다”

확진받은 대학생 집에 보내지 말라

안소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오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러번의 실험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통해 올해말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가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렇지만 전염병을 악화시키는 독감시즌에 대해 경고했으며 확산을 줄이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7월 4일 이후 확진사례가 증가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다음주의 노동절 연휴도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대학가의 코로나19확진 사례가 늘고 있는데 확진된 대학생을 집에 보내면 2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될 수 있는 한 집으로 보내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스테로이드, 죽어가는 코로나19 중증 환자 살려낸다

WHO 는 2일 발표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위해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치료요법을 권장한다고 알렸습니다. 최근에 발표된 국제 시험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스테로이드 약물로 치료하면 환자의 사망률이 20% 감소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연구진은 스테로이드는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약물이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코로나19 사망률을 낮출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FDA는 중증이 아닌환자에게는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를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카고시, 하와이 네브라스카 노스캐롤라이나 에서 오면 2주격리

코로나19 시카고 여행자 2주 격리 프로그램 해당 주에 추가…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시카고 시로 여행하려는 사람들에게 2주간의 자가격리를 적용시키는 주 목록에 하와이 네브라스카 노스 캐롤라이나가 추가 되었습니다. 적용 기준은 거주자 10만명당 주간 평균하루 코로나19 확진 15건입니다. 새로 적용되는 리스트는 이번주 금요일 부터 적용되며 이를 어길시에는 하루 100달러에서 500달러 2주 최대 7000달러의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헤어공항에 도착해도 시카고로 가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으며 필요 사유가 있을시에는 격리를 면제 받을 수 있습니다.

(알라바마, 아칸소,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조지아, 하와이, 아이다 호, 아이오와, 캔자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미주리, 네브라스카, 네바다, 노스 캐롤라이나, 노스 다코타, 오클라호마, 푸에르토 리코, 사우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다코타, 테네시, 텍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