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ugust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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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민들 “코로나 봉쇄 대신 자유를 달라”

이탈리아 정부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식당 등에 대한 폐쇄 명령을 내리자 반발한 시민들이 격렬한 시위에 나섰다.

BBC는 27일 코로나 2차 대유행을 억제하기 위한 새 규제를 둘러싸고 로마와 제노바 등 이탈리아 전역에서 시위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시민들은 경찰과 맞부딪하면서 ‘자유, 자유, 자유!’를 외쳤다.

토리노와 밀라노 등 주요 도시에서는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으며 휘발유 폭탄이 경찰에 투척되기도 했다.

밀라노에서는 시위 시민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이 사용됐다.

시위는 정부가 식당과 술집 체육관 영화관 등을 저녁 6시 이후 폐쇄하라는 명령을 발효한 직후 시작됐다.

식당 등은 점포 내 서비스를 중지하고 자정까지 테이크아웃으로만 제공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밀라노가 있는 롬바르디와 토리노가 있는 피에몬트 등 여러지역에서는 야간 통행금지도 시행했다.

새 규제에 따라 이탈리아 고등학교와 대학에서는 75%의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탈리아 지방정부가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할 것을 요청했으나 루시아 아졸리나 교육부장관이 반대했다.

이탈리아는 올해 초 첫 폐쇄조치가 평화적으로 준수됐지만 이번 새 조치 발표에는 즉각적인 반발에 직면하게 됐다.

소상공인들은 여전히 1차 봉쇄에서 회복하는 과정에 있는데다 더 많은 제약이 있으면 파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이달부터 이를 악문 채 조금 고통을 겪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규제조치 덕분에 12월에 다시 숨을 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0-26] 아스트라제네케 백신후보 노년층 부작용 적다IL, 쿡 카운티 28일부터 실내식사 금지-쿡 카운티,$600 현금지원-트럼프,코로나환자 부정보고 조사한다

트럼프 대통령, “일부 병원 돈을 벌기위해 환자수 부풀렸다.”

“환자보고 시스템 부정보고 조사 시작할것”

IL, 쿡 카운티 28일부터 실내식사 금지

실내수용인원 제한 25% 재 적용

IL 쿡 카운티, 실직자와 취약계층 $600 현금지원

210만달러로 3천명 지원예정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후보 노인들에 부작용 더 적다

“괜찮다”는 정부 말에…’반신반의’하며 독감백신 맞는 고령층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이후 숨진 사망자가 60명 가까이 늘었지만, 정부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으니, 전문가를 믿고 접종해 달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26일부터 만 62~69세(1951~1958년 출생) 어르신들로 독감 무료 접종이 확대된 가운데 접종 대상자들은 불안감을 내비치면서도 예약일정에 맞춰 병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독감 예방접종 후 사망사례는 59건(3명은 중증신고 후 사망)으로 집계됐다. 70대와 80대 이상이 각각 26명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60대 미만이 5명, 60대가 2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3~24일 연이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사망자들의 사인을 분석하며 접종 지속 여부를 논의한 질병청은 “현재까지 검토된 사망사례는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매우 낮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19일 만 70세 이상에 이어 자비 부담 없이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된 만 62~69세 고령층은 이같은 정부의 발표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백신을 맞은 뒤 숨진 이들이 대부분 노인층이었다는 점이 반영된 듯,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일대 병원은 ‘무료접종 개시’가 무색하게 다소 한산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모 의료기관 입구에 부착된 ‘국가 인플루엔자(독감) 지원사업’ 관련 안내문.(사진=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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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독감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인 모 이비인후과에는 백신을 맞기 위해 대기 중인 60대 환자가 두세 명 남짓밖에 없었다. 병원 관계자는 “미리 예약을 해두신 분 중에도 오늘 아침 다른 날로 (접종일을) 다시 잡아달라고 하시는 어르신이 계셨다”며 “예상보다 인원이 많이 없는 편”이라고 귀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의료기관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병원 측에서 ‘거리두기’ 간격에 맞춰 바닥에 표시해둔 대기선에는 예전처럼 빼곡이 들어찬 접종 대기자들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해당병원 근처에 거주하는 정모(62·여)씨는 “집이 바로 이 근처라 매일 오며가며 봤는데 원래 저기 (건물) 뒤까지 (접종 대기자들이) 서서 굉장히 혼잡했었다. 그런데 오늘은 굉장히 (상황이) 여유로운 것 같다”고 전했다.

당초 이날 접종을 예약했다는 정씨는 “앞으로 접종을 할 건데, 컨디션 조절을 좀 하려고 한다. 매스컴이 너무 시끄러우니 상황을 좀 지켜본 다음에 천천히 늦춰서 하려 한다”며 “자꾸 60 넘은 노인들에게 이런 일(사망)이 일어나니 감기기운이 있다거나 하면 안 좋으니 열흘 뒤에도 접종이 되는지, 시일이 지나도 접종할 수 있는지 물어볼 겸 왔다”고 설명했다.

물론 백신 자체의 이상은 없다는 정부의 말을 신뢰하는 접종자들도 있었다.

서울 양천구에서 부인과 함께 백신 접종 차 내원한 강모(65)씨는 “아무래도 (정부의 발표를) 믿는다”며 “정부에서 하는 사업인 것도 있지만, 지금 세계적으로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유행) 위험성이 많으니 조금이라도 (접종 대상자들이) 와줘야 서로 도움이 되니 온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같이 접수했다는 윤모(64·남)씨 또한 접종시일을 미루면서도, 백신의 안전성은 문제 삼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윤씨는 “몸 컨디션이 그저께부터 좋지 않더라. 컨디션이 안 좋아서 안 맞았는데, 몸 상태만 좋았다면 맞았을 거다”라며 “우리 집사람이 먼저 (백신을) 맞았는데 맞은 쪽 부위로 조금 안 좋다 하더라. 사람이 기분문제도 있고, 컨디션이 좋을 때 맞아야 하니 건강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맞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망하신 분들이 나이가 많은 사람도 있고 젊은이도 있지만, 젊은 사람은 고등학생 하나이지 않나. 불의의 사고라 생각한다”며 “이번에 코로나와 백신 접종이 겹치다 보니 더 불안해들 하는 것 같은데 그럴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서울 방화동에서 온 60대 정모씨는 “(독감 백신이) 위험하다, 위험하지 않다 등 이렇게 이야기하는 건 사실 반반이다”라며 “맞은 사람이 죽은 것만 갖고 안전성을 이야기하긴 애매한 것 같다. 그 논리로 따지면, 하루에 자동차 사고로 죽는 사람이 지금 숫자의 몇 배인데, 그렇다고 자동차를 다 없애야 하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일주일 전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건강상태를 점검하고자 병원을 찾은 70대 노부부도 있었다.

남편 윤모(78)씨는 “지난주 월요일(19일)에 접종했는데 내 바로 앞에서 접종한 80대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며 “그래서 나도 굉장히 불안한 느낌이 있었다. 약간 (이전에) 안 아프던 곳이 신경계통 위주로 칼로 탁 찌르듯 느껴지는 현상도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이에 대해 아내 송모(70)씨는 “(그 할머니가 돌아가신 날) 밤 11시에 계속 남편한테 보건소에서 전화가 왔었다”며 “이제 맞은 지 한 주가 지나 좀 고비를 넘긴 것 같다. 나는 괜찮았는데 남편은 좀 많이 불안했다 하더라”고 거들었다.

앞서 방역당국은 두 차례에 걸쳐, 백신 접종 후 임종한 사망자 59명 중 46명에 대해 “백신 접종과 사망자들의 사망 간 인과관계가 매우 낮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독감 백신에 대해 보건당국이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하여 내린 결론과 발표를 신뢰해 주시기 바란다”며 “과도한 불안감으로 적기 접종을 놓침으로써 자칫 치명률이 상당한 독감에 걸리는 더 큰 위험을 초래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항 화장실에 버려진 아이…항공기 여성승객 강제 자궁검사 논란

카타르 공항에서 여성 승객을 대상으로 강제적인 자궁 검사를 해 논란이다.

공항 화장실에 버려진 미숙아의 친모를 찾기 위해서였는데, 자국민이 강제 검사를 당하자 호주 정부는 카타르에 정식으로 항의했다.

25일(현지 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 2일 도하 하마드 공항의 한 화장실에서 조산아가 발견됐다.

카타르 당국은 조산아의 친모를 찾기 위해 공항의 여성 승객을 대상으로 자궁 경부 검사를 하기로 했다.

당시 카타르발 시드니행 항공기에 타고 있던 여성 승객들도 앰뷸런스로 옮겨져 검사를 받아야만 했다.

익명의 제보자는 AFP통신에 “여성 승객들이 동의하지 않았는데도 강제로 검사를 받아야 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은 원치 않는 검사를 받은 호주 여성들이 언론에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이들 여성이 탄 카타르 항공 QR908편은 이륙이 4시간가량 지연됐다.

다른 항공편을 이용한 여성들도 강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체 검사 대상 여성의 수와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호주 외교통상부(DFAT)는 공식 외교채널로 카타르 정부에 이번 사건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호주 정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승객의 동의 없이 진행된 여성 신체검사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는 매우 불쾌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하마드 공항은 성명에서 “의료 전문가들이 아이를 갓 낳은 여성의 건강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며 “조산아가 발견된 장소에 접근 가능한 승객들에게 협조를 요청했었다”고 설명했다.

조산아의 친모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고나면 ‘최다기록’…전 세계 뒤덮은 코로나19(종합)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하면서 날마다 신규 확진자 기록이 새로 쓰이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 3757명으로 역대 가장 큰 규모다. 24일도 8만 3천명을 넘어 이틀 연속 8만명을 웃돌았다.

스콧 고틀립 전 미국 식품의약품(FDA) 국장은 “우리는 지금 위험한 급변점(tipping point)에 도달했다”면서 “미국은 급격한 코로나19 상승 곡선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곳곳도 코로나19 확진자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프랑스 보건부는 25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 20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상 최다 기록을 나흘 연속 깨뜨린 수치다. 지난 기록은 △22일 4만 1622명 △23일 4만 2032명 △24일 4만 5422명 등이다.

프랑스는 일주일에 160만건 이상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데 지난 일주일 동안 양성 판정 비율이 17%다.

야간 통행 금지로 텅 빈 프랑스 툴루즈 거리 (사진=연합뉴스)프랑스는 지난 24일부터 54개 주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 야간통행을 금지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이날 하루 확진자가 2만 1273명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전날 기록은 1만 9644명으로 하루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확진자 추이도 △21일 1만 5199명 △22일 1만 6079명 △23일 1만 9143명 등으로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수 비율인 확진율은 13.14%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는 ‘준봉쇄’ 조치를 2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내렸다. 음식점과 주점의 영업시간은 저녁 6시까지로 제한되고 영화관과 헬스클럽, 극장 등은 폐쇄된다.

이밖에 EU(유럽연합) 회원국 중 처음으로 누적 확진자 100만명을 넘은 스페인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이동을 제한하는 국가경계령을 발동한다.

7개월 만에 다시 내려지는 이 국가경계령은 내년 4월까지 유지할 수 있다.

독일은 지난 23일 신규 확진자가 1만 4714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에 헤센주 프랑크푸르트는 매년 12월 문을 열어 200만명 정도가 찾는 ‘성탄절 시장’을 열지 않기로 했다. 베를린과 쾰른, 뒤셀도르프 등도 성탄절 시장을 열지 않거나 축소한다.

장하성 주중대사, 항미원조 운운에 “6.25 남침, 역사적 사실”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는 “한국전쟁이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했다는 것은 국제적으로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고 일축했다.

장하성 대사는 26일 베이징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중국 측이 주장하는 항미원조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한국전쟁 발발 등과 관련한 사안은 국제적으로 논쟁이 끝난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사의 이 발언은 중국이 인민지원군의 한국전 참전 7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항미원조 분위기를 띄우며 ‘정의의 승리’, ‘평화의 승리’ 운운하는 데 대한 우리 측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중국은 미국과 갈등이 고조되면서 자신들이 참전했던 한국전에서 당시 세계 최강이던 미국을 물리쳤다는 항미원조 서사를 확대 재생산 함으로써 애국주의를 고조시키고 이를 통해 내부 단결을 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쟁에서 총부리를 겨눴던 상대방의 역사 해석이 똑같을 수는 없지만 일방적 시각에 대한 과도한 강조나 특정 시점과 사실에 대한 부각은 자칫 전쟁의 전체적인 구도나 맥락,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오인하게 만들 수 있다.

연설하는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 (사진=CCTV 캡처)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3일 진행된 항미원조 작전 70주년 기념식에서 “미국은 중국의 경고를 무시하고 38선을 넘어 전쟁의 불길을 중북 접경까지 끌고 왔다”, “북한을 침범한 미국 전투기는 동북 지역을 여러 차례 폭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무부 모건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시 주석이 6.25 전쟁을 미 제국주의의 침략에 맞선 전쟁으로 규정한 관련 기사를 리트윗하면서 중국 공산당은 전쟁이 70년 전에 그저 ‘발발했다’고 주장하지만 “북한은 1950년 6월 25일 마오쩌둥의 지원으로 남한을 침공했다”고 책임 소재를 분명히 했다.

이어 “자유 국가들이 반격하자, 중국 공산당은 압록강을 건너 수십만 명의 병력을 보내 한반도에 참화를 가져 왔다”고 덧붙였다.

우리 외교부도 지난 24일 “한국전쟁 발발 등 관련 사안은 이미 국제적으로 논쟁이 끝난 문제로 이러한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 바뀔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한국과 미국의 한국전에 대한 기본 인식 재확인이 중국측의 입장을 변화시키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장 대사는 이날 중국이 항미원조 작전 70주년을 대대적으로 기념하며 애국주의를 고취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우리 관심 사안에 대해 중국과 필요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美백악관 “코로나 대유행 통제하지 않겠다…억제는 노력”

미국 백악관이 코로나19의 대유행을 통제하지 않겠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마크 메도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은 25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코로나19) 대유행을 통제하지 않겠다”라며 “독감과 같은 전염성 바이러스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를 억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도스 비서실장은 이어 “우리는 백신과 치료제, 다른 완화 분야를 통제할 것”이라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치료법이든 백신이든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죽지 않도록 적절한 완화 요건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인 8만명을 넘은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비판받고 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바이러스에) 패배했다는 백기를 흔든 것”이라며 “메도스의 발언은 실수가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이 무엇인지 솔직히 인정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공화당에서도 비판적 언급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존 튠 공화당 상원 원내총무는 “우리는 확산을 막기 위해 모범을 보여야 할 지도자로서 책임이 있다”면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장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BTS ‘나비효과’…미·중, ‘한국전쟁’ 원인 맞대결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한국전쟁’ 발언 이후 미국과 중국이 전쟁 원인을 두고 맞부딪힌 모양새다.

미국은 북한의 ‘남침’이라고 규정한 반면, 중국은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대항해 북한을 돕는다)’를 주장하고 있다.

모건 오테이거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설과 관련한 기사를 리트윗하며 “북한은 1950년 6월 25일 마오쩌둥의 지원으로 남한을 침공했다”고 강조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자유 국가들이 반격하자 중국 공산당은 압록강을 건너 수십만명의 병력을 보내 한반도에 참화를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그의 발언은 사실상 미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해 시 주석의 주장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7일 한미우호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의 ‘밴플리트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알엠(RM)은 수상 소감으로 한국전쟁을 언급하며 “우리는 (한미)양국이 함께 겪은 고난의 역사와 수많은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 네티즌은 반발했다. ‘침략자’인 미국을 막아 준 중국인의 희생을 무시했다는 이유에서다. 중국의 택배업계는 방탄소년단 관련 제품의 운송을 거부하고 나서기도 했다.

시 주석은 지난 23일 항미원조 참전 70주년 기념식에서 “항미원조 전쟁의 위대한 승리는 중화민족의 역사책에 영원히 새겨질 것”이라며 한국전쟁을 미국 제국주의 침략에 맞선 전쟁으로 규정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이 발언을 정면 반박한 셈이다.

앞서 한국 외교부도 “한국전쟁이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했다는 것은 부인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전쟁은 김일성이 스탈린과 마오쩌둥의 허락을 받아 남침한 것이 정설이다. 한때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학 석좌교수의 주장에 근거한 ‘미국의 남침 유도설’이 힘을 얻었으나 현재는 폐기됐다.

삼성 ‘지배구조 변화’ 변수는…’재판·상속·법 개정’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로 향후 삼성의 지배구조에도 적잖은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지난 2014년 이 회장이 갑작스럽게 쓰러진 뒤 사실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을 이끌어왔지만, 이제 명실상부한 ‘이재용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부회장의 앞에는 재판, 상속, 법 개정 등 난관이 수두룩하다.

당장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및 국정농단 관련 재판이 시작돼 또다시 ‘사법리스크’가 현실이 됐다.

일단 지배구조와 관련해,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의 법 위반 여부를 가릴 재판에 이목이 쏠린다.

검찰은 당시 합병이 삼성물산 주식은 없고 제일모직 지분 23.2%를 가지고 있던 이 부회장에게 유리하게 진행됐다고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현재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물산 지분 17.3%을 소유해 최대주주에 올라있다. 삼성물산은 삼성의 지배구조의 정점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공정위는 지난 2018년 4월 삼성그룹의 동일인(총수)을 이건희 회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으로 변경하면서 근거중 하나로 “삼성그룹 지배구조상 최상위에 있는 삼성물산 지분을 이 부회장이 가장 많이 갖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향후 전개될 재판의 결과가 합병에 따른 지배구조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주목해야하는 곳은 삼성생명 지분이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의 지분 8.51%를 갖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생명의 최대 주주(20.76%)로 삼성생명을 통해 삼성전자를 지배해왔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그런데 이 부회장이 갖고 있는 삼성생명의 지분은 0.06%에 불과해 이 회장의 삼성생명 지분이 승계의 ‘키(Key)’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보험업법’ 개정안은 또다른 변수다. 이 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삼성생명은 총자산 3% 이내로만 대주주나 계열사의 주식을 보유할 수 있는 ‘3%룰’에 저촉된다.

삼성생명이 보유중인 삼성전자 지분 8.5%중 상당부분을 팔아야한다는 얘기인데, 이렇게 되면 이 부회장이 이건희 회장의 삼성생명 지분을 모두 상속받는다고해도 ‘이 부회장→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고리에 균열이 생길 수 밖에 없다.

[10-23]10대 청소년 바이든 후보 살해 계획-CDC, 코로나19 근접접촉 정의 변경-FDA, 렘데시비르 코로나19 치료제 정식 승인- 베럿 대법관 후보

FDA, 첫 코로나 치료제 정식 승인 길리어드사의 렘데시비르

베럿 대법관 후보, 법사위 통과

트럼프, “미국에 중요한 날”

벅스 조정관, 공공장소의 폐쇄 바이러스 저지에 효과 없다

라이트풋 시장의 공공장소 제한 발표후 브리핑에서 언급해

CDC, 코로나 바이러스 근접접촉(close contact) 정의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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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은 마스크를 썻으나 수감자가 마스크 안써

10대 청소년, 바이든 후보 살해 계획으로 기소

총으로 가득찬 밴 몰 후보자의 자택 4마일 까지 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