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ugust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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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컵스&삭스 구장에 우편투표함 설치 학교운영자 급식비용 46만달러- 11월 1일 새벽 일광절약제 종료- 시카고 할로윈 선거 대비 경찰력 증강-

** 전국 하루 코로나 확진자 9만명 넘어…

** 학교 운영자가 학생들을 위한 연방 급식비용 수십만달러 빼돌려

** 선거일에 위글리 필드 와 개런티드 필드에 우편투표함 설치

** 11월 1일 일요일 새벽 2시 일광절약시간제 종료

** 시카고 경찰, 할로윈과 선거일에 대비해 순찰 경관들 늘릴것

코로나19 시대 항공기, 감염 예방 의료용구 더 싣는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추이가 심각한 경우 항공기에 감염 예방 의료용구를 추가로 싣게 하고, 항공운송사업자 등에 대한 과징금 납부 절차 등을 개선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2일 항공 안전을 강화하고 일반 국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개정 항공안전법 시행령·시행규칙이 오는 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등으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가 되는 등 공중보건 위험이 증가할 경우에는 살균제와 일회용 의료장갑, 피부 세척을 위한 수건, 액체응고제 등 감염 예방 의료용구를 항공기에 추가로 실을 수 있도록 한다. 기내 전염 확산을 방지하는 동시에 객실 승무원을 보호한다는 취지다.

항공기 자재나 부품의 관리도 강화한다. 수령검사 기준, 일정 기간 이상 주기된 항공기와 저장 부품에 대한 정비나 저장 시효가 있는 자재를 관리하는 기준인 시효관리기준 등을 위반한 경우 과징금 1천만 원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다만 천재지변이나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재해 등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했다면 과징금 납부 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기하거나 1년 내 3회에 걸쳐 분할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또, 사고·준사고를 냈을 때 부과하는 최대 100억 원의 과징금 외에, 안전규정 위반 시 사업자에게 부과하는 일부 과징금(3억 원 초과)은 현재의 3분의 2 수준으로 하향 조정한다. 이러한 과징금의 가중·감경 기준도 구체화한다.

다만 중대한 과실로 인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과징금액의 가중 범위를 현행 과징금액의 2분의 1에서 3분의 2로 확대해 더 엄하게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국토부는 이밖에도 △ 공공 목적에 사용되는 드론의 긴급비행 범위를 산불 진화·예방에서 건물·선박 등의 화재 진화·예방까지 확대 △ 경량항공기 조종교육증명을 받은 자가 2년에 1회 안전교육을 받는 경우 수수료를 현행 온·오프라인 모두 5만 원에서 온라인인 경우 3만 5천 원으로 인하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선거일 이후 개표 장기화하면 소송 불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선거일이 지났는데도 개표가 장기화하면 소송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2일 “트럼프는 개표가 길어지는 것을 끔찍하다고 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개표 장기화에 대한 진실성을 의심하면서 법률팀이 개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현재 미국 전체 유권자의 40%인 9천 220만 명이 이미 우편 등으로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 가운데 우편을 이용한 사전투표가 6천 만 장에 달해 우편투표 개표까지는 선거일인 3일을 지나서 몇 주까지도 더 걸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선거당일인 3일 투표가 마감된 후에도 몇 시간 안에 당선인이 선언되지 않을 수도 있을 가능성이 있다.

사전 우편투표 등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보다 불리한 것으로 평가 받는 트럼프가 우편투표 최종결과가 나올때까지 마냥 기다리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트럼프는 노스캐롤라이나 연설에 앞서 언론과 만나 “선거일이 끝난 뒤 장기간 기다려야 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펜실베이니아주 등 일부 주는 선거일까지 우편투표 처리를 시작하지 않아 절차가 늦어지고 있다.

트럼프는 더 나아가 우편투표는 사기성이 있다며 증거도 없이 거듭 주장하고 있지만 선거 전문가들은 미국 선거에서는 사기성이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전 투표용지를 담은 보관함. (사진=연합뉴스)우편투표는 미국 선거의 오랜 특징으로 2016년에도 투표용지 4장 중 1장이 우편투표로 사용됐다.

바이든 측은 코로나19를 감안해 안전한 방법인 우편투표를 추진했고 트럼프 측은 선거일 직접 투표율이 높을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

로이터는 “트럼프가 1992년 공화당 동료 조지W. 부시 전 대통령 이후 처음으로 재선 출마에 실패하는 현직 대통령이 되는 것을 피하려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로이터는 승자를 가리는 주별 선거인단 투표에서 트럼프가 승리에 필요한 ‘매직넘버’ 270표를 달성하기에는 여전히 격전지에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10월 27~29일까지 실시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이 51%로 43%인 트럼프를 앞섰다.

트럼프는 경합지역인 펜실베이니아에서 7%포인트, 미시간주와 위스콘신주에서는 10%포인트 차이로 바이든에 밀렸다.

플로리다주와 노스캐롤라니아주, 애리조나주에서는 바이든과 트럼프가 반반으로 팽팽하다.

美 내부고발자 스노든, 러시아 국적 신청

지난 2013년 미 국가보안국의 개인정보 수집실태를 폭로한 뒤 러시아에 망명중인 전 미국 정보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러시아 국적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노든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부모와의 오랜 이별 뒤에 나와 아내는 아들과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절대 없다”라며 “그래서 팬데믹과 국경 폐쇄 상황에서 미국.러시아 이중국적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스노든(37)은 오는 12월말 아들이 태어나 아버지가 될 예정이다.

스노든은 태어날 아이도 러시아 국적을 갖게 해 가족과 함께 한동안 러시아에 계속 체류할 계획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는 앞서 지난 10월말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미국의 영주권에 해당하는 영국 거주권을 받았다.

지난 2013년 6월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 개인정보 수집실태를 폭로하고 홍콩에 은신했던 스노든은 러시아를 거쳐 남미로 가려 했으나 미 당국의 여권 말소 조치로 모스크바 국제공항 환승 구역에 한 달간 발이 묶였다가 같은 해 8월 러시아로부터 1년 임시 거주를 허가받았다.

스노든은 임시 거주권 기간이 끝난 2014년 8월 다시 러시아 이민 당국으로부터 3년간의 임시 거주 허가권을 취득했고, 2017년 초 또다시 2020년까지 3년 더 연장받아 모스크바에서 생활해 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월 스노든에 대한 사면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지선, 모친과 숨진 채 발견…경찰 “母작성 유서 확인”(종합)

개그우먼 박지선(35)씨가 어머니와 함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박씨 어머니가 작성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박씨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며 “내용은 공개할 수 없으며 부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박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자택 안방에서 어머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박씨 아버지가 1시 40분쯤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이 함께 집으로 들어가 보니 이미 둘 다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 어머니는 50대 후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2007년 K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박씨는 ‘개그콘서트’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알렸다.

개그맨 겸 방송인 박지선이 세상을 떠났다. 이제 불과 36세. 희극인으로, 방송인으로, 때론 배우로 박지선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던 발자취는 뚜렷했다.

1984년 인천에서 태어난 박지선은 고려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했지만 교사의 길은 걷지 않았다.

대신 2007년 KBS 공채 22기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3인 3색’이라는 코너로 얼굴을 알리며 데뷔년도부터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박지선은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까지 ‘개그콘서트’ 전성기를 함께 꽃피웠다. 그가 선보인 개그 코너 ‘조선왕조부록’ ‘봉숭아 학당’ ‘꽃보다 남자’ ‘솔로천국 커플지옥’ ‘극과 극’ ‘불편한 진실’ ‘이 죽일놈의 사랑’ ‘희극 여배우들’ 등은 대중들로부터 뜨거운 반향을 얻었다.

이 공로로 박지선은 2008년 K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2009년에는 최우수상을 품에 안았다. 2011년에는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희극인상을 받았다.

얼굴을 신경쓰지 않는 개그로 유명해질수록 이에 뒤따르는 외모 평가도 많았다. 그러나 박지선은 2015년 방송된 EBS ‘지식채널e’에서 “전 제가 못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독특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언제나 당당한 태도를 보여줬다.

이 방송에서 박지선은 “저는 남을 웃길 수 있다는 게 제일 행복하다. 앞으로도 어떤 선택을 하든 제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이라고 삶의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박지선의 재능은 각종 방송·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빛났다. 그는 2010년 올리브 ‘테이스티로드’, 엠넷 ‘비틀즈코드 시즌1’, SBS 라디오 ‘박영진·박지선의 명랑특급’, EBS 라디오 ‘사물의 재발견’, 채널A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EBS ‘고양이를 부탁해 시즌4’ 등에서 MC를 맡아 유려한 말솜씨와 안정적인 진행력을 선보였다.

3년간 진행한 ‘박영진·박지선의 명랑특급’으로는 SBS 연예대상 라디오DJ상을 수상했다.

배우로서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도 있었다. 박지선은 2011년 방송된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박하선의 동료인 영어교사 역으로 출연해 줄리엔 강과 러브라인을 그렸다.

2009년 가수 김현철·유희열과 유영석 20주년 기념앨범인 ‘자아도취’를 발매하고, ‘복면가왕’에 출연하는 등 뛰어난 노래실력으로도 놀라움을 안겼다.

최근에는 ‘H.O.T. 덕후’였던 과거 경험을 살려 아이돌 그룹 쇼케이스, 팬미팅 등 MC로 무대에 섰다. 그는 방대한 사전조사와 진정성 있는 인터뷰로 호평이 자자했고, 이를 바탕으로 드라마 제작발표회 진행 등 점점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었다.

2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쯤 박지선은 서울 마포구 자택 안방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전지현×주지훈 ‘지리산’ 첫 촬영 돌입…배우들 안전 기원

2021년 기대작 ‘지리산’이 첫 촬영에 돌입했다.

tvN 새 드라마 ‘지리산’은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미스터리물이다.

‘킹덤’ 시리즈, ‘시그널’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을 연출한 이응복 PD 그리고 배우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제작 과정에서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리산’ 측은 지난 29일 남원시에서 첫 오픈 세트 촬영을 앞두고 제작진과 출연진이 함께 안전을 기원했다.

‘지리산’ 팀의 수장 이응복 감독은 이 자리에서 “좋은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하게 돼서 정말 감사드린다. 제가 더 연구를 많이 해서 모두가 안전하고 더 재밌게 촬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극 중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 역을 맡은 전지현, 서이강의 파트너인 신입 레인저 강현조 역의 주지훈, 극현실주의 레인저 정구영 역으로 분하는 오정세 역시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기원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스튜디오드래곤·바람픽쳐스와 첫 오픈 세트 촬영지인 남원시 관계자,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등 ‘지리산’을 이끌고 힘을 보탤 이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사기를 북돋았다.

‘지리산’은 해외에서는 글로벌 OTT플랫폼 IQIYI를 통해 전세계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MBN 6개월간 ‘블랙아웃’…승인취소는 면해

종편출범 때 자본금을 불법 충당한 MBN에 대해 ‘승인취소’ 처분 대신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업무정지는 방송이 아예 중단되는 ‘블랙아웃’을 의미한다.

MBN은 6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5월부터 6개월간 방송과 광고 등 모든 업무를 중지해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상임위 위원 전체회의를 열어 MBN에 대해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의결했다.

방통위 상임위원 중 정부추천인 김창룡 위원은 승인취소를 강력히 주장했으나 한상혁 방통위원장과 김현 부위원장, 야권추천 위원들이 승인취소에 반대입장을 밝히면서 승인취소는 이뤄지지 않았다.

방통위는 지난해 하반기 MBN의 불법행위를 확인하고도 승인취소나 업무정지 결정을 하지 않고 1년 이상 시간을 끌어왔다. 방통위 내부에서는 MBN의 승인 자체가 불법이었던 만큼 승인취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승인취소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결정을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문에 명백한 불법행위에 방통위가 사실상 면죄부를 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중구 MBN 본사. (사진=이한형 기자)MBN은 지난 2011년 종편 출범 당시 자본금 3천억원을 마련하면서 560억 원 정도를 임직원 명의로 대출을 받아 주식을 매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를 숨기기 위해 분식회계를 했고, 두 번의 재승인 과정에서 허위사업보고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매경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은 지난 28일 방통위에 출석해 위법 사실을 인정하고, 선처를 당부했다. MBN은 29일에는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했고 장대환 회장의 아들인 장승준 MBN 공동대표가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앞서 방송독립시민행동은 30일 오전 경기도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정과 불법을 자행한 MBN 승인을 취소하라”면서 “MBN 사주와 경영진에게 응당한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방통위의 직무유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회 과방위 위원인 민주당 정필모 의원은 “이런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한 처분을 못한다면 법 자체가 무력화 되는 것”이라며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美월마트, 총기 진열 안한다…’대선불복’ 시위 우려한 듯

미국의 대표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일부 매장에서 총기와 탄약 진열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소요사태가 발생해 총기가 약탈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월마트는 29일(현지시간) 일부 매장에서 총기와 탄약을 계속 판매하지만 진열하지는 않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월마트 대변인은 “최근 시민 소요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필라델피아에서는 지난 26일 경찰관이 쏜 총에 맞은 흑인 남성이 숨지면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격렬하게 벌어지고 있다. 시위 사태로 월마트의 필라델피아 포트 리치먼드 매장이 약탈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대선 이후 결과에 불복한 시민들이 반발하며 소요사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총기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도 월마트의 이 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거래된 총기는 약 1210만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2% 증가했기 때문이다.

인스타, 美대선 가짜뉴스 차단 ‘최근 검색’ 일시 중지

인스타그램이 미국 대선에서 가짜뉴스를 차단하기 위해 ‘최근 검색 목록’을 일시 중지했다.

로이터통신은 30일 미국 내 사용자들을 위해 이같은 중지 조치가 내려졌다고 인스타 측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스타 측은 이날부터 해시태그 페이지에서 ‘최근’ 탭을 임시로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평소 ‘최근’ 탭은 해시태그를 연대순으로 배열하고 콘텐츠를 증폭시킨다.

전문가들은 자동화된 증폭이 인스타 같은 플랫폼에서 오보의 급속한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경고하고 있다.

인스타는 성명에서 “대선을 전후해 불거질 수 있는 유해성 있는 콘텐츠의 실시간 확산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인스타를 소유한 페이스북 같은 SNS 기업들이 대선관련 오보를 퇴치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기능 중지를 취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트위터는 미 대선 과정에서 폭력사태나 선거결과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트윗을 삭제할 것이라고 이달 초 밝혔다.

페이스북도 공화당과 민주당에서 선거전문가들을 영입해 대선 콘텐츠 검토 및 규제작업을 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알고리즘이 새롭게 적용되면 대선 콘텐츠들이 기존보다 정제돼 잘못된 정보나 가짜뉴스 등 확산 속도가 늦춰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日·韓·中 등 9개국 코로나19 감염증 위험 경보 낮춰

일본 정부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발령했던 한국과 중국 등 9개 국가·지역에 대한 감염증 위험 정보 경보 수위를 한단계 낮췄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태국, 대만, 브루나이,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의 경보를 방문중단을 권고하는 ‘3단계’에서 불요불급한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2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기자회견에서 “감염상황, 이동제한완화, 비즈니스 수요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감안했다”고 말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이들 9개 국가지역이 입국 거부대상에서 제외되지만 비자와 중단조치 등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장기 체류자를 위한 ‘레지던스 트랙’이나 경영자·주재원 등 ‘비즈니스트랙’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일본 입국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또 다음달 1일부터 베트남과 비즈니스 목적 단기 출장자의 왕래를 재개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심각해지고 있는 미얀마와 요르단의 감염증 위험 정보 경보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이에따라 일본 정부가 지정한 3단계 대상 국가는 152개국·지역으로 증가했다.